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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오렌지 허니 시작~ // 신야 군 클리어..

by 춘양 2007. 6. 7.
예전에 드라마CD로 처음 알게 된 [오렌지 허니]가 PS2로 게임이 나왔습니다.
드라마CD에서 성우분들이랄까, 캐릭터들이 너무 속삭여 주셔서(...) 이게 도대체 뭔 게임이냐~ 라고 관심을 가졌었음. 후훗.
가장 먼저 놀란것은 OP곡을 후쿠야마 쥰 씨가 불렀다... 냐하하....

게임에서는... 공략 캐릭터들이 모두 아이하 (주인공 이름. 변경가능. 안바꾸면 이름을 직접 불러줌^^)를 모두 좋아하는군요. 초반엔 모두들 은근슬쩍 [좋아해~ 좋아해~] 오라를 마구 발산...^^; 그 중에 한명이랑 친해지면 나머지 애들은 후반에는 나오지도 않고...

게임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약간 짧은듯한 느낌도 들지만 뭐 그럭저럭 이랄까.
시스템이 독특하긴 하군요. 매일마다 핸드폰으로 [음성문자(!!!!)]를 아이하에게 날려주시는 캐릭터들...
거기다 그 문자에는 [좋아해~] 오라가 흘러나와... 그러나 둔한 주인공께선 코멘트 없음.^^;;
일본 [핸드폰 게임]이 원작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거라면 나도 하고 싶을지도.
매일이랄까, 이벤트마다 문자로 소식을 알려오거나 사정을 이야기해주거나...^^;
뭐 한국에서는 이런 아이돌 성우랄까, 열광적인 성우는 딱히 없으니 기대는 안하지만서도... 쿨럭.
게임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인터페이스 자체가 좀 느립니다. 효과음이 스킵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치명타.

방금 공략을 완료한 캐릭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씨 목소리의 [시라이시 신야] 군.
학생회장에 (주인공은 부회장) 약간 무뚝뚝하고 머리좋고 쿨한 타입일까나.
뭐 그런대로 괜찮지 않았을까요. 단지 너무 정적이라.....^^;;
게다가 엔딩이 참~ 정석이라는 느낌?^^;;

오히려 신야 군의 동생인 [세이지] 군이 귀여웠음...  (>ㅁ<) 후쿠야마 쥰!!! (>ㅁ<)
"...곧 나를 모두 선배에게 줄께. 조금만 기다려..." 라니...
어이. 이런 부끄러운 대사를 한낮에 학교복도에서 남발하지 말아줘....
그외에도 겨울이벤트엔 "선배~~ 나 겨울엔 추우니까 꼬옥 안아서 따뜻하게 해줘~" 라니..
이녀석... 혹시 부끄러운 대사 전문 캐릭터인거냐...!!! 크윽~ (-///-);;;
정말 강아지처럼 애교 잘 부리시네요.... 확실히 귀여움... 우으~

다음공략 대상은 PS2판의 신캐릭터인 [시라이시 마사토]..
주인공은 천재적 화가의 자질을 가진 소녀이긴 한데 갑자기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되는 슬럼프에 빠집니다.
뭐 그런 설정이긴 한데... 좀더 깊이 파고 들자면 단지 파파콤일 뿐이잖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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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도 공략 완료.
마사토 아저씨(...)로군요. 공략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주인공에게 태클걸고 괴롭히는 한사람.
그러나 그대도 주인공의 마수에는 빠져나올수 없다....
나중에는 무슨.... 너네 드라마 신파극 찍니? (-ㅅ-)
신야군에 비교해서 키스신이 참... 뭔가 마사토 씨는 나쁜 어른(?)의 전형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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