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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VER. TV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50화 (完)

by 춘양 2006. 4. 7.
交響詩篇エウレカセブン
제작 : MBS, Project EUREKA, BONES
원작 : BONES 감독 : 京田知己 음악 : 佐藤直紀
캐릭터 디자인 : 吉田健一 메인 메카닉 디자인 : 河森正治
1기 OP : DAYS by FLOW / 1기 ED : 秘密基地 by 高田梢枝
2기 OP : 少年ハート by HOME MADE 家族 / 2기 ED : Fly Away by 伊沢麻未
3기 OP : 太陽の真ん中へ by Bivattchee / 3기 ED : Tip Taps Tip by HALCALI
4기 OP : sakura by 歌:NIRGILIS / 4기 ED : Canvas by COOLON

장르를 정의하자면 SF로봇 일까나. 거의 망가짐 없는 작화와 스토리에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극악의 시간대, 또 동시대에 방영하는 다른 작품등에 의해 작품에 비해 시청률은 엄청 낮았죠. 1%나 2% 정도. 완결은 났지만 HP에선 다시 재방송을 한다는 이야기... 애니메이션은 완결이 났지만, [프로젝트 에우레카] 라는 이름으로 게임, 라디오, 소설, 만화책 등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써 있는 스토리를 번역해 놓은 것입니다.

트라바 라고 불리는 입자가 대기중에 포함되어 있는 혹성. 그곳에 하늘을 활공하는 스포츠 [리프]에 열중인 14세의 소년, [렌턴] 이 있다. 군인이 될까, 가업의 수리공을 이을까... 어떤 의미로는 앞길이 훤히 보이는 인생에 짜증내고 있던 렌턴은 태어나 자란 그 환경에서 도망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자택의 근처에서 폭발음이 일어난다. 달려가보니 그곳에는, 본적도 없는 아름다운 로봇이 서 있었다. 멍하게 쳐다보는 렌턴의 눈앞에 콕핏트에서 내려오는 파일럿. 그것은 로봇 이상으로 아름다운 소녀 [에우레카] 였다. 그녀와의 만남으로 싸움에 말려드는 렌턴. 거기다 에우레카의 동료라며 렌턴도 잘 알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계의 카리스마적 히이로 [홀랜드]가 나타난다. 격렬한 싸움 후, 렌턴은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의한다. 렌턴을 기다리고 있는것은 과연...!

흥미진진하게 잘 보긴 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운 느낌도 듭니다..
콜라리언을 없애려는 듀이의 의도.. 같은 경우, 중간에 듀이의 과거회상 방식으로 어린시절의 듀이와 홀랜드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과거 내용에선 단지 홀랜드에 대한 질투같은 것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더군요. 그러나 집을 떠날때는 둘이 손 꼭 붙잡고 가는 것에 의외성을 느끼기도..(그래도 하나밖에 남지 않은 혈육 이란건가..?) 콜라리언을 없애는 것은 지금의 세계를 없애는 것에 통하며, 세계가 없어지기 전에 콜라리언을 없애려는 계획 역시 성공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합니다. 그런데도 듀이는 오직 그것만을 목표로 삼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계획을 진행하지요. 그가 그렇게까지 콜라리언 말살에 열의(?)를 불태울수 있었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지. 자신이 살던 지구를 흡수한 콜라리언에 대한 깊은 증오가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는 태어날때부터 지구에 살고 있지 않았고, 지구에 집착할 이유도 없을텐데요. 단지 세상이 싫은 거라는 단순한 이유일수도. 그렇다면 듀이는 홀랜드 이상으로 어린애같은 존재인 거군요.. 이것도 유전? (-ㅅ-);거기다가 그레이트월의 건너편이 지구 라는 점에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트라파가 존재하는 세계와 지구는 우주로 된 별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다른 차원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땅을 뚫고 들어가는 걸로 봐서 지구자체는 콜라리언이 흡수해 버리고, 안쪽은 지구, 겉쪽은 콜라리언의 세계가 되어서, 인간이 우주에서 돌아왔을때는 이미 콜라리언 쪽의 세상에서 살수 있게 되었다는 것인가..
쿨럭.. 뭐, 이것저것 복잡한 설정인 겁니다.. 한번으론 이해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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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에우레카와 랜턴의 러브러브 함을 세상에 공표하면서 끝을 냅니다. 랜턴은 에우레카를 위해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하고, 에우레카는 콜라리언보다 랜턴과 함께 있을것을 결의하죠. 그리고 니르밧슈는 콤팩 드라이브와 달에 [에우레카 ♡ 랜턴] 이라는 낯뜨거운 유치한 글자를 달에까지 새겨 세계중의 사람들에게 [우리는 커플이다~] 라는 것을 자랑합니다.... 정말 콤팩드라이브 까지는 봐주겠어요. 그러나 그 커다란 달에 그 글씨가 써 있다니. 혹시 그 날 이후 달은 저 글씨를 유지한채인건가!!?
개인적으로는 아네모네와 도미니크가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꽤 맘에 드는 커플이라 어떻게 되나 했는데 약간은 갑작스럽지만, 언제나 함께 있었던 그가 사라진후 깨달은 감정에 랜턴과 에우레카에 버금가는 러브러브 커플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아네모네가 불행했던 만큼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다른 얘기지만, 이 콜라리언의 흡수 라는 개념에는 왠지 모르게 창궁의 파프너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곳에 나오는 적들도 외계생명체이며, 이해하는 방법을 몰라 오직 흡수하여 융합하는 방법밖에 몰랐었죠. 결국 처음으로 자신들을 이해하는 인간, 아카네를 흡수한 이후로 변해가긴 했지만. 에우레카 세븐에선 완전 지구를 덮어버리고, 인간은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었음.. (-ㅅ-);;

CAST &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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