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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아르코발레노 클리어~

by 춘양 2011. 4. 24.


오토메이트에서 나온 여성향게임 [아르코발레노 포터블] 올클입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별3개정도? 그냥 적당히 재밌었고, 적당히 즐겼습니다.
오토메이트 답게 적당히 쓸데없는 기능이 괜히 있어보이게 연출했고, 내용은 기대엔 못미치지만 뭐 다른 최악작품들과 비교하면 이정도는 오토메이트에선 중상위권에 들어가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보다 요즘에는 그나마 폭탄나오는 비율이 적어지고 있는듯한 느낌도 드는데 경험치가 쌓여서 그런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유튭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우선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인공 [카야노 유우나]가 이탈리아 요리점 [아르코발레노]에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르코발레노는 이탈리아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말로, 공략캐릭터도 7명이네요.

우선 주인공의 동급생이며 경영코스에 다니는 무로타 카나메. 성우는 후쿠야마 쥰~
무려 이사장 아들이며 성적은 항상 수석을 하는데, 캐릭터는 남을 잘 돌봐주고 활발하네요. 게다가 주인공을 처음부터 좋아함.
그리고 주인공이 어릴때부터 동경해온 요리인. 아르코발레노의 쉐프인 나스 하루토. 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
쿨뷰티계의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새로들어온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차갑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주네요.
주인공의 동급생이며 같은 조리코스에 다니는 카츠라 후우타. 성우는 나루세 마코토.
그야말로 강아지 캐릭터. 순진무구하고 활발. 섬에서 자라서 말투에 사투리!
아르코발레노의 점장인 사오토메 니키치머리가 굉장히 좋고 수완,경영에 뛰어나지만 초동안.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
아르코발레노의 오너인 코마츠 류노스케. 또다른 강아지캐릭터랄까... 항상 실수연발에 분위기메이커..같은? 성우 히노 사토시.
그리고 서브캐릭터로 라이벌가게의 초인기인 쉐프 바지리오. 이탈리아인답게 주인공에게 뜨겁게 어택!!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미식가 라이터인 야기 쇼고~ 돈만 밝히는 속물기자.. 지만 순수한면도?ㅋ 성우는 나루미 카츠미!

호감도 순위로는 [카나메>나스>후우타>코마츠>사오토메>바지리오>쇼고] 정도일까나~
근데 솔직히 다들 이벤트가 좀 희미해서 딱히 싫어하는 캐릭터도 없고 딱히 많이 좋아하는 캐릭터도 없는듯.
캐릭터 자체는 참 재밌는데다 스스로의 캐릭터성이 뛰어나서 합쳐놓으면 참 재밌게 놀긴 합니다~ 이벤트가 희미할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하렘 엔딩] 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개별엔딩을 진행하자면 더 썰렁하게 느껴지는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벗기만 하는 하렘엔딩 말고 그냥 이벤트를 하나 둘 더 늘려줄것이지......(-_-);

시스템적으로는 뭔가 많이 시도한것 같은데 기대보다 하위. 있으나 마나...
맵세이브가 없는것이 불만이긴 하지만, [돌려놓기]기능이 있으니까 별로 불편하진 않고요.
능력치라는것도 있고, 아르바이트 내용도 선택할수 있지만, 딱히 실패성공도 없고 있으나 없으나 의미없음.
레시피 시험도 2주마다 있는데, 딱히 공략 없어도 어렵지는 않은듯. 2회부터는 그냥 스킵도 가능한건 좋더군요.
여러 오마케요소도 많고, 메일시스템도 스킵 와중에 재밌는것도 종종 와서 부수적으로 즐길거리는 많네요.
그림체는 오토메이트 인정이고 안정적인 퀄리티. 오토메이트는 그 화려한 그림체나 특이한 시스템때문에 그런건지, 스토리나 이벤트, 모에도에 관해서는 어딘지 부족한 느낌을 가지게 되지요.

그래도 큰 기대없이 하면 만족스럽게 플레이 가능할듯 싶네요.

왠지 짧은 감상 쓰는건데도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하고싶은 얘기도 여기다 다 쓰는것도 같고... 그래도 나중에 정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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