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왕자님~♪ 리피트! 리메이크!! 올클리어입니다~ [REPEAT]판은 2010년 6월에 발매된 [노래의☆왕자님♪]의 리메이크판입니다.
원판은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검색해봤다가 상당한 작붕CG들을 다수 발견해서 충격!! 원화가가 [쿠라하나 치나츠] 씨인데 초기버전의 게임에서는 진짜 딱 원화만 담당해서 스탠드CG, 이벤트CG가 작붕을 달리더라고요. 다행히 이번에 나온 리메이크 판에서는 전혀 작붕이 없습니다.^^ 문제되는 CG는 전부 리메이크 되었어요. 게임을 해보자 생각하는 분들은 모두 REPEAT 추천!!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습니다. 리메이크판이라 꽤 볼륨이 있고요, 무엇보다 리듬게임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에요. 오히려 본편 캐릭터공략보다 리듬게임이 더 재밌어요!(<-) 솔직히 공략에 있어서는 이번에 리메이크되면서 추가된 요소가 없다면 굉장히 썰렁하고 뜬금없는 게임일것 같더군요.... 하여튼 리뷰 길어요. 시간도 엄청 걸렸어요...orz
애니메이션도 A-1에 의해서 상당한 고퀄로 제작되어 모두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 애니와 게임의 설정은 약간씩 다른것이 있더군요. 마사토와의 첫만남이나 하루카의 설정 등등... 참고로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재밌으니 추천!^^
이야기 : 아이돌이나 음악가를 꿈꾸는 소년소녀가 모이는 예능전문학교 [사오토메 학원]. 경쟁률 200배의 좁은문을 뚫고 합격한 주인공 [나나미 하루카(七海 春歌)]는 아이돌을 지향하는 남자아이들과 2인1조가 되어 졸업때 열리는 [샤이닝 사무소 신인발굴 오디션]의 합격을 목표로 1년의 학원생활을 보내게 된다. 자신이 작곡한 최고의 악곡으로 아이돌 후보생을 오디션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가능할까!? 개성 풍부한 남자아이들과 지내는 두근두근 학원생활이 시작된다!
우선 리메이크가 되어 달라진 부분을 소개. 가장 중요한것이 작붕이었던 예전 CG들이 모두 고퀄CG들로 탈바꿈 했다는 것입니다!
위 그림같은 작붕들. 근데 이것보다 더 심한 작붕들도 많더라고요. 게다가 스탠드CG도 작붕. 지금 현재 [노래의 왕자님 팬디스크 AA]를 하고 있는데, 이건 리메이크가 되기 전 작품이라 스탠드CG가 참... 웃음을 자아내더군요.ㅋㅋ 물론 이벤트 CG는 잘 되어있는데 스탠드CG가~ 특히나 히지리카와 님의 작붕이 너무나도 심해서 처음 보고 폭소했어요!!!ㅋㅋ Repeat를 하고 팬디스크를 할때 마음의 준비를 하길...ㅋㅋ 그리고 각장마다 [Memorial]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메모리얼은 게임본편에서 나오지 않거나, 또는 본편과 관련되는 미니스토리들입니다. 주체는 공략캐라기보다는 다양한 시점에서 에피소드를 소설처럼 읽을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보통 게임에서는 주인공 시점이기 때문에 이런 메모리얼에서는 다양한 시점에서 같은 상황을 알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한 캐릭터당 16개의 메모리얼을 볼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AFTER EPISODE]가 추가되었죠. 캐릭터 엔딩을 보면 그 엔딩의 후일담을 볼 수 있습니다. CG는 딱히 추가되지 않았지만 나름 훈훈하게 읽을만 합니다. 특히 우정엔딩의 AE(After Episode)에서는 본편에서 친구로서 끝났던 내용에서 더 진전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 흐지부지해도 AE에서 행복한 연인으로 발전할지도!??^^
그리고 모든 엔딩을 보고 난 후에 PROFILE에서 성우분의 스페셜 메시지를 들을수 있습니다~
A클래스 캐릭터루트 선택화면
장마다 따로 선택해서 플레이할수 있어 편리
플레이어는 주인공 [나나미 하루카]가 되어 [사오토메 학원]에서 아이돌 후보생 한명과 페어를 짜서 1년간 연습을 쌓은 후 졸업오디션에서 우승하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략에 있어서 특이한 점이라면 이 게임은 처음부터 루트 선택을 할수 있다는 것일까요. 보통은 공통루트를 향해 가면서 선택지로 호감도 플래그를 쌓아 한 캐릭터의 루트를 향해 가는것이라면, 노래왕자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캐릭터들과의 만남이후 바로 파트너 선택으로 향하고 선택 이후에는 그 캐릭터 루트로 향합니다. 엔딩은 [대연애 / 연애 / 우정] 엔딩의 3가지가 있고 BAD엔딩은 없습니다.
