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CHORD feat.[rêve parfait] Append Disc
발매 : Honeybee Black | 발매일 : 2014.12.26 | 기종 : PC/Windows
장르 : 달콤하고 격렬하게 영혼이 떨리는 밴드연애 ADV | 디자인 : 冨士原良
개인적평가 : ★★★☆
다이나믹 코드 시리즈 첫번째 레브팟페. 줄여서 [레바페].
상큼발랄한 청춘물을 밀고 있던 허니비가 뒤에 [블랙]을 붙여서 내놓은 첫번째 게임.
블랙답게 내용은 기존 여성향게임보다 무거운데다 수위도 19금 비스므리. 허니비 블랙에서 차기작으로 만들고 있는 게임도 아이돌세계더라. 역시 요즘 대유행인 아이돌! 무서운 아이돌세계!
레브팟페 발매 1년후 Append Disc 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를 냈다. 추가된 점은 약간의 연출변경. 약간의 선자세, 배경, 대망의 [카시이 아키 공략가능] & [앙코르 시나리오] 가 주이다. 아쉬운 점은 역시 주인공 이름 디폴트로 했을때 불러주지 않는것. 앙코르 시나리오 분량이 꽤 된다. 팬디스크로 내도 될만한데 본편에 편입해서 내놓은게 신기하다....(-ㅅ-);
이후 추가된 쿄쇼, 라이어즈는 모르겠지만, 레브팟페는 청춘물이다. 학원물이고 밴드물이니까!ㅋ
문제는 공략대상 애들이 다 쓰레기 문제아들. 바람둥이들. 가만있어도 여자들이 꼬이는 미남들이라 마구 여자를 바꾸며 놀아대고 있다....
공략캐는 [레바페 밴드]의 밴드멤버 4명. [아키]는 이번 AD판에서 새롭게 공략추가되었지만 내용이 참.... 충격과 공포다...으아악....ㅎㅎㅎ
공략캐 4명중 3명이 소꿉친구다. ㅋㅋ 역시 로망의 소꿉친구.
다이나믹 코드라는 이름으로 2017년에 애니메이션화가 되었다. 총 12화 완결.
그 소식에 원래 그림이 예쁜 게임이라 기대를 했으나, PV를 보고 불길한 예감을 느꼈고, 1화를 보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작화가 엄청나게 구리다. 애들 성격은 저래도 얼굴만은 이뻤는데, 그 얼굴이 무너지니 볼게 없다... 그보다 무너진 작화보다 더 심한건 연출. 재미가 없다.ㅋㅋㅋ 뭐 여성향게임 애니화 중에 노래의 왕자님을 제외한 대부분이 원작보다 못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긴 한데 다이나믹 코드는 진심 그중에 최하위권을 달리지 않을까. 물론 나는 1화를 보고 관뒀다.
이야기 : 고등학교 2학년 주인공 [토오노 리오](이름변경가능)에겐 소꿉친구가 있다.
같은 나이의 [카시이 레온]과 그 형인 [카시이 아키]. 하지만 레온과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서먹해져버린다. 어느날 아키의 친구이며 리오의 친한 선배인 [츠키노하라 쿠온]이 데려간 어떤 스튜디오에서 레온과 아키, 쿠온 3명이서 밴드를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밴드에는 베이스가 빠져 어딘지 허전한 인상. 라이브하우스에서 보게 된 [모모세 츠무기]라는 베이시스트를 밴드에 넣기로 결의하지만....
메이저밴드를 목표로 하는 고교생밴드와 당신의 사랑의 행방은...?
무인판 오프닝 [Judgement]. 어펜드판, VITA판 오프닝이 다 따로 있지만, 개인적으로 무인판이 제일 노래도 좋고 오프닝도 멋있다고 생각함.
허니비블랙의 컨셉은 일명 [나쁜남자 공략하기] 이다.
공략캐들 대부분 아이돌급 미남에 바람둥이고 [여자]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울리고, 귀찮다고 갈아치우고, 몸만의 관계를 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는여자 안막고 오는여자 안막는것이 신조] 라고 대놓고 선언하는 바보도 있다.ㅋ
그래 뭐 [주인공은 특별] 하다면서 절대 사귀지 않고, 귀여운 면도 있고, 차가운 도시의 남자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한?ㅋㅋ 면도 있어서 주인공 시점에서 그냥저냥 귀엽긴 한데 공략루트상에서도 이놈들 참 답없는 짓을 많이 한다. 귀엽네~라며 호감도 올라가다가 뭐이병... 하며 깎아먹는 이벤트가 여럿!! 쫌 뭐 잘못하면 주인공 리오를 몰아붙이고 어린애처럼 들러붙고, 제대로 안받아주면 더 사태가 악화됨.
그나마 청소년이 이정도인데 [어른]인 후속작 [라이어스]나 [쿄소]가 얼마나 공략캐들이 쓰레기일지 상상이 간다. 그림체가 이뻐서 잡아본거지 솔직히 전개는 내취향이 아니더라. 그래서 라이어스 해볼까? 생각만 하다 결국 안한다.ㅋㅋㅋ 연인되는 전개는 발암이지만 연인 되고부터는 달달해서 좋았다.
이 바람둥이들을 정복하는건 [토오노 리오] 라는 루칠고등학교 2학년의 매우 착하디 착한 여고생이다.
어린시절 심장병으로 아버지가 죽고, [마오] 어머니도 간호사여서 야간근무로 자주 집에 없었기에, 혼자였던 그녀는 옆집의 소꿉친구들, [카시이 레온] [카시이 아키] 카시이 형제와 친하게 지내게 된다. 하지만 그 형제도 중2때 부모님이 이혼해버리고, [레온]은 어머니를 따라 전학을 가버림. 레온과 아픈 사랑의 이별을 한 리오는 이후 연애나 화장에 관심 끊고 공부만 하게 한다.... 안경을 쓰고 머리도 그냥 하나로 묶고 있어 작중 맨날 [수수하다고(지미)], 촌스럽다고, 호박이라고 까이는데 사실 안경벗으면 미소녀다.ㅋㅋㅋㅋ
공략캐와 어느정도 호감을 쌓으면 레바페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기도 꾸미는것에 눈을 뜨는데 공략캐마다 머리스타일이 다르다. 카시이형제는 롱스트레이트. 츠무기는 옆으로 묶고, 쿠온은 반묶음. 단지 안타까운건 주인공 단독CG가 없어서 주변에서 헐! 이뻐!! 이래도 별로 감흥이 안온다... 같이 사진 찍자고 했으면 사진CG정도는 달라고.ㅠㅠㅠ
얼굴이 별로인 애가 주변에 미남꽃밭 천지라 다른 여자애들한테 겁나게 욕먹는다. 얼평의 현실화... 사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여자들 90%도 쓰레기들이다. 이지메 괴롭힘 이벤트도 있음. 하지만 사실 주인공은 미소녀이고, 바람둥이들도 주인공에겐 호의적이고, 알아서 밴드매니저도 시켜준다. 이지메도 자기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주려 함. 성격은 범생이 스타일을 고수하려는 만큼 엄청 착하다. 저 바람둥이들이 다들 한성격 해가지고, 공략중 리오를 몰아붙이고 들러붙고, 안받아주면 전개가 개판나고, 100% 전여친들의 그림자들이 짜증나게 얼쩡대는데, 성격이 천사여서 그걸 전부 품어준다. 처음엔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나중에 가서는 뭐 그러려니... 하게 되었다...ㅋㅋㅋ
게임시스템은 오류 없이 깔끔하다. AD판은 텍스트상 오타가 몇 있으니 공식사이트에서 패치파일을 받자.
그림체가 샤방샤방한건 이 게임의 최대 장점. 계절에 따라 캐릭터들 옷도 계속 바뀐다. 하지만 CG는 그리 많지 않음.
게임 외에도 캐릭터 관련으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가상캐릭터지만 실제 있는 인물처럼 전용 트위터를 돌리거나 블로그 글을 쓰기도 하며, 카페랑 콜라보레이션을 한다. 게임에서의 공략캐들은 다들 좀 쓰레기(...)인데 트위터나 블로그에선 아이돌답게(...) 화기애애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왁자지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팬클럽 페이지 역시 존재한다. 레브팟페 공식팬클럽 이름은 [Red&White QUEEN] 역시나 체스의 퀸은 여러분들..ㅎㅎ 신기하게도 이들은 영원의 17세...라는 설정을 버리고 시간에 따라서 나이도 먹어가는 식으로 팬페이지에서 공지나 이벤트를 띄우고 있다. 팬페이지에 화백이라고 써져있는곳을 잠깐 봤는데ㅋㅋ 카시이 형제의 그림실력은 절망적이다!ㅋㅋㅋ 재능이 전부 음악으로 갔나봐.ㅋㅋㅋ
스토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추가된 [앙코르] 부분이 꽤 길어서 합치면 그럭저럭 볼륨은 있는 편일듯.
하지만 역시나... 공통루트가 엄청나게 길고 귀찮다. 본편만 따지만 공통60% 개별40%.
스토리의 질 역시 좋게 말하면 평범하고, 나쁘게 말하면 허접하다고 평하고 싶음. 태클 걸 만한 설정도 많고, 구멍이 보이며, 장면 연출이 허접하다. 가끔씩 공략캐릭터 시점에서 보여주는 신이 짧게나마 나오는건 맘에 들었다. 하지만 짧아도 너무 짧은데다가, 정작 제대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쌩까버리는 훌륭한(...) 연출... 하지만 그림이 이쁘고 시스템 깔끔하고 노래도 괜찮으니 캐릭터나 성우가 맘에 든다면 해봐도 무난하지 않나 싶음.
공략캐는 레바페 밴드멤버 4명.
