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몬나이트3를 하고 있자니 왠지 그리워져서 서몬나이트1을 다시 플레이 해서 리뷰를 쓴다.
서몬나이트1과 2는 DS로 리메이크를 했지만 목소리 다 빼고 오프닝도 뺀데다가 그닥 추가요소도 없어서 나에게는 오히려 퇴화된 리메이크라고 본다. 왜 [반다이남코]는 이걸 PSP가 아니라 DS로 리메이크했는지 이해할수가 없다. 특별판으로 따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서몬나이트 1&2를 주긴 했지만 내용은 별로고 짧아서 풀호화 성우진을 뺀것에 비해서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참고로 [서몬나이트 시리즈]를 만들던 [플라이트 플랜]이 망해서 더이상 서몬나이트 시리즈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른다. 판권을 반남(반다이남코)이 가져갔다는 소식이 있어서 후속작을 낸다면 반남에서 나올것이다. 하지만 개발사인 플라이트 플랜이 망한데다 서몬나이트 1편~4편 정식넘버링 작품은 스토리랑 캐릭터가 연관되어 있기에, 반남이 만들어도 과연 원래 퀄리티대로 내줄지는 상당히 의심스럽다. 이번에 DS리메이크 한것만 봐도 정말 실망스럽고 앞으로도 반남이 만드는 서몬시리즈는 내더라도 기대하지 못할것 같다... 우선 테일즈랑 아이마스만 주구장창 잡고 있는 DLC마스터(...) 반남이 매니아층만 많은 서몬에 관심이나 가질지.
본인은 그 매니아층의 팬중의 한명이다. 서몬나이트 시리즈는 정말 언제 플레이해도 재미있게 할수 있어서 좋다.
시뮬레이션 RPG의 극악한 난이도 때문에 쉽게 잡지 못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충 요령만 알면 그리 어려운 게임이 아니다. 특히 1편은 난이도조정 면에서 완전히 실패한 게임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냥 주인공만 전사타입으로 경험치 몰빵하면 매우 쉽게 마지막 엔딩까지 나갈수 있다. (참고로 레벨은 최고가 50. 능력치는 최고가 200) 이걸 막기위해 3편부터는 [브레이브 클리어]라는 레벨제한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필요없는 이야기.
주인공 선택. 이름은 아야.
주인공이 활동하게 될 사이젠트 도시
게임은 판타지세계 [린바움]을 배경으로, 현대의 고교생이 우연히 그 세계로 소환되어 세계를 구하는 왕도스토리다.
뜬금없이 이 세계에 불려와온 주인공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게 주인공의 목표이다.
기존 SRPG와 다른점이 있다면
1. 주인공을 선택할수 있다는 것. 남녀2명씩 총 4명의 주인공을 게임 시작시 선택가능하다.
2. 파트너 역시 선택할수 있다. 프롤로그의 선택지에 따라서 주인공을 불러낸 파트너가 선택된다.
2. 마법과 같은 개념으로 [소환]이라는게 있다는 것. 소환수들을 소환해서 다양한 이펙트의 효과를 구사한다.
3. 밤의 대화로 캐릭터들과 대화. 각 이벤트 후에 달밤의 지붕위에서 선택캐릭터와 짧은 대화를 나눌수 있다. 대화를 나눈 캐릭터와는 호감도가 올라가고 호감도에 따라서 추가되는 이벤트도 있고 마지막 밤의 회화에서 더 특별한 내용을 들을수도 있다. 호감도라고 해서 딱히 미연시같이 연애요소가 풍부한건 아니지만 나름 훈훈하게 볼 만하다.
이 시스템을 기본으로 다른 시스템을 추가하거나 하면서 본편 넘버링 작품이 나온다. 최근 3편을 해본 본인이 평가하자면... 정말 시스템은 부족한것이 많은 작품이다. 잡스럽다고 할까.
