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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PS2] 쓰르라미 울적에 축제.. // 메아카시 종료

by 춘양 2007. 5. 15.

방금 메아카시 종료했습니다. 네타 있을지도- ^^;
재밌네요- [와타나가시]때의 [케이치]의 시점을 [시온]의 시점에서 바라본다는 것.
물론 여기저기 반전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반전은 설정에서부터 있었군요.. 후덜덜.
시온과 미온의 일란성 쌍둥이... 그리고 고대의 쌍둥이에 대한 저주스러운 현상에 대한 인식과 차별..
미온에 대한 인식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져 버렸습니다. 시온은 당연지사...
[사랑] 앞에서 인간은 어디까지 나락으로 달리는 행동을 할수 있는건지... 무섭네요.
게다가 레나에 대한 의문은 더욱더 깊어질 뿐...
게다가 리카 쨩에 대한 의문 역시....

결국 여기까지 와서 해결되지 않은것은...
~ 사토시 군을 죽인것은 누구? 케이치 군을 죽인것은 누구?? ~
의 2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소노자키 본가에서 죽인것으로 예측이 되지만, 마지막 반전은 또 다른것을 알려주죠.
모든것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했다는 것.
뭐 [오니]가 해치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이 과연 초자연현상적 요소인건지, 아니면 인간이 미쳐서 그런 상태에까지 다다른것인지는 아직도 수수께끼입니다. 결국 죽인 사람도 죽는 사람도 마지막까지 진실을 알지 못한채 죽어갔으니까요- 그러나 죽음에 다다르는 사람은 모두 초자연적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점에 있어서는 인간적 요소는 찾아볼수 없음.

그보다 놀랐던 것은 메아카시 끝난후에 [스탭롤]이 흘러나가는데, 이 해에 죽은 사람들과 피해자 명단도 주르르륵 올라갑니다. 미온은 모든것이 끝난후에도 결국 정신이상을 일으켜서 케이치를 칼로 찌르는데, 결국 케이치는 겨우 살아나게 됩니다. 나중에는 의미불명의 것으로 죽지만, 미온이 칼로 찔러서 죽은건 아니죠. 그리고 그런 케이치가 찔린 시간 후의 죽은 마을사람들이 차례로 줄줄줄 나오는 스탭롤에 놀랐습니다. 미온은 [모두 다 죽였어! 쿠케케케케!] 라고 웃는데.... 후덜덜. 정말 다 죽였군요. 그중에 레나가 있는지는 확인못했으나.... 그녀의 집념에는 그야말로 감복... 이랄까... (-ㅅ-)

참고로 PC판과는 달리 PS2 [메아카시]에는 선택지 하나가 존재.
케이치가 미온을 [시온인가 / 오니인가] 로 구별하는 선택지죠.
원작대로라면 [오니]로 가는 선택지로 가면 정확한 메아카시 루트로 들어갑니다.
단지 [시온]이라고 선택하면.... 케이치는 그대로 죽음으로 돌진. 미온은 [토미타케]와 비슷한 죽음을 맞게 되지요. 미온의 경우에는 미온에게 잠들어있는 오니가 완전각성해버린 듯한 느낌도 드는데, 그전에 리카의 그 약을 소량이라도 맞았던걸까나- 아니면 그것이 시온이었을지... 모두가 의문.
 
의외였던것은.. 정말 의외로... [사토코 고문]시에 눈물이 핑~ 돌아버렸던 점. (-ㅅ-);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사람은 멋집니다...
다음에는 사토코 중심의 [타타리코로시] 를 할 예정..
뭐 아직도 스토리상 나아갈 길은 아직아직 멀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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