セラフィム・スパイラル -少年の檻-
발매 : b_works 발매일 : 2001.6.22
호감 캐릭터 : 쿠가미 소이치로, 미카나기, 하스미 야토히코
그냥 시간때우기로 심심할때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샌가 완전 클리어를 하고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 4일만에 모든 캐릭터와 엔딩을 봐 버렸습니다... (-ㅅ-);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수위는 키스까지!!의 18금 아니지만... 이 설정과 상황 자체는 완전 18금을 초과했다고요~ 특히 소이치로 오라버님의 공략 수위는 정말 아슬아슬 세이프~ 같은 느낌. 무엇보다도 이런 설정에 일반 수위니까 엄청 미묘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직접 그림과 문체로 나타내서 "이렇게 되어서 이렇다~" 라고 표현해주면 아무 느낌없이 그냥 흘려버리는데, 아무런 기약도 없이 그런 의미심장한 태도와 글에는 오히려 망상하게 되어버린다고요~~~ (;_;) 위험해요~
주인공 [쿠가미 아키토(久神 暁人)] 는 사람 사귀는걸 불편해하는 말수적은 17세의 소년. 그에게 접근하는 친구도 별로 없지만, 문제아로서 특히 눈에 띄는 것도 없이, 아키토는 그저 평범한 학생으로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키토는 그때까지 다니던 학교에서 원하지 않는 커다란 사건을 일으키고 퇴학당한다. 이후 아키토는 형의 배려로, 최신 하이테크 설비를 가진 신설교로 유명한 [사립 야히로 학원]에 갑작스런 전학생으로 편입하게 된다. 평온한 그 학원에 기묘한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키토가 편입한 직후부터였다. 밤의 교내를 배회하는 이형의 그림자. 아키토의 목숨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소년과, 주인공을 위기에서 항상 구해주는 신비한 또 한명의 소년. 점점 아키토의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수상한 자들의 그림자. 그들이 숭배하는 고대의 존재. 아키토는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건에 말려들어가게 된다. 결국 찾아오는 마지막의 순간, 아키토의 운명은?
결론적으로 상당히 재밌는 편입니다. 캐릭터도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데다 스토리도 윤회전생, 욕망, 고대의 전설, 신 등등의 흥미로운 소재로 쌓여있고요.. 무엇보다 -주인공은 [총(銃)!수(受)!] 였다- 는 사실은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일지도. 물론 보통 BL게임에서 주인공이 受가 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자애들한테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아키토군!! 물론 요염하고 강인한 누님인 토모에 선생에겐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연약한 소꿉친구에게도 결국은 당하고 마는 아키토 군... 그외 등장하는 [마리에]라는 여자애에게도 그대는 절대 受리라... 하하. 뭐, 그만큼 이 주인공 군은 말수가 별로 없고 차가워보이는 인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해서 괴롭히고 싶어지는(...) 타입의 귀여운 남자아이 라는 겁니다. CG를 봐도 상대 캐릭터가 뭔말만 하면 얼굴이 발그레레~ 해져서는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죠....
호감 캐릭터 1위는 물론! 오라버님!!! 입니다. 미카나기나 야토히코는 설정이나 엔딩이 맘에 들었습니다. 딱 3명만 써놓긴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공략 캐릭터 거의 전부 맘에 듭니다. 오히려 여자 캐릭터 2명은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마지막 반전과 엔딩 에필로그는 최고~~~ 나도 모르게 으흐흐흐.. 라고 웃어버렸어요.. (-ㅅ-); 아키토 군의 운명이란.... 역시 총수인겁니다.^^;; 그보다 가장 맘에 안든 캐릭터를 들자면.. 의외로 [스오 다이스케] 군일까나. 역시 주인공의 소꿉친구에 귀엽고 털털한 성품이지만 모에면에서 보자면 한참 떨어지는 그... 오히려 후와 군 공략때 따라붙지 말아줘!!! 라는 느낌? (-ㅅ-);; 하하.
공략 가능한 캐릭터는 전부 9명이며, 엔딩수는 전부 31개입니다.