잠시 주인공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굉장히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소녀입니다. 지문 읽어보면 지금까지 친구도 한명도 없고, 사람도 엄청 가리는 듯 합니다. 그래서 토모쨩 보고 처음 사귄 인간(?!)친구라고 엄청 좋아하죠. 연애에도 둔하고 그만큼 순수하고 사람에 대한 의심이 없으며 언제나 모든일에 열심입니다. 게다가 언제나 소극적인 모습과 대조되는 파격적인 음악성과 천재적인 작곡능력을 가졌지요. 공랙캐들도 거의 하루카의 작곡을 듣고 한눈에 반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여기서 엔딩을 정하는것이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와 음악도] 입니다. 이것은 [선택지&미니게임]으로 올릴수 있어요.
캐릭터루트를 선택한 후 1년간 플레이 하게 되는데, 각 달마다 해서 총 12장으로 나눠져 있고, 각장의 마지막마다 미니게임파트가 존재합니다. 미니게임은 [일반적인 리듬게임, 연주시험,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가사 네모채우기] 의 4가지. 난이도는 EASY와 HARD로 나뉘어져 있는데, EASY로 하면 최고 S등급은 편하게 얻을수 있을듯. 미니게임의 성과에 따라 캐릭터 호감도의 30% 정도가 달라지니까 기본 A이상은 받도록 합시다.엔딩 루트는 12월까지 호감도나 리듬게임이 45% 이하면 우정엔딩, 졸업오디션까지는 79%를 넘느냐 안넘느냐에 따라서 연애와 대연애 엔딩이 갈라집니다. 이미 플레이 한곳은 [챕터선택]으로 그부분만 다시 할수 있기 때문에 호감도조정이 편리하더군요.
이런식의 시스템의 리듬게임입니다
PRO버전 최종 점수 캡처~
미니게임에 대해서 더 써 보자면... 리듬게임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위 그림처럼 리듬게임을 합니다. 기록은 PRO버전을 캡처해봤네요.
PRO버전은 해당 캐릭터 공략후에 EXTRA의 리듬게임 항목에서 놀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EASY HARD PRO의 3가지가 있고 물론 갈수록 어려워지지요. HARD가 재밌게 즐기는 수준이라면 PRO는 대박 어려워요. 처음엔 진짜 이걸 어찌 플레이하라고?! 라는 생각이었지만 하다보니 되더라고요.ㅎㅎ PRO버전의 반정도는 평가S 얻었습니다. 어차피 이번에 브로콜리에서 노래왕자 리듬게임 중심으로 하나 내기 때문에 그때 더 열심히 해볼 예정!!^^ 개인적으로 나중에 나올 리듬게임에서는 노드 속도나 간격변경이 수동으로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PRO는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구별이 힘듬..ㅠㅠ
곡에 있어서는 역시나 '기사의 키스는 눈보다 상냥한'이 가장 쉬웠습니다. GOOD도 섞이긴 했지만 POOR없이 ALL COMBO로 끝낸 유일한 PRO곡! 제일 쉬워요. 반면 '무한의 트리니티' 대박 어려움!! S클래스 과제곡... '무한의 트리니티' '사잔크로스 사랑노래' '악마의 키스는 불보다 뜨거운' 빼고는 전부 PRO의 S판정 얻었습니다. 이중에 역시 무한의 트리니티가 제일 어려운듯한 기억이 나네요... 근데 얼마전 니코동에서 무한의 트리니티 퍼펙하는 영상을 봤어요~ 역시 세상에 굇수는 많군...ㅎㅎ
그외엔 [곡연주]외에 [리듬게임] 따라 하는것이 있는데 진짜 쉽고요. 근데 PRO버전은 대박 어렵...orz
그리고 [음악지식]을 선택하는 것은 양자선택인데다 그냥 평범한 중고딩 음악수업을 제대로 들었다면 충분히 풀수있는 문제들이라고 생각되네요. 용어문제는 약간 어렵지만, 뭐 확률 반반이니까 대충 A정도(10문제중 7정답)만 얻어도 만족.
게임 성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러브코메디 입니다.