그나마 가장 맘에 든것은 역시나 [레온]이다. 공통루트에서 리오가 가장 신경쓴 상대이기도 하고, 모든 캐릭터 루트 상 레온이 리오를 좋아하는게 확연히 눈에 보인다. 겉으로는 바람둥이였지만 그 안은 리오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이었다. 게다가 리오의 첫키스 상대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진공략캐지만 초반의 그 성격 진짜... 패버리고 싶음.ㅋ
츠무기는 제일 여자를 가지고 놀고 있다. 솔직히 얘는 공략하면서 제일 짜증났다.ㅋㅋ그나마 갱생하고 나서는 제일 달달하고 성격이 스트레이트해서 맘에 들었음.ㅎㅎ
쿠온은 설정상 얀데레라고 한다. 하지만 그냥 사람좋은 시스콘 오빠캐릭터다. 대체 어디가 얀데레인건지... 전여친부분?ㅋㅋ
아키는 이번에 공략이 추가되었다. 충격과 공포다...... 리오가 제일 고생하는 루트가 아닐까 싶음. 레온이 레온루트보다 더 멋있게 나온다....ㅋㅋ
엔딩은 BEST, GOOD, BAD의 3가지가 있다.
BEST, GOOD이라고 나눠져 있기는하지만, 이 두 엔딩은 서로 이어져있어서 뭘 보든 상관없다. 단 BAD엔딩은 너무 허접하다.
엔딩을 다 보면 [Special]란에 추가 시나리오가 해방되는데 본편보다 수 배는 더 달달달달한 내용이라 보기 즐겁다.
그리고 AD판에 새로 추가된 [ENCORE] 스토리는 은근히 볼륨이 있어서 놀랐다. 내용은 레바페가 프로데뷔하고나서의 이야기. 마지막 전개는 모두 뜨거운 밤(...)을 보내는 CG를 볼수 있다.
이후 아래는 캐릭터 공략 감상. 순서는 호감도 순위.
1. KING - Vocal - 카시이 레온 (香椎玲音) / CV : 에구치 타쿠야(江口拓也)
고2. 3월13일생. 양자리. AB형. 175cm
자기멋대로에 마이페이스인 괴짜. 기분파에 신경질적인 면이 있어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 콧노래를 부르거나 휘파람을 불때가 많다. 자신의 세계에 빠져서 주변이 보이지 않는 부분도. [레바페]로 메이저 데뷔하는것이 목표.
[이제부턴 나 외에 눈에 안들어오게 할테니까 각오하라고]
캐릭터 소개에 써있는 저 [자기멋대로에 마이페이스인 괴짜]. 진심 이 설명문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자기 감정변화에 따라서 행동이 극단으로 변해서 처음엔 그저 어이가 없다. [만나고 싶었지만 부끄럽고 화낼까봐 일부러 츤츤거렸다] 라는 해설이 아주 나중에 나오는데 이건 츤츤정도가 아니라 진심 혐오하고 있는듯한 표현이다. 반가워서 말건 주인공을 노려보면서 [최악. 너랑 같은 학교야? 아직도 그렇게 촌스럽게 하고 다니냐? 너같은 애랑 소꿉친구이고 싶지 않으니까 말도 걸지마] 라는 첫대사는 참 벙쪘다. 나중에 친해져도 지 맘에 안드는일이 생기면 주인공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노려보고 진심 뒤통수 때려주고 싶었지...(-ㅅ-) 너무 자기 멋대로임.
게다가 게임 시나리오 전개 중에 제일 어이없는게 사건의 원인이 있으면 해결을 하고 진행을 해야 하는데 관계없는 사건 끼어넣고 얼버무린다음에 맨 나중 고백신에 이유를 살짝 집어넣는다는거. 그때 나는 [뭐? 그런거였어? 헐??? 아닌것 같은데? 근데 왜 그걸 지금 말해?] 같은 상태. 개어이없으.... 저 위의 대사도 사실 츤데레란다. 츤츤 대는 거란다. 츤츤이 저정도여? 그야말로 트라우마 될뻔한 대사인데.ㄷㄷ 가하라씨 이상.ㅋ
소꿉친구, 첫사랑의 상대, 첫 연인. 계속 마음이 쓰인 상대를 만나지만, 이자식은 만나서 1년간 주인공을 개무시한다. 주인공 혼자 마음고생은 다하고 2학년이 되어 같은반에 옆자리가 되어서 용기내서 다시 말을 걸지만 여전히 모른척하고 개무시.. 이자식 게임초반 진짜 재수탱이...통수 때려버리고 싶음...(-ㅅ-);;;
어느날 집에 돌아가다 헌팅당한 리오를 구해준 쿠온선배는 그녀를 밴드 스튜디오에 데려온다. 그곳에는 레온, 아키가 악기를 연주하고 있음! 부모님의 이혼과 리오와의 이별 등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레온이 등교거부하고 여자들이랑 놀기 시작했고, 아키는 동생에게 무언가 열중할것을 주기 위해 밴드활동을 권유했다고. 레온은 리오를 왜 데려왔냐고 펄펄 뛴다.ㅋ 완벽주의자인 그는 제대로 된 밴드가 될때까지 절대 말하지 말라고 못을 박은 모양. 진심 리오 보자마자 화내고 노려보고 표정 구겨지고 이자식 진짜.... 이건 츤츤이 아니라 혐오라고.ㅋ
하지만 이것을 계기로 레온은 리오를 보면 인사를 해줄만큼 친근(...) 해진다. 스튜디오 언제오냐고 물어보고, 공부하러 간다고 하면 이마 살짝 때리면서 툴툴대며 장난치고.ㅋㅋㅋㅋ 진심 감정변화에 따른 행동차이가 넘 크다. 조울증급이다.ㅋ 그리고 그 시점으로 여자들이 리오의 적이 된다.ㅋ
레온이 보컬. 쿠온이 기타. 아키가 드럼. 지금 찾고 있는 인재는 베이시스트. 예전에 있었는데 레온의 성격에 못이겨 탈퇴했댄다.ㅋㅋ 진심 레온 성격에 맞춰주려면 아키나 쿠온, 리오처럼 포용력이 짱짱이거나, 아니면 츠무기처럼 레온이랑 똑같은 수준으로 어린애던가 아니면 못버틸듯ㅋㅋㅋㅋ 츠무기를 밴드에 넣기 위해서 다같이 라이브하우스를 가기로 결정한 밤. 두근두근하는 리오와 함께 레온도 어린시절 리오와 함께 듣던 곡들을 들으며 추억에 잠긴다. 초반부터 레온 역시 리오에게 미련 팍팍 남아있다는 묘사를 주긴 하지만 초반의 그 태도는 진짜 아닌거지. 아닌건 아닌거지..
결국 베이시스트로 점찍은 츠무기에의 계속적인 펀치(...)와 구애, 그리고 리오의 협력으로 밴드합류 성공!
그보다 이때 츠무기가 한 행동이 스토리 어딘가에 영향을 줄 줄 알았는데 츠무기루트에서도 그닥 언급이 없다는 사실...ㅋ
츠무기가 들어오고 레온의 제안으로 [레브 팟페]라는 밴드명이 결정된다. rêve는 프랑스어로 완벽한 꿈이라는 뜻. 파르페는 그냥 레온이 좋아해서 뒤에 붙인것. 합쳐서 부르기 쉽게 [레바페]라고 부른다.
레온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질투의 시선과 괴롭힘은 심해지고, 특히 [아소 카나코]와 [스즈하라 아유]라는 두 소녀에게 집중적인 괴롭힘을 당한다. 레온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아키와 쿠온과도 몸팔고 있는거 아니냐고. 이 음란!ㅋㅋㅋㅋ 충격받고 오늘은 스튜디오 못간다고 전화하는데 아키는 떨리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캐치하고 레온을 보낸다!^^ 레온은 아무일 없다고 억지로 웃는 리오를 데리고 공원으로 끌고가 아이스를 사준다. 그저 손잡고 집까지 데려다준후 앞으로는 밴드모임에 빠지지 말라고 웃어준다. 그보다 이 남자들은 리오가 다른 여자애들한테 괴롭힘당한다는걸 소꿉친구니까 심히 알고 있을텐데 너무 둔감하지 않냐.;;; 나중에 결국 애들한테 뺨맞을때가 되어서야 다들 나와서 미남계(...)로 구해주긴 한다만.ㅋㅋ 그리고 이 미남계로 넘어간 두소녀는 주인공의 적에서 친구로 180도 태도를 바꾼다.ㅋㅋㅋㅋㅋ 어이없는 전개ㅋㅋㅋㅋㅋ
공통루트에선 레온의 감기 이벤트가 들어가 있다.
아키가 간병을 부탁해서 혼자 살고있는 레온에게 찾아가 약과 먹을것을 전달한다. 그냥 가려는 리오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척 하면서 걱정하는 리오를 자기 침대에 눕힘.ㅋ [바~보. 뭔가 할줄 알았어? 너에겐 아무것도 안해.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라며 리오를 껴안고 따뜻하고 편하다고 하는 레온. 귀여워.ㅋㅋㅋ 언제나 멋있는척 잘난척하는 평소와 다른 모습에 리오도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레오의 등을 쓰다듬어준다. 그런 리오를 감기때문에 멍한 눈으로 바라보다 코에 키스를 함. [헤헤....네 코에 키스했다...]라며 자버리는 레온 귀여움. 젠장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중학생때 둘이 사귀게 된 경위는 이렇다. 점점 인기가 많아져 여자관계가 난잡해진 레온에게 충고하자 [그럼 너가 내 여친해줄거냐?] [그래 내가 해줄테니 다른 여자들 울리지마!!] 라는 것으로 가짜 연인관계 행세를 한것. 이때 이미 두사람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소꿉친구 관계가 부서질까봐 마음을 열지 못한 것. 그 와중 중2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헤어지기 싫다고 절규하는 레온을 격려하자, 그는 억지로 키스를 한다. 리오는 깜놀해서 그를 밀쳐버리고 도망. 그대로 레온은 떠나고 고등학생때 재회한것. 하지만 재회한 그는 그야말로 츤츤츤츤의 절정을 달리고 있었더랬다.....
레바페는 학원제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끝나고, 라이브하우스나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하게 된다. 전개는 크리스마스 라이브까지. 이후 메이저 데뷔가 확정된다.
