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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NDS] Tales Of the Tempest

by 춘양 2009. 11. 26.
Tales Of the Tempest
발매 : Bandai Namco Games | 발매일 : 2006.10.26 | 기종 : NDS / CERO:A
장르 : 혼을 깨우는 RPG | 캐릭터 디자인 : いのまたむつみ | 개인적 평가 : ★☆

테일즈 오브 템페스트.. 줄여서 TOT 리뷰 이제야 쓰네요.
서브이벤트 10개 전부 클리어. 엑스트라 던젼도 클리어해서 총 플레이 시간은 약 26시간. 레벨은 약 70 정도로 클리어했습니다. 사실 엑스트라 던젼에 한 10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극악의 인카운터율.. 후.
본편 플레이만 한다면 레벨은 50대, 클리어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면 클리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본편 스토리가 짧고 또 그만큼 엑스트라 던젼이 극악이었음. (-ㅅ-); 게임에 대한 평가도 이 던젼만 안했으면 별 2개 정도였을텐데 짜증나서 더 깎았음!(<-) 원래부터 평가가 좋지 않은 게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이건 좀 심하더군요. 욕먹을만함. 메뉴화면에 [Password]라는 것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웹에서 얻는다는 기능도 있던데, 현재 이 기능은 웹에서 중지되어 있어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야기 : 대륙 아레우라. 그 옛날, 아레우라엔 [리칸츠] 라고 하는 짐승화 하는 종족이 군림하고 있었다. 리칸츠는 높은 문명으로 질서있는 사회를 이룩했다. 높은 신체능력과 정신력을 가지고 독자의 진화를 하고 있었다. 특히 생명과 그것에 관련된 기술에 뛰어나서, 사나워보이는 외견으로는 상상할수 없는 섬세한 문명을 구축했다. 어느날, 일부의 세력이 스스로 봉인했던 기술을 사용하여 수많은 리칸츠들을 학살했다. 학살이 본래 목적은 아니었지만, 그때를 계기로 나라는 두개로 나뉘어, 나중에 [수인전쟁] 이라고 불리는 전란이 일어난다. 그 후, 급속히 수가 줄어들은 리칸츠들은 대륙의 지배권을 당시엔 약소종족이었던 [사람]에게 넘겨주게 된다. 리칸츠가 줄어든 아레우라는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었지만, 사람이 국체를 되찾아 다시 번성을 되찾게 된다.
사람은 리칸츠를 [세계를 파멸시킨 종족]으로서 근절운동을 시작했다. 평소의 외견은 사람과 별 차이없는 리칸츠지만, 수인화 하면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두려워 했던 것이다. 국왕의 칙명으로 교회는 이단으로서 리칸츠를 사냥하고, 기사단은 리칸츠나 타국의 침략봉기에 대비했다. 리칸츠 근절운동 [리칸츠 사냥]은 리칸츠를 발견하면 그것을 밀고하는 일이 추천되어, 보수를 주는 일이다. 어느날, 한명의 상처입은 기사가 마을에 도착했다. 그것이 아레우라 전체를 말려들게 하는 새로운 전란의 막을 열것이라는것을 [카이우스] 에겐 아직 알수 없는 일이었다...

처음부터 악평이 심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할 수 있었지만 참 여러가지로 불편한 게임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물론 시스템 등 게임의 요소 어디 하나 칭찬해 줄 요소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처음부터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나오는 오프닝이 실망을 안겨주더군요. 테일즈 시리즈 라고 하면 프로덕션IG의 화려한 애니메이션 오프닝이 특징인데, 이번 TOT의 오프닝은 반 이상이 허접한 3D 폴리곤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테일즈는 전부 Full Voice 의 호화성우진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목소리가 전투신과 요리신에만 약간 들어가 있을 뿐이더군요. 게다가 움직임도 불편하고, 대화신에서의 구성도 위화면에 대사, 아래화면엔 캐릭터 머리위에 작은 구름마크만 들어가 있어서 가끔 누가 말하는 건지 안보고 스킵할때가 대다수 였습니다. 차라리 이노마타 씨의 캐릭터 얼굴이라도 커다랗게 위 화면에 표시되어 있어서 표정변화라던지 했었으면 좋았을것을...

게다가 이 TOT는 기존 [남코 테일즈 스타지오] 가 만든것이 아니라 [딘프스]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좀 더 좋은 퀄리티(!??)를 위해] 6개월이나 발매연기를 했었죠. 그리고 나온것이 이런 퀄리티니...
테일즈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어비스나 판타지아 등의 [본편 테일즈]가 있고, 나리키리 던젼이나 마이솔로지 같은 [외전 테일즈]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 TOT는 외전 쪽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합니다..하하하. 물론 선전이나 개발당시에는 [본편 테일즈]로서 코멘트를 했었는데, 발매 후 엄청난 비평에 [외전]으로 분류되고 말았던 비운의 작품.. 그러니까 만들때 좀 잘 만들지 그랬니... 진짜 테일즈의 오명이다.


솔직히 게임 스토리나 짧은 게임플레이 시간보다 이 게임시스템이 더 열받게 만들더군요..
차라리 테일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으면 좀더 좋은 평을 할 수 있었을것 같기도 하네요.

★ Character & Cast
카이우스 퀄즈 (Caius Qualls) / CV : 타카키 모토키 (高城元気) -주인공
루비아 나트윅 (Rubia Natwick) / CV : 카도와키 마이 (門脇舞) -히로인. 카이우스의 소꿉친구
티르키스 바로네 (Tilkis Barone) / CV : 야마자키 타쿠미 (山崎たくみ) -동료. 센시비아의 4번째 왕자
포레스트 레도와우옌 (Forest Ledoyen) / CV : 노무라 켄지 (乃村健次) -동료. 티르키스의 종자
아리아 에크버그 (Arria Ekberg) / CV : 아라키 카에 (荒木香恵) -동료. 교회의 승려
루키우스 브리지스 (Lukius Bridges) / CV : 사이가 미츠키 (斎賀みつき) -리칸츠 사냥의 이단심문관의 소년
로미 (Rommy) / CV : 세나 아유미 (瀬那歩美) -이단심문관의 소녀
알버트 뮤러 (Albert Mueller) / CV : 아소 토모히사 (麻生智久) -흑기사단의 단장
교황 / CV : 코바야시 키요시 (小林清志)
국왕 / CV : 쵸 카츠미 (長克巳)
등등..

★ 이 게임에 대한 관련 글
2009/01/23 - [GAME-GAME/春楊's..] - 테일즈 오브 더 템페스트 플레이-
2009/01/26 - [GAME-GAME/春楊's..] - 테일즈 오브 더 템페스트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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