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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2] TALES OF SYMPHONIA

by 춘양 2006. 7. 28.
TALES OF SYMPHONIA
발매 : NAMCO
발매일 : 2004년 9월 22일
기종 : PLAYSTATION2
장르 : 그대와 울려퍼지는 RPG
주제가 : 『そして僕にできるコト』 /by day after tomorrow


첫번째 플레이는 61시간에 레벨은 65. 두번째는 43시간에 레벨은 81로 클리어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심포니아가 발매되었을땐 거의 이번작은 포기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면 2003년 발매된 이 게임의 기종이 [닌텐도 게임큐브]. 통칭 GC였기 때문이죠. 심포니아 하나때문에 GC를 살수도 없는 노릇. 그러나 반갑게도 이후 PS2로 이식결정!! 엔딩은 지금에서야 봤지만, 정말 이식해서 다행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좋은것을 안하고 날려먹을뻔했음.^^
캐릭터 디자인은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를 맡으신 후지시마 씨. 거기다가 이 게임은 의외로 판타지아와 연관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판타지아와 함께 심포니아에도 연결되는 단어는 『데리스 카란』, 『유그드라실』, 『후지바야시』, 『이가그리 류』, 『마도포』등등등.. 저 역시 게임하면서 후반부에야 눈치채고야 말았습니다. 이 심포니아는 판타지아의 몇천년 전의 이야기라는 것을.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더 흥미있게 플레이한것 같기도 합니다. 심포니아의 이야기를 판타지아와 연관시켜보기도 하고요.^^ 실버랜트와 테세아라를 합쳐놓으면 판타지아의 세계지도가 된다는 점도 흥미있는 점. 현재 판타지아 애니메이션화에 이어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THE ANIMATION]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판타지아의 화질이나 상태가 만족스러웠기에 심포니아도 그다지 걱정은 안되지만, 역시 OVA식으로 나간다면 스토리에서 역시나 실망스러운 점이 발견될듯 싶군요.

이야기 : 어렸을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드워프의 양부에게 키워진 17세의 소년 [로이드]는 사멸의 위기에 놓은 세계 '실버랜트'를 머나먼 예전처럼 풍요롭고 평화로운 세계로 만들기 위해, 소꿉친구인 [코렛트]나 [지니어스]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코렛트는 세계재생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마나의 혈족' 의 후예인 것이다. 그녀가 '천사'가 되어 재생되면 이 세계는 되살아난다... 그렇게 믿고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는 일행. 점점 밝혀지는 이 세계의 진정한 모습에 로이드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실버랜트가 재생한다는 것은 맞닿아있는 또 하나의 세계인 '테세아라'가 수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쪽이 번영하기 위해 다른 한쪽이 희생이 되는 구조. 그것은 피할수 없는 일인가..? 그 마음은 '천사'화가 진행해갈수록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코렛트에 대한 마음과 겹쳐져간다...

스토리는 꽤 괜찮은 편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이 세계는 '실버랜트'라는 세계에 사는 [로이드]가 주인공으로, '실버랜트'는 [디자이언]이라 불리는 녀석들에게 탄압을 받고 있으며 '인간목장'이라는 것까지 만들어 인간을 납치해다가 부려먹고 있습니다. 그런 세계에서 로이드의 소꿉친구인 [코렛트]는 '크루시스'라는 천계에서 선택된 세계를 구하는 무녀인 겁니다. 세계가 재생되면 디자이언들을 봉인시키고 다시 풍요로워지지만 다시 봉인이 약해지면 디자이언들이 나타나고 그러면 또 다시 무녀가 태어나서 봉인을 하는 의식을 거치는 뺑뺑이 구조. 어느날 하늘에서 천사에 의해 신탁이 내려지고 수퇴해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코렛트는 신전의 봉인을 푸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로이드 역시 디자이언과의 작은 다툼으로 마을을 쫓겨나 코렛트와의 여행에 참가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 세계의 진실. 코렛트의 천사화 진행... 그리고 다른 세계인 '테세아라'에 건너가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동료와의 신뢰와 배신. 이 모든것을 경험하며 로이드는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요..

