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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春楊's..

크게 휘두르며 3화까지... 아아. 넘어갔다...

by 춘양 2007. 5. 3.
은근히 잡담글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는일(?)!

하여튼 크게 휘두르며!!! 이거 은근히 재밌네요.
본인은 3화의 그 고백!!!!!!!! 신에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이건 필견이다!!!!! (>ㅁ<)
일본의 연재 잡지가 [애프터눈] 이래서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야구만화라기보다 인간관계 야구만화네요...
거기다가 은근히... 수많은 여성분들을 두근두근 하는 장면이 왜이리 많아!!! (-ㅁ-);;;;
물론 원작장면에서도 베스트겠지만, 애니도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두근두근이네요.. 감탄.
야구만화보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ㅁ-) 처음인데... 쿨럭.
아베x미하시 커플은 이미 성립인건가. 이야... 대단해..

보는 종종 울면서 부들부들 떨며 소심함의 극치를 달리는 주인공 투수 미하시 군...
솔직히 고등부 남학생이!! 대중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자기고백을 하는데.... 이런 부끄러운 일을 해낼수 있다니!! 이 부분에서 미하시군의 순수함에 감동해 버렸습니다. 마음이 꼬인 본인이라면 하여튼 강한척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 맨날 울고 소심하게 찌질(...)댄다는 면도 보이지만, 그걸 귀엽게 연출해 내는것도 능력...!! 정말로 귀엽게 보이거든요... 하하.

그리고 아마 준주인공, 또는 더블주인공이라 여겨지는 포수 아베 군...
아베 군은 과거에 엄청 잘난 투수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으신가 보군요. 하여튼 냉정침착에 머리가 잘돌아가고 타인의 심리상태도 언뜻 봐서 이용해 먹을수 있는... 어른스러운 타입이군요. 정말 미하시와는 극과 극을 달리는 성격... 그러나 그렇기에 미하시 군을 잘 이끌어주시는군요... (>ㅁ<)

오늘의 명장면...
부들부들 떠는 미하시에게 [너는 좋은 투수다!!] 라고 소리치는 아베 군.
그러나 오히려 눈물을 펑펑 흘리며 [거짓말~ 거짓말~] 이라고 소리치는 미하시 군.
손을 꼬옥 붙잡고 같이 울어주면서...(-ㅁ-) [네가 좋아!! 그치만 정말 열심히 연습하는걸!!]
그런 그의 감정이 손을 타고 전해가 미하시도 마음을 열게 되는 이 전개... [나도 아베군이 좋아!!]
이야.. 진짜 미하시 군은 울보에 바보에 순진하고 귀엽네요- ^^

그외에 고문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의욕의 3단계? 뇌의 작용?
그 대사도 은근히 인상깊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심리적 작용이랄까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신선.

절대로 만화책 봐야 겠네요...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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