엔딩을 전부 보면 숨겨진 시나리오를 볼수 있는데, 이 숨겨진 시나리오는 오라버님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소이치로 오라버님의 팬이라면 더욱더 그분(...)께 빠질수 있는 시나리오 일지도?? 게임은 달이 처음 차오르는 날부터 시작해서 만월이 되는 2주일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그다지 긴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공략 캐릭터가 많고, 엔딩도 많다보니 어느정도 시간은 걸리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목소리를 따로 배치해 놓지 않으니 더욱더 심도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성우를 왜 안넣은건지... 굉장히 어울릴것 같은데 말이죠. 혹시 대사가 너무 많아서 안넣었나.. (-ㅅ-);; 게임의 이벤트는 캐릭터 별로 [플러그] 비슷한 것으로 해놓아서 호감가는 대사를 선택하면 붉은 불이 들어오며 관계치가 하나씩 채워지게 됩니다. 하루가 끝나면 캐릭터간의 호감도를 보여주는 관계치를 볼수있게 해놓았더군요. 하여튼 공략캐릭터에게는 상냥한 선택지(?)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농담이라도 안좋은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주인공 성격이 성격인 탓인지 농담이라도 이상한 선택지 하면 진담으로 받아들고 둘사이가 이상해지더군요... 무조건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알아서 호감도를 가져줍니다. 이렇게 가면 진엔딩 보기는 쉽겠지만, 나머지 엔딩을 위해 공략집 보면서 하는게 마음 편하겠죠...역시.
그러나 이 게임의 단점은 이벤트 CG와 음악, 성우 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의 그림체는 깔끔하고 예쁜 편이라 맘에 드는데, 문제는 이벤트CG의 그림이 굉장히 적고 있다고 쳐도 오히려 평소에 나오는 일반 서있는 캐릭터 그림체보다 이상하게 더 맘에 안든다는 점에 있달까요. 아마 얼굴만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캐릭터가 이벤트CG때 더 못생겨졌습니다. (-ㅅ-);;; 그리고 음악!! 음악이 나쁘진 않지만, 너무 임팩트가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예 음악이 안나오는 때가 많은데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는데 나중에는 아주 익숙해지더군요.. 뭐, 일부러 음악을 안넣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니까 나오는 음악들도 거의 신경을 안쓰게 되더군요.. 그리고 성우는 나쁜게 아니라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오~~ 흑흑.
이 게임 소설화도 되어있던것 같더군요. 오라버님 중심이라고 해서 소설도 구입하려고 찾아봤는데... 지금은 소설은 안파는 모양입니다... 흑흑. 일본 옥션에도 게임과 OST는 있지만, 소설은 팔고 있지 않는군요... 뭐 2001년에 발매된 책에 이런 장르이니 역시 남은건 없으려나.... 오랜만에 꼭 보고싶던(...) 게임 소설이었는데 안타깝네요....;;;
아래는 캐릭터별로 캐릭터와 엔딩, 이벤트 등에 대한 잡담입니다~ 네타 가득..
쿠가미 소이치로
◆ 쿠가미 소이치로 (久神 総一郎) : 26살. 1월 9일생의 염소자리. AB형. 185cm.
상냥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부드러운 느낌의 청년. 남동생인 주인공을 몹시 아끼고 있다. 양친은 모두 돌아가시고, 주인공과 둘이서 살고 있다. 양친의 유산과 그가 벌어오는 돈으로 유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M_ 소이치로 오라버님.. | less.. | 오라버님 만만세~~~ 라는 느낌입니다. 이분을 가장 마지막에 공략했는데 보람이 있어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하하하- 평소에는 초증증 브라더 콤플렉스 같은 [소이치로]는 주인공을 굉장히 많이 챙겨주고 그 상냥함으로 감싸안아주는 포용력있는 멋진 분이죠. 그러나 주인공을 사랑하기에 다른 캐릭터 공략때에는 항상 죽음을 맞이하고 마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 흑흑. 그러나 그만큼 자신의 시나리오에선 본전 뽑을만큼(...) 강한 인상을 남겨주지만요. 소이치로에 대한 정체의 느낌은 다른 캐릭터를 공략하면서 약간씩 느끼고 있던것이, [시조]의 혼이 만월이 가까워지면서 그 마음에 강하게 영향을 주어 성격이 약간 바뀌는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시조 그 자체라는 소이치로의 고백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그래서 소이치로가 그렇게 자신의 것이 되라고 그랬던 거였군요. 시조의 것은 자신의 것이니.... 쿨럭. 소이치로를 공략할때 느낀건 이녀석 정말 상냥한 녀석이군..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너무 상냥하고 좋은 오라버님!!! 그러나 본성을 드러내니 엄청 무서운 분이셨습니다... 특히 그 욕망과 집착은 역시나 인간을 넘어서있어요. 소이치로 공략 마지막날의 선택지는 절대 소이치로에게 거역하면 안됩니다.. 약간의 거역이라도 그는 주인공을 잔혹하게 잡아먹을지도 몰라요.. 부들부들. 수위는 타 캐릭터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진엔딩 에필로그 역시... 흑흑.
