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GAME/NORMAL

[PSP] 세계는 나로 인해 돌고있어 - 빛과 어둠의 프린세스 -

by 춘양 2011. 1. 16.
世界はあたしでまわってる
발매 : GAE | 발매일 : 2009.7.9 | 기종 : PSP / CERO:A
장르 : 나를 위한 RPG | 캐릭터디자인 : 鴇柿百合子 | 개인적평가 : ★★★

세계는 나로 인해 돌고 있어. 세계는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 등등.. 게임 클리어 입니다.
총 클리어 시간은 53시간 30분 정도. 클리어 레벨은 69입니다. 53시간... 의외로 오래 했네요.
제목이 너무 긴 나머지 일본에서는 世界はあたしでまわって 에서 한글자씩 따서 あたまわる 가 약칭인듯 합니다.ㅋ 제목은 저렇지만, 약칭은 [머리가 나빠] 라는 뜻이 됩니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일본게임 이라는 느낌이랄까. 캐릭터성을 충분히 활용한 만화같은 판타지 스토리입니다. 게임 자체가 진지하고는 거리가 멀고 개그를 코드로 하고 있는듯. 시스템 화면이라던지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린이 용 이라기 보다는 어른용... 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른들도 재밌게 즐길수 있을듯. 본인은 생각보다 재밌게 했습니다.^^ 캐릭터성을 게임 시스템에 잘 활용해서 전체적으로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이야기 : 당신은 15살의 귀엽고 돈이 많은 귀족의 어리광쟁이 공주님. 원하는것은 뭐든지 손에 넣어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무도회에서 멋진 모험자와 운명의 만남을 가집니다. [이것은 운명? 역시 신은 나를 위해서 존재하고 있어!♪] 그러나 모험자는 운명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머리카락도, 화려한 드레스도 필요없습니다. 모험자인 나와 함께 있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일류의 모험자가 아니면 안되지요. 뭐, 일반 모험자라도 되면 다시 한번 뵙도록 하지요.] 처음으로 손에 들어오지 않은 연인에게 충격을 받은 당신은 다음날, 긴 머리를 잘라버리고, 드레스를 벗고 방어구를 몸에 걸치고 선언합니다. [나 모험의 여행을 떠날거야. 제대로 된 모험자가 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테야!] 이런 이유로 당신은 [떼쓰기] 라는 무기를 가지고 제멋대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에서 볼수 있듯이 주인공은 어리광쟁이 공주님 [안젤라] 입니다.
드레스가 입고 싶으면 원하는대로 입고, 먹고 싶은것도 내맘대로, 뭐든지 손에 넣은 그녀가 원하는것은 사랑. 상대를 찾는 도중 무도회장에서 일명 [미모 레벨 99]의 모험자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이 만남은 신이 나를 위해 준비해준거야!!!' 라고 또 멋대로 생각하고는 만나자마자 고백을 합니다. 당연히 잘될거라 믿었건만, 이 미모레벨 99 모험자는 [훗] 하고 코웃음을 치며 나랑 어울리고 싶으면 모험이나 한번 해보라고 하며 가버립니다. 처음으로 거절당해 충격받은 안젤라는 그날 바로 성을 뛰쳐나와 모험을 시작하지요. 그 모험자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기 위해서!!! 왕은 그런 딸이 걱정이 되어 나라 제일의 용사 [네로]를 불러 공주님 보디가드를 시키려고 하지만, 오히려 용사는 [모험이라고? 모험에 누가 지켜주면 강해지냐? 이럴땐 오히려 방해를 해서 단련을 시켜줘야지] 라고 하며 공주의 모험을 방해하기 위해 안젤라의 스토커가 되지요. 하하.

일명 미모레벨이 99라는 건방진 모험자

이 게임의 세계관. 아기자기하다

이런식으로 다들 어딘지 비뚫어진 형태로 함께 관련하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스토리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네타가 되겠지만~~ 1장, 2장 등등 끝내고 모험자 불러서 '나 이 괴물을 처리했어요~ 나도 모험자예요~' 라고 자랑하면 또 모험자가 '훗. 겨우 그거 해치우고 모험자??' 상태가 되어서 비웃으면서 떠나는 패턴이 계속되지요. 하하. 그에게 인정받기 위해 마지막에는 거물을 해치우는데도 안믿고 비웃는 모험자에게 열받아서, 결국 남자따위 뻥 차버리고 마왕을 해치워 용자가 되는 스토리로 향합니다.^^ 마지막에 모험자는 자신보다 강해진 안젤라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떠나가고, 안젤라는 그 모습을 보며 통쾌해하게 됩니다.^^;;