도중 레온과 같이 레온집에 놀러가는 이벤트가 있다. 어색어색한 분위기에 정신적 피로인지 레온이 잠깐 자리 없는 사이 자버리는 리오. 그런 그녀를 보고 [진짜 사람마음도 모르고. 무방비하네 너는. 역시 너에게 난 그정도라는 거야? 야, 그렇게 무방비하면 무슨짓 당해도 모른다..?] 라며 키스하려는 순간 전화가 울리고 리오도 깨버림. 여친에게서의 전화에 얼굴이 구겨진 그에게 리오는 내가 레온의 여친이라면 다른 여자랑 둘이서 집에 있는거 싫을거라고 이제 레온의 집엔 안올거라며 가버림. 레온은 아무말도 못하고..그저 벽쾅!을 시전하고 여친과 헤어진후 통보한다.ㅋㅋㅋ 그러니까 집에 놀러오래.ㅋㅋ 이제 여친없다는 소리에 기쁨과 미안함이 섞여 복잡한 리오.
그녀의 안경을 빼며 못생겼다고 장난치는 그에게 빡쳐서 이미지 체인지를 결심하는 리오. 헤어 풀메이크업으로 미소녀가 되어 레온의 앞에 서지만 정작 레온은 얼굴이 구겨져서 [호박. 호박이 말걸지마. 호박이 줄긋는다고 수박되겠냐] 라며 또 개무시모드에 들어간다.ㅋㅋㅋㅋㅋ 진심 이자식은 너무 말이 부족하달까. 리오가 원래 이쁜건 나만 알고 있으면 되는데 쓸데없이 예뻐져서 인기 많아졌다고 짜증내는건 알겠지만, 그걸 왜 리오에게 풀어. 이 쪼잔한놈..!!!!!!!!!!!!!!!!
일편단심 리오바라기 안습나루미ㅠ
미소녀가 된 리오는 길거리를 걸어가다 또다시 헌팅을 당하는데 이번엔 소꿉친구였던 나루미에게 도움을 받는다.
어린시절 굉장히 귀여워서 여자애인줄 알았던 나루미가 키도 크고 멋있어져서 나타난 것. 애플폴리셔의 보컬이며 역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다. 또한 첫사랑이 리오라면서 적극적으로 어택어택. 이 게임에 등장하는 흔치않은 정상인인데! 주인공이 왜 얘를 선택하지 않는지 진심 이해안감.ㅋ 레온 BAD엔딩이 나루미루트인데, 리오의 심리묘사가 암울하고 CG한장 없어서 진심 안습인 캐릭터.ㅠㅠ 나루미랑 같이 걸어가다가 레온을 만나지만 여전히 개무시모드다.ㅋㅋ 츠무기는 옆에서 [리오가 너무 예뻐져서 1학년생 안에서도 소문났다. 곧 고백받는거 아니냐] 하자 레온은 신경질부리면서 짜증작렬.ㅋㅋㅋㅋㅋ 아~ 리오도 이자식한테 화 좀 내보지. 레온이 화내면 리오반응 한결같이 풀죽어서는. 진심 이 제멋대로 왕님 갱생좀 하자...ㅋㅋㅋ
나중엔 아얘 학교도 안오고 연락두절되어버려 걱정된 리오는 아키, 쿠온과 함께 레온의 고급맨션으로 향한다.
가보니 레온은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 조용히 곁에 다가온 아키를 눈치채고 그대로 정신을 잃는 레온. 아키는 리오에게 정기적으로 레온을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자기보다 리오가 와주길 바랄거라고 하지만, 아니 일주일간 이놈 행적을 보면 절대 그런 생각 안드는데염.....ㅋㅋ 뭐 레온을 위해 밥하고 청소하고 같이 얘기하고 응원하고 그러면서 다시 평소의 관계로 돌아가는 두사람.
어느날 평소처럼 레온의 맨션에 밥해주러 찾아가는데, 그 앞에 전여친!!!!이 있다.
리오를 보자마자 뺨싸대기를 시전하며 [이 도둑고양이!!] 라고 소리침.ㅋㅋㅋㅋㅋㅋ 어안이 벙벙한 리오가 넘어져 열쇠를 떨어트리자 전여친은 그 열쇠를 가지고 억지로 레온의 맨션에 들이닥치는데 물론 레온이 불같이 화내며 쫒아내고, 맞아서 붉어진 리오의 뺨을 어루만져준다. 분위기 좋아지고 고백하려는 순간 레온의 배가 꼬르륵~~ 서로 어이없어 폭소. 이후 레온이 만들고 있는 곡을 같이 들으며 왜 전여친과 헤어졌냐고 물으면 [여친있으면 네가 집에 안오니까.] 그 대답에 리오는 기쁘면서도 연인관계가 되면 중2때처럼 망가져서 멀어져버릴까봐 레온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거리를 두면 이놈의 자식은 또 연락두절임. 할수없이 찾아가면 레온은 작곡이 마음대로 안되는지 소리지르고 헤드폰 집어던지고 벽치고 초흥분상태. 리오는 그만하라고 그를 껴안지만 코웃음치며 리오를 침대에 쓰러트린다. 하지만 지금 도망치면 중2때처럼 다시 레온을 상처입히고 후회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움직이지 못하자, 레온은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며 목에 거칠게 키스. 하지만 도중 리오의 진심을 깨닫고 미안하다며 껴안고 오늘은 아침까지 같이 있어달라고 한다. 밤에 조근조근 얘기하다가 리오는 잠이 들고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이름을 부른 순간 떠오른 악상!!!!ㅋ 그렇게 난리친 크리스마스 악곡이 완성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미에게도 고백을 받는다. 하지만 그때 마침 등장한 레온이 억지로 손을 잡아채서 끌고감.ㅋ 나루미는 레온에게 선전포고를 하지만 레온은 [웃기지마. 이녀석은 내꺼다]ㅋㅋㅋ 응? 언제부터?ㅋㅋㅋ 하튼 질투하는 레온을 보면서 [혹시 레온이 나를??]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혹시 아니면 어쩌나 확인하지 못한다. 나루미에 대한 대답은 [우정과 비슷한 좋아함]. 나루미는 그저 웃으면서 나에 대해 감정을 확실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웃으며 인사한다.ㅠㅠㅠㅠ 으으 나루미...ㅠㅠㅠㅠㅠㅠ 너라도 레온 한대 패버리지.ㅠㅠㅠㅠ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날. 울고 있는 전여친을 위로하고 있는 레온을 발견.
그리고 또! 또오오오오!!! 레온은 3일간 연락두절이 된다. (-ㅅ-);;; 이놈은 툭하면 연락두절이야 진짜. 개무시에 연락두절이 포인트.
걱정되어서 또또 집에 가보니 전여친이 나와 레온은 지금 샤워하고 있다느니, 너무 강제적이라느니.... 리오는 충격받아서 눈물을 감추고 그 자리를 도망친다. 전여친은 멍청하게도 레온에게 방금 리오가 왔었다고 밝히고ㅋㅋㅋ 레온은 전여친이 스토커피해를 입고 있다고 해서 도와준건데 리오가 상처를 입었다니 빡쳐 [시끄러워! 난 그녀석밖에 없다고. 더이상 놓치고 싶지 않단 말이야!!] 라며 당장 내쫓고 리오를 쫓아간다. ㅋㅋㅋㅋ
길거리를 터덜터덜 걸어가던 리오는 레온이 다른여자의 것이 되어버린것에 울음이 터져버리고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자각.
울고있는 그녀를 발견한 히어로 나루미가 나타나 [나라면 절대 널 상처입히지 않아] 라며 나와 사귀자고, 리오에게 손을 내미는데 리오가 그 손을 잡으면 [레온 BAD END]다. 레바페 매니저도 그만두고 레온과도 멀어지고 마음 한 구석탱이에 계속 존재하는 레온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못한채 나루미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아픔도 슬픔도 모른척하며 나루미를 바라보는 전개. 나루미는 제대로 된 리오와의 CG한장도 없다니까..모야 이게!ㅋ
하튼 레온 진루트엔딩을 위해서 나루미를 거절하고ㅠㅠㅠ 뒤따라온 레온의 손을 잡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자.ㅠㅠㅠㅠㅠㅠ<-
레온은 확실히 [리오를 좋아한다]고 고백. 리오도 그 마음에 기뻐하며 두사람은 무사히 연인이 되었다고...
이때의 호감도 정도에 따라 Best와 Good END로 나뉜다.
- Best END는 [시작의 키스].
예전에 키스를 하고 헤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키스를 하는데에 있어 둘다 트라우마가 있어 망설임. 조심스럽게 키스를 하고 두근두근. 레온은 익숙할텐데 두근대냐고 물어보니 너랑 하는 키스는 두번째니까 두근두근이라는 레온.ㅋ
- Good END는 [멤버공인 연인관계]
설날이 되어 레바페 멤버들에게 우리 사귄다!!!라고 공언하는 레온이지만 이미 다 알고 있었던 멤버들.ㅋㅋ 레온이 리오를 엄청난 눈으로 쳐다보는데 누가 모르겠냐며.ㅋㅋㅋ 엄청난 눈?ㅋㅋㅋㅋ레온은 당황하면서도 그러면 이런짓도 이젠 당당히 하겠다!!라며 리오를 껴안고 볼에 키스! 뭐 둘다 훈훈하게 엔딩임.
- 시크릿 시나리오 [단 하나의 양보할수 없는 결의]
레온과 사귀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키스 이상의 전개가 없는것에 리오는 [나에게 매력이 없어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하지만 [레온이 널 소중히 생각해서 참고 있는거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레온이 지금 무슨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레온을 좋아하니까 레온생각했다]고 하면 레온은 귀엽다면서 폭풍키스!!!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자제가 불가능했어].ㅋㅋㅋ 얌전히 떨어지려는 그에게 리오는 대담하게도 [하고싶지 않냐]고 물어보자ㅋㅋㅋ 레온은 얼굴 시뻘개지고 [그런거 묻지마!!!바보!!!!]ㅋㅋㅋㅋㅋㅋ물론 하고는 싶지만 한순간의 감정으로 하고 싶지 않다고.. 그 마음에 기뻐서 [고마워 레온!!]이라며 껴안으니까 [이런거 하지마!! 결심이 흔들린다고! 바보야!!] 하는데 진심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
- 어펜드스토리 추가스토리
사귀기 시작해 쿠온과 아키가 졸업식을 맞이하기 수일전의 일.
