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포츈2!
주인공 [아오이]로 엔딩 컴플리트 달성했습니다.
옆의 CG는 가장 맘에 들었던 솔로엔딩(..)중 하나로, [귀환엔딩]일까요- 진엔딩인 [별의 소녀 엔딩]보다 이 엔딩이 몇배나 좋았던 듯 싶습니다. 그야말로 성장한 아오이 라는 느낌! (>_<) 원래 아로란디아에 가지 않았다면 이런식의 아오이가 되었겠죠- 베니마루가 없기에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진 그녀를 느낄수 있을지도.
그외엔 직업엔딩 중에선 역시 기사엔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관은 왠지모르게 안어울리고, (그보다 문관들은 어째서 초록색 복장? 센스 참 이상해...) 마법사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의 느낌이 들어서.. 푸훗. 역시 아오이는 기사가 천직!! 게임자체에 관해서는 [마린 편]에 자세히 써 놓았으니 그쪽 참조.
전에 플레이한 순수한 마린과는 달리, 아오이는 자신의 주관과 정의와 목표가 확실한 강한 여성입니다.
원래 [일본]에서 [무녀]로서 [베니마루]와 함께 [마]를 무찌르던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어느날 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와 함께 아오이는 이세계 [아로란디아]로 가게 되지요. 그리고 언제나 함께 있던 베니마루도 사라져 버리고... 이후 예전에 없던 손에 빛나는 별을 가진 그녀는 [별의 소녀 후보]로서 선정기간동안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게됩니다..
아오이는 정말~ 기가 센 사람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굽히지 않고 스스로의 뜻으로 강하게 나아갑니다. 남자들만 득실한 기사원에서도 절대 기죽는 일도 없고, 오히려 녀석들을 굴복시킨다고나 할까나...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서 충실하고 오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연애관은 극히 둔감하기 그지 없지요... 보통 마지막 캐릭터엔딩의 경우, 공략캐릭터가 [좋아해]라고 고백을 해주는데, 아오이는 당연한듯이 [물론 나도 좋아한다] 라고 대답을 해주지만... 캐릭터에게 있어선 그런 단순한 좋아함이 아닌것이죠.. 그러나 아오이는 깨닫지 못하는 엔딩이 반수정도? (-ㅅ-); 직접 강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깨닫지 못하는 사람... 후훗. 그 외엔 아오이를 [희귀한 검은색 머리]라고 다들 그러는데.... 저게 어딜봐서 검은색으로 보이냐?!! 제대로 파란색이지... (-ㅅ-) 검은색 머리는 오히려 플루토가 검은색이죠. 대체 처음에 설정을 어찌한겐가!;;
공략 캐릭터에 있어서는... 역시나 연애감이 굉장히 흐리기 때문에 뭐라 정하기가 힘들었음..
그나마 제대로 고백가능했던 캐릭터가 [시리우스/아크/류트] 정도가 아니었을까나- 나머지는 뭐...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라도 나만 보게 만들어 주겠어!!!]의 느낌이 나는 어정쩡한 느낌이랄까- 나중이 아니라 지금 보여주세요- 랄까. (-ㅅ-) 뭐 아오이가 깨닫지 못하니 전개상 어쩔수 없는 느낌이지만서도.. 허헛.
아오이에게 진히로인은 역시 [베니마루]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사랑의 느낌은 거의 나질 않는구나- 뭐 스토리상의 전개로서는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 있고, 내용전개에 있어서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결국은 뭐 딱히 좋아한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종관계 탈피 정도의 느낌? (-ㅅ-) 뭐 이녀석도 상당히 솔직하지 못한 느낌이라 속으로는 어떨지 의문이지만서도 말이죠.. 후흥.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아쿠아 쨩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만... 과연!?
다음은 아오이로서의 공략캐릭터 잡담입니다. 순위는 호감도 순위. 보려면 클릭..
베니마루 (紅丸)
CV : 오키아유 료타로 (置鮎龍太郎) 에- 뭐 아는 사람은 다 알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성우를 적습니다.^^;
베니마루는 아오이가 일본에서 함께 싸워온 [식신]으로 대대로 [히노히라]가에 전해내려오는 [칼]에 잠들어 있습니다. 계약은 1000명의 마를 해치웠을때 해제되는 듯. 999명의 마를 해치운 어느날, 두사람은 신비한 목소리와 함께 이세계로 빨려들어가고, 아오이가 눈을 떴을때는 아오이 혼자였죠. 아오이의 목적은 [베니마루를 찾아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 흐름상 가장 자연스러운 커플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플루토가 붉은 칼을 가지고 있는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후엔 그의 계속되는 정신붕괴...
