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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P] 카누치 두개의 날개 (하얀날개의 장)

by 춘양 2012. 10. 29.
カヌチ 二つの翼
발매 : IF 오토메이트 | 발매일 : 2010.12.16 | 기종 : PSP/CERO:B
장르 : 여성향 연애 ADV | 전편 白き翼の章 | 개인적 평가 : ★★★
OP 「White Wing」 | ED 「White Promise」 | 歌:伊吹唯

오토메이트에서 나온 여성향 게임 카누치! 38시간만에 클리어했다.
클리어한건 1년전인데 지금와서 리뷰 쓰려니까 없는 기억 찾느라 고생했다...orz
나름 무기제작이나 대장장이, 채집시스템이 들어가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 오토메이트답게 재미는 그럭저럭. 완성도도 그럭저럭. 거기다 스토리는 하면 할수록 깔것이 넘쳐나는 작품이었다. 뭐 세계관은 잘 만들어져 있고 캐릭터도 괜찮고 그림체도 독특하고 BGM은 지금 즐겁게 듣고있고, 이벤트는 뜬금없는 느낌을 빼면 객관적으로 괜찮은 느낌도 든다. 제대로 깔것이 많은 [검은날개]를 빼고 [하얀날개] 자체만 보면 그나마 잘 만들어진 편이라고 본다. 솔직히 하얀날개도 중간끊기신공을 펼치며 어이없게 했는데 검은날개 플레이 하고 나니까 [그나마 하얀날개가 나았군]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참고로 주인공 이름을 디폴트 [아키] [카야나] 라고 지으면 공략캐릭터들이 그대로 이름을 불러주는 시스템이 참 좋았다. 본인은 2인칭 호칭보다 공략캐들이 이름 불러주는게 훨씬 정감있고 감정몰입하기 쉽더라.

이야기 : 2000년전, [타카마하라]가와 [야스나]가의 싸움이 있었다. 이 싸움은 후에 [토노베싸움] 이라고 불려, 사람들간에 미화되어 긴 시간동안 전해내려져왔다. 그리고 2000년후. 토노베싸움에서 승리한 타카마하라 가는 타카마하라 국을 짓고, 검은 날개를 가진 왕, [쿠가미 타카마하라]는 그 103대째다. 한편 야스나 가도 야스나 국을 지어, 하얀날개를 가진 왕, [코토히라 야스나]를 중심으로 타카마하라 국과는 다른 문화를 짓고 있었다. 이 양국은 신화시대 이래, 지금도 서로 싸우고 있다.
타카마하라 국의 변방, 요로하마을에서 자란 [아키]는 키워준 부모인 [토우라]가 병으로 쓰러진 일로 인해 대장장이를 해서 생계를 꾸려나가게 된다. 토우라는 대장장이지만 아키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무모한 것을 알면서도 시작한 타카마하라 왕도 [야카미]에서의 생활. 그 중, 왕을 지키는 왕립경비대와의 만남과, 어째서인지 2000년전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신화시대의 인물, [카야나 타카마하라]와의 만남으로 그녀의 운명은 크게 변하게 된다.
-루아가 빛날 때, 심판의 때, 신들의 축복은, 긴 싸움을 종원으로 이끈다.-
타카마하라국과 야스나국의 싸움이 종결할것인가. 그리고 죽었던 인물, 카야나의 부활의 의미는?

원래 PS2 [하얀날개] [검은날개] 따로 발매했던 게임이지만, PSP로 리메이크되면서 [두개의 날개] 라고 합쳐서 패키지로 발매하게 된다. 추가된 요소로는[엔딩후의 후일담] [오마케 보이스 추가] 정도일듯 싶다. 두개 합쳐서 리뷰를 써도 좋았지만 검은날개가 워낙 나를 빡치게(...)하는 요소가 많아서 우선 하얀날개에 대해서 감상을 써본다.

이 게임의 장점은 우선 세계관이 독특하고 그 세계관을 잘 펼쳐냈다는 점이다. 음악도 좋다.
시대는 고대 판타지 세계로 [타카마하라] 와 [야스나] 라는 대립하는 두 국가가 중심이 된다.
주인공은 하얀날개에서는 [타카마하라]. 검은날개에서는 [야스나]에서 생활한다. 두 나라는 신화시대부터 2000년간 끊임없이 전쟁을 하고 있다. 보통 야스나가 타카마하라를 공격하면 타카마하라가 응전하는 형식이다. 제목은 [하얀날개]라고 되어있지만 타카마하라의 왕은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야스나왕은 하얀날개)
이해가 안되는 설정 하나. 분명 초대여왕은 [카야나]고 카야나는 [검은날개] 였지만, 타카마하라 일족은 [하얀 날개] 라고 알고 있다. 카야나는 자식 없이 죽었고, 왕은 그 타카마하라 일족중의 한명이 올랐을텐데 왜 대대로 물려오는 날개는 검은날개인거냐.. 흰날개가 아니고?;; (-ㅅ-)