비현실적인 일들이 난무합니다. 우선 [사오토메 학원장]인 [샤이닝 사오토메 교장] 자체가 모든것의 원흉이라면 원흉이랄까. 이분 기본적으로 인간의 영역을 초월하셨어요. 발에 제트기달고 하늘을 날아다니질 않나, 학교 바닥이나 벽을 뚫고 갑자기 출현하질 않나, 3층교실에 창문깨고 돌격하질 않나, 꽃병안에서 갑자기 나오질 않나... 그러나 이 얼토당토 없는 인물이 [사오토메 학원의 지배자. 모든 것의 룰] 이라면서 온갖 횡포는 다 부리죠.
가장 황당한 이벤트가 [샤이닝 사오토메 격퇴하면 바로 데뷔]... 주인공 인질로 잡아 납치해놓고, 파트너 공략캐에게 하루카 구하고 싶으면 자길 쓰러트리라고 협박!ㅎㅎ 뭐 공략캐가 주인공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훈훈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게 뭐하는 짓이야...' 라는 생각이 컸음. 게다가 [세실] 루트에서는 악마 사탄마저 주먹으로 소멸시키는 교장선생님... 전설의 아이돌 [샤이닝 사오토메]..(-ㅅ-);; 뭐 이 교장 외에도 전체적으로 좀 말도안되는 상황을 우격다짐으로 집어넣은 느낌이 드는 이벤트가 꽤 있어요...
초반에 시작하면 공통루트 없이 바로 캐릭터루트를 선택하는데 첫플레이시에는 A클래스밖에 선택을 못합니다. 그리고 A클래스 한명을 클리어하면 그와 가장 연관성있는 S클래스 캐릭터의 공략해금이 되지요. 즉 [오토야->토키야] [마사토->렌] [나츠키->쇼] 이렇게 공략해금이 되니 참고.
각 월마다 하나의 이벤트를 보게 되는데, 솔직히 이벤트 자체는 굉장히 짧고 단순.
보통 초반에는 루트에 따라서 서먹서먹하거나 친하거나 하다가, [학원제] 에서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크리스마스 파티] 때 고백하는 수순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사오토메 학원에는 [연애금지령] 이 있지요. 아이돌의 연인은 오직 팬들!! 단 한사람의 특정한 애인을 만든다는 것은 인기에도 관련되고 이래저래 좋지 않은 일이죠. 샤이닝 교장은 과거의 모 사건을 계기로 아이돌에게 있어 연애가 얼마나 위험한지 체험하고 [연애]를 하는것이 발각된 즉시 퇴학을 시키는 룰을 만듭니다. 하루카와 공략캐릭터들 역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거나 또는 상대에 대한 마음이 뜨겁게 타오르지만, 이 [연애금지령] 이 발목을 잡게 되고~ 아이돌 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애를 버려야 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사랑]의 마음이 버리고 싶다고 쉽게 버려지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뭐 결국 엔딩에는 졸업오디션에서 우승하여 몰래 사귀는것을 인정받게 되지만요.^^
아래는 공략캐릭터 감상입니다. 캐릭터 스토리 다 써놨습니다. 네타바레 주의.
A클래스와 S클래스로 나눠지는데, 개인적으로 S클래스는 지금 데뷔하더라도 손색이 없는 아이들 (토키야 / 렌 / 쇼) .
A클래스는 아직 더 갈고 닦아야 할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오토야 / 마사토 / 나츠키). 캐릭터들은 다들 좋습니다. 뭐 좋게 말하자면 순위를 매길수 없을만큼 평등하게 좋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딱히 마음에 드는 루트가 없네요. 원화가 예쁘고 리듬게임이 재밌고, 설정이나 캐릭터성도 확실하지만, 시나리오 라이터의 루트전개는 솔직히 그닥.. 이라는 느낌이 크네요. 캐릭터가 좋아도 루트는 벙찌는 전개가 많았어요. 기본적으로 캐릭터성보다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본인에게 있어서는 역시 구제할건 리듬게임 뿐... 이라는 느낌. 근데 캐릭터 프로필 중에 나츠키랑 쇼가 태어난날이 6월 9일로 똑같은게 신기하네요.
S클래스의 에이스 이치노세 토키야 군! 하루카가 동경하는 남성아이돌 HAYATO와 얼굴이 똑같습니다. 본인왈 자신은 HAYATO의 쌍둥이 남동생이라고 소개하지만... 뭐 진실은 틀린것이죠.^^
언제나 밝고 활발하고 행동적이며 웃음이 가득한 HAYATO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항상 쿨하고 냉정하고 뭐든지 이론적으로 생각하며
표정변화도 별로 없고 웃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받습니다. 파트너되고나서 말걸러가니까 [제대로 할 생각 없으면
파트너 해제하세요] 라고 대놓고 말하고, 메모리얼 읽어봐도 하루카에 대한 첫인상은 소심해서는 남에게 의지만 할것같은 민폐소녀 라고
평할정도!ㄷㄷ 쿨한건 마사토와 비슷해도 마사토는 그안에 상냥함이 느껴지는데 토키야는 그런거 없음. 그냥 막 음악에 대한 경지? 자신에 대한 엄격함을 하루카나 남에게도 막 요구한달까... 사실 진히로인 루트~ 라며 기대했는데 좀 깼음...(-ㅅ-)
처음에는 엄청 차가운데 뭐 하루카나 그녀의 음악을 더 알게 되면서 호감을 가져줍니다.