★ WP (Wagamama Point) 시스템
이게임의 시스템은 극히 평범한 RPG의 시스템을 잇고 있는데, 그 중에 특이한 점이 바로 이 WP.
Wagamama.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어리광쟁이나, 떼쓰기, 제멋대로 굴기 같은 뜻이지요. 본인은 [떼쓰기 기능]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게임에서 WP는 필수입니다. 주인공 안젤라는 [이 세상은 나를 위해 만들어져 있어. 신은 물론 나를 위해 존재해] 라고 생각하는 자기중심적인 여자아이이지요. 뭐 이 게임 자체가 주인공 안젤라의 활약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이기에, 신(=개발자)이 안젤라를 위해 만들었다는 사실에 있어서 그녀의 대사는 딱히 틀리지 않았지만서도.^^; 어쨌든 이 WP를 이용해서 떼를 쓰면 그녀가 원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집니다. 뭐 현실에서는 사기로밖에 볼수 없지만 게임이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한도내에서 떼쓸수 있는 리스트

예를 들면, 던젼에 있는 모든 보물상자를 열려면 열쇠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열쇠가 없더라도 [WP 50] 포인트를 사용하면 무조건 상자가 열립니다. 벽이 막혀있다고 하더라도, 거대한 바위가 막고 있더라도, 안젤라가 떼를 써서 WP100~200 정도를 쓰면 벽이나 바위가 사라집니다. 마을의 무기점에서 새로운 무기가 없다고 새로운 무기 내달라고 떼를 쓰며 WP100정도를 쓰면 어느새 무기점에는 새로운 무기가 늘어나 있습니다. 그외에도 필드내에서 적을 만나더라도 WP를 사용해서 [몬스터 레벨 바꾸고 싶어~] 라고 하면 바뀌고, [경험치 더줘!] 라고 하면 경험치 2배되고,[돈 더줘!!]라고 떼쓰면 받는 돈이 2배되고, [싸우는거 귀찮아~] 라고 떼쓰면 일정시간 몬스터와 전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투때도 대단하죠. [너 사실은 약하지~]의 기술을 쓰면 공격력이 줄어들고, [너희들 반으로 좋아] 라고 하면 보스의 HP가 반으로 준 상태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투 시작하기 전에 [내 준비가 끝날때까지 기다려!] 라는 기술에는 WP 몇개나 쓴 후에 유리하게 전투를 시작할수 있고, [너 움직이지마!] 라고 하면 2,3턴정도 마비로 움직이지 못하지요. 필드도 종류가 꽤 여러개 있습니다. [숲, 초원, 황야, 늪지, 과수원, 꽃밭 등등등...] 이 필드지형도 안젤라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지형이든 바꿔버릴수가 있지요. 스토리 내에서도 참 어이없는 떼를 많이 씁니다. 위조문장만 잔뜩 있자 짜증나는 안젤라가 [에잇! 이 위조 문장은 사실 진짜야!!] 라고 떼를 쓰자 아이템이 진짜로 바뀌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런 상황 많아요.ㅎㅎ

궁극의 떼쓰기는 [퀘스트 귀찮아~] 일듯 싶습니다.^^
이게임의 기본적인 패턴은 마을을 찾아가면, 그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고 퀘스트를 다 해내면 보상을 받고 다른마을로 가서 또 퀘스트 받고 클리어하고 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보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보스를 해치우면 그 장의 스토리가 끝나게 되지요. 이 퀘스트는 [마을의 과수원을 어지럽히는 X라는 몬스터를 해치워주세요~] 라거나 [X라는 아이템 몇개 필요해요. 가져다 주세요] 같은 종류입니다. 이 퀘스트를 받는것은 스토리상 필수이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퀘스트 귀찮아~]를 사용하면 아무 한것도 없이 마을 하나의 이벤트를 클리어 할수가 있습니다. 무려 보스전도 [귀찮아~]를 사용하면 싸우지 않고 클리어 가능하다죠. 단지 이 [떼쓰기]는 최대 WP가 5 줄어든다는 위험이 있기도 하고, 이걸 계속하면 게임이 진짜 재미없게 되기 때문에 본인은 딱 1번 사용했네요.^^

뭐 이런 다양한 떼쓰기 기능들이 많으니 상황에 맞게 게임을 잘 이끌어나가면 재밌어 집니다.
어떻게 보면 내맘대로 게임의 다양한 부분을 바꿔서 진행할수 있는 재미라고나 할까요.