게임의 제목이 되는 [카누치]. 카누치란 [쿠마히]라는 돌로 검사와 계약을 한 대장장이다. [쿠마히]는 숙련된 대장장이에게만 빛나게 보인다는 특수한 돌이다. 수많은 대장장이들이 이 쿠마히의 돌을 찾으려고 전국을 돌아다니지만, 그 돌이 발견되는건 그야말로 운과 우연이라고 한다. 그 [쿠마히]를 찾아 오직 한 검사와 계약해서 오직 그를 위한 특수한 검을 만드는 대장장이가 되면 그를 [카누치]라고 부른다. 카누치는 매우 희귀한 존재로 모든 대장장이의 꿈과 같은 존재란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직 카누치가 아니다. 뭐 엔딩에서는 카누치가 되긴 한다만..

귀엽게 만들어진 집. 캐릭터는 카야나가 서있다

2층이다. 이번엔 아키가 메인에 코로와 아쿠토가 보인다

그리고 이 게임의 주인공. 특이하게도 2명이다.
시골마을 대장장이의 딸인 [아키 미야즈]와 2000년전 타카마하라 초대여왕인 [카야나 타카마하라].

두명이라고 해도 메인 주인공은 시골처녀인 [아키]지만, 스토리는 은근히 [카야나]에게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쳐지는 스탠드CG도 그렇고 아키가 메인, 카야나가 서브주인공인데 하얀날개에선 몇몇 캐릭터가 아키가 아닌 카야나에게 호감도를 높여가서 어이가 없다. 뭐 캐릭터가 카야나가 더 맘에 드는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주인공은 감정이입 해버리기 때문에 공략캐를 뺏기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까나. 참고로 검은 날개에선 이런 유저의 불만을 반영했는지 전 캐릭터가 아키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대신 아키가 심각한 민폐녀가 되어버린다. 검은날개가 짜증나는 이유 반이상이 이 아키 때문이었다.

주인공 아키. 진짜 능력없이 그냥 일하고 싶은 마음에 들뜬 시골처녀다.
할아버지가 대장장이일을 하고 있어 자신도 하고 싶어하지만 할아버지의 반대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할아버지가 병에 걸리고 그 치료비를 벌려고 수도에 와서 대장장이에 도전하게 된다. 뭐 여기까지는 좋다. 근데 어디 견습생에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가게를 차린다. (-ㅅ-) 아무리 마음이 갸륵하더라도 경험치0의 대장장이라니 이건 뭐 알바로도 못쓰는 애가 아닌가. 그러던 와중 공략캐릭터인 왕립기사단의 모두를 만나게 되는데, 그들 역시 아키의 사정을 듣고 한소리 한다. 그들이 충고해주는데도 아키 녀석은 발끈해서 오히려 지가 더 대든다...(-ㅅ-); 주인공이 좀 어이가 없는 애라는걸 슬슬 느끼기 시작한 게임초반...
어느 보름달 밤. 아키는 자기 몸속에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는걸 깨닫는다. 그녀가 바로 [타카마하라의 신]으로 여겨지고 있는 타카마하라 초대여왕 [카야나]이다. 카야나가 아키몸에 빙의되어서 한몸에 두가지 인격체가 존재하게 된다. 카야나 왈, 자신은 이제 곧 다가올 [심판의 날]에 할일이 있어서 죽기직전에 2000년후에 다시 부활하도록 주술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술이 불완전한건지 아키의 몸에 빙의되어서 부활한것임. 이후에는 카야나의 힘이 특히 강해지는 [루아(보름달)의 날]에만 따로따로 분리되고 계속 같은몸으로 살아가게 된다. 다행히 카야나에게는 대장장이의 경험이 있어 아키에게 직접 가르쳐주게 된다. 근데 이 둘이 또 사이좋게 지낼때도 있지만 막 유치한걸로도 싸운다. 솔직히 싸우는 소재도 참 유치하고, 카야나 가출하면 아키 또 난리나서 찾아다니고.. 이래저래 한심한 상황이 많다..ㅋ
참고로 [심판의 날] 이란 2000년마다 일어나는 일식인것 같다. 대낮이 어두워지고 이세상과 저세상을 연결해주는 [오르타의 문] 이라는것이 생긴다고 한다. 오르타의 문이란 사람이 죽으면 가게 되는 천당?과 같은 곳인듯. 이 세계에는 윤회전생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죽으면 그냥 오르타의 문 저편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 같다. 가고 싶지 않으면 안가도 되나보다. 이미 죽은 [유나왕]의 경우는 죽었는데도 지가 나타나고 싶을때 막 나타난다..(-ㅅ-) 카야나는 이 [오르타의 문]에 용무가 있는 듯.