특기는 보컬. 노래. 그러나 기술력이 최고여도 그안에 담긴 마음이 없어서 호소력이 없는것이 단점. 그래서 기술이 없어서 호소력있는
오토야의 노래에 은근히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언제나 밝은모습이 오토야와 HAYATO가 닮아서 더 그런 듯. 하루카와 노래준비를 할때도 '혹시 하루카가 나를 HAYATO와 겹쳐보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HAYATO로 변장하고 와서는 하루카 떠보는 이벤트도 있고 그래요.ㅎㅎ HAYATO일때는 호칭 [나나미 군] 에서 [하루카 쨩~] 으로 방긋방긋 웃어주면서 얘기도 많이해주고 살갑게 불러주고 나중에는 '토키야랑 사이좋게 지내줘~ 사실은 너를 매우 의지하고 있어~' 라든지 토키야 본심이 팍팍!ㅋㅋ 아아 왜 HAYATO루트는 없는것인가~~(<-)
감기걸려도 완벽을 기하려는 토키야가 쓰러져서 토키야 방에서 하루종일 간병하거나 그녀의 천재적인 음악성 등에 점점 하루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이어 학원제에서 오지않는 토키야를 혼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 한결같은 하루카의 모습에 자신의 폭발하는 감정을
느끼는듯. 이때 자신이 HAYATO라고 밝힙니다. 이제 숨기는일도 없고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일만 남았는데 문제는 [연애금지령].
12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하루카가 고백하고 마는데 토키야는 하루카를 좋아하면서도 일부러 차갑게 대하고 맙니다. 이후에는 곡
완벽하게 될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게다가 만나지 못하는 아픔을 참아가며 열심히 만들어서 가끔 만나 연습하면 이게 아니다! 더
완벽하게!! 라며 면박만 주고... 하루카 노이로제 걸리겠다 이녀석아. 결국 쓰러질만큼 무리하는 하루카를 앞에 두고 토키야는
스스로의 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여튼 루트 전반적으로 좀 차갑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그 반동인지 엔딩은 너무 달달달달다랃라다라달 하십니다!! 엔딩과 특히 AE의 경우도 참... 지금까지의 루트가 무색할 정도로 하루카의 어리광을 받아준달까 어리광을 부리게 한달까 어리광을 부린달까.... 러브러브한 분위기!!!^^
개인적으로 HAYATO와 토키야의 딱 중간격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너무 양극단이 심하다.
쿠루스 쇼 (来栖 翔) / CV : 시모노 히로 (下野紘) S클래스. 15살. 쌍둥이자리. O형. 특기는 바이올린
왕자님으로서 신하를 모집하네요
심장질환때문에 쓰러진 쇼
언제나 활발하고 밝은 쇼 군~
키가 무려 161cm더군요. 우와~ 작아~ 나보다 10이나 작아. 완전 꼬맹이ㅋㅋ CG보면 하루카랑 키가 비슷해요.^^
첫만남에서 하루카에게 어린아이 취급을 받아서 방방뛰면서 열내요. 귀여워~^^ 항상 모자를 쓰고있는 이유도 모자로 작은 키를
조금이라도 커버하기 위해서랍니다. 그러나 그런 조그만 몸에도 언제나 당당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네요. 솔직히 공략캐 중에서 성격면이나 루트면이나 제일 정상적이고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러나 활달한 모습의 쇼와는 다르게 심장질환을 안고 있어 어릴때부터 자주 병원에 입퇴원을 계속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릴때는 바이올린을 배웠지만 나츠키를 만나 자신의 가능성에 한계를 느끼고 바이올린을 그만둡니다. 그리고 약한 몸을 조금이라도
보완하기 위해 가라테를 배우기 시작하죠. 그러다 [싸움의 왕자님] 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 [휴우가 류야]에게 반하게 되어서 이후
아이돌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게다가 왕자님 역할에 푹 빠져서 왕자를 따를 [신하]를 모집하고 있지요. 같은 반 되자마자 모두에게
[누가 내 신하될 사람 없냐!!!] 라고 공개모집 할 정도.이때 하루카가 얼떨결에 손을 들게 되는데 쇼 자신도 못믿겨서 [너..