모든 엔딩을 다 보면 볼수있는 마지막 시나리오. 이것은 소이치로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과거 이야기입니다. 부활을 위해 일부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자신의 먹이감으로 아키토를 키우고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인가 소이치로의 마음에 생긴 그를 먹이로서 잔인하고 먹고싶은 마음과, 자유롭게 놓아주어 상냥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의 교차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키토가 아버지에게 당한 과거 이야기의 진상도 보여줍니다. 소이치로가 처음으로 아키토에게 가진 그 감정을 이해하게 된 날 이라던지...^^
사기에 료
◆ 사기에 료 (鷺江 諒) : 24살. 3월 7일생 물고기자리. B형. 180cm.
말없고 조용한 어린 아키토를 친척동생으로 둔 그는, 자주 아키토를 가볍게 놀리면서도 항상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립 야히로 학원의 화학교사.
료는 아키토에게 있어 유일하게 친한 친척 형입니다. 소이치로와 함께 어릴때부터 주인공을 따뜻하게 지켜본 또 한사람이기도 하죠. 주인공이 다니게 되는 야히로 학원의 화학교사로, 부드럽고 상냥한 성격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료는 제가 처음으로 엔딩을 본 상대죠.^^; 료 공략은 딱히 특별한 사건도 없이 조용조용히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료의 성격 자체가 아키토에게 많이 신경을 써 주고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런 사이좋은 친척 형동생간 사이로 진행됩니다. 엔딩은 2개. 진엔딩은.... 역시 아키토와의 조용한 생활을 즐긴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엔딩 2개 모두 흐름 상에 소이치로의 영혼을 료 안에 넣는데, 배드엔딩은 완전히 먹히는 것이고, 진엔딩은 서로 공존하는 것. 처음에는 배드엔딩에 놀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조의 영혼은 소이치로이니, 몸은 료라도 마음은 오라버니와 함께인걸까요?? (-ㅅ-);; 뭐, 특히 말할것은 없군요. 이 사람도 소이치로 처럼 상냥한 사람입니다만, 자신의 과거때문에 소이치로의 이중성과는 달리, 정말 진심으로 아키토를 구하려 하는 좋은 사람인 겝니다..
미카나기
◆ 미카나기 (御神薙) :
어떤 목적을 위해, 주인공의 목숨을 노리고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년. 인간이라 생각할수 없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의지의 힘으로 검을 불러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카나기.. 인간이 아니며, 처음엔 주인공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죠. 그의 목적은 [시조]를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조 부활에 필요한 존재인 아키토를 처음엔 죽이려 하지만, 그의 전생을 깨닫고는 오히려 지키려고 해주는 고마운 녀석. 다른 캐릭터 공략때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는 녀석!! 굉장히 무뚝뚝한 성격에 얼굴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말도 없지만, 그렇기에 약간씩 나오는 미소짓는 얼굴에는 정말 감격~~~ 할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엔딩은 4개. 그러나 미카나기 엔딩은 다른 엔딩들과는 달리 에필로그가 없어요!!!! 참고로 에필로그란 스토리가 끝나고 공략 캐릭터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아키토와의 생활을 약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미카나기에겐 그런것이 없어요. 미카나기가 말이 별로 없는 탓인지, 역시 말도 별로 없는 아키토가 가장 말 많이 하는 상대가 아마 미카나기 일듯. 그런 미카나기의 마음속을 보여주는 에필로그가 약간이라도 있어도 좋을 듯 하건만. (-ㅅ-);; 미카나기가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아키토의 전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듯. 정말 한결같은 녀석이라는 느낌입니다. 좀더 초반에 이벤트를 늘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외에 미카나기와 같은 존재, 처음에는 아키토를 지켜주는 수수께끼의 소년인 [카가미]. 미카나기와 카가미의 관계는 약간 놀랐습니다... 뭐, 둘다 불쌍한 녀석들... (-ㅅ-);;
스오 다이스케
◆ 스오 다이스케 (須王 大輔) : 17살. 고교 2학년. 7월 31일생 사자자리. O형. 170cm.
주인공이 편입한 야히로 학원에서 주인공과 같은 반이 된 남자아이. 주인공과는 소꿉친구로 어린시절 함께 논적이 있다. 정의감이 강해서 비겁하거나 비뚤어진 것을 매우 싫어한다.
