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 X SWORD 버라이어티 앨범 - 언제나 파란만장- // 에피소드 +

ガン×ソード バラエティ・アルバム「いつだって波乱ヴァン丈」
발매 : 빅터 엔터테인먼트      발매일 : 2005.12.16

와아~ 재밌었습니다. 정말! 생각치 못하게 엄청나게 재밌었습니다..
와아~ 건소드 만세~ (>ㅁ<);;

그야말로 버라이어티 앨범인겁니다. 애니메이션에서 그렇게 폼잡고 갑옷 불러내서 싸우던 캐릭터들을 [일반화] + [코메디 화] 시켜놓으니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가장 중점이 되는 캐릭터는 [반. 미하엘. 레이] 그리고 [반죠]!!! 애니메이션에서 나레이션하던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성우인 긴가 반죠 씨가 현실(?)이 되어 등장합니다. 와하하핫. CD내용은 중점적인 성장스토리(??)로서 유아편-청운편-미주편-낙양편 으로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갈고리 손톱의 남자와 파사리나의 상담이야기], [레이 씨의 수난] 이 들어가 있는군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그 SOS송이 바로 이곳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선 유아 편을 보면... 유치원 선생님은 카르멘99 선생님이군요. 출석을 부르는데... 왜이렇게 애들 목소리가 굵은거냐!!! 너네 정말 유치원생 할 마음이 있는거냐..!! 유치원생을 얕보는거냐!... (-ㅅ-);; 매우 저음으로 짧게 [네]라고 말하는 [레이]. 형 옆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요슈아]. 성질 더럽게 귀찮다는 듯히 말하는 [반]. 그리고 어디까지나 성실하고 어릴때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하엘]. 그리고 반의 절친한 친구 반죠~!!! 하하하. 그 굵은 목소리로 말하는 개그톤의 대사들.. 정말 웃겼습니다. 반죠는 카르멘 선생님을 노리고 있지만, 미하엘 군때문에 실연을.... 이 편에서 미하엘군은 카르멘 선생님께 정조의 위기를 당할뻔... ^^;;
그리고 때는 갑작스럽게 중학생이 되고, 여전히 목소리와 캐릭터가 똑같은 캐릭터들. 이번엔 유키노를 노리는 반죠 씨. 그러나 역시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미남!!! 미하엘!!군에게 뺏겨버리는 반죠~ 그리고 사회인. 사장이 된 미하엘과 그 부하들인 반죠와 그외 등등. 여기서 반의 절친한 친구인 반죠는 절대적인 배신을 불러일으키고 말죠. [난 동정이다!!]라는 말에 그의 대답은...^^;;

파사리나 씨와의 대담에서 가장 웃겼던건.. 역시나 동정! 동정의 반(...)을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동정의 남자를 공략하기 위한 상담을 갈고리 손톱과 파사리나가 말을 해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웃긴 설정이란게 애니메이션에서 파사리나가 동정인 미하엘을 먹은(..) 부분인겁니다!!! 갈고리씨가 "그렇지요? 파사리나 씨."라고 하면 파사리나가 "예~ 정말 좋았어요~" 라고 하는데 그녀의 경험이랄까 생각이 드러나서 참 재밌었습니다....  그외에도 레이가 망가지는 부분. 하하하하하하하하...

하여튼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 개그! 애니메이션을 본 분이라면 강력추천인겁니다..!

ガン×ソード エピソード＋
발매 : 빅터 엔터테인먼트
발매일 : 2006.3.8

이번것은 버라이어티 앨범과는 다르게 제대로 원작에 충실해 있습니다.^^
원작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세세한 부분을 드라마CD로서 들려주고 있군요.

첫번째는 16.5편. 애니메이션에선 [수영복] 이벤트가 일어나기 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때 분명 웬디와 반은 시작부터 이상한 새로 마차를 몰고 있었죠. 그 상황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 두번째는 간막극 [속, 레이 씨]. 레이 씨는 여기서도 망가집니다. 하하하하하하... 요슈아와의 한판승. 당신은 원래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세번째는 0.4편. 1화가 시작되기 전의 이야기로 미하엘과 파사리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미하엘군은 상당히 반항했었군요.. 애니메이션 후반부로는 상상도 할순 없지만. 여전히 여동생사랑이 잘 드러나 있는 미하엘 군.^^ 네번째는 비밀의 카르멘 씨.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파사리나VS카르멘 의 말싸움 이야기. 여자의 의지랄까, 카르멘의 의지가 잘 드러나 있었어요. 하하하. 다섯번째는 4.7화는 카르멘과 레이가 처음으로 한 일에 대해서 그려집니다. 이후 처음으로 반과 만나서 라이벌 관계가 되지요. 또 15.2화는 애니메이션 후반부에 모두 모여서 적의 아지트로 침입하기 위해 서로 만나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유키코의 할머님의 용기담(?)도 들을수 있지요.

그런대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보조적인 느낌이어서 약간은 부족할지도??^^
이 작품도 마지막이 너무 애매모호하게 끝나서 또다른 OVA를 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