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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성검전설 DS COM 시작.

by 춘양 2007. 6. 28.
성검전설 시리즈 개시 후 첫작품입니다.
[성검전설 DS Children Of Mana]. 줄여서 성검전설 COM.
나오고 엄청나게 욕을 먹은 작품이었죠.
옆에는 처음으로 NDSL의 캡쳐를 해봤습니다.
화면이 2개나 있는데다가 캡쳐하기 낮설다... (-ㅅ-);

엄청나게 욕먹은 작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뭐 본인이 평가하기엔 그냥그냥 평작수준이군요. 그러나 이 작품이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성검전설]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기 때문이겠죠.성검전설 2와 3가 너무 뛰어난 나머지, 나머지 시리즈들은 그냥저냥 할만한 평작임에도 불구하고 비교대상을 당하며 무조건 쿠소게임으로 전락할수 밖에 없는 운명...^^;; 무엇보다 성검전설 시리즈이기 때문에 왠만한 게임으로는 만족이 안되지... 성검전설 시리즈는 파판처럼 파판 이름만 달면 무조건 팔리는 작품이 아니란 거지... (-ㅅ-); 이번에 HOM도 아마존에서 보니까 완전 반가격. 이것도 망했구나... 쯧...;;

확실히 성검전설 2나 3에 비하면 정말 별로인 게임이긴 합니다. 너무 뛰어났던 전작..;;;
딱히 특징도 없고 스토리 전개도 왜이렇게 갑작스러운데다가 제대로 된 설명도 없는건지...
음... 현재로서는 첫번째 맵인 [마나의 탑]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몇가지 퀘스트를 했는데... 지겹네요. (-ㅅ-); 뭐 이런 의미없는 퀘스트가 이렇게 많은건지. 레벨노가다 그냥 하긴 뭐하니까 노가다하면 상주는건가? (-ㅅ-);;;;; 던젼도 적은 주제에 이벤트도 없는 퀘스트들... 그리고 첫번째 보스가 너무 쉬워서 황당. 한 5번 때리니까 죽더만.

그리고 처음의 주인공 선택. 성검전설처럼 주인공을 선택하게 되어 있지만, 선택가능한것은 단 1명!!
게다가 스토리는 다 똑같대요. (-ㅅ-); 우선은 주인공처럼 보이는 [프릭]을 선택해줬습니다. 저 화면의 오렌지머리 소년이죠. 선택하니까 머리색깔을 선택하라네요. 본인은 [은색]을 선택해줬습니다. 머리색깔만 선택하고 바로 캐릭터 변경 끝. (-ㅅ-);;; 이건 차라리 없는게 낫구나. 캐릭터 변경에서 머리색깔을 은색으로 해줬으면 대화화면에서도 은색으로 해야할것 아니야~!! 여전히 오렌지머리 반짝이는데... 그냥 오렌지 머리로 선택할껄... 이라고 후회중. 처음부터 선택화면 나오지나 말것이지... 게다가 기존의 3인 파티가 아니라 오직 1인파티. 동료따위 필요없다 시스템. (-ㅅ-);;; 하아... 본인은 오프닝에 나오는 그 애들 다 동료인줄 알았는데 스토리에서도 연관없고...

무엇보다 시스템!! 2나 3에서는 바로 메뉴에서 모든걸 하는 링커맨드로 재빠른 변경이 가능했는데, 뭐 이건 하나하나 스타트 버튼 눌러서 설정해줘야 하고, 게다가 취소 하면 아예 메뉴 자체가 다 사라져 버려서 다시 스타트 버튼 누르고 세이브하고, 또 스타트버튼 눌러서 장비화면 가서 아이템 선택해주고, 또 스타트버튼 눌러서... 쿨럭. 하여튼 엄청 느리고 번거롭게 해놨습니다. 상점에서 물건사는것도 예전에는 그냥 [사기]하면 아이템 전부 나왔었는데, 이번엔 [대화/사기]로 나눠져 있어 대화선택하고 끝나면 다시 말걸어야 하는 불편함. 물건사기를 누르면 다시 또 화면이 바뀌며 아이템 사기팔기 메뉴로 변경. 거기서 또 사기를 누르면 아이템 고르고... 전체적으로 참 번거롭게 되어버렸더군요. (-ㅅ-);;;

악평이 들끓는 성검전설 4의 10년후 이야기라고 합니다.
대체 누가 이 게임의 제작을 담당했는지 모르지만... 처음에 나오는 이시이 코이치 씨? (-ㅅ-);
성검전설 시리즈를 대단히 잘못 보고 계시네요.. 캐릭터 이름만 가져다 쓰면 다인가... 흠...
그래도 엔딩은 봐야지. 던젼 수도 적은것 같으니 엔딩 빨리 볼수 있으려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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