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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성검전설 DS COM 얼음의 성까지 진행..

by 춘양 2007. 6. 30.
어제는 성검전설 DS에 올인했습니다. 냐하하.
이제 반정도 한건가요... 에휴. 맨날 똑같은 던젼에서 뻘짓하기 힘들어 죽겠음. (-ㅅ-);;
이제는 예전 성검전설 2와 3와 비교하는 짓은 그만뒀습니다. 비교하는것 자체가 무의미고 피곤합니다.
분위기 자체가... 2와 3의 느낌이 전혀 나질 않거든요.
그냥 소재만 성검이고 이건 확실히 외전 이야기라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아마 성검전설4도 2와 3을 잇는 작품이 아니라 외전이었다면 악평은 줄었을듯 합니다.
아예 외전이라고 본편에서 떨어져서 보면 되니까요..

뭐 게임은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스토리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스토리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정도로 짧음.
뭐 절정의 후반대가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가 관건이겠죠.
게임 플레이의 80%는 던젼 노가다.
특히 얼음의 성의 던젼 가시들은 최악. 죽여도 죽여도 계속 터져나오는 몬스터들은 더 짜증. 머리속에 열이 오르는것 같으면서도 그냥 담담히 A버튼만 연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빛의 샘물까지 숨겨버리니... 하나하나 망치로 부셔가는 노가다 성. 그 와중에도 점점 증식하고서 모여들어 다굴하는 다양한 몬스터들.. 마법은 전혀 쓸모도 없고. 있어봤자, 빛의정령 윌 오 위스프, 달의 정령 루나의 회복마법 외엔 전부 쓸모없는 것들. 거기다 회복량은 오직 30. 사탕구실밖에 못하는 녀석. 쯧.. 노가다 별로 안좋아하는데, 퀘스트에 노가다 하라고 나와있는데다가, 의뢰에 신기한 아이템 있으면 어쩔수 없이 노가다에 도전하게 되는 노가다게임.. 현재 레벨이 벌써 37인가...;;; 왠만하면 의뢰는 할건 다 했었는데, 이제는 의뢰 포기할까 싶습니다. 에리어가 이젠 10을 넘는것이 종종 보이고, 가장 작은것이 6이라니.. 6이라면 하겠지만, 9이상 넘어가는건 지겨워서 못함.

무엇보다도 불만은.... 보스들이 너무나 쉬워요.
한 10번만 때리면 다 죽어요. 이게 뭐 보스냐. 중간보스급도 안되는 녀석들. 길거리의 졸개 녀석들보다 수준낮은 녀석들. 걔네들은 그래도 무한(?)증식하면서 양으로 승부하지, 이것들은 한명인 주제에 떡대만 커가지고 맷집은 왜이리 약해.

그래도 뭐 그래픽은 예쁜편이고... 할만한 게임이긴 한데....
차라리 성검전설 시리즈가 아닌 스퀘에닉의 신 작품이었다면 아마 평가는 더 올라갔을듯 싶습니다.
과연 스토리는 감동적으로 엔딩은 맞을수 있을것인가... 는 나중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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