주인공의 소꿉친구 남자아이입니다. 아키토를 매우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수 있으며 정의감 강하고, 굉장히 솔직하고 일직선의 성격에, 싸움이 매우 강하죠. 그러나 공략은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오 공략루트는 타 캐릭터에 비해 꽤 긴 느낌이라 지루합니다.. 스오 군은.. 비교하자면 [머나먼 시공속에서에 나오는 이노리]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이노리보다 상냥하고 주인공에게 껌뻑 죽는 면이 좀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런 면에선 다카하시 나오즈미 씨가 성우 하셔도 꽤 어울릴것 같은 느낌.^^; 엔딩은 5개 있습니다. 그러나 진엔딩 조차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요. 뭐, 스오 쪽은 사랑 엔딩보다는 우정엔딩 쪽이 가까운 느낌.
후와 슈이치
◆ 후와 슈이치 (不破 修一) : 17살. 고교 2학년. 1월 28일생 물병자리. B형. 178cm.
스오의 친구. 초이상현상, 신화, 전승에 있어 자세히 알고 있는 약간 특이한 소년. 굉장한 독서가로 항상 도서관에 파묻혀있다. 흥미가 없는 인간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할 정도로 냉정하다. 독설가.
후와 군은 초기에 스와 군 루트로 들어가지 않으면 만날수 없는 캐릭터이니, 후와를 노린다면 스오 공략으로 가셔서 이후엔 내버려도 상관없습니다. 하하.(-ㅅ-);; 후와란 캐릭터는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 소년의 공략 루트는 스오의 공략루트와 90% 비슷하게 가기 때문에 이벤트 적으로는 그다지 재미가 없더군요. 거기다 맨날 어디 가는것도 스오와 후와의 3명이서... 그러나 반면 엔딩은 스오 없이 둘만 나오더군요. 오히려 이 점에서 왠지모를 모순점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쿨럭. 참고로 엔딩 역시 스오와 같이 5개입니다. 아버지는 고고학자로 집에 없고, 어머니는 가출. 그래서인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도서관에서 자고 먹고 하는 듯 합니다. 머리가 좋은 탓에 지식이 많고, 그덕에 제대로 수업 들어가지도 않아도 성적은 전교1등이라는 듯. 싫고 좋음의 구분이 명확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수단가일지도? 뭐... 괜찮은 캐릭터이긴 한데... 스오와 너무 깊은 관련(...)을 맺고 있고, 이벤트가 겹쳐서 별로인 느낌입니다. 삼각관계로 새로운 애증관계(....)를 만들어냈으면 재미있었을텐데요~ ^^
후지미야 사츠키
◆ 후지미야 사츠키 (藤宮 紗月) : 17살. 고교 2학년. 9월 1일생 처녀자리. A형. 155cm.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어린시절 함께 놀았던 시절이 있다. 주인공과 같은 반으로, 상냥하고 침착한 느낌의 부드러운 소녀. 언제나 존대말을 쓰는 경향이 있다.
이 게임안에 있어서 가장 아키토와 만만하다고 (처음엔) 생각했었는데... 진엔딩에서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사츠키 쨩의 설정 자체도 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전해 들었을 때에는 정말 깜짝 놀라버렸어요. 엔딩은 2개. 진엔딩은... 아무도 없는 양호실 침대 위에서 사츠키에게 덥쳐져 눈물을 글썽거리는 아키토.. 를 상상하시면 상황종료!!! 평소의 그녀는 아키토 만큼이나 얼굴이 발그레~ 해지는 경향이 많은 귀여운 소녀인데 말이죠... 이분도 이중인격 경향이 강하신듯. 부들부들. 그래도 마지막에 아키토를 구해낼때의 모습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사츠키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마리나]라는 귀여운 여자아이도 등장하면서, 역시 삼각관계의 애증(...)이 나오는거냐! 하며 기대했는데, 오히려 마리나는 아키토와 사이가 좋아지는군요. (인자 탓?) 마지막.. 사츠키의 "셋이서 할까?"가 인상이 남네요...쿨럭.
하스미 야토히코
◆ 하스미 야토히코 (蓮見 夜刀彦) : 23세. 12월 12일생 사수자리. O형. 183cm.
말많고 활발하며 가볍게 보이는 청년. 점술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 말을 흐리는 일 없이 하고 싶은 말은 염려없이 딱딱 하는 성격이며 관서어로 말한다. 무언가 목적이 있어 이 야히로 시에 왔으며, 학원 주위를 배회하면서 주인공의 앞에 나타나게 된다.