지금까지는 고백해달라는 여자애들에게 [어~ 생각해보지 뭐~] 했던 그가 지금은 단칼에 [지금 애인 있으니까 그런 얘기 들을수 없어] 라고 하는게 신선하다. 드디어 마성의 리오에게 정착한듯. 밴드멤버들이 놀려서 리오가 당황당황 부끄부끄 하는 와중에도 레온은 좋다고 허리 껴안고 볼에 쪽하는 러브러브 바보커플이 되어버렸다.ㅋㅋ
하지만 여전히 주변 시선은 곱지 않고, 레온은 이번 졸업라이브 때 리오를 키보드로 넣어서 하자고 제안. 이때 아키쨩이 [피아노의 왕자님]이라고 불리고 있었다는 새로운 정보를 얻을수 있다. 솔직히 대.폭.소. 했다.ㅋㅋㅋ 피아노의 왕자님이래ㅋㅋㅋㅋㅋ 리얼로 폭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결정된 이후, 방과후엔 학원, 레바페 스케줄짜기, 피아노연습까지. 매일매일이 바빠서 레온에게 신경을 못쓰자 레온이 삐져버린다. 지가 말해놓고.ㅋㅋㅋ
그래도 졸업라이브를 성공하기 위해서 무조건 연습에만 몰중하다가, 결국 연인 최대이벤트 밸런타인데이까지 잊어버릴뻔한 리오에게 [요즘 너 나한테 소홀한거 아냐? 네 초코 따위 필요없거든??] 이라며 화나서 가버린다. 이놈의 자식 또 삐졌구나... 또 개무시하겠구나... 리오는 다른것보다 이놈의 이 행동을 개선시켜야 할듯 싶다.
나름 화해하려고 레온을 쫓아가지만, 레온은 여자아이들에게 둘러쌓여 재밌다는듯 초코 이야기를 하며 웃고 있다. 돌아가는 길 츠무기를 만나서 리오도 나름 툴툴대면서 얘기하자 츠무기는 그저 하하하 폭소하고 그녀의 어깨를 껴안고 [나한테 오면 어때? 리오라면 대환영인데] 라며 다가오고 그 뒤통수를 냅다 갈기는 레온.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다 보고 있었던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츠무기가 [뭐야!?] 라고 하면 [통행의 방해다!!!] 소리만 하고 휙 가버린다.ㅋㅋㅋㅋㅋ
예상대로 레온은 개무시중. 리오도 말걸지 못하고 있는 냉전중. 아키는 리오에게 레온이 언제나 리오의 초코를 기대한것. 멀리 떨어졌을때에도 리오가 아키에게 준 초코 반은 레온에게 줬다고 알려준다. 리오도 레온의 츤데레한 부분을 알고 있기에 이번에 레온이 놀랄만한 최고의 초코를 만들고자 결의.... 하지만 역시나 개무시중. 츠무기가 리오를 꼬시는걸 짜증나게 바라보고 감시하지만 결국 개무시.ㅋㅋㅋㅋ
정작 밸런타인 데이날. 레온은 학교를 안온다. 초코 너무 받아서 처리가 짜증난다고.ㅋㅋㅋㅋ 이야 역시 인기남은 마인드가 다르네.ㅋㅋ
방과후 레온의 집으로 찾아가자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차갑게 쳐다보지만 초코를 건네받고는 밀크티 주고 무언으로 옆에 앉아 여전히 뚱한 표정.ㅋㅋㅋㅋㅋ 그 모습에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솔직하게 사과하면 [바~~~~보!! [내 기대]에 맞추려는건 알겠지만 [나]를 잊지 말란말이야...] 라며 안고 리오의 초코케이크에 써있는 [레온 정말 좋아해. 앞으로도 함께있자] 라는 메시지에 감동하여 리오에게 키스한다. [나도 정말 좋아하고 앞으로 함께 있고 싶어!!바보 바~~보!!!] 이럼.ㅋㅋ 귀여워 젠장 ㅋㅋㅋㅋㅋㅋ
먹여주는 리오의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계속 이 초코를 원했어....] 라는 레온이 귀여워서 리오도 그의 입술에 살짝 쪽! 레온은 겁나 얼굴 빨개져서 당황하자 [최근 키스 못했잖아. 키스하고 싶어져서 그만.. 하면 안돼?] 라는 귀여운 그녀에게 [자꾸 그러면 덮친다!! 자, 안아줘.] 이래ㅋㅋㅋㅋ 애기냐.ㅋㅋㅋㅋㅋ 짱 귀여워 젠장 ㅋㅋㅋㅋㅋ
그리고 3월의 어느날, 또다시 감기이벤트. 감기로 몸도 마음도 약한 그를 간병하고 밤이 되어 가려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오늘은 같이 자자]ㅋ 라며 정말로 그녀를 껴안고 행복하게 잠이 드는 레온이 귀엽다.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만들고 있는 그녀를 껴안으며 [일어났을때 쓸쓸하니까 내가 일어날때까지 옆에 있어. 밥은 나중에라도 상관없잖아...] 라는 레온이 귀엽다. 사귀고 나서는 그야말로 평화다. 귀엽다....ㅋㅋㅋ
3월 13일 레온의 생일! 뭐 줄까 고민하는 그녀에게 불량소녀들은 [너 자신]을 주라고 하고, 레온에게 물어봐도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 네가 옆에 있으면 돼. 맛있는거나 만들어줘] 이런다.ㅋ 밴드멤버가 생일축하파티 하자고 해도 리오랑 둘이 있고 싶다고 단칼에 거절.ㅋㅋㅋ 아키는 레온이 자기 생일을 별로 안좋아하고 축하받는것도 싫어한다고 듣는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나봄.. 멤버들 축하도 거절한것은 그들이 축하해 준만큼 기뻐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랜다.
밤 12시가 되어 13일이 된 날 전화로 생일축하한다고 제일 먼저 말하는 리오에게 레온은 웃으며 [바보. 고마워. 사랑해. 오늘 언제올거야? 아니 아침일찍 와. 쓸쓸하니까... 빨리 와야해?]ㅋㅋㅋ 둘이서 소파에 앉아 꽁냥꽁냥 놀다가 키스후에 이번엔 네 방에 가고 싶어.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엔딩분기..
- 좋아 라고 선택시. 엔딩 [White Day]
팔베개를 해주고 누워있는 두사람. 리오는 레온이 다른 여자들하고도 많이 이랬냐고 물어보자 자기에게 있어 사귀는 여자란 [처음부터 그 목적]밖에 안봤다고. 하지만 리오에 대해선 그저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좋다고. 물론 반죽음 상태긴 하지만 리오가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릴거라고 확언. 하지만 [너 언제 준비해줄거야?]ㅋㅋㅋㅋㅋㅋㅋ 이후 횡설수설 변명하는 그에게 리오도 허락하고 레온이 엄청 놀라서 그리고 엄청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참 좋았다ㅠㅠㅠ 도중 리오가 무서워서 울어버리자 두려워하고, 리오가 그의 뺨을 어루만지며 괜찮을거라고 하면 오히려 레온이 울어버린다.ㅠㅠㅠ 바보커플에 행복한게 느껴져서 참 좋은 이야기였음.
- 부끄러워 라고 선택시. 엔딩 [쓸쓸함의 행방]
멋진 고교생밴드로서 인기 급상승으로 레온과 만나지 못하는 나날이 늘어난다. 리오는 바쁜 그에게 방해될까봐, 쓸쓸함을 잊으려고 무리해서 바빠하다 열을 내고 쓰러진다. 꿈에서 멀어지를 레온에게 눈물을 흘리고, 눈을 뜨자 [왜 말 안해 바보야!!!] 라고 화내는 레온이 있다. 그를 보자마자 엉엉 울어버리는 리오를 껴안고 서로 쓸쓸했다고 말 못했다고 혼자 놔둬서 미안하다고 위로. [쓸쓸하면 제대로 말하라고. 참지마. 절대 폐 아니니까. 오히려... 네가 나때문에 쓸쓸한 걸 알면 기쁘기도 하고.] 그 말에 리오는 레온에게 키스하고 [만나지 못해서 쓸쓸했어].ㅠㅠㅠ 라는 귀여운 리오쨩. 레온은 얼굴 붉어져서 [너 진짜... 그거 진짜 치사하지 않냐... 나도야 리오] 그리고 키스키스. 귀여움. 애프터 스토리는 전부 훈훈하고 달달달달달달달한 이야기들이라 좋았음.
2. Bishop - Bass - 모모세 츠무기(百瀬つむぎ) / 키무라 료헤이 (CV : 木村良平)
고등학교 1학년. 12월 25일생. 전갈자리. B형. 172cm.
생각한건 바로바로 말한다. 성격이 급하고 무슨일이든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점도 있다. 주변을 적으로 돌리는 타입이지만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항상 여자의 그림자가 끊이지 않는다. 원래는 다른 밴드 소속이었지만, 츠무기의 베이스 실력에 반한 레온의 끈질긴 권유에 레바페에 들어간다.
[기분좋아지게 하면 당신의 좋다는 감정도 간단히 내것이 될걸]
츠무기는... 단순히 말하자면 그야말로 어린애다. 사춘기소년이다. 나루미가 여자라고 착각할 정도로 미형에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데. 진심 사고패턴이 단순하고 행동도 일직선. 레온도 만만치 않게 어린애같지만 그나마 그놈(...)은 생각이라는걸 하는데, 이놈(...)은 그냥 생각없이 행동으로 옮긴달까.. 밴드권유하러 갔더니 여자랑 야한짓하고 있었던것도 그렇고.... 가장 여자를 바꾸면서 가볍게 놀고있는게 확연히 보이는 캐릭터.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냥 어린애같다..... 리오도 지켜주고 싶다느니 하는 모성본능이 작렬하는 대사가 많음. 사춘기의 중심에 있는 삐뚫어지기 쉬운 츠무기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것이 리오의 임무...orz
츠무기와의 첫만남은 학교 복도에서 부딪히면서 넘어진 리오를 일으켜주면서가 처음.
두번째 만남은 학원가려다 들른 책방에서 같이 음악계 잡지를 보면서. 리오에게 [너같이 수수한 애가 이런거 흥미있냐고] 재미있어 한다.
세번째 만남은 레온일행과 함께간 라이브 하우스에서 베이스를 치고 있는 츠무기를 보았을때.
