[NDS] 역전재판 4!! 클리어~ // 친구 컬렉션 시작

매일마다 약간씩 하던 역재4를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2010 년 첫 클리어 게임이군요!

새로운 주인공에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배경에 도전하는 신 역전재판 시리즈.
예전 시리즈는 모두 재밌게 했고, 이번 시리즈도 그럭저럭 반전에 반전의 스토리를 즐기며 재밌게 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예전 시리즈들은 진짜 푹 빠져서 재밌게 했는데, 그때의 몰입과 비교하자면 더 떨어질까나.
엔딩이 허무해서 그런가... 그래서 그냥 [음. 끝냈군!] 하는 느낌이랄까. [와아! 좋았어!] 라는 감상이 아닌것...(<-응?)
수많은 떡밥들을 남겨둔채로 엔딩을 맞았군요. 역재5도 기대합니다.^^

나중에 간단한 리뷰를 써봐야 겠죠!
이후의 플레이 게임은 역시 [역전검사]!!!(>ㅁ<) 미츠루기~~ㅎㅇㅎㅇ(<-)

---

일본에서 200만인가 넘게 팔았다는 [친구 컬렉션] 의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나 자신의 Mii(아이콘 캐릭터?)를 만들고 이후에 타 캐릭터들을 만들면 지들끼리 알아서 교류를 시작합니다.
본인의 경우, 나의 캐릭터는 상당히 싸이코(<-)로 해놔서 내 캐릭터 볼때마다 웃고 있습니다.ㅋㅋㅋ
그 외의 캐릭터들은 모두 나의 사랑하는 [리본] 캐릭터들! ㅎㅇㅎㅇ(<-)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다양하더군요. 풀보이스 라는 점에 놀랐음.
그보다 이거 일본 니코동에서 가끔 듣는 [윳쿠리] 목소리랑 상당히 비슷하네요. 푸훗. 그 목소리도 친구 콜렉션과 발음이 비슷한것이 같은 원리로 만들어지는 건가? 미쿠 보컬로이드랑 비슷한 억양입니다. 절대로 성우가 아니라 기계음인듯. 그래도 나름 억양과 사투리와 길이가 들어가서 웃겨요. 목소리의 빠르기나 고저, 악센트도 조정할수 있는 다양함은 재밌습니다.^^ 단지 머리카락 색이나 종류가 역시 부족해...(<-)

만든 캐릭터는 내꺼랑, 리본 캐릭터들.
츠나는 남/여 버젼으로 두명 만들고 무쿠로에 히바리, 쿄코, 고쿠데라, 크롬 까지 만들고 쉬고 있어요.^^
나름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다들 어딘지 이상하네요! 뭐 이상하게 해버리는 쪽이 더 재밌으니까 상관없지만..^^
성격도 조정이 가능한데, 히바리랑 무쿠로랑 분명히 약간씩 다른데 결국 같은 성향이 되어 버렸다...쿨 계열.ㅋ
쿄코가 초절정 치료계에 츠나(남)가 편안함 계. 츠나코(여)는 하이퍼성격으로 했는데 우울한 캐릭터..ㅋㅋ

편안함 계와 쿨계는 어딘지 끌리는 성향이 있는걸까나?
히바리, 무쿠로 성향이 같으니까 둘다 츠나에게 친구되고 싶다고 소개해달라고 부탁하네요..츠나도 관심갖고!ㅋ
그리고 다른애들 다 깨어있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왜 내 캐릭터만 쿨쿨 잠만 자고 있느냐!ㅋㅋㅋ 아놔, 내 캐릭터 이상해..ㅋㅋㅋ 그나마 자고 있는게 다행인건가. 목소리 들으면 자꾸 웃겨서...ㅎㅎㅎ

어쨌든 1시간정도 플레이 하고 껐는데 나름 재미있네요~
캐릭터들에 애정있는 애들 이름이랑 성향 붙여주면 걔들끼리 노는게 너무 즐겁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은근히 리얼리티가 있달까요. 성향이 16개로 나눠져서 실제 캐릭터와 상당히 비슷한 행동과 말을 합니다.^^
특히 캐릭터계에 일견있는 일본이라면 확실히 끌릴만한 게임일지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붙여서 서로 친구만들고 사귀게 만들면서 대리만족이랄까, 나름대로의 모에가 있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