야토히코는 한 5일쯤 지나서 홀연 주인공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나타납니다. 어느루트에서라도 반드시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등장하죠. 이녀석은 처음에는 정말 첫인상도 그렇고, 아무생각없이 플레이했는데, 역시 진엔딩에서 꽂혔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살림차리며 함께 다양한 의뢰를 받으며 일을 하는 내용... 아키토에게 여장시키고 뭐하는 짓이냐~ 라는 느낌이랄까.^^;;; 이부분 보면서 어이없어서 웃어버린 한 부분. 뭐, 공략루트 자체도 꽤 재미있는 편이고요. 이분의 설정 자체도 소이치로와 반대되는 느낌이라 서로 대립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하하. 그러고보니 야토히코가 선대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혹시나 혹시나 토모에 선생과 배다른 남매사이!!??? 아... 왠지 매치가 안되네요...
아에바 토모에
◆ 아에바 토모에 (饗庭 巴) : 25살. 야히로학원의 보건의. 10월 19일생 천칭자리. B형. 179cm.
세상의 양식이나 도덕에 관계없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는 쿨한 성격의 여성. 낙천가. 남녀 가리지 않고 많은 학생들로부터 [토모에 선생님] 이라며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듯 하다. 료와는 이미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로, 료의 어머니와 토모에의 어머니가 자매.
처음에는 전혀 호감이 가지 않았던 이 사람이... 지금은 왜 이리 멋있게 보이는 건가요!!;; 토모에는 [화학실에서 다치는 사건]으로 양호실에 가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됩니다. 그러나 료,사츠키,스오 를 공략시에는 토모에를 만날수 없으니 주의. 토모에에 대해서 가장 쇼크였던 것은 마지막 진엔딩 에필로그 전의 토모에의 몸의 비밀.... 그걸 듣고 저는 "거짓말이야~~~~" 라면서 방안을 굴러다니며 웃었다죠... 하하. 뭐, 그야말로 연약한 아키토를 지켜주는 멋진 기사 라는 말이 의외로 잘 어울릴지도 모르는 토모에. 강한 카리스마와 요염한 태도로 학생들, 특히 그녀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에게 초인기라는 것은 왠지모르게 지금은 납득할 만도 합니다.... 엔딩은 4가지입니다. 진엔딩의 에필로그는.... 하하.
카노 마사유키
◆ 카노 마사유키 (加納 眞之) : 18살. 고교 3학년. 4월 24일생. 양자리. A형. 182cm.
주인공보다 1년 위의 선배. 신사를 이을 후계자. 말수가 적고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에 성실하고 청렴한 타입. 교사로부터의 신뢰도 두껍고, 어떤 일에도 침착하게 대응하지만, 자신이 지키고 싶은자에겐 성실한 우등생보다는 먼저 몸을 던져 싸우는 뜨거운 정신을 품고 있다.
이 캐릭터는 미카나기를 공략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만나는 일도 없고 이벤트 발생하는 일도 없는 캐릭터입니다. 주인공의 선배로 보통사람에겐 없는 [기의 흐름]을 볼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졌죠. 왠지 불안해보이는 아키토를 지켜주기 위해 항상 따뜻하게 옆에서 지켜봐주는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는 느낌. 엔딩은 2개 존재하는데 진엔딩은 그냥 평범합니다. 이쪽도 우정엔딩 느낌이 강하군요.
◆ 그외 서브 캐릭터 카가미 (嘉上) :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수수께끼의 소년. 미카나기와 같이, 인간을 뛰어넘는 운동능력과 검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카나기를 죽이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안자이 타카치카 (安斎 隆親) : 45살. 5월 8일생 소자리. AB형. 186cm. 주인공이 편입하는 사립 야히로 학원의 이사장. 쿠로다 쇼고 (黒田 章吾) : 17살. 고교 2학년. 11월 8일생의 전갈자리. B형. 181cm. 불량그룹의 리더로 학생들의 두려움의 대상이다. 집안이 유복해서 생활하는데 돈에 곤란해 있지는 않다. 그러나 항상 어딘지 따분해하고 자극을 원하고 있다. 코사카 마리나 (香坂 毬名) : 16살. 고교 1학년. 4월 13일생 양자리. AB형. 154cm. 주인공이 편입하게 된 야히로 학원의 후배의 여자아이로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행동이나 말투가 터프한 편. 사츠키를 매우 따르고 있어서, 사츠키 곁에 있는 스오를 천적으로 보고 있다. 사츠키의 앞에 있을때와 아닐때의 성격 변화가 매우 심하다._M#]
쿨럭쿨럭.. 너무 길게 써버린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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