진짜 괜찮아? 내 신하 할꺼야?]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죠.ㅎㅎ 하루카는 [네! 왕자님!^^] 라면서 천연캐릭터 속성을 풀로
발휘~ 뭐 하루카는 소심하고 행동력이 없으니까 항상 이끌어주는 쇼가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네요.
쇼에게는 쌍둥이 남동생 [카오루] 가 있습니다. 사오토메 자매학원에서 쇼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의사공부를 하고 있죠.
쇼를 매우 좋아하는 착한 동생은 심장발작을 일으킨걸 알고 바로 집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쇼는 완강하게 거부합니다. 오히려 빨리
돌아가라는 쇼의 말에 카오루는 쇼를 돌봐줄 [연인] 이라도 있지 않는한 돌아가지 않겠다고 또 거부. 결국 하루카와 연인설정을 해서
카오루를 속이기로 합니다. 카오루는 그럼 키스라도 하면 믿어줄께! 라고 해서 키스하는 흉내를 내서 겨우 카오루 돌려보냄. 이때
쑥쓰러워 하는 두사람 귀엽네요. 이 이벤트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두근두근화 시작!
근데 이 두근두근이 쇼의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는 전개가~ 샤이닝 사장은 하루카를 불러서 둘이서만 있지 말라고 경고!!
여기서 루트전환이 되어서 우정엔딩이 되기도 하고 더 나아가면 연애엔딩이 되지요.
우정엔딩은 나름 코미컬합니다.^^ 결국 둘만 있기 않기로 결심한 하루카가 나츠키에게 함께 있어달라고 하고, EF에서는 쇼가 계속
하루카에게 고백하려고 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꼭 나츠키가 방해함!! 나중에는 나츠키랑 하루카가 사귄다고 오해하고 막 좌절하는 쇼도
귀여웠어요~ㅎㅎ
히지리카와 재벌의 장남입니다. 재벌아들!
성격은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이지만 사실은 상냥하고 배려심이 깊네요. 파트너가 되면서 초반에는 하루카에게 굉장히 차갑달까 말도 안걸고 무뚝뚝한데 (오히려 그 소심한 하루카가 먼저 말을 걸어야 할 정도) 그 이유는 여자에 대한 저항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어렸을때부터 계속 남학교에만 다녔기에 마사토가 본 여자라고는 5살짜리 여동생 마이랑 할머니집사장 정도일 뿐이라 같은 또래의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하루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사실 겉으로는 쿨~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며 빙글빙글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 수영복 이벤트때 부끄러워서 하루카를 쳐다보질 못하는 순정남!!^^
게다가 무려 하루카와의 첫만남이 [우연한 키스] 랍니다. (이게임 원래 설정이 막나감)
하루카가 원래 소심한 성격인데 마사토도 하루카에게 강하게 얘기도 못하고... 서로 얘기를 못하는 이 두사람은 그 옛날에 유행했다던 '교환일기!!'를 시작합니다... 훈훈하네요...ㅎㅎ
무려 재벌가의 장남입니다. 재벌을 이을 장남!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했을때는 그야말로 엄청난 반대가 있었겠지요. 그러나 마사토는 삼촌의 도움과 필사적인 노력으로 딱 1년만 해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다시 돌아오는 조건으로 사오토메 학원에 입학했어요. 근데 이 계기가 된게 또 하루카. 예전 집안일로 자기정체성에 고민하던 소년이었던 그는 거리를 방황하다가 눈오는 거리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하루카를 발견하고 그녀의 곡에 끌려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때 음악의 즐거움을 깨닫고 아이돌의 길에 눈을 뜬것이죠. 즉 하루카는 마사토가 아이돌을 목표로 하게 된 계기. 그래서 다시 만났을때 마사토는 [운명]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재벌아들이니까 당연히 약혼자도 있는거고... 스스로는 하루카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하루카를 멀리하게 되지만... 뭐 해피엔딩!
