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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2] 머나먼 시공속에서 - 마이히토요 -

by 춘양 2006. 10. 8.
遙かなる時空の中で 舞一夜
발매 : KOEI     발매일 : 2006.9.21     기종 : PlayStation2

[머나먼 시공속에서] 시리즈. 줄여서 [하루카]라고 부르겠습니다.
2006년 최신작인 [마이히토요]를 올클리어 했습니다.
이 [마이히토요]는 하루카 시리즈 1작의 번외편적인 게임으로 역시 같은 날에 극장판을 개봉하는 [머나먼 시공속에서 마이히토요]와 설정이 완전히 같은 게임입니다. 설정이래봤자, 신캐릭터가 같다는 것 외에 없습니다만. (-ㅅ-); 스토리 설정은 게임 1편이나 만화책을 이어간다기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이어가는 설정인것 같더군요. 이전 [팔엽초]를 플레이 해서 그런지 꽤 빨리 손에 잡았습니다.^^

이야기 : 여고생 [모토미야 아카네]는 [쿄우]라고 불리는 이세계에 소환되어 [용신의 무녀]로 선택되어 귀신(오니)일족의 음모로부터 쿄우를 지키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카네를 모시는 별의 일족의 소녀 [후지히메]가 갑작스러운 병으로 쓰러진다. 그 원인은 [다이리]의 더러움때문이라고 알게된 아카네는 궁안으로 들어가지만, 다이리는 그녀가 모르는 귀족들의 세계였다. 망설이면서, 다이리의 더러움을 정화하는것도 잘 되지 않던 중, 아카네는 [오오노 스에후미]라는 신비적인 청년과 만난다. [거울에 진실이 비친다]라고 말한 그의 조언을 얻어, 아카네는 팔엽들과 함께 거울에 비친 다이리의 더러움을 정화하게 된다. 점점 밝혀지는 귀신일족의 계획, 궁중에서의 우아한 생활, 새로운 옷의 팔엽들과의 또다른 사랑, 그리고 오오노 스에후미의 정체는......

이번엔 총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전투는 3장부터일까나.
솔직히 초기 플레이때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코에이의 여성향 게임이 원래 그렇지만 [성우 볼륨이 너무 적다]는 것이죠. 초반에는 누구 공략하지 않고 본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원령들을 처치하고 공통엔딩을 노렸는데 정~~말 지루하더군요. 어차피 연애이벤트 진행한다고 쳐도 성우들 목소리 나오지도 않지만. 제발 평소에는 안나와도 좋으니까 제대로된 연애이벤트엔 넣어줘야 정상이 아닌가! 감정이입이 안되는도다.... 거기다가 목소리가 나온다고 쳐도, 한 이벤트에서 처음에 안나오다가 중반부터 갑자기 나오기도 하는 어이없는 현상도 많습니다. 그래도 2회차 플레이때부턴 괜찮습니다. 다~ 스킵해버리면 되니까요. 후훗.;;; 하여튼 코에이... FULL VOICE가 들어갈 날은 과연 올것인가.... 참고로, 이름변경없이 [모토미야 아카네]로 정하면 캐릭터들이 직접 [아카네]라고 이름을 불러줍니다. (>ㅁ<) 이름 불러주는 쪽이 훨씬 좋아요...^^

후지히메의 언니분.

새로 등장한 거울시스템

전투시스템은 거의 비슷

시스템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번의 연애이벤트 발생아이템은 [사랑의 꽃봉오리] 라는 것으로 이것을 가지면, 이벤트 성공 후 꽃이 활짝 피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얻으려면 [거울]로 적들을 하나하나 없애면서 꽃봉오리로 건너가야 합니다. 위의 가운데 CG가 그것으로, 저 반짝거리는 것들이 다~~ 원령들입니다. 저걸 하나하나 없애가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스에후미 해피엔딩]을 보려면 저거 다 없애야 합니다. 참고로 엄청!!! 지루합니다. (-ㅅ-); 캐릭터 공략하면서 저거 하나하나 없애려면 지겨우니 초반 플레이때 원령들 될수있는한 많이 없애는것을 추천. 그러나 정말 졸리더군요... (-ㅅ-);
이번 전투시스템은 1편의 간략형입니다. [체력/집중력]으로 싸우는데, [응원]이라는 커맨드가 있지만, 선택지는 없고 그냥 응원하면 됩니다. 오히려 팔엽 여러분들이 아카네에게 응원을 자주 해주시더군요.^^ 응원을 하면 집중력이 올라가서 많은 주술을 쓸수 있습니다. 주술 종류 역시 저 원령들을 없애면 특전으로 하나씩 줍니다. 집중력 레벨업 이라던지 회복이라던지 등등. 그리고 [추격]시스템 이라는것이 새로 생겨서, 기술공격 한 후 R1, L1 버튼으로 속성조절하면 연속으로 추가공격을 하고, 이것이 5연속으로 되면 아카네&캐릭터 CG와 함께 최강공격인 [렌카강림] 이 나옵니다. 후반대에 들어가면 적들 완전 껌이죠.. (-ㅅ-);

동시공략은 굉장히 쉽게 가능하지만, 엔딩을 볼수있는 것은 한명 뿐이니 결국은 다 쓸모없는 짓입니다.. 즉, 한명의 엔딩을 보고 다시 로드해서 선택지 바꿔서 엔딩을 본다는 형식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엔딩 보고 세이브를 하면 반드시 그 세이브 한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다시 초반부터 시작하는거죠... (-ㅅ-); 대신 처음에 1장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장부터 먼저 시작할지 정할수 있습니다. 2장의 연애이벤트는 이어지는 듯 하니, 3장부터 새로 캐릭터를 공략하는것이 무난. 그리고 [호감도] 역시 계속 플레이하면서 축적되기 때문에 [스에후미] 역시 최종공략이 무난합니다. 처음에는 호감도 올리기 힘들죠. 또 한번 없앴던 거울의 원령들은 [꽃봉오리]부분 외엔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우부분엔 불만이 많지만, 이벤트 자체는 역시나 나쁘지 않습니다.
캐릭터별로 제대로 된 각각의 흐름이 있어서 그것대로 스토리가 나아갑니다. 이벤트 CG는 캐릭터별로 5개 정도. [각 장에 이벤트 하나] 라는 배분으로 총 5가지 이벤트로 연애엔딩으로 들어가는데... 솔직히 스토리 구성이 짧습니다... 많은건 바라지 않는 편이 좋을듯. 그러나 [팔엽초]때보다 캐릭터들의 [좋다!]라는 감정이 확실히 드러난다는 점은 이점일지도. 보통 마지막 에필로그의 캐릭터들 말들은 워낙 풍류라고나 할까. 보통 언제까지나 함께 있자. 라는 뜻의 말들인데, 마이히토요의 에필로그는 [사랑해!]나 [좋아해!]라는 마음이 강한듯. 그리고 아카네 시점보다는 3시점으로서 아카네가 함께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팔엽들의 대화도 들려줍니다.^^
아래는 캐릭터 공략 감상입니다.. 순서는 호감도대로!! (>ㅁ<)
디카로 찍긴 했는데 워낙 이상하게 나와서 이쪽은 포기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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