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색의 조각 클리어~

PS2 여성향 게임, 비색의 조각. 클리어했습니다.
은근히 무지 힘들었음. 시간 엄청 들어갔다. 우허허헐. 힘들어... 지겨워.... (-ㅅ-)
시나리오는... 왠지 공략캐릭터 진행할때마다 대충 흘러가는 듯한.. 허허.
참고로 본인의 공략순서는 [타쿠마-> 마히로-> 유이치-> 신지-> 료->스구루].

이 6명이 공략캐릭터들입니다.
이 CG를 본 순간 본인은 뿜었음.
캐릭터들 개성이 너무나도 잘 나타나 있어서... 와하하.
참고로 2명씩 해서 SD그림 3개가 있는데 3개 다 뿜었다..
그런데 딱 보기엔 전부 의미불명이네요. 와하하.
앞에서 고기 뜯고있는 료 라던지...
퍼즐풀다 자고 있는 타쿠마라던지...
여전히 나비쫓아다니는 평온한 신지.. 그리고 유이치..
마히로는 그냥 웃음.
진정한 의미불명인 스구루...

음.. 우선 클리어 소감(?)
1위! 아토리 마히로!  이유는 선배. 오레사마. 귀여움. 츤데레. 꼬마. 활달쾌활. 까마귀. 이하 불명 (오카노 코스케)
2위! 코무라 유이치! 이유는 선배. 흰머리. 초 미형. 마이페이스. 안타까움. 여우. 이하 불명 (나미카와 다이스케)
3위! 오니자키 타쿠마! 이유는 진히로인. 동급생. 미형. 존재감. 무뚝뚝. 귀신. 또 뭐가 있나...(스기타 토모카즈)
4위! 쿠타니 료! 이유는 정체불명. 귀축. 초~오레사마. 성질사나움. 늑대. 이하 불명..(노미야 카즈노리)
5위! 이누카이 신지! 이유는 후배. 귀여움. 상냥함. 우유부단함? 강아지? (시모와타 유우키)
6위! 오오미 스구루. 이유는 선생님(??). 어른. 상냥함. 책략가. 안경. 미형. 뱀......(히라카와 다이스케)

뭔가 호감도 순위 이유라기보다는 캐릭터 특징을 이어붙인듯한... (-ㅁ-)
기본적으로 역시 스토리는 [타쿠마]쪽이 진히로인이라 그런지 맘에 들더군요.
타쿠마는 성격좀 바꿨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흠.
그리고 [유이치]선배 쪽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맘에 들었음.
그러나 [마히로]선배가 1위인 이유는 보고만 있어도 재미있는 캐릭터라서. 와하하. ^^;;;
그러나 사실 가장 맘에 든 캐릭터는 오쨩.
그외에 5,6 녀석들(?)은... 이리저리 마음을 바꿔대고 죽여대서 맘에 안듬. 거기다 한결같이 우유부단. 쯧. (-ㅅ-)
그보다 신지 군은 오히려 타마키(주인공)보다 미츠루 쨩과 행복해지길 바랬다...
공략캐릭터인데도, 그냥 미츠루한테 가라~!! 라고 생각해 버린것은 대체 어째서일까나.

그외에 캐릭터들이 주인공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것이 은근히 신경쓰였습니다.
이름을 안부르더라도 [おまえ] 라던지, [君]라고 불러줄것이지, 아얘 그냥 건너뛰더군요. (-ㅅ-)
그덕분에 대사가 완성형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야... (-ㅅ-);; 감정이입 대폭 감소?;;;

썰렁한 엔딩을 보완할 팬디스크를 해봐야 겠네요.
팬디스크는 팬디스크니까 이렇게 길진 않겠지... (-ㅅ-) 냐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