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작 4개 간단감상 / 사모님은 여고생&응석부리지마&파니포니&사모님은 마법소녀

기분이 엄청 안좋은 날입니다. 날씨도 비오기 전 현상이라 무지하게 후덥지근하고 끈적끈적한 날.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서 시간때우기로 신작 애니메이션들을 감상했습니다. 제목의 4작품을 우선 보긴 했는데.... 여름 애니메이션의 강세는 미소녀 연애물?? 이라는 느낌. 어째 하나같이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것들인지.

사모님은 여고생
이것 소설 원작이죠. 표지만 예전에 슬쩍 본적이 있는데, 상당히 야했던 기억.
선생님과 여고생이 비밀로 결혼한 배경으로, 여고생 쪽인 [아사미]는 학생중에는 [H해선 안된다]는 금기(?)를 깨고 어떻게든 하려는(...) 열의에 불타는 소녀입니다.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씨.(...) 현실로서는 아무것도 없지만 아사미의 상상속에서는 여러 18금적인 요소가 불쑥불쑥 튀어나오는군요.;; 솔직한 감상은 그리 재미없지는 않았습니다만, 더이상 볼 생각은 없군요. 앞으로도 아사미의 18금 망상은 계속 될 예정 같으니.... 남자들은 대환영? (=ㅁ=);;

사모님은 마법소녀
사모님 시리즈인가... 그러나 저 사모님은 여고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답니다.
그러나 이쪽이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은근히 야한것은 여기도 마찬가지지만요..;;
무엇보다도 성우진!!! 주연 [이노우에 키쿠코]씨에 [키시오 다이스케]씨! 그외에도 [시미즈 아이] 씨나, [아사노 마스미], [쿠기미야 리에]등의 제가 좋아하는 분들 많이 나오시더군요. 물론 전부 여자들이지만.... (하아...) 어쨌든 이건 뒷배경에 숨겨진 무언가도 있을 듯 하니, 변신신의 그 요상한 표정을 참아내면서 보긴 할것 같네요.
마법소녀는 [아줌마]가 아니려 [소녀]여야 한다는 새로운 법칙을 가져온 마법소녀물(진짜?)입니다. 주인공 [우레시코]의 남편분도 좀 기대중입니다. 과연 무슨 연유로 마법소녀와 결혼해서 지금은 따로 사는건지. 성우 [코스기 쥬로타].. 무지 기대.^^
서비스 신과 표정좀 조정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응석부리지마!
하아.. 그림체도 맘에 안들고, 애니 설정은 더욱 맘에 안들었기에 앞으로도 볼 예정은 없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남자 1명에 여자애들 잔뜩 나오는 설정은 싫습니다. 거기다가 물론 하렘은 안되지면, 어차피 이루어질것 같은 녀석은 딱 한명....
스토리는 흥분하면 법력을 폭발시키는 주인공과 그를 흥분시키기 위한 여자캐릭터들(....이 아니잖아...)이 잔뜩. 배경은 절이고 캐릭터들은 스님과 비구니... 여자의 알몸을 본 후, 흥분해서 인격이 변함? 이후 숨겨진 법력을 폭발시키더니 원령 정화.... 이런 전개 싫다.
성우진은 좀 화려하더군요. 주인공에 [스즈키 치히로]씨. 주역 히로인같은 캐릭터에 [나카하라 마이]. 그외 카와카미 토모코 씨가 나오시는군요.

파니포니대쉬
애니의 의도를 알수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만화원작이라고 나오던데...
이건 상당히 평가가 엇갈리더군요. 우선 1화에 나온 주인공 레베카(벳키!!)와 그외 6명의 여자아이들만 나와서 판친다면 무조건 안볼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반에 또 많더군요. 캐릭터가.... 그래서 결국은 더 봐야 알것 같습니다.
[월영]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애니메이션 이라는 이야기인데... 네코미미모드! 의 그 월영! 이라니... 그거 저 1화보고 바로 접은 애니인데....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지만,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느낌에서였죠. 이 애니도 상당히 감당하기 힘드네요. 분위기가 이상하게 붕 떠있다는 느낌이랄까.... 의도를 모르겠음.
성우진은 초!!!!!!!호화!!!!! (=ㅁ=);;
솔직히 1화의 그 여자애들... 그 애들도 상당히 호화로운 목소리(?)들이시더군요. (왜 눈치 못챘을까...)

전체적인 느낌은.... 미소녀가 많다....
미소년을 내보내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