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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2] 오란고교 호스트부

by 춘양 2007. 5. 18.
櫻蘭高校ホスト部
발매 : オトメイト/IF | 발매일 : 2006.4.6
장르 : 여성향 AVG | 기종 : PlayStation2 | 개인적평가 : ★★☆

아이디어 팩토리, 오토메이트에서 발매한 만화책원작인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하루히]가 되어, 800만엔의 빚을 갚기 위한 게임상의 한달동안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공략가능한 인물은 호스트부의 총 6명. 기본적으로 동시공략은 불가능하며, 각각의 순간의 선택지에 따라서 호감도가 증가하며, 호감도의 상세는 하루가 끝난후의 쿄우야가 빌려준 노트북으로 확인 가능. 호감도가 꽉 차지 못하면 Normal End가 되는 듯 하더군요. Bad End까지 합치면 총 8개의 엔딩이 존재합니다.
보이스는 풀보이스가 아닙니다. 하루히와 호스트부원 6명, 오리지널 신캐릭터4명만 보이스가 있고, 나머지 캐릭터, 네코자와 선배나 렌게쨩, 하루히 아빠, 아가씨들외 엑스트라들은 보이스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네코자와나 렌게는 넣어줬으면 했음. (-ㅅ-) 게다가 비중도 극소.

그림체는 만화책보다는 애니메이션쪽입니다. 게임자체도 상당히 애니에서 많이 가져온듯 보이더군요.
이 게임의 목적이 [애니메이션을 보게 하자]라는 것이었다면 본인에게 있어 그 목적은 완전히 달성 가능했습니다. 게임하다보니까 자꾸 애니메이션이 다시 보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더군요. 게임을 하다보면 하루히나 여타 인원들이 [이런일도 있었지...]라며 회상을 하는데, 이때의 회상장면은 애니메이션의 각 부분을 잘라서 약간만 보여주는 형태거든요. 약간 보여주면 갑자기 다 보고 싶어져. (-ㅅ-) 결국 몇화 정도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 봤습니다. 후후. 애니메이션은 재밌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ㅅ-)

시스템은 아래 CG의 [호스트부 지명률 성적표] 와 [각 캐릭터 호감도 표시]를 하루의 마지막에 필수적으로(피할수 없음) 봐야만 합니다. 그외엔 [호스트부 접객시스템]. 고객 한명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행동은 6가지. 그중에 하나를 고르면 반응이 나옵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은 [듣는다] 선택하면 무난하게 넘어가고, 가끔 의견을 물어보면 [말한다] 선택하면 되고, 아니면 [빤히 쳐다본다] 선택지 3개만으로도 충분. (본인은 이것 3개만 애용) 그외엔 [헬프 시스템]으로 시간나면, 다른 호스트부원들의 접객행위를 도와줄수가 있습니다.
아, 또 미묘한 [터치 시스템].. CG가 등장하고, 제대로 된 곳을 터치(?)해주면 표정이 바뀌면서 다음전개로 넘어가더군요. 다른곳을 터치하면 약간의 다른 대화를 들을수 있음. 뭐 이건 공식 홈페이지의 체험판을 실행해보면 직접 체험할수 있겠죠.
딱히 한명만 집중적으로 접객을 하면 후반대에 좋아한다면서 고백을 해오는데, 뭐 하루히니까요. 적당히 오해하고 적당히 끝나버립니다. (-ㅅ-) 딱히 임팩트는 없는 편. 그외엔 뭐 무난.
참고로 지명률은 [고객과의 대화]로 올라가는 것이므로 제대로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맨날 땡깡치는 선택지 선택해서 놀고먹고 있으면 쿄우야 선배의 무서운 태도를 확인할수 있음. Ban End 인거죠...

호스트부 지명률 성적표!

동시공략은 불가능. 타마키 공략완료

여성향 게임으로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굉장히 기뻐하고, 기대를 많이 했던 본인으로서는...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실망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요. 아마 주인공이 [하루히]라는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오리지널 여성캐릭터로 도전했으면 지금보다는 더 재밌었을것 같습니다. 결국 공략캐릭터와의 엔딩을 봐도, 딱히 연인관계라기 보다는 그냥 [더 친해졌다]라는 느낌이거든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스토리는 총 5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네타겠지만, 써보도록 하지요.

1장. 사랑의 프로듀스 대작전
2장. 서민문화의 연구 / 유괴와 온천과 호스트부
3장. 푸른 눈동자의 손님 등장
4장. 호스트부는 활동정지하라
5장. 인연은 무엇보다 강하게

전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내용들인 것이지요.. 신선한 요소가 거의 없었습니다.
신캐릭터도 물론 등장하지요. 한명은 하루히의 소꿉친구 여자아이. 나머지 3명은 [켄란고교]라는 [오란고교]의 짝퉁같은(히카루 왈) 부자들 학교가 있다는 설정을 가져와서는, 그 켄란에도 [켄란 호스트부]라는 것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솔직히 아무리 부자들이라도 호스트부같은 얼토당토 없는 부를 만들 타마키 같은 인재(?)는 그다지 없을텐데.... 라고 생각했더니, 그 부를 만든 녀석은 타마키의 소꿉친구!!!! (-ㅅ-);;;; 허허. 게다가 쿄우야 짝퉁과 카사노바군 짝퉁. (-ㅅ-);; 켄란에 타마키 데려가겠다고 떼를 쓰는 그 친구분과 떨거지2명(...)은 [악역]. 공략에 별로 영향도 주지 않는데다 딱히 멋있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은 어설픈 캐릭터성... 성우진이 딱히 화려한것도 아니고... 본인에겐 호감을 가질 요소가 없더군요.

뭐 기대했던 만큼은 실망이었던 내용을 써봤습니다.
캐릭터 공략은... 공략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좀더 친해진 느낌? (-ㅅ-)
하루히의 약간의 두근거림의 문자를 읽을수가(...) 있을정도...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분들은 신선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캐릭터 공략 이야기입니다.
순위는 호감도 순위. 보려면 클릭.

그외 오리지널 캐릭터들
쟝 피에르 레오 (ジャン・ピエール・レオ) - CV : 노미야 카즈노리 (野宮一範)
왕롱 (王龍) - CV : 우치노 하지메 (内野一)
고도쿠지 요시츠나 (豪徳寺由綱) - CV : 사키모토 마사카즈 (嵜本正和)
히메미야 사유리 (姫宮小百合) - CV : 타카하시 아미카 (高橋あみ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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