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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NDS] 연수의 텐도 도쿠타

by 춘양 2008. 12. 7.
研修医 天堂独太
발매 : Spike | 발매일 : 2004.12.2 | 장르 : 의료 어드벤쳐
기종 : NDS | Voice 없음 | 개인적인 평가 : ★★

연수의 텐도 도쿠타 라는 NDS 게임을 했습니다.
연수의 라는 것은 이제 막 의사면허를 딴 사람. 인턴..과 비슷하려나. 의사 연습생?
그리고 이 게임의 주인공 이름이 [텐도 도쿠타] 입니다. 이름도 웃기죠. 도쿠타...! 주인공의 이름의 유래를 간단히 추측해 보자면... [의사]를 영어로 doctor 라고 하죠. 한국어로 [닥터] 라고 읽고 씁니다. 그러나 영어발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일본어로는 doctor를 [도쿠타] 라고 읽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이름이 도쿠타 가 된 것 같네요. 게다가 성이 텐도. 닌텐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 한자가 [천당] 읽히는것도 좀 웃기는군요. 푸훗.

이야기 : 텐도 도쿠타(天堂独太)는 그야말로 삼류대학인 [돌팔이 의대(의역)] 를 졸업한 신인 연수생. 아직 경험은 적지만, 그 의지만큼은 다른사람보다 뛰어나다. 그런 도쿠타가 어째서인지 [성명의대] 의 세계적 권위 외과부장에게서 직접 초대를 받는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성명의대로 들어온 도쿠타 였지만 바로 트러블에 말려들게 되고... 그의 앞에 나타나는 개성넘치는 의사와 환자들. 아직 의사로서는 한사람 몫도 하지 못하는 도쿠타의 분투극이 지금 시작된다.

솔직히 주제가 [의학]인 게임은 처음 접해봤는데 솔직히 이 게임은 너무 웃기더군요.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너무 개그랄까, 캐릭터들이 정말 너무 개성 넘친달까.... 캐릭터의 개성이나 개그를 따라가는 분위기만 보자면 그야말로 역전재판이 생각나는 전개. 역전재판만큼 스토리가 제대로 되어 있다고는 말 할수 없지만 하여튼 개그 분위기만큼은 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이래저래 꼬이는 상황과 개성이 넘치다 못해 흘러넘치는 왕오버 캐릭터들이나 어이없는 전개. 그리고 BGM!!! 진짜.. BGM 듣고 이렇게 뿜었던 게임은 처음입니다. 상대 캐릭터랑 말싸우는 상황인데 흐르는 BGM은 음악이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연속 효과음. 번개가 쿠쿠쿵~! 쿠쿵~! 쿠콰쾅!!!! 하는 BGM... 무슨 천지개벽 하는 줄 알았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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