하여튼 피아노가 특기에 연기력이 대단합니다. 극의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드는 멋진연기! 잠시 다른 얘기지만 [렌AE] 에서는 스즈무라 씨의 관서벤 연기가 작렬!! 악! 마사토가 아니라 그냥 스즈켄이 들렸다...^^ 히지리카와님의 이미지는 저 먼곳으로~ㅋ 우정AE에서는 쑥맥인 하루카와 마사토를 이어주려는 렌의 이야기를 볼수 있는데요. 둘다 우물쭈물거리는거 보고 렌이 속터져서 이어주려고 가운데서 깝죽깝죽! 그외에 나름 마사토 연애엔딩들도 달달하긴 한데 AE에서는 달달하게 하루카에게 작업좀 걸어보려하면 할아버지가 와서 온통 방해하고 감.ㅋㅋ 마사토 속터져서 할아버지 오지 말라고 그러곸ㅋㅋ 은근히 개그캐릭터인 마사토!!^^ 게다가 [세실루트]에서도 마사토 이미지 장난아니죠! 비기 아이스케키 치맛단 올리깈ㅋㅋㅋ초딩이냐!ㅋㅋ 애니에서도 [마음의 댐] 으로 반향을 일으켰지요!ㅋㅋㅋ
A클래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잇토키 오토야!!
붉은머리에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루트에서는 항상 소극적이고 자신이 없는 하루카에게 처음부터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고, 항상 방긋방긋 웃어주는데 귀여웠습니다~ 처음부터 [하루카 좋아 너무좋아] 오라가 막 느껴지는 캐릭터.
생각하는것보다 몸으로 반응하는 직감소년입니다. 그렇기에 하루카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난 후에는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 못해서
[연애금지령]에 대해서 크게 반발하게 되고, 결국 샤이닝 교장의 반감을 사고 맙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날 전교생이 모이는 자리에서
대놓고 샤이닝에게 [나는 하루카가 좋아! 연애금지령따위!!!] 라며 크게 소리치고는 하루카와 도망...ㄷㄷㄷ 그 다음날 너희 둘다
퇴학이라고 협박하는 샤이닝에게 오토야는 [나는 퇴학하지 않아! 게다가 이 사랑도 지켜나가 보이겠어!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어!!] 라고 대담하게 주장하죠. 그걸 들은 샤이닝 교장은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여러 일들을 오토야에게 시키게 되는데...
예를들면 알래스카 가서 설인이랑 싸우고 오라고 하던지 학교 옥상까지 벽타고 기어오르라고 하는 등등... 샤이닝답게 초인적인것을
요구합니다. 물론 오토야는 하루카에 대한 마음으로 모든것을 클리어하지만요!!! 그리고 오토야가 샤이닝 교장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암시를 주더군요.ㅋ 오토야가 샤이닝처럼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뭐 오토야 자체는 솔직하고 귀엽고 애정표현 자주하고 좋았는데 루트 자체는 참으로 민폐스러웠어요.
오토야와 파트너가 된 순간부터 오토야의 모든 행동이 하루카에게도 영향이 가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날뛰는 느낌이라. 딱히 전교생
앞에서 연애금지령따위 없애버려~~ 라고 주장할 필요가 있나. 그 이후에 전교생한테 눈흘겨지고 괴롭힘당하고 말입니다. 물론
오토야가 하루카 많이 좋아해서 연애하고 싶어서 그러는거 알긴 하다만... 하루카도 너무 착해서 오토야가 그리 하고 싶다면 뭐든지
따라주긴 하지만... 민폐!!! 솔직히 뇌가 있는건지 궁금하다...(<-)
앞에 6명 엔딩을 보면 세실 루트가 열립니다.
세실은 타캐릭 공략중에서도 하루카가 힘들때면 한번씩 나타나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사라져버리죠. 숨겨진 캐릭터로 사실은 하루카가 주워온 고양이 [쿠플]입니다.. 게다가 노래의 신 뮤즈의 혈통을 이은 그야말로 노래의 왕자님! 원
래는 아그나파레스의 왕자로서 왕위를 이어야 했지만, 일본인과의 혼혈이었기에 친척들의 박해를 받고 저주에 걸려 고양이로 변한후
일본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갈곳도 없고 먹을것도 없이 정처없이 방황하던 세실은 이대로 죽는건가... 라고 생각한것을 하루카가
구해서 이후 하루카와 함께 살게 됩니다. 역시 뮤즈의 힘을 지니고 있는 하루카와 키스를 하면 고양이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더군요. 물론 기력으로 어른모습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힘을 필요로해서 건강에 좋지않음... 성격은 성실하고 온화하며 오직 하루카LOVE!!가 공략캐중 가장 강합니다. 하루카를 위해서라면, 하루카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마다하지 않고 위험에 뛰어들죠. 너무 헌신적인 그의 모습에는 감명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실루트 자체에는 그냥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말도 안되는 설정의 코미디작품이기는 하지만, 세실루트에서는 그야말로 코미디에 판타지까지 들어가거든요.ㅋㅋ 샤이닝학원장이
흑마술부려서 뮤즈 불러내려다가 사탄 불러내서 몸을 먹혀요. 이후 세실과 하루카, 그리고 공략캐6명의 음악의 힘으로 사탄 샤이닝
사오토메 퇴치하는 이야기!!!