앞에서 말한것처럼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것도 있겠지만, 우선은 주인공의 개성이 없다. 주인공을 4명중에 선택하게 해놓는데 얼굴만 다를뿐 능력치는 똑같다. 파트너도 마찬가지. 특징이 없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때 몇개 갖고 있는지 표시해주지도 않고, 전투때 쓰려고 하면 어떤 아이템인지 설명이 하나도 안나와있어서 매우 난감하다. 무기를 사려고 시착을 하려고 할때 한사람당 하나 사면 그대로 다시 메뉴화면으로 돌아와버리는 등. 게다가 후반대에는 막 연속으로 게임이 진행되어서 세이브 할 여유도 주지 않고 한 3화정도를 달린다. 만약 여기서 게임오버라도 되면 큰일이다. 동료가 되는 캐릭터도 쓸데없이 너무 많다. 출격할수 있는 인물은 주인공빼면 7명인데 동료로 할수 있는 캐릭터는 최대 40명정도? 게다가 후반에 쓸데없이 계속 추가되는데 이벤트도 별로 없고 쓸일도 없고...4가지 나눠진 엔딩을 보려고 할때 봤던 대사 스킵도 안되고. 마지막 엔딩동영상 스킵도 안되고.
유일하게 리프레가 참전하는 화
서몬 고유의 미니게임 낚시
그래도 뭐 게임에 큰 지장은 주지 않는 것들이라 무시할만하다. 이 게임이 좋은 이유는 적당히 판타지로써의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 분위기가 빠져든다.
캐릭터들 역시 부담없이 볼수 있다는 점이 좋다. 최근에는 워낙 캐릭터성 이라는것에 몰두한 나머지 [노린 캐릭터] 들이나 [개성이 너무 강한] 부담스러운 캐릭터들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제작자들이여, 다 보인다. 특히 [노린 캐릭터]의 경우는 스토리가 웬만큼 좋지 않으면 노린게 보이니까 더 부담스럽고 싫어지는 본인이다. 서몬나이트에는 그런 캐릭터가 없어서 좋다. 스토리에 부드럽게 녹아나는 캐릭터들이다. 악역도 [올드레이크] 빼고는 다들 괜찮다. (이녀석은 시리즈3편에도 나와서 악역으로서 민폐를 끼친다.) [바놋사]의 경우도 처음에는 싫었으나 나중에 사정을 알고나면 동정심이 생기기도 하고. 호화성우진은 말할것도 없다. 이런 호화성우진을 전부 빼버리다니! 반남. 잊지않겠다...
스토리는 왕도지만 좋다. 전체적으로 중간중간 자잘한 캐릭터 이벤트도 잘 짜여져 있고, 소소하게 재미있으면서 진지한 본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크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잔잔히 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는 느낌.
전투는 우선 주인공 몰빵. 서브로 파트너나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경험치를 몰아줘도 좋다.
본인은 주인공을 전사타입 상태는 [반격]으로 공격력 몰빵하고, 파트너는 마법력에 몰빵해서 둘이서 적들 쓸고 다녔다...^^
이러면 모든 스테이지를 매우 쉽게 클리어할수 있다.
엔딩은 총 4가지다. 에피소드는 총 20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마지막 밤의 회화의 대상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엔딩. 린바움에 남는 엔딩 2개. 그리고 배드엔딩이다. 배드엔딩은 우리팀애들 100번정도 죽이면 된다.
다들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엔딩이라 한번쯤 봐 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파트너엔딩] 만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엔딩에 의하면 서몬나이트 시리즈가 더이상 나올수 없는 전개로 끝나서 (주인공이 소환술 자체를 봉인해버리고 원래세계로 가버림) 설정상 있을수 없는 엔딩이다.
현재 서몬나이트2를 플레이 중인데 1편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발전했다고 보인다.
2의 이야기는 그때 하도록 하고... 아래는 스토리 정리여서 볼 사람은 미리니름을 각오하라.
. . . 0 . . . ☆プロローグ☆ ~Who's Calling Me?~
주인공을 선택하게 된다. 본인의 경우 주인공은 [아야], 파트너는 [솔]로 결정. 선택지는 [가만 놔두자->활발한 아이]
후배와의 언제나의 잡담 후에 혼자 공원에 올라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아야. 즐겁지만 무언가가 허전한 매일의 일상. 그런 아야에게 갑자기 [도와줘...]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린바움의 세계로 소환된다. [어쨌든 여기서 나가자->전부 줍자] 밖으로 나와보니 주변은 온통 시체가 굴러다님. 놀란 아야는 그곳을 도망쳐서 린바움의 중앙북쪽 [사이젠트]의 남쪽슬럼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불량 [가젤]과 [에도스]를 만난다. 전투. 칼들고 다가오는 가젤에게 무의식적으로 공격. 나중에 레이드가 중재해서 그들이 살고있는 고아원에 가게 된다. 고아원에서 아야는 자신이 소환되어서 이곳에 온것을 알게 된다.