던전 탐색중~

보스전에 최종장비 캡처!

★ 퀘스트
게임의 기본요소 중 하나입니다.
안젤라가 성을 뛰쳐나가 마을에 들어가는데, 마을은 들어오는건 괜찮은데 나갈때는 마음대로 못나가더군요.
나가기 위한 열쇠를 얻기 위해서 마을사람들이 바라는 [퀘스트]를 수행하고, 그 보답으로 WP와 마을을 나가는 열쇠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것이 패턴이 되어서 마을에 들어가면 퀘스트 받아 열쇠 받아 나가고 하게 되지요. 이게 패턴이 되니까 후반엔 무려 안젤라는 마을에 들어가자마자 [퀘스트 줘] 라고 대놓고 말하지요.... 하하. 퀘스트 종류는 보통 몬스터 퇴치가 주이고, 가끔 꽃이나 해독초를 따달라는 부탁을 할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아이템 얻기 퀘스트가 더 귀찮더군요. [꽃]을 얻으려면 주변 필드를 [꽃밭]으로 만들라는 떼를 써서 얻는데, 보통 이 아이템은 그 필드의 모든 적을 쓰러트리고나서 마지막에 나옵니다. 그리고 필드의 보통 전투 회수는 랜덤이지만, 보통 한 8~10 번 정도 되지요. 계속 의미없이 싸우고, 또 싸우고 하는게 지겹습니다. 그것도 3개 정도 필요하다고 하면 보통 30번은 전투 해야 하거든요. (-_-); 무지하게 귀찮습니다. 몬스터 3마리면, 딱 3~5번 정도 싸우면 되건만....
그리고 이 게임 DS로 먼저 나오고 이후 추가요소를 넣어서 PSP로 발매한것 같은데, PSP 추천합니다...
공략할때 DS공략 보고 했었는데, DS에서 원하는 퀘스트 양이 PSP보다 배도 많더라고요. PSP에서는 5마리만 해치우면 되는데, DS에서는 10마리나 해치워야 하고, PSP에서 거절한 퀘스트 내용도, DS에서는 무조건적으로 다 해야 하더라고요... PSP에서도 노가다 같아서 지겨웠는데, DS는 그 배는 더 해야 한다니!!orz

★ 전투 시스템
전투는 다른 RPG들과 극히 흡사합니다.

최종보스 전투화면

랜덤으로 또는 맵에서 탐색하다가 갑자기 전투가 시작되고, 전투시에는 공격이나 마법, 아이템을 써서 상대를 쓰러트리죠. 좀 다른점이 있다면 역시 WP로 [움직이지마!] [말하지마!] [너희들 내눈앞에서 사라져!] 라는 등의 떼를 쓸수 있다는 점이겠죠.
그리고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이 [MIMIC SYSTEM] 입니다. 안젤라의 동료는 앵무새와 슬라임인데, 그중 슬라임은 직접 싸우는 적의 [흉내]를 낼수가 있습니다. 강한 적을 쓰러트리면, 전투 후에 슬라임 [핑크]가 그 적의 어떤 부분을 따라함으로써 스테이터스 변화를 볼수 있지요. 따라하기는 [머리, 몸통, 다리, 팔]로 나뉘어서 몬스터를 따라함으로써 그 적의 마법을 배울수도 있고, 적의 스테이터스로 인해 능력치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함께 싸우는 핑크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강한 적과 싸워야 하죠. 핑크에게는 경험치나 레벨 개념이 없습니다. 팁으로 WP로 [적들의 레벨이 더 강해져라] 라고 해서 싸워서 이기면 보통보다 스테이터스가 더 올라가게 되어 편리.

참고로 앵무새는 안젤라가 마법 외우기 귀찮다고 앵무새에게 마법 가르쳐서 시키죠.ㅋ
마법을 배우는 방법은 적에게 몇번 그 마법으로 5~6번 정도 얻어맞으면 앵무새가 알아서 외어옵니다.^^;;
마법종류는 많이 있지만, 본인이 보통 사용한것은 [반대속성] 공격들. 특히 좋은것이 공격력을 올리는 [열혈].. 몬스터에게서밖에 얻을수 없으니 반드시 핑크에게 흉내를 시켜 얻읍시다. 전투가 굉장히 유리해집니다. 그리고 부엉이가 감동적인 스토리로 얻은 [마법반사] 가 매우 유용합니다. 이외엔 회복스킬만 있으면 됨.