세실과 하루카가 키스로 계약되었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키스하면 계약이 해제되거든요. 사탄이 그 계약 해제하려고 부하들 보내는데 그게 처음에는 공략캐들. 다들 하루카의 입술을 빼앗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웃겼습니다.ㅋㅋ
특히나 토키야는 HAYATO로 변장하고 하루카를 꼬셔요~ 빠심가득한 하루카는 거기에 옴싹달싹 못하고 그걸 보는 세실이 안타까워서
같이 달달한 말로 꼬시는 장면은 참..ㅋㅋ 그리고 위대한 마사토는 변ㅋㅋ태ㅋㅋㅋ 자세한건 마사토 루트 참고.ㅋ 나츠키랄까
사츠키는 좀 무서웠고 쇼가 귀여웠어요~ 누나~도와줘~ 하면서 달려오는거 완전 귀여움!ㅎㅇㅎㅇ 카오루는 완전 악역!ㅋ 이래서 결국
하루카의 입술을 빼앗는것은 무려 링고 선생님~꺄아아~ㅋㅋㅋㅋㅋ
마지막에는 사랑의 힘으로 모든 악보를 모아 결전이 시작됩니다.
나중에는 뮤즈가 하루카에게 빙의되어서 그 힘으로 사탄을 봉인하게 되지요! 와오! 그리고 세실은 샤이닝 학원장의 마음에 들어서
사오토메학원의 학생이 됩니다. 싫다는 애 억지로 붙잡고 하루카 인질삼아서 막 꼬셔요.ㅋㅋ 뭐 모든 악기 음악에 정통한데다 잘생겼고
또 왕자님이니까~ 놓치기 싫은 아이돌 인재! 그러나 결국 세실은 자기나라로 돌아가야 하게 되고 루트에 따라서는 같이가거나
헤어지게 됩니다. 근데 같이가는것도 좀 웃김. 하루카에게 뮤즈 빙의~~!!
세실의 설정도 좀 나오는데.. 혹시나 세실은 오토야 엄마의 자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샤이닝과 작곡가분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작곡가분은 오토야를 언니에게 맡기고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하죠. 그리고
행방불명... 세실의 어머니 설정은 어느날 사막에 떨어진것을 세실 아빠가 구해줬는데 여자분 기억상실... 근데 아름다운 노래를
가지고 있었다고. 세실 어머니 아이지마 코토미 라는 소리를 듣고 샤이닝이 의미심장해하는것도 그럴것 같음. 근데 만약 이 설정이면
오토야랑 세실은 배다른 형제네요.
나츠키는 부드러운 인상에 성격은 밝은 천연 캐릭터. 작고 귀여운것을 매우 좋아해서 하루카나 쇼를 특히 좋아하죠.
특히나 그 마이페이스 성격으로 귀여운것만 보면 무조건 꼬옥 껴안는 습관이 있어서 하루카나 쇼가 귀엽게 느껴지면 앞뒤 생각안하고 그냥 꼭 안아버림. 당황한 하루카는 그냥 얼굴이 붉어져서 부끄러워한다면, 쇼는 짜증나서 마구 발악..ㅎㅎ 요리가 특기라고 말하는데 요리도 마이페이스라서 끌리는거 아무거나 집어넣어서 만들기때문에 쇼가 말하길 [이세상을 초월한 맛] 이라고 하죠. 하루카는 한번 나츠키 요리 먹었다가 기절함.ㅋ 나츠키 요리 먹는건 렌밖에 없음. 둘다 특이한 입맛!
음악은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켜는데 역시 마이페이스입니다. 단지 음악에 대해서는 태어날때부터 지닌 뛰어난 센스가 있어서 그냥 마음가는대로 켜면 그게 대단한것이 되지요. 음악에 대한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루카와 닮은듯. 그래서인지 하루카가 작곡한 음악을 듣자마자 반해서 하루카와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먼저 제안합니다. 그리고 하루카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달달한 분위기!!
