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NIMATION/VER. OVA

허니 x 허니 드롭스 OVA vol. 1

by 춘양 2006. 5. 27.
미나미 카난의 허니허니 드롭스 (Honey×Honey Drops)..
만화책으로도 라이센스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한국에는 아마 2권까지 나왔고, 일본에는 6권인가 까지 나왔습니다. 최근에 [IF오토메이토]에서 PS2화 게임화가 되었고, 드라마CD로도 여러작품이 발매되어 있으며 결국은 OVA로서 애니메이션화도 된 화제의 작품!! 일까요...?

무엇보다도 PS2 게임화 되었다는 점에서 일부러 만화책을 읽어봤습니다.
감상은.. 18금 순정만화다.. 라는것.
솔직히 이렇게 연달아서 작품이 될만큼 재미있지는 않아요. 이분의 전작인 [연애지상주의]와도 코드가 비슷하다는 느낌이랄까. 무엇보다 이런 작품은 처음에 나아가는 과정이 재밌기도 하지만, 우선!! 커플이 되고 나면 그 후부터는 무너지지 않는 최강커플로서 차례차례 등장하는 라이벌들을 쓰러트리며 결국 행복하게 된다는 정석의 루트가 있기 때문에, 보통 커플 되고부터는 상당히 재미없어 진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기가 강하고 자기주장이 있었던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메로메로- 도로도로- 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게 한번도 아니고 계속 패턴화 되니 매우매우 지겹삼. (-ㅅ-); 그래서 헤어졌다가 붙었다가 헤어지고 붙는다.;; 그래서 이런것들의 재미는 커플이 되고 나서 얼마나 연재를 잘 하는지라고 봄. 이것도 처음엔 그럭저럭 볼만한데, 2-3권 나아가면서 지겨워지더군요. (만화책 결국 포기)

여주인공 반응 너무 뻔하십니다. 남주인공 왠지 맘에 안듭니다. 거기다 이 남주인공 [렌게 카이]의 성우가 스즈무라 켄이치!!!! 안어울려!!! 차라리 악역포스 강한 모리카와 씨를 달라! (-ㅅ-);; 안어울려안어울려~~ 게다가 이 남주인공 너무 무서워요.. (부들부들) 맨날 맘에 안들면 벌이나 내리고 말하는 꼬라지 보면 험악하기 그지없고 말이야. 그래도 그의 행동에 얼굴을 붉히는 여주인공 쪽은 정말 그 머리통속을 보고 싶을 정도. 게다가 플롯 자체가 쓸데없이 멋진척 하는게 다 보인다고!!! 정말 싫다~~ 차라리 사랑의 악역라이벌로 나오는 [치하야] 군 쪽이 더 취향일지도. (-ㅅ-);; 치하야 군을 주인공으로 해라...;; 그보다 치하야의 성우는 어째서 후쿠야마 쥰인거지? 이쪽도 안어울리기는 마찬가지...;;

0123

애니메이션의 감상을 말하자면.. OTL. [나는 여동생에게 사랑을 한다] OVA 포스를 느꼈다!!!
그것도 상당히 플롯이 제멋대로에 작화 엉망이어서 생각보다 상당히 실망했건만, 이것도 작화와 스토리와 움직임에서 엄청나게 별로로군요... 그 작화를 보느니 차라리 드라마CD쪽이 백배 낫다는 느낌. 이 작품의 배경설정은 ...소위 [재벌 주니어(...)]이라 불리는 녀석들을 위해, 학교는 그녀석들을 제대로 졸업시키기 위해 한명씩 [HONEY]를 두어 [MASTER]를 섬기게 하는 방식입니다. 마스터가 허니를 선택하며 허니에게 거부권은 없습니다. 거부한다면 바로 퇴학됩니다. (뭐냐!!!) 결국 어쩔수 없이 [카이]의 허니가 된 [유즈루]의 이야기랄까. 애니메이션은 초기설정같은거 들어가 있지도 않더군요. 그야말로 팬서비스 차원애니라는 느낌. 그대로 만화 1권 후반부의 [드롭 게임]의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 설정 걷어 치운데다가 치하야 군의 등장도 별로 없어서 OTL 한 기분으로 보았음. VOL.2는 볼 예정이 없을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