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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PS2] 오란고교 호스트부 클리어~ 외 잡담.

by 춘양 2007. 5. 17.
인생...... 살다보면 정~말 싫고 짜증나는일이 대부분이예요.
짜증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들이 인생의 80%고, 즐거운 일은 20%라는 말은 진실(?).
내맘대로 되는것은 대부분 없고, 싫은일에도 맞부딪쳐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 (-ㅅ-)
뭐 이런 현실앞에서 고작 인간 한명이 할수 있는 것이라고는 힘껏 싸우거나, 아니면 도망쳐버리거나??
뭐 적당히 맞춰서 살아갈수밖에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것도 사실.
우냐냐냐~!!!!! 그러나 나 혼자 짜증내봤자 어쩔수 없다는 것도 사실....
뭔가 인과관계가 있는거겠죠. 모만화가 자주 말하듯이 모든것이 필연이라는 것처럼... 우우웅...

뭐 이건 지금의 기분 이야기고..... 화제를 바꾸어!
PS2 여성향 게임, 오란고교 호스트부. 모든 캐릭터 공략 완료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기대했던것보다 수준이하입니다.
애니메이션이 너무나 잘 만들어졌다는 것이 화근인걸까요. 하아.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신선한 네타가 없다] 라는 겁니다. 전부 애니나 만화의 네타우리(?)...
게다가 만들면 충분히 재밌게 만들 소재도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꼭 있는그대로 보여줘야 했을까.
신 캐릭터가 4명 등장하지만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고 생각중. 흥흥.
네코자와 선배의 보이스도 없으면서, 제대로 역할도 못한것은 치명타.
카사노바군도 등장하지 않는 그다지 변화없는 호스트부. 카사노바 짜가(?)는 등장.
여성분 한명만 접대 잘하면 나중에 고백받는데, 둔한 하루히 덕분에 분위기는 기대못함.
타마키에 기대 많이 했는데, 타마키의 너무 오버스러운 연출에 하루히처럼 가까이 가지 못하겠음.
게다가 성우인 미야노 씨의 대사도 애니만큼의 적합성이 느껴지지 못했음. 역시 오버 쨩이어서 그랬나...
뭐 여타저타 불만 여러가지.

그중에서 호감도 순위라면...
[타마쨩 - 모리 선배 - 쌍둥이 - 하니 선배 - 쿄야군]
...의 순서. 원래 쌍둥이의 히카루와 카오루는 개별공략에 개별엔딩이 있지만, 둘다 별반 내용은 같기 때문에... 차라리 합쳐서 이야기하는 편이 이야기할 양은 될듯. (-ㅅ-);
뭐 적당히 지금 느낀것들을 써봤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주말에라도 잡아봐야 겠군요...

아, 그러곡보니 어제가 [프린세스 메어커5]의 한국 발매일이었던가요.
[프린세스 메이커 4]의 한글판에서 엄청나게 실망하고 짜증나는 기분이었기 때문에...
프메5 (줄임)는 기대도 안합니다. 번역도 엄청났었죠... 대체 누가 번역한건지... (-ㅅ-);;
뭐 프메5의 번역소식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듯한 소문이 들려오고 있기에.....
나참. 아무리 한국의 PC시장이 그리 나쁘다곤 해도, 마케팅이나 제품을 이딴식으로 하면 신용불량자(?)...
만약 본인이 프메5에 손을 댄다고 한다면 그것을 일본판일 가능성 80%.
뭐 아직 발매한지 하루,이틀 정도니까요. 아직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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