목록에서 만들 검을 선택.

왼쪽 의뢰목록. 오른쪽 만들 검. 보수.

게임은 기본적으로 주인공외 풀보이스. 지문없이 대화만 나온다.
메인 시스템은 우선 무기를 만들 [재료]찾기랑 그 재료로 [무기 만들기]와 [의뢰 해결]해서 돈벌기 정도?
시스템은 참 아기자기하다. 캐릭터디자인도 움직임도 귀엽고 집도 1층 2층 필드 다 귀엽게 잘 만들어졌다고 본다.
재료를 모아서 숙련도에 맞는 만큼의 무기를 만들어낸다는 설정도 뭐 좋다. 전체적으로는 다 괜찮은데 세부적으로 보면 그닥 편의성이 없다. 아무래도 아틀리에 시리즈와 비교를 하게 된다. 우선 의뢰랑 맞는 무기를 연관시켰으면 좋았을듯. 만들수 있는 무기가 그렇게 많은데, 의뢰에서 이런이런 칼을 만들어달라~ 하면 그칼을 목록에서 하나하나 찾고 있어야 하니 참으로 불편했다. 의뢰에서 만들수 있는 칼에서 바로 조합으로 연결시켜놨으면 좋았을듯. 그리고 물건을 만들때 필요한 재료들을 하나하나 대장간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불편함도 눈에 띈다. 물건 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의뢰를 해결했으면 그에 대한 이벤트들이 있어도 좋을법 하지만 그런거 하나도 없다.

채집을 할수 있는 맵. 멀수록 시간이 오래걸린다

도착한 필드에서 캐릭터를 조작해 채집을 하게 된다

채집은 집에서 나와 다른지역으로 가서 돌이나 보석등을 줍게 되는데, 채집하는 동안은 실시간으로 시간이 흘러간다. (무기 만들때는 무한대). 낮에만 채취할수 있는 아이템과 밤에만 채취할수 있는 아이템이 따로 있다. 채집할때마다 체력이 주는데 먹을것을 먹으면 어느정도 회복된다. 밖으로 나가기전에 먹을것 하나 챙겨가는거 추천. 2층의 조리대에서 재료들을 조합해서 요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모을수 있는 재료들의 양은 주머니에 따라 다르다. 초반에는 작지만 나중에 돈벌어서 큰걸로 살수 있다. 돈 모이면 우선 주머니부터 확보하자. 채집해서 얻는 재료는 어느정도 정해져있지만 대부분 랜덤이다. 본인은 공략사이트를 참조했다. 참 고마운 곳이다. 이거 없었으면 하나하나 적어놓으면서 플레이할뻔! 불편한 점이라면 채집할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전체 아이템을 확인할수 없다는 것이다. 나가기전에 뭐뭐 채취할건지 파악하고 나가지 않으면 시간만 버리게 된다. 그리고 채집하러 밖으로 나갔을때의 걸음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건 X눌러도 해결이 안되는 듯.
약간 다른 얘기지만 퀵세이브 퀵로드가 없는게 아쉬웠다. 선택지형 게임이 아니면 이 기능은 사용하기 힘든 것인지?

아픈 할아버지에게 약을 전달하는건 초반에 두세번 정도 하면 될듯. 어차피 다 나을 병이기에..(<-) 아얘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래도 할아버지니까 최소 한번쯤은 약 가져다 주자. 무엇보다 할아버지에게 약을 갖다주면 신뢰도가 확 오른다.
신뢰도에 따라서 받는 의뢰들도 많아진다. 의뢰들은 많이 추가되는듯 하면서도 후반되면 그닥 없다. 모든 의뢰를 클리어하면 추가 CG를 얻을수 있다. 뭐 어쨌든 의뢰는 열심히 받아서 돈을 벌자. 매 30일마다 길드에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집세 못내면 [배드엔딩]이다. 30일에는 3500. 60일에는 5000. 90일에는 8000을 낸다. (뭐이리 비싸져!;;)
신뢰도에 따라서 35일에 발생하는 이벤트도 달라진다. 크라토의 경우는 60이하. 신이 60~100. 우키츠는 100~150. 미토시가 150 이상이다. 오우바는 신뢰도에 상관없이 호감도가 높으면 나중에 알아서 발생한다. 의뢰를 클리어하거나 할아버지에게 약을 가져다 주면 신뢰도가 오른다. 크라토를 노리는 경우에는 초반에는 의뢰 받지 말고 채집이나 하고 다니면서 놀러다니지 않으면 안된다.