나츠키는 하여튼 사츠키가 너무나도 강렬합니다. 언제나 온화하고 상냥한 나츠키지만 안경만 벗기면 갑자기 굉폭해져서는 지구를 파괴할 기세로 날뛰거든요. 그러다 다시 안경 씌우면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러다 결국 나츠키가 하루카에 대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학원제 밤 옥상에서 하루카에게 고백하고 키스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연애금지령에 퇴학이 될것을 염려한 하루카는 순간적으로 나츠키를 밀쳐내고 나츠키는 충격받아 자기안에 틀어박히고 사츠키 등장~ 사실 사츠키는 나츠키가 어릴때 아픈 기억을 이겨내지 못해 만들어낸 인격이죠.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들려준 비밀의 곡을 그 선생님이 자기곡으로 발표해버린 배신을 당한 일. 그걸로 바이올린을 그만두고 비올라를 배우지만 자유로움에 한계를 느끼고 아이돌로 노선을 바꾼것. 이후 사츠키는 하루카를 매우 눈의 가시처럼 여기고 협박하고 상처입히려 하고... 그러나 나츠키에 대해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결같은 하루카의 마음에 감복하여 결국 사츠키도 하루카를 좋아하게 되고... 루트에 따라 공존하거나 융합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융합되었을때는 나츠키&사츠키 행동이 막 왔다갔다 하는데 좀 혼란스럽더군요. 그냥 평소행동은 나츠키에 약간씩 사츠키풍미를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뭐 아직도 이중인격처럼 행동하고 있니... 그냥 다른사람이라고 하던지...
그외에 AE에서 우정엔딩이 기억에 남네요.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서 쇼랑 하루카를 S하게 단련시키는 사츠키!! 그리고 그것에 탄력받아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쇼랑 하루카!! 나중에 사츠키가 애들의 실력이 오르자 사라지려고 하자 하루카랑 쇼, 나츠키까지 필사적으로 말리면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감동이면서도 좀 웃겼네요.ㅎㅎ
히지리카와 재벌과 맞먹는 진구지재벌의 3남인 진구지 렌!!
진구지가의 막내로 태어난 렌은 히지리카와의 장남인 마사토를 눈의 가시처럼 여기면서 사사건건 마사토한테 시비거는 이벤트가 많이 나옵니다. 성격 역시 마사토와는 정반대네요. 항상 웃음을 흘리고 다니는 바람둥이형.. 이랄까 호스트랄까... 페미니스트? 주변에 온통 여자들이 드글드글한데 그녀들에게 항상 평등한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우리의 렌님. 사실 [연애금지령] 이 내려진 사오토메 학원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샤이닝 교장님이 말하길 [팬서비스] 니까 괜찮다고. [데뷔전부터 팬이 저렇게 많다니 훌륭하다고] 평가하는군요. 샤이닝이 금지하는 연애는 [진실한 연애]만 해당하는 듯.
이런 렌과 파트너가 되면 렌이 항상 달콤한 목소리로 꼬셔줄것 같고 작업 잔뜩 해줄것 같나요.
그러나 이게 왠일. 파트너가 되자마자 렌은 하루카에게 매우 차갑게 대합니다. 렌에게 있어서 여자들은 모두 평등한 애정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파트너라도 하루카를 특별취급 할수 없다고 못을 박네요. 다른 여자애들하고 얘기할때 하루카가 말걸면 엄청 짜증나는 표정 짓는데다가 말투도 차가움.ㄷㄷ 게다가 하루카는 렌의 목소리에 완전 반해서 열심히 곡을 쓰는데, 정작 렌은 [나는 아이돌에도 음악에도 관심없어] 라고 또다시 못을 박음. 음악밖에 모르는 하루카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네요. 파트너 초반에는 같이 연습도 안해주고 반응도 차갑고 얼굴 보러오는것도 잠시 뿐이고, 와봤자 아이돌따위 안한다는 말 뿐... 상냥한 거절이라고 하나요. 그래도 하루카가 포기 안하니까 하루카 피해다니기도 하고요~ 뭐 이 행동도 사실 깊은 이유가 있긴 하다만... (하루카가 자기 팬들에게 괴롭힘 당하지 않도록 일부러 차갑게 대한거죠. 특별취급하면 다른 팬들에게 반감사서 뒷골목에 불려갈지도 모르니!ㅋ)
하여튼 이런식으로 아무 접점없이 루트 중반까지 향합니다..(-ㅅ-)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가볍고 여자들만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꽤 성실하고 공사구별이 확실한점이 놀라웠어요.
하여튼 중반부터는 하루카가 열심히 만든 렌만을 위한 곡에 감명받아 마음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루트 마지막까지~ 관계는 소원한 편. 중반이후부터는 뭐 초반보다는 잘 대해주지만, 달달하다는것과는 거리가 멀어요. 상냥하게는 해주는데 뭔가 기분을 참는? 마음을 억누르는 안타까운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하루카가 우연히 고백하게 되어도 [안들은걸로 할께] 라고 무시무시. (뭐 여기에도 뜻깊은 이유가 있다만...;;;) 렌에게는 오히려 오토야같은 적극성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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