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NARUTO - 대격돌! 환상의 땅속유적이라니까요!! -

NARUTO - 大激突!幻の地底遺跡だってばよ!! -
2005년 8월 6일 개봉

최근 나루토 2번째 극장판을 보았습니다.
사실 꽤 전에 봤었는데 귀찮아서 일주일 넘게 내버려둔 포스트군요. 사실 들은것도 많고 본것도 많아서 포스팅할께 쌓여있건만 귀찮아서 계속 내버려 두는중이라는... 하아. 어쨌든 일본에서는 나루토의 3번째 극장판을 상영중일겁니다... 나루토는 이제 1년에 한번씩 극장판이 나오는군요...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2번째 극장판 내용은 전혀 없고 3번째 극장판 홍보 내용만 잔뜩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작의 정보를 탑재해놔야 되는거 아닌가. 싸그리 다 3기 극장판 내용으로 도배를 해 놓은 면에서는 약간 어이없었음.

이야기 :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는 나루토, 시카마루, 사쿠라의 3인은 갑자기 영문모를 부대에게 습격당한다. 부대를 조종하는것은 소년기사 테무진. 격투의 끝에 어두운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 나루토와 테무진은 캐러반 일행에게 도움을 받는다. 의식을 되찾은 나루토는 캐러반의 장로에게서 먼 옛날 마을을 멸망시킨 전설의 광석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때, 시카마루는 거대한 이동요새를 목격하고 침입한다. 그곳에는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우선 감상을 말하자면...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카카시 선생님도 안나오고, 사스케도 안나오고, 오직 나루토, 사쿠라, 시카마루 뿐이라니!!! (-ㅅ-);;
뭐, 가아라가 나옵니다만, 그다지 임팩트가 없고 하는일도 없습니다. 마지막에 나루토에게 힘이 되어주는 줄 알았는데 결국은 아무일도 안하고 뻔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거기다 내용도 갑작스럽게 로봇이랄까, 기계랄까, 초능력이랄까... 닌자세계도 말도안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또 이렇게 비현실적인 요소가 합쳐지니 그야말로 SF랄까, 초현실적이랄까. 거기다가 작화는 왜인지 망가져있는것 같은 느낌. 움직임같은 면에선 합격점이어도, 왜이렇게 캐릭터들 얼굴이 구겨져 있는것이냐. 아무리 멋짐(?)을 추구하지 않는 캐릭터들만 등장하더라도 좀 신경좀 써주어야 할것 아닌건지.
뭐, 그렇다고 해서 완전 꽝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럭저럭 볼만한 내용이었죠.. 단지 그렇게 재밌지 않았을 뿐...;; 3기 극장판엔 [록리]!!+ 카카시 선생님이 나오는 모양이라 약간은 기대중입니다. 록리도 정말 좋은 캐릭터죠..

요즘 TV판 나루토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 시작 때부터 끊었음.. (-ㅅ-);
원작 부분인 나루토VS가아라 와 나루토VS사스케 부분까지는 미친듯이 봤었지만.. 흠.
다음엔 좀더 두근두근의 싸움을 기대하겠음..

★ CHARACTER & CAST
우즈마키 나루토 (うずまきナルト) - CV : 타케우치 쥰코 (竹内順子)
하루노 사쿠라 (春野サクラ) - CV : 나카무라 치에 (中村千絵)
나라 시카마루 (奈良シカマル) - CV : 모리쿠보 쇼타로 (森久保祥太郎)
가아라 (我愛羅) - CV : 이시다 아키라 (石田彰)
테무진 (テムジン) - CV : 카아이 가몬 (河相我聞)
에미나 (エミナ) - CV : 쿠로카와 토모카 (黒川智花)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