게임은 2번 클리어했습니다. 1회차는 코렛트 루트(?). 2회차는 크라토스 루트로 결정! 서브이벤트는 2회차에서 전부 다 봤습니다.(>ㅁ<) 이 게임은 [호감도]라는것이 있어서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의 호감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호감도에 따라서 일어나는 대화나 이벤트도 다르지요. 하여튼 크라토스가 좋은겁니다.. (>ㅁ<) 크라토스 성우가 맘에 안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오히려 듣다보니 꽤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크라토스가 단순히 신비의 미청년(제로스가 아니야!)이라면 틀렸겠지만 아버지, 그리고 몇천년이나 살아버린 세월의 흐름을 생각해볼때 이 목소리는 의외로 굉장히 어울린다고 봅니다. 듣다보면 카리스마도 느껴지고요. 하하하. 크라토스 정말 멋짐... (>ㅁ<) 크라토스 이벤트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서브이벤트나 코스츔 얻는 이벤트들이 매우 재밌더군요. 우선 공략집에 써져있는 서브이벤트는 전부 보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둠의 장비품] 이벤트. 여기서 나오는 [아비시온]이라는 녀석 매우 강하더군요... 아마 심포니아에 나오는 적 캐릭터 가운데 가장 강한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최종보스보다 더 강한 숨겨진 보스가 바로 그... 이녀석때문에 한 5번은 게임오버된것 같습니다. 좀 짜증났음. 이후 특이점이라면 투기장에서 난입이벤트로 [데스티니의 우드로, 이터니아의 메르디, 이터니아의 파라]가 등장해서 싸우게 됩니다. 이녀석들도 꽤 하더군요... 후후. 뭐 이기긴 했지만. 오히려 투기장은 생각보다 너무 쉽더군요. 우선 나와있는건 전부 승리해놓긴 했는데 너무 간단했음. 레벨을 너무 올려둬서 그런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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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른 얘기를 하자면 [크라토스]가 테일즈 시리즈 캐릭터 1위를 했더군요!!! (>ㅁ<)
저번 1회에선 3위를 했던 크라토스가 이번 2회 인기투표에선 당당히 1위의 자리에 등극하였습니다! 물론 저역시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이죠. 1회차 플레이에선 코렛트 루트(제로스루트)로 갔지만, 2회차 플레이에선 아예 맘먹고 크라토스 루트로 끝낼정도! 그 외엔 의외로 3위가 [제로스]!! 저번 1회에선 10위였더니 왜이렇게 갑자기 인기가 오른것이냐, 제로스!! 참고로 순위를 차례로 말하자면..

1위 크라토스(심포니아) / 2위 리온(데스티니) / 3위 제로스(심포니아) / 4위 쥬다스(데스티니2) / 5위 프레세아(심포니아) / 6위 리드(이터니아) / 7위 코렛트(심포니아) / 8위 크로에(레젠디아) / 9위 세르시우스(얼음의 정령) / 10위 루크(어비스)

.. 와 같은 순위입니다. 심포니아 캐릭터때문에 [아체]와 [크레스]가 순위에서 많이 밀려났더군요. 그보다 어째서 [세르시우스]가 이렇게 인기가 높은걸까요. (-ㅅ-); 도대체 의문. 보면 테일즈 시리즈는 의외로 여성캐릭터보다 남성캐릭터들의 인기가 높은것을 볼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히로인들은 다 어디가셨나~ 그리고 심포니아 캐릭터들의 강세... 역시 심포니아는 캐릭터성이 높군요. 확실히 플레이하면서 캐릭터들이 굉장히 귀엽다고 느꼈긴 하지만서도.. 크라토스!! 하하하. 확실히 크라토스가 멋있긴 합니다.._M#]
장장 100시간을 넘어서 플레이했군요... 하다보니 벌써 100시간이나 지나버렸다...
뭐 그만큼 재미는 있다고 봅니다. 추천추천...

★ CHARACTER &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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