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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2] 이리스의 아틀리에 - ETERNAL MANA-

by 춘양 2006. 2. 4.
イリスのアトリエ - ETERNAL MANA -
장르 : 연금술 RPG
발매 : GUST
발매일 : 2004년 5월 27일
기종 : PLAYSTATION2
개인적인 평가 : 80/100

플레이 시간 총 60시간. 최종 주인공 레벨 63, 나머지 60정도.
아이템 컴플리트, 몬스터 컴플리트, 완전 클리어~~ 와아~^^
이리스의 아틀리에 클리어했습니다~
사상 최초의 RPG 아틀리에!! 사상 최초의 남자애가 주인공!! 사상 최초로 주인공이 제목이 끼지 못한 작품!! 대부분 기존 팬들은 실망하고 팬이 아닌 분들이 오히려 좋아했던(?) 기묘한 게임!! 저도 처음에는 무슨 아틀리에 시리즈가 RPG야!!? 라면서 처음에는 이 게임에 대해 심한 불신감을 품었었지요. 그러나 해보니 그런대로 재미있고 할만하네요. 아틀리에 시리즈가 주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잘 살아있다고 봅니다. 그냥 이것저것 재미있으면 고집하는 것 없는 성격 때문인기도 하지만.^^ 참고로 여기서 [이리스]란 마나가 번창하던 문명에서 유명했던 연금술사 라고 합니다.

개요 : 레갈자인. 정령 마나의 존재와 그 힘인 원소에 가득찬 세계. 모든 형태 있는 것은 원소로 구성되어, 마나의 의지와 가호 아래,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었다. 세계의 사람들에게 있어 바람이나 나무 같은 자연존재와 같은 마나. 보통 사람들에게는 느끼는 것조차 불가능한 존재. 그런 마나를 알고,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존재가 있다. 그들은 마나의 능력과 그 힘인 원소를 사용하여 아무것도 없는 곳에 물건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다. 그 힘을 갈고닦아, 희소한 [금]마저도 만들수 있는 사람들. 그들을 [연금술사] 라고 부른다. 고명한 연금술사인 할머니 다프네 에게 키워진 17살의 소년 [크레인 키스링크]. 그녀의 아래에서 연금술을 배운 그는 그녀의 편안한 죽음을 기회로, 그녀를 뛰어넘는 연금술사를 목표로, 친구인 나무의 마나 [포포]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남 에스비올 지방에 있는 숲. 마나의 힘에 이끌려 이 땅에 오게 된 크레인 은 갑작스럽게 마물에게 습격당한다. 마나의 힘도 다 떨어져 궁지에 몰린 크레인을 도운것은 그와 비슷한 나이의 소녀 리이타 였다. 근처 마을 [카복] 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녀. 위험하니까 함께 가자는 그녀의 제안을 자존심이 상해 거절하는 크레인. 그러나 그녀와 헤어지고서,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못했던 자신에 실망하고 있었다.
이윽고 숲을 빠져나가, 커다랗게 펼쳐진 절벽 위에서, 멀리 에스비올 평야를 바라보는 크레인. 그 시선에 펼쳐진 것은, 평화로운 평야에 부자연스럽게 솟아오른 산, 그 산 정상에 있는 도시같은 것. 바로 그것이 불가침의 천공도시이며, 이 지방에서 유명한 [아반베리] 였다.
크레인과 리이타. 소년과 소녀. 결국 닫혔던 하늘에의 문을 두드려, 그 천공도시를 목표로 하는 두사람은 아직 그 운명을 모른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편견은 좋지 않군요.. 음음.
스토리 자체는 씹을 만한것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세상을 구하는 용자와 그 일행의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인 우유부단 주인공에 질투가 심하고 어리광쟁이, 그리고 스토리에 커다란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 게임 시스템도 아틀리에 연금술 시스템을 잘 이어갔다고 봅니다. 문제는 전투나 장소 이동 등의 불편함 이랄까. 난이도는 전투쪽으로 보자면 쉽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마지막 보스는 솔직히 쉬운 편이더군요. 오히려 중간에 나오는 데몬이나 드래곤에 몇번이나 게임오버 당했던가..(-ㅅ-); 연금술 적으로는 약간의 요소를 빼고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엔딩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엔딩이 있고, 나중에 그걸 세이브 해서 다시 하면 두번째 엔딩이죠. 두 엔딩의 차이점은 호시 소이치로 씨의 목소리를 가진 [아린] 이라는 캐릭터의 유무와 엔딩곡이 다릅니다. 첫번째 곡은 잔잔하고 조용. 두번째 곡은 밝은 곡.


아이템 컴플리트 하느라 시간을 굉장히 잡아먹어버렸습니다. 클리어 후에 나오는 숨겨진 던젼... 적들이 상당히 강하더군요. 그래도 그곳을 클리어해야 모든 아이템을 획득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나오는 보스는 [황금꼬마돼지]... 거기다 해치우니까 나오는 아이템이 [빵집 아가씨 프레아의 팬티].. 라니. 제작진들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건지..;;; 그래도 컴플리트 하니까 기분 굉장히 좋네요.. 하하하. 역시 아틀리에는 모든 아이템을 모아야 직성이 풀리는 게임..
RPG가 된 아틀리에 시리즈에 실망하신 분도 많은 것 같은데... 편견없이 보면 상당히 재밌답니다. 전 RPG를 좋아하기 때문에 적응이 잘 된건지도 모르지만.. 과연 다음 아틀리에 작도 RPG 쪽일 것인가..
그보다 난 리리, 유디, 비올라트 에 손을 대야 할텐데...(먼산)

★ 성우진
크레인 키슬링그 (Krein Kiesling) : 카키하라 테츠야 (柿原徹也)
리타 브란시몽 (Ryta Blanchimont) : 니시무라 치나미 (西村ちなみ)
포포 (Popo) : 칸다 리에 (神田理江)
노른 (Norn) : 야나세 나츠미 (柳瀬なつみ)
아린 (Arline) : 호시 소이치로 (保志総一朗)
마레타 릭스 (Maretta Lixiss) : 시오야마 유카 (塩山由佳)
데르서스 (Delsus) : 사카구치 코이치 (坂口候一)
제르다리아 (Zeldalia) : 스즈키 마리코 (鈴木麻里子)
파멜라 이비스 (Pamela Ibis) : 카가타 유코 (利田優子)
이리스 (Iris) : 다카하시 미키 (高橋美紀)
베글 (Beggur) : 겐다 테츠쇼 (玄田哲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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