네번째 만남은 학교에서 츠무기를 찾다가 옥상에서 여자랑 야한짓 하고 있는걸 발견했을때....;;;;; 즐거운 시간(...)을 방해당한 그는 밴드권유에 단칼에 거부. 게다가 진심으로 밴드하고 있는 그들에게 [바보같아 촌스러워] 라고 비웃고 레온은 그에게 주먹을 날리고 츠무기도 빡쳐서 카운터 날리는데 레온은 일부러 맞고서는 씨익 웃으며 [널 반드시 우리 밴드에 넣겠어!] 라며 선전포고.ㅋㅋㅋ 진짜 이 무슨 근자감.ㅋ
이후로 다들 츠무기를 밴드에 넣고자 시간만 있으면 찾아가서 권유권유하는데 무조건 거부거부하는 츠무기.
그러던 어느날 리오가 음악잡지를 보고있자니 츠무기가 찾아와서 이야기하자고 끌고감.ㅋ
리오는 [그저 소꿉친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을 뿐]이라고 하자 [겨우 그런 이유로 같이 있는거냐, 바보 아니야. 그녀석들도 어차피 현실을 깨닫고 해산할거] 라며 차갑게 비웃는다. 리오는 자기 소꿉친구들 모욕에 빡쳐서 그의 얼굴에 물을 뿌린다. 츠무기는 웃으며 네가 맘에 들었다며(나에게 이렇게 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ㅋ같은 전개냐?ㅋ) [네가 나에게 키스해주면 밴드에 들어가줄게. 나를 원한다면 너도 각오를 가져. 그녀석들 동료잖아? 어차피 못하겠지만.] 이라며 떠나가고 망연자실한 리오..
리오는 첫키스도 아닌데 키스 하나로 모두의 꿈이 이뤄진다면... 으로 결의하고 츠무기를 찾아간다. 역시 츠무기는 여자랑 있음..ㅋㅋ 여자랑 없을때가 없구나!ㅋㅋ 리오를 보더니 딴 여자애에게 [너 이제 재미없어. 필요없으니까 꺼져] 이런다. 여자버릇은 진심 이자식이 제일 나쁨...;; 드라마CD에서도 제일 발정난 개...;;;
드디어 결심이 섰냐고 웃는 츠무기에게 리오는 머리를 숙이고 물 끼얹은것을 사과하고 밴드에 들어와줄것을 설득한다. 츠무기는 억지로 키스 한 후, [잘 먹었습니다].ㅋㅋㅋ 멍해있는 리오에게 키스해준건 아니지만 키스는 했으니까 노래만은 들어주겠다며 스튜디오로 간다. 나는 이 이벤트가 무언가 다음 이벤트와 연관이 될줄 알았는데 진심 그냥 공통루트의 하나였음...;;;; 뭐 뛰어난 레바페의 실력에 츠무기는 바로 지금있는 밴드를 탈퇴하고 레바페에 합류하고, 레온은 다시 한번 주먹을 날린 채 [내 밴드에 들어가게 해주지! 환영해주마!]ㅋㅋㅋ
라이브 이벤트 전날 기분전환에 츠무기를 선택하면 같이 라이브하우스를 보러가게 된다.
그곳에서 츠무기가 처음으로 들어갔던 밴드멤버를 만나고 분위기가 험악해져 주먹질 하려는 츠무기를 필사적으로 막는 리오. 패밀리 레스토랑에 데려와 얘기하는 도중 여친 전화 걸려오니까 5초만에 거절하고 끊어버림.ㅋ 여친이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여자는 믿을수 없다며 사귄다던가 귀찮은거 싫댄다. 리오는 그에게 [괜찮아! 언젠가는 제대로 된 사랑을 할거니까! 츠무기군을 제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ㅋㅋ 이 부끄러운 대사에 츠무기군도 웃으면서 아줌마냐고 폭소.ㅋㅋ 카나코나 아유도 츠무기는 절대 건전한 남녀교제 못한다고 폭소한다. 대체 얼마나 바람둥이인거야 이자식.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위해서 곡이 만들어질때까지 우선 개인연습을 하기로 한다.
연습을 싫어하는 츠무기는 농땡이 칠거라며 쿠온은 리오에게 제대로 연습하는지 매일 감시해달라고 부탁.ㅋ 츠무기도 싫어하고, 레온도 왜 리오가 해야 하냐고 표정 안좋지만, 리오가 승낙하자 [너 진짜 이상해...]라며 얼굴 붉히는 츠무기. 그날 집에 데려다주면서 그녀에게 [이별의 키스 안해줄거야? 키스하는건 상식 아니냐?] 이러면서 얼굴을 들이미는데 식겁.ㄷㄷ 츠무기는 오히려 뭘 그리 필사적이냐고 웃는다.. 이자식 놀리고 있었던건가. 그보다 상식이라니 이 대사에는 진심 이자식 진심 미친놈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기타연습은 츠무기의 제안으로 츠무기의 방에서 하게 된다. 리오가 긴장하자 [헤에~ 혹시 기대하는거야? 나에게도 선택할 권리 정도는 있거든??]ㅋㅋㅋ
츠무기의 집에서 츠무기의 형수님 [유리]와 조카[타쿠토]를 보게 된다. 리오가 매우 정중하게 자기소개를 하니까 깜놀하며 [츠무기가 드디어 제대로 된 여자를 데려왔어!!!]라며 오도방정.ㅋㅋㅋ
그렇게 매일매일 츠무기의 방에서 둘이 있게 된다. 츠무기는 베이스를 치고, 리오는 옆에서 공부. 츠무기는 여자랑 있으면서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는거 처음인데 싫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가정환경을 리오에게 얘기해준다. 츠무기의 형 역시 밴드의 베이시스트였지만 자기가 중1때 교통사고로 죽었고 이 베이스도 형의 유품이라던지. 츠무기는 가족얘기 한건 네가 처음이라며 갑자기 [우리 사귈까?] 이런다.ㅋㅋㅋㅋ 리오는 당황하지만 차분하게 [날 정말 좋아해?] 하니까 즉답 응. [다른 여자애들은 좋아해?]하니까 즉답 응.ㅋㅋㅋㅋ 리오는 그 감정은 [러브]가 아니라 [라이크]라며 러브가 아닌데 사귀는건 이상하다고 거절하지만 [키스하면 그런거 상관없잖아? 내가 키스해주면 여자들 다들 좋아한다고. 기분좋아지면 네 마음도 간단히 내꺼가 될걸]라면서 무슨 19금 만화책에 나올법한 개소리를 하며 억지로 키스하고 [어때 내 맛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전 대사들도 어이가 없었지만 이 대사에는 격뿜했다. 에로책을 너무 많이 봤나 이자식이 아직도 중2병인가ㅋㅋㅋㅋㅋㅋㅋ 리오도 이번엔 충격받아서 울어버리고!!! 유리가 무슨일이냐고 묻자 키스정도로 뭘 저러냐는 츠무기. 유리가 뺨싸대기를 날려준다. 와오!ㅋㅋㅋㅋ 반성할때까지 밥은 없어! 라는 유리씨 굿잡!
다음날 츠무기는 리오를 옥상으로 불러내서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키스해서 우는 사람은 없어서 몰랐다고 미안하댄다... 으이구 이 화상아....진짜 상식 없는 넘...ㅋㅋㅋㅋㅋㅋ
리오는 그런 츠무기를 [이제부턴 좋아하는 여자에게만 키스할것]을 조건으로 용서한다. 츠무기는 좋아하는지 어떤지 어떻게 아냐고 묻자, 리오는 지금처럼 쉽게 헤어지기 싫고 상처입히기 싫은 사람을 발견해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진심 츠무기 엄마같은 리오..(-ㅅ-); 츠무기는 결국 리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먼저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해준다.ㅋ
어느날 역시 연습하러 같이 집에 가는 도중 뒤에서 여자애들이 [저런 평범하고 촌스런애가 츠무기의 여친이야?]라며 질투의 불꽃이 부글부글! 츠무기는 리오에게 [넌 수수하지만 나쁘지 않은 수수함이야. 향수냄새도 강하지 않고, 이야기도 이상하지만, 뭐, 신경쓰지마!]ㅋㅋㅋㅋ 항상 지밖에 모르던 어린애가 남도 신경써주는 성장을 하였구나..라는 감개무량한 기분을 조금 느꼈다.ㅋㅋㅋ 츠무기는 유리에게 [내 옆에 있어도 지지않을만큼 리오좀 귀엽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렇게 리오는 미소녀가 된다. 학교에서도 다들 이쁘다고 난리인데 역시 레온은 뚱해서는 기분나쁜듯...ㅋㅋㅋ
일요일은 리오의 사복이 촌스러우니 같이 사러가자고 쇼핑가에 나선다.
잘생긴 츠무기에게 다들 시선집중되자 자연스럽게 뒤로 숨는 리오. 츠무기는 [내 옆은 리오를 위해서 남겨둔거야.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없어. 난 너랑 얘기 못하는게 더 재미없다고] 으으 대견해지고 있다. 하여튼 리오에게 어울리는 옷을 이것저것 골라주고 츠무기의 취향으로 대변신~ 마지막으로 같이 간 라이브하우스에서 TRUST라는 밴드를 보더니 갑자기 기분이 팍 상해버린 츠무기. 무슨일이냐고 묻는 리오에겐 아무일도 아니라고 소리만 지른다.
자, 이제부터 사춘기 츠무기 군의 대파란의 뒷목잡는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후 3일간 연락두절된 츠무기는 갑자기 교장실로 불려가 정학처분을 받는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관계없다고 소리만 지르고 가버림. 아마 그 밴드멤버랑 싸운거겠지. 비오는 가운데 공원에서 츠무기를 찾아 안아주자 그는 울어버린다. 마치 길잃은 어린아이를 대하듯 상냥히 껴안으며 같이 집에 가자고 하니 고개를 끄덕여줌. 방에서 멍든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프냐고 묻는 리오에 얼굴 붉어지며 안아프다고 그저 리오를 껴안고 [네가 있어줘서 다행이야..] 란다. 리오는 이 쓸쓸한 어린애를 도와주고 싶다는 모성본능에 휩싸이고(....) 만다.