. . . 1 . . . ☆最初の戦い☆ ~First Quarrel~
플랫의 본거지인 고아원에서 함께 살게 된 아야. 아무것도 모르는 아야에게 리프레는 가젤을 데리고 마을을 소개해주기로 한다. [키르카벌레]를 이용한 직물이 사이젠트의 특산품인듯. 북쪽슬럼의 [오프듀스]의 졸개들의 시비를 받고 전투. 츤츤대던 가젤도 아야가 같이 싸워주니까 호의적으로 바뀐다.ㅋ 레이드와 에도스가 찾으러 나가서 안온모양. 레이드를 찾으러 가서 데이트도 좀 하자.ㅎㅎ [성문앞][시민공원]에서 회화. 떨거지들이 일러서 밤에 중요캐릭터 [바놋사]가 찾아와 전투. 바놋사와의 싸움에 큰 도움이 된 아야는 앞으로도 습격해올 오프듀스에 대항하기 위해 원래의 세계에 돌아갈 방법을 찾을때까지 플랫의 동료로서 활동하게 된다.
. . . 2 . . . ☆その名を知る者☆ ~Expected Encounter~
아야가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모두 함께 아야가 처음으로 소환된 곳으로 향한다. 그닥 수확이 없이 돌아가려고 하는참에 바놋사가 스토커해왔음. 전투시작. 뭐 어렵지 않게 이기는데 바놋사는 몰래 따라온 휘즈를 인질로 삼고 다굴다굴. 카논이 첫등장. 바놋사는 자신에게 소환술을 가르쳐주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때 들려온 처음의 목소리로 힘을 써서 바놋사 KO시킴. 이후 솔이 등장해 아야가 이 세계에 소환된건 실수였다고 해명한다. 책임을 지고 싶다며 원래세계로 돌려보낼수 있을때까지 함께 있기로 한다. 그 와중에 바놋사가 질리지도 않고 또 공격해오니까 퇴치해주자.
. . . 3 . . . ☆金の派閥☆ ~The Summoner~
주문도 의식도 필요없이 다이렉트로 소환을 행하는 아야의 소환은 특별한 것이라는 듯. 그 소환이 폭주하지 않도록 솔이 옆에서 초보소환술부터 가르쳐 준다. 자유행동에서는 밖에서 [스완]과 만나두자. 들판에서 뒹굴거리는 에도스에게 말을 걸면 소루의 환영회도 겸해서 아르사크 꽃구경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에도스의 행동력으로 다음날 바로 꽃구경을 가는데, 그 자리에는 이미 성의 귀족들이 진잡고 있다. 어쩔수 없이 꽃구경은 포기하고 근처에서 도시락이나 먹는데, 가젤은 아야를 꼬셔서 귀족들의 잔치에 끼어들어서 음식 훔쳐먹음. 그걸 성의 소환사 [금의 파벌 이무란 만]에게 들키고 전투. 이기면 이무란 특유의 미워미워미워~~ 를 들을 수 있다. 에도스의 과거도... 석궁초보자였던 에도스의 스승과 자주 꽃구경을 간 모양. 그 스승은 술취한 제자의 싸움을 말리려다 칼에 맞아 사망...
. . . 4 . . . ☆さまよう拳☆ ~Stronger!~
마을에 익숙해지려 산보중. [남쪽 슬럼] 에서 [위젤]을 만나자. 서몬3에서는 건장하고 중엄한 할아버지 였는데, 여기선 폐가 나쁜 외소한 할아버지다. 번화가에서 [징가]를 만난다. 징가는 [동쪽에 있는 성왕국의 왕도 제람] 에서 온듯. 오프듀스와 싸우고 있던 징가를 도와주고 본거지로 데려옴. 징가는 밥 대신에 리프레의 어깨결림을 고쳐주고 리프레의 호감도를 얻어 함께 살게 된다. 징가는 여비를 댄다고 다시 번화가로 가서 내기시합을 하고 있음. 그러나 역시 오프듀스의 녀석들이 복수하러 와서 전투시작. 엄청 패주니까 징가가 아야의 강함에 반해서 옆에서 수행하겠다고 결심.
