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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P] Little Aid Portable

by 춘양 2007. 8. 6.
Little Aid Portable
발매 : TAKUYO | 발매일 : 2007.5.17 | 장르 : 여성향 AVG
기종 : PSP | 원화 : 仁神ユキタカ | 개인적평가 : ★★☆

예전 2005년 즈음에 PC판으로 발매된 [LITTLE AID] 입니다.
이후 2005년 6월에 PC로 발매. 2005년 11월에 PS2로 리메이크. 2007년에 PSP로 리메이크 발매입니다.
PS2로 리메이크 시 변경점은 [공략캐릭터 2명 추가]이며, [파마코 루트 제외] 였고, 이후 PSP로 리메이크 시 변경된 점은 [PS2판 + 파마코 루트]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엔 파마코 루트가 다시 포함되길 바라는 열렬한 성원이 있었다나 어쨌다나 하는 이야기가 써져 있는데, 직접 파마코 루트를 가 본 본인으로서는 [이런걸 바라는 별난 녀석은 대체 누구냐!?]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스토리 참 어이없음의 극치. 이건 현대학원물 이 아니라 학원판타지물 이 아닐까 생각하게 해주는 스토리였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어이없는 캐릭터 총출동이지만서도...

간단한 감상을 써보자면, 이 게임은 여성향이지만 역시 연애요소는 기대 못합니다.
연애요소보다는 개그요소에 충실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더군요. 그리고 주 공략캐릭터들(!) 를 설정한건 대체 누구신지.. 어쩜 이렇게 다들 주인공 아카리와 이렇게나 상성이 안맞을수가 있을까...

이야기 : 봄. 이제 곧 벚꽃이 피기 시작할 계절, 나는 엄마의 묘비가 있는 미나미아오세 에 돌아왔다. 길게 이리저리 옮겨다니던 나의 생활도 끝나고, 이제부터는 남동생과 3인, 미나미아오세 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겨울.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12월. 텐호 고교의 구교사를 부수는 공양으로서 텐호회 가 계획된다. 그 문화제와도 다른 독특한 행사에 들뜨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시계획을 진행한다. 나도 같은 반의 쿠시게 군이나, 위원장의 사와토 선배와 함께 풍기위원으로서 준비에 참가하고 있다. 그런 평범한 날들이었으나, 아빠가 사고로 병원에 호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결과로서 아빠는 교통사고로 몇일 입원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의사가 말하길 그 정도로 끝난것이 기적적이라고 봐도 좋을 사고라고 한다. 그런 아빠의 입원에 필요한 의류를 찾기 위해 장롱을 정리하던때에 녹색 펜던트를 발견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이 시작. 이 녹색 펜던트를 찾은것이 모든것의 시작이었다고 생각된다....

리틀에이드 의 시대는 [체리블로섬의 10년후, 에튜드의 1년후] 라는 듯 합니다.
참고로, 체리블로섬은 전연령BL게임. 에튜드는 주인공 남여선택가능 노멀게임.

게임의 진행기간은.. 한 이주일정도? 앞의 정해진 일주일의 선택지에 따라 후반의 루트가 정해지는 형식.
게임은... 솔직히 가볍게 즐길수 있는 정도랄까. 그림체 쪽은 솔직히 본인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대화창 캐릭터는 괜찮은데 CG화가 되면서 맘에 안드는 것들 대다수고... 색감 이상해지고...;;;
스토리는 연애보다는 [개그!]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주인공 [아카리]의 성격이 천연+둔감+판타지(?) 해서 솔직히 감정이입은 굉장히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남자애 같은 성격과 복장이어서 더 그런듯. 그 반면 주!! 공략캐릭터 들은 꽤(?) 정상인(...) 들이라서 도저히 연애대상이라고 보기가 힘들달까. 게다가 상성을 벗어나서 객관적으로 봐도 그리 호감가는 캐릭터들은 아닙니다. 호감가는 캐릭터들은 전부 조연이더군요. 허허. 아카리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는 역시 사와토 선배나 츠츠미 군, 누이&나이 군, 후미 군 이 잘 어울릴듯. 후후후.
게다가 전개가 너무 단순해서 그다지 즐길맛은 없구요, 그냥 가끔 등장해서 엄청난 콤보 대화를 해대는 몇몇 캐릭터에 폭소를 할 만큼의 재미는 즐길수 있을 듯. 누이 선배나 나이 선배가 공략 가능했으면 좋았을텐데... 누이 선배는 패닉파렛트 에서 공략가능 캐릭터가 되었다더군요. 참고로 패닉파렛트는 최근 TAKUYO에서 나온 PS2여성향 게임.