그나마 좀 진정됬나 싶었더니 다시 연락두절이 된 츠무기. 이자식은 대체 어쩌라고 자꾸 가출이야......(-ㅅ-);
결국 다시 찾아나서니... 이번엔 이상한 불량배 애들이랑 놀고있다. 그리고 갑자기 밴드를 그만두겠다느니 지겹다느니ㅋㅋㅋ 너무 급전개여서 어안이 벙벙했다.ㅋㅋㅋㅋ 아니 리오가 그렇게까지 치유해줬는데 뭘 또 삐져서 밴드를 그만둬ㅋㅋㅋ무슨 일인지도 안가르쳐 주고.ㅋㅋㅋㅋ 레온이 빡쳐서 다시 주먹을 날리려 하지만 리오가 막아서고, 그런 리오를 방해된다며 밀어버리고 넘어져 발목을 다친다. 발목이 아프고 서럽고 슬퍼서 울려는 리오를 보고 츠무기는 한숨을 쉬며 자기 방으로 데려간다. 그보다 주인공은 이 시점에서 이미 미소녀화 한거 아닌가? 왜 다들 평범평범 거리고 있는건지. 진심 설정구멍들......
츠무기가 본 TRUST라는 밴드는 자신과 소꿉친구인 [카세 아키히코]와 둘이서 처음 만든 밴드란다. 중학교때 [미나세 메이] 라는 소녀를 보컬로 맞이한 후엔 더욱더 즐거웠다고. 이후 메이와 사귀게 되고, 아키히코라는 최고의 친구가 있고,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메이는 츠무기와 아키히코 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츠무기는 고민하다 두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밴드를 나가지만, 그 직후 형이 사고로 죽어버리자 정신적공황으로 삐뚫어져 버린 것. 그러다 최근 다시 만난 메이는 아키히코는 질렸다며 츠무기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접근했고, 그걸 아키히코에게 말하지만 친구보다 여자를 믿는 아키히코에게 빡쳐 치고박고 싸우다가 경찰에 걸려 정학처분을 받은것. 츠무기는 이제 아무도 믿을수 없다고, 믿어봤자 어차피 배신밖에 없다며 괴로워한다. 리오는 그를 끌어안으며 좀더 레바페의 모두를 믿어달라고 호소. 레바페의 모두는 물론 나도 절대 츠무기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더이상 츠무기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는 리오의 모성본능ㅎㄷㄷㄷ
츠무기는 그런 리오에게 내가 믿을 수 있는 증표를 달라며 키스하고 이 이상을 원한다....
여기서 무서워하면 Bad END. 참고 츠무기가 원하는대로 그를 포용해주면 호감도에 따라 Best Good END로 향한다.
리오는 그저 어머니의 사랑으로 받아주는건데 이자식은 진심 지생각밖에 못하고~~~! 그냥 자기 감정에 벅차서 어린애처럼 매달리는데 그냥 정신연령이 중학생때부터 성장을 못한듯. 이런 심한 어리광까지 다 받아주는 리오가 너무 대인배라서 오히려 거리감..<-
게다가 trust는 계속 밴드활동 해왔을텐데, 똑같이 계속 밴드활동을 해온 츠무기가 그날 처음 봤다는 설정도 좀 이상하지 않나? 레바페 애들처럼 데뷔 안한것도 아니고 라이브경력만은 레바페 중에 최고잖아. 게다가 리오가 위로해줬는데 왜 또 불량배쪽으로 향하는지 이해가 안감. 그 사이에 또 다른일이 있었다는 묘사도 없고. 진심 개연성이 허접해서 이해가 안가... 배드엔딩에선 학교도 짤리고 음악도 그만두는데, 지금까지 사정 다 알면서 건성이라도 음악은 계속 해온거 아닌가? 뭐 또 그딴일로 음악을 그만두는지. 진심 중학생 사춘기 청소년........ 정신불안정.
하여튼 이 곳에서 도망치면 츠무기를 구할수 없다고 판단한 리오는 무서워서 떨면서도 츠무기에게 자신의 몸을 맡긴다..(-ㅅ-);;;
일이 끝난후 츠무기는 죄책감에 휩싸여 미안하다고 하지만 리오는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척 웃으며 츠무기의 집을 나섬.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도중 펑펑 운다.ㅠㅠㅠㅠㅠㅠ 리오의 노력에 불구하고 이자식 이번엔 집에 틀어박혀서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림. 아 귀찮은 놈...ㅋㅋㅋㅋㅋㅋㅋ
리오는 레바페의 신곡과 레바페멤버의 진심어린 메시지를 담은 CD를 구워 츠무기의 방 앞에 놔두고 츠무기는 엄청난 음악과 모두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겁쟁이인 자신에 눈물을 흘린다. 레온은 츠무기를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상대가 츠무기라도 널 상처입히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근데 리오를 상처입힌건 니가 더 심한데 니가 할말은 아닌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정학이 풀리는날. 모두는 츠무기를 기다리고.. 츠무기는 스튜디오에 모습을 나타낸다.
모두에게 다시한번 레바페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며 진지하게 머리를 숙이고 부탁한다. 물론 다들 대 환영.ㅋㅋ 모두와는 다시 원래대로의 관계로 돌아왔지만, 리오에 대해서는 죄책감 때문인지 말도 제대로 안하고 피하는 츠무기. 리오는 내가 있어서 팀이 어색해지면 내가 나가버릴까 하며 츠무기를 잊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피로누적으로 감기에 걸려버린다. 잠이 든후 눈을 뜨니 상냥한 얼굴의 츠무기가 있어 [이거 꿈?]이라며 어안이 벙벙한 리오. 그의 뺨은 벌겋게 부어있다. 리오 병문안 안간다고 했다가 레온에게 얻어맞은듯.ㅋㅋㅋㅋㅋ 츠무기는 수정펀치로 정신이 들었다며 리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고백한다. 정말 러브의 의미로 리오를 좋아한다고. 리오도 그 마음에 보답하고 해피엔딩~
- 베스트엔딩은 [크리스마스 파티].
유리,타쿠토와 함께 먹을 케이크를 사러 같이 나온 두사람. 우연히 예전 밴드 애들과 만나지만 츠무기는 리오의 손을 잡고 모르는척 무시하고 지나감. 이제 새로운 동료와 리오가 있으니 상관없다는 여유를 보인다. 성장했구나!ㅋ
- 굿엔딩은 [빛나는 마을풍경].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끝내고 라이브하우스에서 뒤풀이를 하는 모두. 츠무기가 신나서 무대위로 올라가 [리오! 내 베이스를 느껴봐!] 하는데 뿜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 대사 진짜 미치겠다.ㅋㅋㅋㅋㅋ 사귀는건 비밀로 하고 있다. 비밀로 하는게 스릴있고, 내여자 선언은 자신없는 애들만 하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 아마 카운트다운 보이스중에 이런말 했다가 레온한테 엄청 놀림받는 상황 있었던것 같은데?ㅋㅋㅋㅋ 밤의 공원에서 리오에게 하트목걸이를 선물. 언젠가 반지를 선물해주겠다는 프로포즈까지!
- 시크릿은 [마음과 몸에 닿게 해줘]. 역시 가장 달달한 시추에이션.
겨울방학이 되어 이제 학교에서 매일 못본다고 삐지는 츠무기에게 집에 놀러간다고 약속. 학원때문에 매일은 안된다니까 그럼 참을테니까 키스해달라고 애걸한다.ㅋ 이것저것 이유를 붙여서 리오에게 키스를 구걸하는 모양? 물론 그 이상의 것은 절대 하지 않음.^^ 신년후 츠무기의 방에서 돌아가려니 쓸쓸한 목소리로 [아 벌써 가는거야?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더 있는데, 역시 가야겠지...중얼중얼]ㅋㅋㅋ 리오는 결심을 굳히고 오늘 엄마가 없으니 여기서 자고 가도 된다고 말하자 츠무기 깜놀하며 얼굴 빨개지고 좋아함.ㅋㅋㅋ 그리고 아무짓도 안할테니까 같이 자고 싶다고 말한 그는 진짜 키스만 하고 그대로 등을 돌려 자려한다. [더 용서받으면 내맘대로 할것같아. 또 상처입힐지도.. 난 괜찮아. 참을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얌전히 자 주지 않을래?]ㅋㅋㅋㅋㅋ 귀여움. 리오는 웃으면서 츠무기를 좋아하니까 이제 상처입지 않는다고 타이르고 러브러브 했다는 내용...
- 어펜드스토리 추가스토리
언제나와 같이 즐거운 레바페의 일원들 ㅋㅋㅋ
쿠온이 리오 귀엽다고, 모모랑 사귀고 더 귀여워졌다고, 하지만 상대가 모모라서 걱정이라며 놀리자, 츠무기가 [내 여자 괴롭히지마] 라며 1.5리터 병으로 쿠온 머리 때리고 아키보고 왜 제대로 안막냐고 불평하는것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 아키가 눈치 못치고 ????? 하는것도 귀여움.ㅋㅋㅋ
졸업식을 앞둔 날 학교선배에게서 고백을 받는 리오! 당황하는 리오 앞에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츠무기 등장. 리오의 어깨를 끌어당기며 내꺼 선언하고 끌고간다. 그리고 저런녀석에게 틈을 허용했다고 벽쿵하면서 퉁퉁대고 화내는데 사과하면 금방 기분 풀어져서 사이좋게 손잡고 걸어간다. 츠무기의 옛여친들과도 만나지만 [내가 리오랑 사귀는데 너네랑 상관없잖아. 됐으니까 꺼져줄래?] 라며 사이다발언. 물론 그 뒤에서 여자들은 엄청난 뒷담화를 했다...ㅋㅋㅋ 사실대로 말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면 [다른 여잔 필요없어] 라며 리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분명 공략상 츤데레였던것 같은데, 사귄 이후로는 그야말로 호감을 스트레이트로 표현한다. 계속 키스하고 싶다고 하고 안고 싶다고 하고 좋아한다고 하고 어린애답게 감정표현도 숨김없다.ㅎㅎ
2월 13일 몰래 초코를 만들기 위해 츠무기가 같이 놀자는걸 거절하니 삐진다.ㅋㅋㅋ
문자 날려도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물론 14일날 다른 여자애들 초코는 다 거절하고 수업 끝나자마자 리오 손 붙잡고 가자고 하는데 역시나 표정은 삐진 그대로.ㅋ 그래도 초코를 주면 엄청 좋아한다. 타쿠토에게도 초코를 주자 엄청 좋아하며 누나를 신부로 삼을거라고ㅋㅋ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으면 옆에서 츠무기가 [이녀석은 내 신부가 될거야] 라며 질투 팍팍. 갑자기 프로포즈입니까?ㅋㅋㅋㅋ 둘만이 되자 또 바로 리오를 꼭 껴안는 츠무기군. [사실은 이제 나랑 있는게 싫어졌나 했어..] 그리고 키스키스.