. . . 5 . . . ☆追憶の荒野☆ ~Missing Link~
솔의 이벤트 전에 밖에 나가서 [사냥꾼 수원]을 만나 동료로 하자. 가레프의 숲에는 수원의 아버지를 죽인 [붉은 가레프]가 살고 있으니 그 복수를 돕도록 하자. 서브이벤트 [복수의 숲] 발생. 가레프를 퇴치하지만, 사실 그 가레프도 소환수의 포자에 의해 광폭해진 피해자였을 뿐이었다. 모든것의 원인인 버섯소환수를 없애면 서브시나리오 종료. 이후 솔에게 원래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에 대해 묻자. 아야는 솔과 둘이서만 아야가 처음 소환된 곳을 조사하러 가게 된다. 솔과 둘만 있게 되면서 아야는 그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것을 눈치채고 직접 물어본다. 어째서 이름도 말하지 않았는데 알고 있는가 나를 부른것은 네가 아닌가 등등. 소루는 의식의 실패로 소환된 아야가 위험한 존재가 아닐까 확인하기 위해 계속 뒤를 밟고 있었다고 한다. 위험한 존재로 판명되면 없앨 생각으로. 하지만 함께 지내면서 그 생각은 사라졌다고. 그리고 단지 사태에 말린 아야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이런 두사람의 좋은 분위기에 역시 스토커하던 오프듀스가 등장. 지나가던? 검사의 도움을 받아 전투승리. 솔은 자신은 모든것을 밝히지 못한다며 헤어지자고 하지만 아야는 돌아가게 해준다던 약속을 믿고 있다며 함께 돌아간다. 밤의 대화에서 가젤과 리프레가 같은 반응을 하는게 재미있다. 삐졌음.ㅋ
. . . 6 . . . ☆静かなる凶鬼☆ ~Silent Destroyer~
돌아가는건 따로 치고, 여기서 자기가 벌인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은 아야. 우선 오프듀스와의 일을 심화시킨것을 어떻게든 하고자 북슬럼에 가지만 바놋사는 시비만 걸어오고 싸우려는걸 카논이 구해준다. 아야는 중재하고 싶어하지만, 카논은 바놋사가 노리는건 아야의 소환술의 힘이기 때문에 그걸 얻을때까지 싸움은 멈추지 않을거라고. 카논과 이야기하는 걸 바놋사에게 들키는데, 바놋사는 화나서 카논에게 직접 아야를 처치하라고 명령한다. 그때 했던 계약대로... 전투에서 이기면 바놋사가 자신도 소환술을 쓸 [자격]이 있다고 소리치는데 이 자격의 의미는 후반에 나온다. 이후 카논은 폭주. 사실 카논은 실턴의 귀신과 인간사이에서 태어나 버려진 아이였던 것임... 카논을 진정시킨 바놋사는 스토커심을 불태우며 후퇴. 밤의 회화에서는 에도스가 바놋사의 소꿉친구라는것이 판명.. 라미가 껴안고 있는 곰인형은 리프레가 어릴때 가졌던 인형.
. . . 7 . . . ☆戦乱の紡ぎ手☆ ~Team Acute~
세금을 걷는날. 세금을 내지 못한 사람들은 죄인으로 처벌당한다. 세금의 분을 남자는 광산, 여자는 공장에서 억지로 일하게 한단다. 이 상황을 [아큐트]라고 하는 반항조직이 난입하여 저항. 아큐트의 리더 [람다]는 레이드가 기사였을때 존경하던 선배라는 듯. 폭동을 막으려 성의 소환사 장남 [이무란]에 이어 차남 [키무란]이 등장. 불량배스럽다.. 폭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버리려 하는 아큐트에 대항해서 플랫의 모두는 키무란일행과 전투. 승리하지만 결국 기사단의 돌입으로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채 후퇴한다. 새로운 동료로 의적 [로커스]가 합류.
. . . 8 . . . ☆異界の迷子☆ ~Funny Girl~
이벤트를 일으키기 전에 상점가에서 [에르카], 공장구에서 [위젤]을 만나자. 침울해져있는 아야를 위해서 리프레는 아이들을 데리고 서커스에 가줄것을 부탁한다. 서커스에서는 다른세계에서 소환되었다고 소개하는 레빗의 모나티&가움을 보게 된다. 단장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자신의 모습이 겹쳐진 아야는 그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다시 서커스장에 향한다. 그곳에서는 단장이 모나티를 삼남 [카무란]에게 팔고 끌려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전투. 승리 후 카무란은 도망가고 모나티에게 [주인님~]이라고 불리게 된다.