무기는 무기점에서 사는게 일반적이지만, 솔직히 적들이 남겨놓는 아이템들이 훨씬 강한 느낌이네요.
최강무기.. [마사무네] 입니다만.. 500000 원이나 달라는 점장의 뻔뻔함에 안샀음. ㄳ
어차피 마지막 필드에서 얻는 [프린세스 보우]가 전체회복도 되고 참~~ 유용하더군요.^^
마지막 보스도 둘다 [열혈] [마법반사] 만 걸고 두들겨 패니까 쉽게 죽었습니다. 적에게 공격받아도 [프린세스 보우]가 알아서 공격때마다 자동 회복해주니까 따로 회복해줄 필요도 없고 참 편하더군요.^^

그리고 레벨업 외에도 능력치 업에는 [음식]을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은 6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올라가는 능력치가 다릅니다. 여관에서 하루에 하나씩 먹을수 있는데 WP로 [어차피 난 살안쪄!]의 기술을 사용하면 몇번이라도 음식을 먹을수가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음식을 자주 먹어서 스테이터스를 올리는것이 중요합니다. 살 안찐다니까 뭐...하하. 본인은 후반에 남은 돈은 전부 음식먹는데 썼지요... (너무 먹어서 무기 살돈이 부족했을 정도!(←))


★ 빛과 어둠의 프린세스

빛의 프린세스 버전. 체력과 기본능력치 상승.

어둠의 프린세스 버전. 마법력과 떼쓰기 포인트 상승.

각 마을을 클리어 하고 다음 마을로 향하기 전에 [빛과 어둠의 나 중 어느 걸로 할까?]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빛의 안젤라는 레벨업시 기본능력치가 많이 올라갑니다.
어둠의 안젤라는 기본능력치보다 WP중심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쓸수 있는 WP기술도 빛보다 훨씬 치사한것들(^^)이 많지요.
어느것을 하든 플레이어의 마음이지만, 뭐 [생각해본다] 라는 선택지에서 [빛이 좋을것같아, 어둠이 좋을것같아] 라고 조언을 해주니 그것에 따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 캐릭터
등장하는 캐릭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플레이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적은게 불만?
우선 개성넘치는 떼쓰기 주인공인 안젤라. 안젤라의 동료인 앵무새와 슬라임.
그리고 안젤라가 첫눈에 반한 미모레벨 99의 모험자. (마지막까지 이름 없이 미모레벨 99 모험자)
안젤라를 스토커하며, 모험 도중에 강한 몬스터를 풀어놓아 안젤라를 습격하게 하는, 나라 제일의 용사 [네로].
그런 네로의 요청으로 이미 네로가 다 해치운 몬스터들을 다시 만드는 [던젼메이커]의 메이미와 알렌.
모험도중에 만나게 되는 [세계평화를 위해 애쓰는 소녀 [모에]] 와 친구 루드비히를 찾는다는 소년 [후리오].
마지막으로 말하는 부엉이 [현자 부엉이]..그 외에 어느 마을에서도 똑같은 얼굴의 촌장, 무기점주인, 도구점주인, 여관아줌마.

성우진은 PSP판에만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풀보이스가 아니라 주요이벤트에만 몇개 들어가 있는 정도랄까.
각 장의 처음과 끝, 중보스나 최종보스때의 대화 정도에만 들어가 있을듯. 대화... 는 좀 많이 유치한 느낌.^^;
안젤라 / CV : 후지무라 유키나 (藤森ゆき奈) - 주인공
모험자 / CV : 후루카와 테츠토 (古河徹人) - 미모레벨 99
네로 / CV : 오자키 쥰 (尾崎淳) - 나라 제일의 용사


전체적으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픽적인 요소는 그다지 기대할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귀여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각 장마다 다른 BGM이 신선하기도 하고, 오프닝의 음악도 상당히 웃긴편.ㅋ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리는 것은 일본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며, 역시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있고 귀엽습니다. 사실 떼쟁이 제멋대로 공주님이라는 것은 반감을 사기 쉬운 짜증캐릭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게임의 주인공은 그런 면을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게 연출을 잘 했더라고요. 떼를 쓸땐 막 쓰지만, 나름대로의 철학이나 정의가 있고 정도 있어서 귀여운 주인공.^^
전투나 퀘스트가 좀 지겨운 노가다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점만 잘 나가가면 전체적으로 즐거운 게임으로 총평 끝!

'GAME-GAME > NORM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98][SFC] 무인도 이야기 1  (0) 2011.02.12
[NDS] 리듬천국 골드  (2) 2011.01.04
[PSP] 총성과 다이아몬드  (2) 2010.11.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