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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VER. OVA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by 춘양 2006. 7. 20.
蒼穹のファフナー -RIGHT OF LEFT-
원작 : XEBEC
기획 : 大月俊倫・下地志直
각본 : 冲方丁
캐릭터 디자인 : 平井久司
메카 디자인 : 鷲尾直広
음악 : 斉藤恒芳
프로듀서 : 中西豪, 千野孝敏 能戸隆
감독 : 羽原信義
제작 : XEBEC・竜宮島役場

감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울어버렸습니다!!
[창궁의 파프너] TV판의 마지막신을 보면서도 눈물을 흘렸는데 OVA에서도 결국 마지막에 눈물을.....하아.
제일 감동적이었던 그 개(犬)의 신. 두 주인공 '료'와 '유미'가 마지막을 맞을때도 담담한 느낌이었는데, 그 개를 보면서 정말 뭔가가 찡--- 한겁니다... 연기력 최고.. 연출 최고.. (>ㅁ<)

이야기는 TV판의 바로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카즈키와 소우시가 파프너를 모를때의 평화로운 섬. 당시 졸업한 아이들 중 몇명이 선발되어 섬의 한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처음으로 파프너 초기 모델인 [티탄 모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엄청난(?)이야기. TV판과 같이 삶과 죽음에 대해서 굉장히 노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학교의 학생회장인 [마사오카 료]. 카즈키를 좋아했으며 TV판에서 가장 먼저 전사한 소녀... '하자마'와 마찬가지로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소년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대응하는 소녀가 [시코마 유미]. 료는 처음부터 파프너를 탈 생각이었고, 유미는 한사람의 죽음이 무언가의 활시위가 되어 파프너에 타길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두명과 다른 6명과 파프너 4기로 벌어지는 섬을 위한 2개월의 프로젝트. 파일럿들은 2개월간 사투를 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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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다는 바램과 소중한 사람과 바로 코앞에 닥쳐있는 죽음. 절망을 앞에 두고서도 오늘을 값지게 살아가고 자신의 삶을 후회하지 않는 료의 담담한 독백은 꽤 맘에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해탈의 경지에 오른것같은 느낌에까지 드는 캐릭터.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어디까지나 차분하게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죠. 그렇다고 완전히 감정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온화한 느낌의 사람. 그리고 그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유미]. 이 캐릭터는... 뭔가 남는 느낌이 없네요. 뭐 미인입니다. (-ㅅ-);; 그리고 후배인 '카린'. 이분 TV판 1화에서 바로 사라져버린 그분이신가? (-ㅅ-) 허헛. 모든것을 알고 짊어지는 소우시도 멋졌습니다. 이것을 먼저 봤다면 TV판 초기의 건방진 소우시도 상당히 가슴아팠을것 같군요..

공식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앙케이트 인기투표가 있더군요.
대충 둘러봤는데... 가장 웃겼던건 [가장 좋아하는 대사]순위에 '5秒待て'. 푸하하. 이거 소우시의 그 '5초만 기다려' 의 대사군요. 이게 인기투표 1위의 대사라니. 이 대사를 보는순간 확~ 창피해하는 소우시의 모습이 떠올라 버렸습니다. 최강의 대사... (-ㅅ-);;; 2위는 '당신은 그곳에 있습니까.', 3위는 '날수있어. 나와 너라면..'. 이것도 소우시의 대사잖아!!!;;
그리고 캐릭터 순위에서는 단연 '마카베 카즈키'가 1위. 2위는 '미나시로 소우시'. 3위는 '미나시로 츠바키' 로군요. 저의 개인적인 인기순위는 츠바키 쨩이 1위이건만.^^;; 그리고 웃겼던건 남자친구로 하고싶은 캐릭터로 '미나시로 소우시'가 2위였지만, 친구로 하고싶은 캐릭터에는 아얘 존재조차 없다는 사실. 뭐 카즈키 군은 골고루 여러곳에 분포해 있더군요.

하여튼 재밌게 봤습니다. 나오는 캐릭터들마다 죽음을 맞이하는게 흠이긴 하지만 말이죠..
과연 애니메이션 2기가 나와서 소우시를 찾을수 있을까나.

★ Character & Cast
마사오카 료 (将陵僚) : 미야노 마모루 (宮野真守)
시코마 유미 (生駒祐未) : 카이다 유코 (甲斐田裕子)
쿠라마에 카린 (蔵前果林) : 키무라 아키코 (木村亜希子)
미나시로 소우시 (皆城総士) : 키야스 코헤이 (喜安浩平)
그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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