베니마루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이군요. 현실을 계속 보고 있으면서, 꿈을 꾸게 되고, 그렇기에 초대 히노히라 무녀의 계약을 들을 마음이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1000대의 마를 없앨때까지의 그를 지나쳐간 수많은 무녀들과 수많은 마를 보며 오히려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는지도. 그리고 마지막 999대를 없앴을때 찾아가게 된 [아로란디아]. 그것은 [사람]으로서 그를 봐줄수 있는 꿈의 세계였지요. 그러나 그의 앞에 아오이가 나타났을때 점점 현실을 인식하게 되면서, 마지막엔 결국 꿈은 깨지려 합니다...
마지막의 선택으로서는 베니마루를 포기하고 원래 세계로, 아니면 베니마루와 함께 이곳에서... 인데...
당연히 해피엔딩으로서는 함께 있어야 겠죠. 대사를 듣고 있자면, 베니마루가 만든 꿈의 세계를 아오이와 함께 현실로서 유지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감정변화는 잘 모르겠고... 그냥 함께 이 세계를 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는군요. (-ㅁ-)
엔딩에서는 여전히 꿈의 세계를 현실로서 지키는 베니마루와 아오이. 왠지모르게 그들에게 편안한 날이 올련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이렇게 정신이 없으니... 아오이야 평소와 다름없는 것 같고, 베니마루는 속에 있는 말을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 녀석이기에 (츤데레??) 전개는 어찌될지는 모르겠군요.. 소로이.. 라기보다는 역시 베니마루 쪽이랄까. 흠..
아크 해링톤 (Ark Harrington)
CV : 모리쿠보 쇼타로 (森久保祥太郎)
아크 군.. 아오이가 아로란디아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지요.
여전히 험한 말투와 자신과잉 성격은 여전합니다. 아오이한테는 맨날 땡땡이치고 놀러다닌다고 맨날 혼나고, 류트와 비교당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떵떵대는 듯한?^^; 의외로 아크의 엔딩은 꽤 재미있네요- 엔딩 들으면서 꽤 웃었습니다.^^ 언제나 친구같은 연인이랄까- 하하. 저 CG는 역시 아크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꽤 치장한 아오이의 모습입니다만... 푸훗. 아오이는 안어울린다고 난리고, 아크는 어울리니까 괜찮다고 달래주는데 난리고... 결국은 [너같은 아이를 키운 부모에게 설교하러 가야겠어!!!]라는 전개에까지... 푸훗.^^
기사단원 아크와 류트의 루트는 역시나 마린과 같이 삼각관계 루트로 진행됩니다.
마린과 다른점이라면... 역시 기사단에서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접점이 더 많다는 것과, 아크의 류트에 대한 배려가 좀더 확실히 보여진다고나 할까나. 뭐 아오이야 그런 아크의 감정따위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만 말이죠.^^ 마지막까지 친구로서 아크와 류트를 대하는 아오이 쨩...
마지막 엔딩에서 아크는 제법 가볍게 고백을 해버립니다. 류트의 일로, 이젠 말안하고 후회하기 싫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아오이는 너무 가볍게 그 고백을 받아버리고... 아크는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사실 아크 이전에 [마법원]들을 공략했었기 때문에 설마 이렇게 나와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었기 때문에 깜짝! (마법원들은 모두 두리뭉실해서리...;;) 아크의 솔직함과 행동력은 확실히 존경(?)할 만한 점이....^^;
류트 윌슨 (Lute Wilson)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
역시 아오이가 가장 초기에 만난 기사단원중의 한명으로 아크의 성실한 친구지요.
전개루트는 아크와 같이 삼각관계입니다. 단지 너무나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반면에, 모든것을 아크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런 자신에게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어쩔수 없어한다고나 할까. 아오이에게도 역시 아크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마린과는 달리 아오이는 자신의 신념이 있기도 하고... 마린만큼 아크한테 가라는 강도는 세지 않았던 듯..(-ㅅ-)
뭐 성격적으로 보자면, 아오이는 아크보다는 류트 쪽이 더 어울릴듯 하지요.
아오이는 하여튼 자기주장이 강하고 기가 센데다가 상대의 감정에 둔해서... 그걸 그대로 직선적으로 받아 맞부딪치는 아크보다는, 빙긋 웃으면서 돌려서 제대로 대응하는 류트 쪽이 관계 쪽에서는 좋게좋게 나아갈듯 싶습니다. 단지 너무 연약해면 아오이 상대로는 무리겠지만서도~;;;
엔딩CG에서는 프로포즈!! 그런데 엔딩CG의 완성도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ㅁ-)
시리우스 워렌 다리스 (Sirius Warren Darice)
CV : 다카하시 히로키 (高橋広樹) 오오. 시리우스의 첫 등장에는 놀라버렸습니다.
