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장미를 위하여 16권 (完) / by 요시무라 아케미

by 춘양 2005. 9. 23.
장미를 위하여 (薔薇のために)
원작,그림 : 요시무라 아케미 (吉村明美)

최근 읽어본 책입니다. 일본판으로는 96,7년도에 나온 작품이로군요.
작가님은 이 작품으로 소학관 만화상을 타셨다고 하니!!
꽤 대단한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못생기고 뚱뚱하고 착한것 외에 장점이 없는 평범한 소녀 [마쿠라노 유리]입니다. 그런 유리에게 불행한 일이 연속!! 대학에 떨어지고 남자친구에게도 차이고 결국 단 하나의 혈육이었던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맙니다. 그러나 마지막 할머니의 유언은 유리의 생모가 사실은 대 여배우 [하나이 쇼코]라고 밝혀주고, 의지할곳 없는 유리는 엄마라는 그 사람에게 찾아가죠. 그러나 도착한 곳에 엄마는 없고, 왠 미인들이 주르륵 3명이나! 그들은 모두 엄마의 자식들이었던 것입니다. 첫째언니인 [후요우]. 둘째오빠인 [스미레]. 셋째동생인 [아오이]. 거기다 엄마라는 사람도 유리를 가정부 취급... 결국 그들은 생긴것도 특출난 미인들이지만, 성격도 매우 특출나서 못생기고 평범한 유리에게는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그런 가족 가운데서 열심히 살아가게 되는 유리의 모습을 그린 만화책이죠.


뭐, 하여튼 정말 복잡한 집안사를 모두 깨부수고 연약하면서 강인한 유리는 스미레를 GET(...)하고 맙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힘들고 괴로웠던 날들은 버리고 행복한 날들이 펼쳐지겠죠. 중간즈음에 약간 끄는듯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결국은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