. . . 9 . . . ☆メスクルの眠り☆ ~Sleep of Death~
이벤트 전에 번화가에서 [모나티]를 만나두자. 라미를 만나면 이벤트. 라미가 열을 내며 쓰러진다. [메스쿨의 저주]라는 죽음의 잠 전염병에 걸린 모양. 약재료는 성의 소환사들이 다 사버려서 고칠수가 없다. 약을 찾으러 다니다가 [아카나베]라는 약국의 [아카네]와 [시온]을 만난다. 토키츠바타 약초를 찾아오면 약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찾아가지만, 이미 기사단에 의해서 점거되어 있는 들판. 기사단장 이리아스와 전투. 승리 후 약을 얻게 된다. 아카네는 실턴의 암살자 쿠노이치 라는듯. 시온은 닌자인가. 아카네가 동료가 된다.
. . . 10 . . . ☆迷走列車☆ ~Out of Line~
갖은 활약에 소환술을 쓰는 아야에 대해서 마을에서는 영웅시하고 있다. 그런 아야에게 아큐트의 멤버인 [세실] 과 [페르고]가 찾아온다. 그들은 아야의 소환술의 힘을 자신들을 위해서 써주길 부탁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소환사에 대한 공포를 없애기 위해 만 삼형제의 장남암살을 선언하는데 그때의 도움이 되어달라고 한다. 반발하는 동료들에게 람다가 찾아와 중재. 자유행동때는 창고에 박혀있는 레이드와 대화. 람다는 폭동에 영주의 안전보다 시민을 지킨 레이드의 변호를 하려다 한쪽눈을 잃고 기사단장직을 파기. 람다는 영주님의 눈을 뜨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떠났지만 레이드는 그 소환사의 아래에서 죄악감에 짓눌려 도망치듯이 기사를 그만둔듯. 이벤트 전에 [시민공원] 에서 [위젤]을 만나두자. 레이드는 소환사가 없어짐으로써 더 고통받을 사람들을 위해 아큐트를 막기로 결심하고 전투.
. . . 11 . . . ☆炎情の剣☆ ~Duel on Fire~
람다가 레이드를 불러낸다. 걱정이 된 아야는 함께 나서기로 함. 아큐트의 본거지는 페르고의 술집. 기다리는 동안 아큐트의 멤버와 회화.. [페르고]는 원래 람다의 부하이고, [스타우트]는 람다에게 주워지고, [세실]은 간호사! 다음날 레이드와 아큐트일행이 갑자기 사라지고 둘이 일대일로 결투를 벌일거라는 예상에 레이드를 찾아 밖으로 나온다. 와중에 바놋사에게 레이드가 죽음의 늪으로 향했다는 소식을 들음. 얼른 달려가 두사람의 싸움을 멈추려 아큐트멤버와 전투. 승리한후 화해하는듯 했으나 바놋사가 또 따라와서 싸움을 건다. 소환술을 쓰는 바놋사. 전투승리후 아큐트가 동료.
. . . 12 . . . ☆蒼の派閥☆ ~The Visitor~
제대로 플래그를 세웠으면 [에르카]가 여기서 동료가 된다. 서브이벤트 [눈동자에 비치는 색].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에르카지만 만3형제에게 붙잡히고, 그걸 도와주게 된다. 같이 돌아갈 방법을 찾자고 설득해서 동료. 북슬럼에서 소환사의 복장을 한 남자를 발견하고 가젤과 함께 숨어서 쫓아가다가 검은옷입은 괴한과 전투. 소환사들의 이름은 청의 파벌인 [기브손]과 [미모자]. 그들은 악마를 자유자재로 불러낼수 있는 [미마의 보옥]을 찾고 있는 모양. 그리고 그 보옥을 바놋사가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바놋사와 전투. 승리후 기브손과 미모자가 동료가 된다.