마린때는 그냥 장난스럽게 인형 보비랑 같이 등장했었는데.. 아오이에게는 왠 금은보화 선물을 잔뜩 가져와서는 받아달라고 들이미네요. (-ㅅ-); 역시 이분의 정신상태는 돈과 미모와 말발로 모든걸 해결하리라 믿고 계신듯. 하핫. 아오이도 그런 타입의 인간과는 처음인지 반응은 뻣뻣. (>_<)
마린루트의 시리우스는 하여튼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속이고 속여서 복수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마린을 이용하려 했고, 마린도 너무 착해서 이용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속아주는 루트를 탔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오이는 다르군요!! 시리우스의 부탁을 듣고서의 반응은 [그런 일을 하려면 남한테 기대지 말고 네가 스스로 해라!] 라고 딱부러지게 말해줍니다.^^ 뭐 이런점은 꽤 맘에 들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아쿠아는 어떤 반응을 할까나-?
그리고 마지막 도망가는 시리우스를 붙잡고의 승부!^^ 그러나 역시 제대로 상대를 못하고... 아오이는 시리우스에게 보쌈당해서 다리스에..?^^;;;; 하핫. 엔딩대사는 듣자하니, 진짜 결혼을 한것 같습니다만... 아오이의 복장은 도저히 한 왕자의 부인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마린의 경우처럼 비서&부인 인건가?^^; 하여튼 아오이는 너무나 기가 세서 말이죠... 은근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도 기대하긴 했었는데, 약간은 실망일까나- 뭐 시리우스 자체야 어쨌든, 녀석의 지위는 왕자님!!이니까요.. 이녀석 붙잡으면 그야말로 급신분상승.... 푸훗.
시리우스는 평생 아오이에게 채이면서 살것 같아요..^^;
마린 스튜어트 (Marin Stuart)
CV : 미즈하시 카오리 (水橋かおり) 마린은 전에 클리어한 주인공이기에 은근히 객관적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군요. 정말로 평범한 여자아이 같은 느낌으로, 단지 그녀의 마음은 순수하고 똑바르며 진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수 있었습니다. 그 외엔 그 천진난만한 행동이 정말로 천연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살기로 정하고,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된것도 의외랄까요. 마린으로 플레이 했을땐 이런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기에..... 그냥 본성이 그런것 같았음. 후훗.;; 그리고 그 노력은 모두 블루가 시간이 지나도 마린 스스로는 절대 변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 그러나 그렇게 노력해 왔는데 블루 쪽은 만나서도 [너도 언젠가 변할꺼야] 라고 지껄였던걸 생각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알고나 있는건지- 원- (-ㅅ-)
마린은 타인에 대해 언제나 열심입니다.
이국에서 온 아오이를 위해서 이것저것 신경써 주는 신들이 많았죠-^^
마지막의 일본음식 해왔다고 치즈 뿌리고 소스넣고 하는 이벤트는 강렬했음... 푸훗.
CG는 왠지 모르게 마린이 아오이를 덥치는 듯한...^^;;;
아쿠아 (aqua)
CV : 코바야시 사나에 (小林沙苗) 역시 마린때와는 틀리군요.
마린과 아쿠아의 관계라고 한다면, 어딘지 아쿠아가 마린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아오이에 관해서는 제대로 대등하게 보고 있다고나 할까요? 엔딩에 관해서도 마린때는 마린에게 혼나는 아쿠아 쨩이지만, 아오이때는 아오이에게 애교를 떨며 어리광을 부리는 아쿠아를 볼수 있습니다. (-ㅁ-)
아오이의 중요 인물. 블루에 관해서나 아쿠아 스스로의 정체성 역시 아오이 쪽이 더 자세히 알려줍니다.
역시... 마법원의 인물들은 모두 마린과는 상성이 안맞아요. (-ㅁ-); 아니면 일부러 힘을 이렇게나 뺀것인지. 아니면 마법원의 인물들은 모두 뒤가 구려서(...) 제대로 된 진실조차 말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인지!
뭐 솔직하게 아오이에게 어리광을 피우는 아쿠아는 귀엽긴 했습니다만...
플루토 알타스 아로란디아 (Pluto Altas Arolandia)
CV : 오카노 코스케 (岡野浩介) 플루토 루트는 기본적으로 소로이 루트와 겹쳐지기 때문에... 아오이에게 있어서 플루토는 소로이를 둘러싼 라이벌이라고나 할까나- 루트도 소로이 루트와 중후반까지 같이 가다가 갑자기 뒤에서 반전이니까 말이죠.
