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뭐, 나루토 129화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면서 느꼈던 나루토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써 봅니다. 내용도 말그대로 주절주절.
솔직히 처음엔 그다지 좋아하는 만화가 아니었는데 점점 스토리가 나아갈수록 점점 흥미가 나오는군요. 최근 구입하지 않았던 나루토 만화책을 한꺼번에 전부 구입할 생각입니다..
이제 슬슬 애니메이션은 [나루토VS사스케]가 끝났다고 듣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슬슬 시작할 단계까지 봤지만. 애니메이션 나루토도 슬슬 만화책 판의 스토리를 따라잡기 시작했군요. 솔직히 나루토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으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한두화 정도면 상관없지만, 계속 오리지널로 나아가다가 엔딩까지 오리지널로 간다면 정말 OTL. 원작이 굉장히 뛰어나니 지금까지 처럼 계속 원작을 바탕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만화책 내용을 다 따라잡아 버리면 이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될려나. 이누야샤 처럼 잠깐 방영중지? 아니면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 아니면 테니스의 왕자처럼 완전 엔딩을 맡는 것인가. (=ㅁ=);;
나루토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살아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애들이 도대체 미워할 애들이 없어요. 적 캐릭터들까지,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 애들까지 귀엽게 보인답니다. 완전한 악의 대마왕으로 묘사되는 [오로치마루]까지 좋아보이니 나참..;;;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느낀건데 오로치마루는 인덕이 많군요. 겉으로 온화해 보이는 말투 탓인가. 따르는 이들이 많아요. 그것도 [힘]이 아니라 뭔가 마음으로부터 따르는 이들이라는 느낌. 그러나 그것도 이제 [사스케 탈환]작전때문에 남은것은 카부토 뿐이군.
록리.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취권]을 보고 반했습니다. 귀엽군요..(>///<)b 게다가 이 분 목소리도 들으면 들을수록 귀엽다는 생각이!! 좋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그 머리와 옷과 얼굴 전부 귀엽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그리고 이번에 도입된 사막 3닌자들. 설마 얘네들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해서 약간 놀랐습니다. 가아라는... 예전에 나루토랑 싸울때만 해도 나루토보다 쪼그마한 어린애라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보니... 많이 컸군요. 키도 커지고 얼굴도 많이 안정되었다(?)는 느낌.
사스케..는 정말 악의 길로 걸어갈것인가.. 하면 절대 그럴리 없다는 예감이 강합니다. 그는 단지 강해지고 싶다는 원념이 너무 크고, 자신보다 강한 녀석들에 대한 현실감의 압박에 이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겠지요. 인생을 복수를 위해 살아왔는데 쉽게 그것을 포기한다면 정말 어이없는 스토리가 되었을 듯. (예전에 정말 이런 게임 스토리를 보고 엔딩을 보면서 막 욕했다는...;;;;)
이타치..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말을 한것 같은데... 그러나 사스케를 살려둔것을 보면 오히려 [사스케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의미가 강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녀석 지금까지 진적이 없는건가..;; 사륜안이 3명 있다는 말도 의미심장합니다..
사스케는 좋아하는 캐릭터지만... 나루토와 싸우고 나면 한동안 잠적 하겠군요.(등장 없음?) 너무 폐인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
왠지 주인공 나루토보다 딴 애들 이야기들만 주절 주절 늘어놓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딴 애들쪽이 더 매력있어요..(=ㅁ=);; 물론 나루토도 굉장히 좋아하지만요. 오버만 안하면....쿨럭.;; 그리고 나루토의 이미지는 외국인인가? 노란색 머리에 파란색 눈동자..;;
캐릭터들도 좋긴 하지만, 전투방식도 굉장히 동적이어서 멋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작가분의 스토리자체가 좋긴 하지만, 화면 전개 방식도 좋아요. OP,ED의 노래들은 한마디로 거의 전부가 락 계열입니다. 순수한 락 계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계속 보다보니까 어느샌가 머리속에 익숙하게 각인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직접 부르지는 않지만, 들으면서 익숙함을 느낍니다..
스토리가 정말 한화 한화가 굉장히 기대되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2부로서 성장한 나루토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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