무사히 아키와 쿠온이 졸업하고 [이제 등교길 혼자가는구나 왠지 쓸쓸해.] 라는 리오의 말에 다음날 하품하면서 리오의 집 앞에서 기다리는 츠무기군.ㅋㅋㅋㅋ 이야 노력하는게 느껴져서 대견하다 진짜.ㅋㅋㅋㅋ 그리고 3월 14일엔 답례라며 직접 만든 하트모양 케이크를 받는다.ㅎㅎ 아까워하는 리오에게 아앙~을 선사하는 츠무기.ㅋㅋ 즐겁게 부모님과 또 저녁을 먹고 집에 데려다주면서 헤어지기 싫다며 재워달랜다.ㅋㅋㅋㅋ 하지만 거절당할까봐 어쩐지 불안한 모습의 그에게 거절못하는 리오쨩. 목욕한 리오의 머리를 말려주기도 하고 결국 같은 침대에서 자는 두사람.
요즘 힘없지 않냐고 묻자 이제 곧 형의 기일이 다가온댄다. 형 비주얼이 처음 나오는데 그야말로 타쿠토 어른버전이다.ㅋㅋ 형은 바보에 활달하고 행동력있고 자기멋대로에 자유롭지만 지킬것은 확실히 지키는 존경의 대상. 타쿠토가 생기자 밴드나 베이스를 그만두고 제대로 일을 시작했지만, 도로에 뛰어든 아이를 구하려다 대신 죽어버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츠무기. 형이 죽었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울지도 않고 장례식도 성묘도 간적이 없댄다.. 리오의 제안으로 둘이서 함께 성묘를 가게 된다. 그 앞에서 [나 언젠가 리오의 가족이 되고 싶어. 그때까지 나랑 계속 함께 있어줘] 라며 프로포즈한다.ㅎㅎ
4월이 되어 리오는 다이나믹코드의 사무실에 불려간다. 메이저 데뷔해서 인기급상승중인 레바페라서 츠무기와도 오랜만의 대면.
매니저인 야쿠모씨는 요즘 인기있는 레바페의 스캔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는 기자들 이야기를 한다. 리오에게도 조심하라고 충고 해줌.
2주일 후. 여전히 바쁜 그와 제대로 이야기도 못한채 쓸쓸함이 쌓여가는 도중, 학원이 끝나니 밖에서 츠무기가 기다리고 있다.ㅎㅎ 리오의 손을 잡고 걸어가려는 그에게 스캔들의 이야기를 하지만 괜찮다며 [널 독점하게 해줘! 오늘 재워줘!] 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물론 기자에게 찍혔고, 사무소는 재력ㅋ으로 기사를 막는다. 그리고 츠무기와 만나는걸 자제해달라고 부탁받음. 리오는 어쩔수없이 납득하지만, 츠무기는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완전 침울해진다.ㅠㅠ 그대로 떠나는 리오에게 츠무기도 벽쾅!을 시도. 리오도 집에 돌아와서 엉엉 울어버리고.ㅠㅠ 목소리 들으면 보고 싶어지니까 전화도 안하고. 밥맛도 없고. 상태도 안좋고. 츠무기는 리오를 옥상으로 끌고가 [만나지 못해도 얘기는 할수 있잖아. 대체 뭐야? 리오는 나랑 헤어지고 싶어?] 라고 사이다 발언 작렬하고 이때 대답으로 엔딩분기.
- 대답하지 못한다. 로 [서투른 사랑법]
두사람은 화해하고 옆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에 행복을 느끼는 리오. 츠무기도 꿈에서 형을 만나 이제 나는 괜찮다며 이별을 고한다.
- 끄덕인다. 로 [떨어져있어도 Pairing]
결국 숨어 만나는것으로 타협. 츠무기의 방에서 리오는 그의 손을 잡고 [이제 어떤일이 있어도 이 손을 놓지 않아. 그래도 폐가 된다면 말해줄래? 그건 싫으니까...] 라고 말하고 츠무기는 [바~~~~~~~~~~보!!!!!] 라고 소리치고 리오가 폐가 될리 없다며 꼬옥 껴안는다. 그리고 받은 첫 월급으로 마련한 반지를 리오에게 선물하며 엔딩.ㅎ
3. Knight -Drum- 카시이 아키(香椎亜貴) / CV : 히로세 유야 (広瀬裕也)
고3. 11월 2일생. 전갈자리. A형. 179cm.
작사를 담당하는 상냥한 마이페이스 드러머. KING의 형. 밴드안에서 작사를 담당하고 있고, 그 독특한 세계관이 밴드의 맛이다. 피아노가 특기로 한때 [피아노의 왕자님] 이라고 불렸다. 현재 Rook와 같은 대학 법학부에 다니는 대학생.
내 감정은 리오쨩과는 달라. 난 여동생같은 리오쨩이 좋다고
아키는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1살 위. 리오는 아키쨩 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쨩 부름에 딱히 이의는 없는듯.
온화하고 상냥하며 배려깊고 역시나 잘생긴 외모로 여성팬들의 인기가 높지만 스스로는 딱히 자각이 없는듯. 고백을 받아도 전부 거절하고 있어 여친도 안만들고, 밸런타인 데이때도 리오 것 외에는 받아주지도 않는다. 여자였다면 딱 주인공 친구 포지션. 주인공의 고민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등 밀어줌. 사람앞에 나서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소심한 부분이 있어 라이브때는 항상 긴장으로 가득차있다. 귀여운 인상. 하지만 겉모습과 다르게 마음 안은 우울함으로 가득차있는듯. 사춘기때 부모님이 이혼한 것으로 [사랑에 대해 믿지 않는다]. 레바페의 가사 담당을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전부 다크하고 우울한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것을 쿠온 루트에서 잠깐 볼수가 있다.
바람둥이 레바페 멤버 중에서 제일 정상인...이지만 호모라는 의혹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어펜드디스크에서 주인공의 공략대상이 되어버림!^^;; 기본적으로 주인공 [리오]는 공략캐들 앞에서 어른스러운 모습이 강하다. 어린애즈 챙기려면 성모의 마음으로 모든것을 품어주고 몸을 던져야 하기 때문. 쿠온은 오빠지만 멘탈이 유리라서 리오가 지켜줘야지. 하지만 아키 앞에서는 어리광 부리는 느낌이 강해서 귀엽다.
11월에 있는 아키의 생일을 레온과 함께 서프라이즈로 준비하는 두사람.
레온과 둘이 있는 모습이 자주 보여, 아키는 두사람이 다시 친해져서 기쁘다고 하며 웃는다. [레온이, 리오가 누굴 좋아하는지 보면 알수 있다]며 말을 흐린다. 리오는 아키에게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 없냐]고 물으면 곤란한 얼굴로 [...있어] 라고 고백. 아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충격사실에 리오는 어쩐지 마음이 불안하다.
11월 2일. 아키의 생일파티는 쿠온의 집에서 하게 된다. 둘이서 함께 그곳으로 가는데 아키는 한번도 자기 생일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어쩐지 쓸쓸한 리오. 서프라이즈파티에는 어버버버 놀라서는 케이크를 멍하니 바라본다.ㅎㅎ 거기에 아키보다 더 신나서 조잘대는 레온도 귀여움. 둘다 자기 생일은 싫어하면서 남 축하하는건 좋아함.ㅎㅎ 리오는 하늘색 이어폰을 선물. 멤버는 아키를 위해 오리지널 생일축하곡을 부르고 감동에 아키는 눈물을 흘린다.ㅎㅎㅎ
둘이서 돌아오는 와중 아키도 레온도 둘다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리오에게 곤란한 표정으로 웃으며 선물받은 이어폰을 끼워주며 노래를 들려준다. 노래를 듣는 그녀 옆에서 아키는 조용히 혼잣말. 카시이 부부는 속도위반으로 결혼한듯. 싸울때마다 애 없었으면 결혼 안했다고 소리치고, 자신때문에 잘못된 가정이 만들어져 레온도 상처입었다고, 모든것이 자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생의 존재가치]를 인정할수 없고, 축하받을일도 아니지만, 오늘은 조금은 태어나서 잘됐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웃는다.
아키도 들어보라며 이어폰을 건네주고, [아키가 뭐라해도 나에겐 소중한 기념일이야] 라며 아키의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는 리오.ㅎㅎㅎ
레바페의 라이브 3번째 날. 아키는 긴장으로 굳어서 얼굴이 새파라진다. 결국 실전에서도 실수를 하고 얼굴 새파래져서 돌아옴.ㅠㅠㅠ
다음 라이브날을 위해 아키는 혼자서 드럼연습에 열중이다. 그런 아키를 기다리며 잠이 들어버린 리오는 어린시절 꿈을 꾼다. 셋이서 사이좋게 피아노교실에 다니면서 발표회에 나가게 된 날. 레온은 열나서 빠지고, 긴장에 덜덜떠는 리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해주던 아키. 아키덕분에 무사히 연주를 마쳤지만, 정작 아키는 실수를 한다. 아키가 걱정되어서 쫓아가지만, 나에게 창피를 줬다고 어머니에게 혼나는 모습. [레온과 다르게 정말 쓸모없구나] 라는 그녀에게 어린 아키는 울면서 죄송하다고 외칠뿐. 이것은 그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사람 앞에 나서는것을 싫어하게 된다. 리오도 그때 무서워져 그대로 그 방을 도망쳤고, 그때 도와주지 못해 아키가 아직도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는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그 마음을 밝히지 못하고 견뎌온 아키를 지탱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리오.
그리고 4번째 라이브. 이번엔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실수를 두려워해서 드럼소리가 약해져버린다...