마린편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과 각오를 털어놓는 전개과는 달리... 아오이에게는 언제 소로이를 아오이에게 뺏길까 짜증을 내는 플루토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루토의 두려움. 아무런 힘도 없는 그는 소로이가 없다면 정말로 무능한 인간이 되어 버립니다. 지금까지의 지위와 신망을 모두 잃어버린다는 것은 아직 어린 그가 짊어지기엔 너무나 무서운 일이긴 하죠. 실제로 아오이와의 이벤트들은 무섭습니다. 절벽에 떨어질뻔한 위기절명의 순간에 [칼을 포기하면 구해드릴께요!!] 라던지, 직접 소로이에게 [그녀를 죽이세요. 아얘 먹어치워도 상관없습니다.] 등등... 아오이 편에선 플루토가 껴안고 있는 문제보다는 소로이 관련 이벤트가 주가 되어서 내용면에서는 솔직히 그리 만족할수는 없을 듯.
엔딩 역시.. 음. 아직 소년이구나~ 하는 느낌이군요..
좋아한다고 몇번이나 말해도 단순한 좋아함으로 인식해버리는 아오이.. 그리고 그런 그를 따라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플루토?^^; 아오이를 손에 넣으려면(?) 역시 강한(!?) 남자가 아니면 안된달까... 그보다 플루토 루트는 역시 소로이 루트에 먹혀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엔딩에서 소로이도 같이 등장해 주셔서 플루토가 소로이에게 지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훨씬 좋았을것 같은 망상을 해봅니다... 쿨럭.
유니시스 허셸 (Unisys Herschel)
CV : 사이가 미츠키 (斎賀みつき) 유니시스! 마법원 인물 그 1. 역시나 마린과 비교해서 좋았던 점이라면, 역시 바보취급하지 않는다는 점이랄까요- 하아. 이런 성격꼬인 녀석의 말 그대로 받아들여서 허둥대는 마린과 비교해서, 제대로 받아들여 오히려 되받아치는 아오이 쪽이 확실히 상대하긴 맘이 편하긴 하죠. 게다가 항상 바보취급하는 마린과는 달리.. 아오이에겐 제대로 상대해주는 것 같고, 오히려 아오이를 어른으로서 대해주기도 하니까... 흠.
그래도 마법원 인물들은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아요- (-ㅅ-); 이쪽은 역시 아오이 관련.
그래도 마린보다는 몇배나 괜찮았습니다. 유니시스의 모습도 제대로 남자가 된 어른모습이잖아요? 대체 마린엔딩은 뭘 생각하고 그딴식으로... (-ㅁ-) 그러나 역시 실망이었던 것은 모습만 어른모습일뿐 성격은 잔소리꾼 그대로 라는 점. (-ㅁ-) 아무리 캐릭터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대는 성장이라는 것을 하긴 하나요? 유니시스의 성격이 그리 호감이 갈수 없었던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흠...
요한 허쉘 (Johan Herschel)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森川智之) 후훗. 요한은 여전히 호감도가 최하위입니다. (-ㅁ-) 확실히 마린에 비해서는 이것저것 진실을 가르쳐 주는 전개이기에 마린보다는 호감도가 올랐을지도 모르지만서도... 그래도 최하위밖에 될수 없는 이 캐릭터성과 성격과 가치관... 마린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기에 더욱더 생각나는 이 차별성... 연구에만 빠져서 주위 사람을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파멸에 빠지는 전개도 한 몫 해주고 있으려나.
이분도 역시 아쿠아 쪽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제는 아쿠아여도 과연 호감도꼴찌탈출 할수 있을지..?^^;;
이분은... 정말 캐릭터 설정부터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처음부터 인간에 대한 죄의식은 가슴 깊은곳에 숨겨두고, 정말 연구 외에 관심이 없다는 부분을 명확해 해주었어야 했달까. 차라리 요한이 오직 연구중심에 아쿠아처럼 다른 일들은 귀찮아 하면서 머리굴리는 캐릭터였으면 재밌었을듯.. 아쿠아와 둘이서 쌍이 되니까 유니시스의 고생은 2배가 될지도 모르지만... 뭐, 생각해보면 시리우스랑 약간 캐릭터가 겹치는 듯도 하니까... 뭐 결국 내 취향을 말한건가- (-ㅁ-) 뭐 하여튼 너무 우유부단 남자는 공략캐릭터로서는 좋지 않아요- 요한이야말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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