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137화까지..

또 나루토 이야기입니다..^^ 최신 나온 부분까진 다 본것 같군요.
나루토와 사스케의 싸움은 역시 멋졌습니다. 솔직히 몇편만 보고 딴것 하려고 했는데 계속 계속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더군요.(=ㅁ=);; 결국 하루종일 또 계속 나루토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쿨럭...

그리고 그 작화... 보았습니다.

왜 그 작화만 그렇게 리얼(...)한 얼굴형태를 하고 있었을까요. 전투신은 확실히 생동감이 있었지만, 캐릭터 얼굴과 색감은 좀 단조로운데다가 좀 심하더군요..

이 두명(이 아니잖아!). 전부 그...그 [사스케]랍니다. 정말 처음에 사스케의 저 얼굴이 나왔을땐 멍-한 기분이더군요. 나중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뒤로 돌려서 캡쳐 하고는 다시 보면서 멍- 한 기분... 사스케의 이미지가... 나루토야 맨날 망가지고 있으니 상관없지만, 사스케는... 사스케는... (=ㅁ=);; 정말 뭐같은 기분이더군요. 후후...;;

보라색 입술의 사스케입니다. 왜 하필이면 보라색? 어쨌든 두명다 2차 사이어인 변신(...)을 했군요. 한쪽은 보라색 오라. 한쪽은 붉은색 오라를 번쩍이고 있습니다. 사스케의 [주인 완전체]는 정말... 뭐라 형용할수 없는 이질감이더군요. 오로치마루가 사스케에게 [천(天)의 주인]을 부여했다는 말이 그 말이었습니까. 등에서 불쾌한(...) 날개를 꺼내는 사스케..
키미마루 는 분명 [지(地)의 주인]이었죠. 완전체는 무슨 도마뱀같은 녀석이었는데..

어쨌든 사스케와 나루토의 싸움은 끝나고.. 사스케는 사라지고 늦게온 카카시가 나루토를 데려갑니다. 결국 사스케는 나루토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타치와는 다른 결과가 기대됩니다..^^; 어떤 어둠의 힘을 가지게 될 지는 의문이지만..;;

이후의 전개도 잘 짜여져 있군요. 처음에 새로운 오프닝에서 [쵸지]와 [네지]가 전혀 등장도 안하길래 [얘네 진짜로 죽었나??]라고 생각했지만, 안죽었군요. 나루토때도 그렇지만, 안 죽었는데 왜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서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며 죽은것 같은 연출을 하는건지. 헷갈린단 말이야...(=ㅁ=);; 이때의 압권은 시카마루의 눈물. 당신도 멋지군...;;

그리고 사쿠라.. 원래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다지 그녀의 감정이 감화되지 않더군요. 사스케에 대한 감정도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혼자 좋아 날뛰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사스케를 구하겠다고 혼자 마을을 나가는 것도 어이없이 보였습니다. 자기 혼자서 뭘 어쩌겠다고 무턱대고 행동하는건지.. 분명 머리가 좋은 아이의 설정이었을텐데 이렇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니 나루토와 비슷해 보이는 사쿠라. (=ㅁ=);; 어쨌든 이 만화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은 거의 맘에 안들어요. 활약도 없고. 맨날 울기만 하는 캐릭터 같잖아... (=ㅁ=);;

정말 나루토 재밌습니다..
이후의 이야기에서 어째서인지 나루토는 코노하 닌자 마크의 머리띠를 안하는데(닌자를 감추기 위해서? 그런데 왜 사쿠라는 머리띠 하고 있나), 안하는 쪽이 훨씬 귀엽게 보이는군요..;; (=ㅁ=);; 새로운 캐릭터로 나온 여자애의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씨.
이분 요즘 많이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