[최강캐릭터 조합 : 기본 사와토 선배 + 누이&나이 선배 + 츠츠미 군 + 쿠시게 군 + 아카리]
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이 조합이었을때 엄청나게 웃었어요. 우선 이 중에서 가장 날뛰는 것이 사와토&누이&츠츠미 군의 최강!삼인조. 기본적으로 나이 선배는 누이 선배에게 이리저리 채이는 역이고 콤비니까 당연한거고, 쿠시게 군을 넣은 것은 역시 당하는 캐릭터가 필요해서...^^; 후미 군도 항상 아카리에게 당하는 캐릭터지만, 그건 일부러 아카리에게만!!! 당하는 캐릭터이고, 타인에게는 꽤 대항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머리도 잘쓰는 편. 그러나 쿠시게 군은 자기방어능력이 부족하달까. 후후후후... 아카리는 주인공이니까 당연 참석. 얘네들끼리 있으면 정말 수습불가랄까, 정말 재밌어요.. 만담파티~^^

옆의 남자애들이 더 귀여운건 어째서?

만담 콤비~ 누이&나이 선배~(>ㅁ<)

최강 정체불명 여장 생물체 사와토!!;;


PC때 존재했다가 PS2때 사라지고 PSP에서 다시 부활한 [하마코 루트].
이건 아카리의 [녹색 펜던트]와 관련이 깊은것이 이 [하마코]입니다만... 대체 스토리 상 뭘 표현하려 했던것인지 이해불가.. 랄까. 뭐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를 보자면, 인간과 해저생명체 와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 (-ㅁ-);;; 이건 뭐 러브도 아니고 개그도 아니고 태클 할건 많고... 하마코 루트 엔딩 본 후 든 생각은 [이거 뭐냐?].

이 게임 기본적으로 [대화 연속]에 [지문]이라는것이 거의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상황은 빨리빨리 지나가도 감정이입 자체가 매우 힘들더군요. 주인공은 대체 뭘 생각하는지 플레이어가 봐도 알수없을 만큼의 바보.. 인데 그런 아카리의 감정상태를 알려주는 지문조차 없으니.. 플레이어는 주인공 아카리 가 되는것이 아니라 그냥 제 3자로서 지켜보는 입장이라는 것이 강하달까. 하여튼 감정이입은 제로 작품인건 확실.


아래는 캐릭터 공략 감상입니다. 순서는 호감도 순서에 보려면 클릭입니다.
성우진은 꽤 호화성우진이긴 한데, 여러명의 캐릭터에 중복성우를 써서 느낌은 좋지 않음. (-ㅅ-)
★ 그외 캐릭터
니시무라 아카리 (西村あかり) / CV : 나가사와 미키 (長沢美樹) - 본작의 주인공. 풍기위원. 요리최악.
사사이 유키 (篠井有希) / CV : 사와시로 미유키 (沢城みゆき) - 아카리의 친구. 연극부 소속.
히로세 키요코 (広瀬希世子) / CV : 오카무라 아케미 (岡村明美) - 아카리의 친구. 미술부 소속.
사와무라 네네 (澤村寧音) / CV : 사와시로 미유키 (沢城みゆき) - 아카리의 소꿉친구.
테시가와라 쿄카 (勅使河原京香) / CV : 오카무라 아케미 (岡村明美) - 연극부 부장
쿠시게 리츠 (匣里都) / CV : 오카무라 아케미 (岡村明美) - 코스케의 어머니.
누이누마 카즈라 (内沼葛) / CV : 스즈키 타츠히사 (鈴木達央) - 풍기위원.
나이나기 노리히사 (乃凪範尚) / CV : 스기타 토모카즈 (杉田智和) - 풍기위원.
카즈하라 (和原) / CV : 이마무라 타카히로 (今村卓博) - 코스케, 키요코의 친구. 풍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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