. . . 13 . . . ☆魅魔の宝玉☆ ~Orb of Evil~
소환의 기원에 대해 듣는다. 먼옛날엔 악마나 귀신들과 싸울때 그것들을 돌려보내는 [송환술]을 사용했는데 그걸 역이용한것이 바로 [소환술]. 그러나 린바움에 거대한 결계가 쳐졌기 때문에 송환술이 필요없어져서 지금은 거의 사라진듯. 이벤트전에 [리프레]의 호감도가 일정 이상이면 [리프레의 긴 하루]라는 서브이벤트 발생. 아이들이 없어져서 리프레와 함께 찾으러다니자. 아이들은 만3형제의 정원에서 꽃을 꺾다가 [키무란]에게 걸린 모양. 애정을 담아 꽃을 키운다는 키무란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자 전투. 아이들은 오늘이 리프레의 생일이라 탄생화인 카넬의 꽃을 리프레에게 주려했던 모양. 바놋사는 아야일행에게 계속 지니까 오프듀스에서 쫓겨나고... 바놋사는 그 복수를 하려고 카논을 시켜 북슬럼을 공격. 그걸 막고 카논을 설득하면 카논은 미끼였고 바놋사는 그 검은복장들에게 힘에 어울리는 자리에 앉으라고 꼬셔서 성으로 데려간 모양. 성으로 쫓아가 바놋사를 막자. 전투 승리. 그러나 바놋사는 계속 새로운 악마들을 불러내고 공격을 받으며...
. . . 14 . . . ☆エルゴの呼び声☆ ~True Crisis~
아야를 [서약자(링커)]라고 부르는 세계의 의지 [에르고]를 만나게 된다. 그들이 아야일행을 구한 이유는 아야가 에르고와 서약을 맺을 가능성, 즉 [에르고의 왕]이 될 자격이 있기 때문. [소환술] 때문에 린바움에 쳐진 결계가 사라지고 있다. 물론 5의 에르고가 힘을 합치면 결계의 수복이 가능하지만 [서프레스의 에르고]가 사라져 수복이 불가능. 게다가 바놋사가 서프레스의 악마들을 무차별 소환하고 있기 때문에 결계가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에르고들은 아야에게 린카가 되어 새로운 결계를 치기를 바란다. 그 자격을 얻기 위해 수호자와 전투. 우선 린바움의 에르고. 거울의 수호자와 전투. 이후 [이리아스]와 [사이사리스]가 동료.
. . . 15 . . . ☆エルゴの試練☆ ~The Guardians~
이벤트 전에 [아카네]를 만나면 서브시나리오 [넘어야할 벽]. 아카네의 시련을 시험하는 시온. 이기든 지든 [시온]이 동료가 된다. 이후 [성문앞]에서 [위젤]플래그를 세웠다면 [서몬나이트 소드]를 얻는다. 이 검은 세계를 파멸시키기 위한 한 소환사가 위젤에게 부탁한 검이라는데.. 역시 그 소환사는...그 녀석이겠지. 이후 수호자들을 쓰러트리며 에르고의 왕으로서의 자격을 얻자. [기계의 기사] 의 수호자는 [기계의 탐구자 에르진 노이람]이라는 소년과 [기계병사 에스가르도] / [귀신이 나는 계곡]에는 [귀도의 무녀 카이나]가 수호자. / [검용의 봉우리]에는 수호자 [검룡]과 전투. 도움으로 실턴의 사무라이 [카자미네]가 동료.
. . . 16 . . . ☆本当の敵☆ ~Fanatic Ruers~
에르고들은 결계를 새로 만들기 전에 결계의 힘을 약하게 하는 보옥의 힘을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성앞의 악마들과 전투. 이후 바놋사와 전투. 바놋사는 자신도 소환사의 아들이라 한다. 전투승리하면 [올드레이크 제르볼트]가 등장. 올드레이크는 보옥의 힘으로 서프레스의 마왕을 불러 이 세계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의 왕이 되려는 듯. 그리고 [솔]의 정체가 올드레이크의 아들임이 밝혀짐. 솔이 서프레스의 에르고를 사용해서 마왕소환을 하려던 최고책임자였다. 아야의 힘은 사고로, 소루가 소환하려던 마왕의 힘의 일부를 가지게 된 것일뿐이라는 올드레이크. 솔은 그 감시를 위해 붙어있다는 듯.
. . . 17 . . . ☆守るべきもの☆ ~Proud Traitor~
솔은 자신이 마왕의식의 책임자이고 그 마왕강림의 제물로 바쳐지게 될 존재였다고 고백한다. 그걸 위해서 낳은 올드레이크의 수많은 자식들(...)중의 한명이라고. 이야기 도중 기브손의 스승이며 청의 파벌의 대표인 [그람스 바넷트]가 등장. 그는 앞으로의 싸움에서 아야의 소루의 힘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며 구속한다. 그러나 모두가 그들을 구하러 달려오고, 기브손도 순수한 솔과 아야의 마음에 동감해서 청의 파벌과 전투. 여기서 엔딩이 갈라지게 된다.