2주차 시작할때에는 1주차에서 했던 돈, 말, 소재 전부 이어진다. 단지 주인공 숙련도만 다시 제로로 돌아갈뿐. 또 [이벤트 스킵]이라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은 [대사스킵]이 익숙할테지만, 이 이벤트 스킵은 이벤트를 통채로 스킵한다. 지문도 안나온다.^^ 옵션 설정에 따라서 아얘 자유시간조차 스킵하게 할수도 있다. 이러면 플레이 시간이 확 줄어들수 있으니 참고.
단지 이렇게 계속 스킵만 하고 있으면 중간에 나오는 필수 이벤트 [품평회]에서 내놓을 무기가 없어진다. 품평회에서 1등 못하면 [배드엔딩] 직결이다. 최고의 무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숙련도가 최고수준에 다달아야 하고 그러려면 또 수많은 대장장이질을 해야 한다. 팁이라면 처음에만 빡세게 노가다해서 최고수준의 검 여러개 만들어놓고 나중에 품평회때 그 검 중에 하나씩 제출하면 간단히 클리어할수 있다.
본인은 오마케 시나리오 얻으려고 몇주차 돈노가다를 좀 하긴 했는데 나중엔 지겨워져서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다 듣긴했다.^^; 코로가 만들어내는 아이템중에 오마케 미니드라마를 가끔 낳기도 하는데 완전히 랜덤인듯 싶다. 그보다 살수 있는 가격에 비해 내용은 참 부실하다. 한 10초정도? (-ㅅ-)

그리고 이 게임은 양다리를 못 걸치게 되어있다. (-ㅅ-); 길게 느껴지는건 이런 면도 있을 듯.
우선 한 캐릭터 클리어 후에 새로 게임을 시작해야 그 캐릭터에 관련되는 새로운 서막이벤트를 볼수 있게 해놨다.
즉 캐릭터 공략 클리어 에 따라서 횟수마다 추가되는 이벤트가 있다는 것이다. 나름 횟수차 지루하지 않게 해준것 같긴 한데 그것보다 뉴게임 시작해서 하는게 더 지루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게임의 또다른 핵심. 카야나와 이즈사미 커플..

이즈사미는 가끔 이렇게 미친놈이 되기도 한다. 이중인격..

참고로 특전 드라마CD들은 개그의 집결이다.ㅋㅋ
[특별한 만남]은 어째서인지 타카마하라랑 야스나 애들이랑 만나서 술잔치하고 난리났음.
[끌리는 혼]은 인격붕괴!! 타카마하라랑 야스나 애들 혼이 바뀜.ㅋㅋ 최강은 야스나왕이 막 귀여운척하고.ㅋㅋ 우키츠랑 사나토 목소리가 꽤나 닮아서 진짜같이 들렸다!ㅋㅋㅋ



공략캐릭터는 총 7명

주인공은 아키(오른쪽)와 카야나(왼쪽)

길고 긴 공통루트를 지나 9장부터 캐릭터루트가 시작된다.
무엇보다 가장 불만은 이 게임이 바로 [전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캐릭터 공략해도 뭔가 있을~법~ 한 느~낌만 주다가 그냥 끝내버린다. [다음화에 계속] 하면서 끊기 신공을 보여준다. 그래놓고 [검은날개]에서 그 다음편을 보여주냐고? 안보여준다. 검은날개에는 검은날개에서 등장하는 신캐릭터들 상대하느라 바쁘다. 하얀날개 캐릭터들은 꿔다놓은 보릿자루다. 자세한 이야기는 검은날개 편에서 하겠지만 하얀날개 캐릭터들을 그닥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그래서 하얀날개 캐릭터들은 정을 붙이기 힘들게 해놨다. 솔직히 캐릭터들도 그리 좋진 않다... 검은날개 캐릭터들이 훨씬 낫다...(-ㅅ-);
하지만 이 모든 공략캐릭터를 떠나 제일은 역시 카야나가 아닐까 한다. 메인 히로인처럼 보이는 [크라토] 이자식(...)한테는 많이 실망했다! 이자식 외모나 선전에 속으면 안된다. 전부 페이크일뿐!ㅋ 그나마 신이 제일 아키를 생각해 주는것 같아서 좋았고 아저씨는 이벤트도 별로 없고 우키츠는 다 좋은데 그 땍땍대는게 좀... 왕자님 이런 전형적 쇼타캐릭터는 좋아하지 않아... 뭐 가장 완벽한 엔딩을 보여준건 역시 [하야노]다. 그냥 진엔딩은 하야노로 처리해도 전혀 불만없음. 아니면 카야나. 그냥 카야나가 진 히로인.