. . . 18 . . . ☆バノッサの妄執☆ ~Desperate Cry~
악마소환이 이루어질 안개의 숲으로 향한다. 검은복장들과 전투. 그러나 계속 쏟아져나오는 악마들에 곤란해하던 아야일행을 무려 만3형제가 도와준다. 여기서 마왕루트와의 분기. 소환의식장으로 향한 아야에게 카논은 바놋사를 몰아붙인 책임을 묻는다. 그저 마왕소환의 도구로 쓰일 바놋사를 구하고 싶은 아야지만 바놋사는 그딴거 다 쓸모없다고 세계도 너희들도 나도 다 죽이겠다고 난리여서 전투. 주인공과 카논의 정신공격으로 흔들리는 바놋사에게 올드레이크가 등장. 올드레이크는 카논을 죽이고 더한 정신공격을 퍼부어 바놋사는 멘붕. 올드레이크와 전투. 승리해도 바놋사는 이미 보옥과 일체화되어서 변형이 시작. 올드레이크는 자신이 바놋사의 아버지임을 밝히는데 바놋사는 그에 분노해서 올드레이크를 죽임.
최종장에서 바놋사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아야는 거절하고 바놋사는 진짜 마왕이 되어버린다. 어차피 죽일거면서 편할때 죽여주지..;; 마왕의 절대적인 힘 앞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아야에게 말을 걸어오는 소리는 아야의 안에 있다는 [서프레스의 에르고]. 에르고와 서약을 맺고 마왕과 전투. 우선 주변에 있는 졸개들을 다 쓰러트리고 본체 공격하면 된다.
誓約の戦士 ~ The Linker ~
솔
링커의 힘으로 악마를 서프레스로 송환하고 새로운 결계를 친다. 이곳에 온 모든 소환수들은 되돌려지고 소환술은 의미를 잃게 된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아야. 솔은 싫다고, 자기가 있을곳은 네 옆이라고 떼를 부린다. 그러나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아야는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그리고 솔이 자신의 세계로 소환! 근데 이 설정은 있을수가 없다. 소환술이 의미가 없게 된 세상이라면 서몬나이트 시리즈가 계속될리가 없으니.
世界の価値 ~ Precious World ~ 레이드
새로운 결계를 치지 않고 정말 이 세계에 소환술이 필요한가 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기로 한다.
未来を紡ぐ力 ~The Engage~
리프레
에르고에 의해서 부서진 결계를 수복할뿐, 소환술을 쓰지 못하는 결계는 치지 않는것. 전의 링커가 그랬던것처럼 소환술도 린바움의 가능성의 하나일뿐. 리프레의 호감도가 일정 이상이면 리프레의 화상을 추가로 볼수 있다.
魔王覚醒 ~ Who Are You?~
배드엔딩. 동료 100번 죽이면 된다.
아야 속에 있는게 서프레스의 에르고가 아니라 마왕인걸로 전개. 아야의 탈을 쓴 마왕은 세계멸망이 아니라 원래 세계로 돌아가길 원하고, 아야의 몸을 인질로 동료들에게 협력하라고 한다. 올드레이크와 1차변신한 바놋사와 전투. 승리후 자신의 힘을 되찾은 마왕은 아야의 몸을 돌려주지도 않고 그대로 떠나버림. ㄷㄷ 본루트에서 죽는 바놋사도 살고 올드레이크의 계획도 무산되고... 게다가 정작 주인공은 원래세계로 돌아가서 평범하게 산다. 대신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데다 뒤에 마왕의 그림자가 신경쓰이지만. 결과만 보면 참 좋게좋게 되었다.
아래는 DS에서 삭제된 오프닝과 DS에서 추가된 특전동영상을 링크해둔다.
왜 주인공을 하야토&킬로 해뒀는지 지금 봐도 이해가 안간다. 대체 뭘 노린거냐 반남아...
서몬 오프닝을 보면 알수있듯이 공식커플은 하야토랑 클라렛트라고!!(-ㅅ-) 아니면 솔&아야로 해주든지...(<-)
니코동에서도 볼수 있지만 자막이 다 커플링 불만이야기..ㅋㅋㅋ 2의 특전애니도 상당히 불평이 많은데 그건 그때가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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