아래는 캐릭터 호감도 순위. 9장 이후의 개별루트의 이야기를 써놨다. 미리니름 주의.


1. 하야노 세미사이 / CV :  스즈무라 켄이치 (鈴村 健一)
공식홈페이지 캐릭터 소개에 등장하지도 않는 하야노.ㅋㅋㅋ 하지만 하얀날개에 있어서는 가장 호감도가 높다.
이유는 다들 애매한 선에서 [검은날개에서 계속!] 하고 끝내지만 하야노는 제대로 엔딩을 맞이하기 때문.
참고로 하야노는 우키츠 공략 후에 타이틀 화면에 따로 하야노 루트라고 표시가 된다.

2. 신 아토베 / CV : 아이자와 마사키 (相沢まさき)
왕립경비대대원. 29세. 178cm.
3년전 왕립경비대시험을 톱으로 통과한 검사. 검실력은 부대 제일이라고 불리며 커리어 역시 훌륭한 실력자. 밝고 낙천적인 성격. 그의 주변에는 항상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생각 않는 가벼운 헌팅남처럼 보이지만, 사실 배려심이 좋고 부하들의 신뢰도 두껍다. 과거에 관련된 일은 거의 말하지 않는다.

3. 우키츠 와타세 / CV : 카토 마사유키 (加藤 将之)
왕립경비대대원. 21세. 173cm
세세히 생각하는것이 불편한 대충대충 성격. 어떤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편히 살아가는것을 좋아한다. 검실력은 일류지만 규율이나 규칙을 전혀 지키지 않아, 왕립경비대에서도 별난 사람. 신분이나 차별계급같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것을 싫어하고, 화가 나면 금방 손이 나가곤 한다. 그래서 그의 주변에는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의외로 곤란해있는 사람을 잘 돌봐주는 면도.

4. 미토시 후레스카 / CV : 타치바나 신노스케 (立花 慎之介)
왕립경비대대원. 15세. 155cm. 성독사.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아무런 불편없이 자라왔지만, 어느날 소꿉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누나를 잃는다. 그 복수를 위해 성독사가 되어 왕립경비대에 특례로 입대한다. 독특한 분위기와 말투에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수 없다고 생각되어진다. 사람을 이름이 아니라 특수한 별명으로 부른다. 수줍음은 없지만 극히 친한 사람이 아니면 마음을 열지 않는다.

5. 쿠가미 타카마하라 / CV : 카지 유우키 (梶裕貴)
즉위한지 3년째 되는 타카마하라 국왕. 13세. 150cm.
어릴때부터 왕으로서의 교육을 받아왔지만 즉위한지 얼마 안돼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꽃과 자연을 사랑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상냥한 소년. 왕궁에서 거의 밖으로 나간적이 없어 세간을 모른다. 타카마하라의 왕가에서 왕이 되는 자는 대대로 날개를 계승하기 때문에 쿠가미 자신도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6. 크라토 에스터 / CV : 미우라 히로아키 (三浦 祥朗)
왕립경비대대원. 18세. 175cm.
어렸을때부터 경비대를 동경하여 16살때 꿈을 이루어 입대한다. 검의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가. 또한 뒷공작이나 대충대충하는걸 싫어하는 똑바른 성격으로, 주위에서는 [머리가 딱딱한 녀석] 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그래서 우키츠와는 사이가 나빠 항상 싸우고 있다. 약간 엉뚱하며 천연인 부분도 보인다. 어렸을때 헤어진 남동생 아쿠토를 계속 찾고 있다.

7. 오우바 테오 / CV : 노무라 켄지 (乃村 健次)
왕립경비대대장. 48세. 176cm.
나라를, 국왕을 지키는것을 제일로 생각하는 경비대대장. 전왕때부터 일하고 있어 현왕의 쿠가미의 신뢰도 높다. 일에 충실하며 완고하지만 참견도 잘하고 아량도 넓다. 젊었을때 부인이 죽어 지금은 독신. 죽은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이 있지만 지금은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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