진씨에게 인사하고 돌아가는 도중 다른 밴드가 레바페의 드럼소리를 깔본다. 리오는 참지못해 뺨싸대기를 날리고 격노하는 그들 앞에 아키가 막아준다. 격분해서 주먹을 들지만 그걸 쿠온이 막고, 츠무기가 깔보고, 리오의 손목 잡고 있는 남자에게 빡쳐서 레온이 주먹 바로 날려버리고.ㅋㅋ 대난투.ㅋㅋㅋ
이렇게 된것에 아키는 다시 침울해지고 리오는 아키는 잘못한것 없다며 내 눈앞의 아키쨩은 이렇게 멋진데 왜 스스로를 싫어하냐며 울어버린다. [내가 욕먹는건 상관없어. 노력하지 않았는걸. 하지만 아키쨩은 노력해서 공부도, 드럼도, 가사도 하는데. 그 노력을 무시하는 아키쨩이 슬퍼. 좀더 가슴을 피라고. 내 소중한 사람이 상처입는건 싫어.]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를 상처입혔다고 또 자괴감에 빠지는 아키. 반면 집에 돌아 온 후 부은 눈을 바라보며 리오는 레바페가 욕먹는건 내가 못생겨서 시비를 받고 아키쨩에게 폐를 끼쳤다며 이미지 체인지를 결심!!!
하지만 다음날 아키는 리오를 피하고 연습에도 오지 않는다.
걱정되어 집으로 가니 피아노소리가 들린다. 노래도 비창이야.ㅋㅋㅋㅋ 미소녀가 된 그녀에게 예뻐졌다고 칭찬하며 웃어준다.ㅎㅎㅎㅎ
피아노는 어머니가 남긴 유일한 물건이라고 한다. 조용히 둘이서 모차르트의 연탄곡을 치며 레바페에 얼마나 아키가 필요한지 설득하고, 돌아온 그에게 물론 멤버들은 아무일 없는듯이 대해주며 연습 재개! 레온은 아키를 리오에게 맡겨서 정답이었다며 복잡한 얼굴로 아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날밤 아키는 리오에게 답례로 요리를 마구 선물해준다. 요리 잘하는 남자 굿굿. [네가 있어 정말 다행이야] 라며 쓰담쓰담 하며 웃어줌.ㅎㅎ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다가오는 어느날, 레온이 갑자기 리오를 부르더니 [여친이랑.. 헤어졌으니까...][에? 어째서??] [...밴드에 집중하려고!!!!] 웃으면서 머리를 쓰담쓰담.ㅋㅋㅋ
아키는 레온이 지금도 리오를 좋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리오랑 잘 되고 싶어 한 행동이라고 예상. 반면 [나는 어째서 동생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걸까] 라고 마음아파한다. 그렇기에 아무에게도 얘기 못한다는건가! ㅋ 동생이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해서 가로채려는 형이라는 설정이? 확실히 객관적으로 보면 뭐하다 싶다만, 리오는 딱히 아무하고도 사귀지 않는데 말이여...
신곡의 가사는 난항하고 있는 모양. 레온루트에선 듣자마자 [펜!!] 이러더니 바로 쓰더만...ㅋㅋㅋ
다음날 아키가 걱정되어서 집에 찾아가면 결국 쓰러져 있다. 방에는 온통 가사가 써진 종이로 가득. 밥도 못먹고 자지도 못하는 그가 걱정되어서 결국 그날 밤 아키의 집에서 하루 보내기로 결심한 리오. [아키쨩이 제대로 잘지 감시하러 왔어! 부탁이야 아키쨩. 오늘 재워줘!!!]ㅋㅋㅋ 강렬한 그녀의 의지에 결국 허락하는 아키. 미안하다고 하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오늘은 가사 생각하지 말고 영화나 보자고 제안. 열심히 영화에 빠져있는 리오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아키. 시선에 눈을 마주치면 얼굴 붉어지며 [미안...]이랜다. 리오는 ????한 반응.ㅎㅎ 엔딩은 감동적이었는지 눈물을 흘리자 그걸 닦아주며 [나는 어떤 표정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다들 내가 상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 난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착한 아이를 연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버려. 리오는 언제나 솔직하니까 부러워] 그 고백에 아키쨩은 언제나 상냥한 사람이라며 모두와 똑같다고 또 울어버리고 고맙다며 리오를 안아준다.
밤에 자면서 악몽을 꾸는지 괴로워하는 아키를 걱정하여 그 손을 잡고 자장가를 부른다. 표정이 편안해지자 안심하며 그대로 잠에 드는 리오. 하지만 사실 아키는 깨어있었던 것입니다.ㅋㅋㅋㅋ [역시 난 치사한 남자야..] 라며 옆에서 잠드는 그녀에게 사랑스럽다는 감정에 휩싸인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하자 [내가 아키쨩을 사랑??] 이라며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는 리오. 이후 아키가 옆에 있자 의식하게 되고 부끄러워지게 된다. 그리고 그걸 레온은 지켜보고 있다...ㅋㅋㅋ 뭐 좋아하는 여자애니까 계속 보게 되는건 어쩔수 없지요.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무사히 끝나고 레온은 리오에게 [오늘 리오를 위해서 노래불렀어] 라며 리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아키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기 전이었다면 분명 기뻐했을테지만 역시 인생은 타이밍인가. 아키에 대해 자각해버려 그저 가슴이 아플뿐이다. 무려 그 장면을 아키가 목격하고 리오의 대답을 듣기전에 도망친다. 물론 리오의 대답은 아키를 좋아한다는 것. 레온은 한숨을 쉬며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응원한다고 쿨하게 인정. 진심 아키루트에서의 레온이 겁나 멋있다... 어른이 되었도다....
토와와 데이트. 이것저것 쇼핑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잡담.
토와는 리오가 이미지체인지한 계기를 물어보고 리오는 숨김없이 아키에 대한 마음을 말한다. 토와는 조용히 선배가 거짓말했으면 슬펐을꺼라고 하며 방긋 웃는다. 토와쨩 귀여움.ㅠㅠㅠ 토와는 자신의 아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초딩때 처음 만나 아키가 상냥하게 웃으며 눈을 바라보며 인사했을때부터 [이 사람은 어쩐지 슬픈듯 웃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이후 어떻게 하면 진짜로 웃을지, 감정이 흔들릴지 계속 생각하는 동안 좋아져버렸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결국 아키의 눈에 들어가 있는것은 리오, 레온, 쿠온 뿐이라고. 이제야 헤어질 계기를 잡았다며 슬픈듯 웃는다.
혼자 돌아오며 자기가 아키를 좋아해도 되는건지 고민에 빠지는데, 그 앞에 또다시 레온 등장!
고민상담하면 딱밤을 때리며 [바~~~보!! 사람을 좋아하는데 자격이 필요하냐? 그럼 나야말로 리오를 좋아할 권리 없어. 제대로 너는 행복해지란 말이야! 네가 질질 끌면 나도 포기 못한다고] 격려해준다. 레온이 진심 멋있다. 진심 아키루트의 레온... 구세주...아키루트를 먼저 했으면 이녀석 호감은 더욱더 올라갔을듯.ㅋㅋㅋ 리오도 [레온 멋있네. 아키쨩 다음으로!] [인정! 우리 형 멋있지!!] 이러면서 서로 웃는데 훈훈. 언젠가 꼭 고백하리라 결심하는 리오.
어느날 아키를 기다리다가 아키가 [고백받는 장면]을 목격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거절. 지금까지는 [연애할 생각이 없다]면서 거절했는데 그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존재에 쇼크를 받는다. 그게 바로 너다...ㅎㅎ 게다가 아키는 자신과 레온이 사귄다고 착각하고 있어, 나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라고 말해버리고 둘다 침묵해버림. 그 순간 전화벨이 울리는데 카시이가의 어머님이 해외에서 귀국한다는 이야기이다.
리오는 어머니에 대해서 아키에게 묻지만, 아키는 그 화제를 피하려 하고, 리오는 결심하고 왜 항상 웃으면서 숨기냐고 묻는다. 아키는 긴 침묵후 그녀의 손을 아프게 꽉 잡고 [나 리오는 소꿉친구로서 좋아해. 그러니까 난 너랑 소꿉친구로 있고 싶어. 있어줄거지? ...부탁이니까... 그 이상 내 마음에 억지로 들어오지 말아줘] 라며 그저 소꿉친구로 지금처럼 있자고 아프게 웃는 그에게 리오는 결국 [난 소꿉친구인거 싫어. 아키쨩을 알고 싶어. 아키쨩을 좋아하니까!!!] 라며 고백해버린다. 물론 사랑에 대해 부정적 감정밖에 없는 그는 리오를 사랑하게 되면 분명 끝날거라고, 소꿉친구로서 영원하고 싶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나 때문에 내가 없었다면 레온과 잘 되었을텐데] 라는 그의 말에 결국 그 뺨을 때려버리는 리오. 응. 나라도 이건 한대 때렸다..ㅋㅋㅋㅋ
레온은 어머니를 싫어해서 피하고, 아키에게는 레온에 대한 이야기만 묻는 어머니. 부모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데 어느 누가 날 사랑해줄까 라는 우울에 휩싸인다. 어린시절 레온을 사랑했지만, 레온은 자기보다 리오를 택했고 자기와 헤어져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불행해졌다. 쿠온을 사랑했지만, 쿠온은 자기보다 사나를 택하고 마음이 망가진다. 리오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자신이 사랑하려 한 것은 모두 불행하게 되어 자신을 떠나버린다. 그렇기에 리오가 자신때문에 불행해질거라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불행해져서 결국 자신에게서 멀어질까봐. 결국 리오에 대한 마음을 버릴수가 없다.
고백을 받은 이후 아키는 리오를 피하고 있다. 리오도 어색해져서 두사람의 졸업축하파티도 못가고. 그런 두사람을 밀어주는건 역시나 레온이다. 우울해하는 리오에게 벽쿵!하여 사정을 듣고 [뭐 알겠어. 넌 다시 한번 아키에게 고백해. 내가 하라면 하는거야! 그게 아니면 나랑 다시 시작해!! 아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나도 포기 못한단 말이야!!] 라고 소리친다.
집에선 아키가 기다리고 있다. 레온에게 한소리 들었나.ㅋㅋ 지금까지 피하다가 갑자기.ㅋㅋㅋ 아무렇지도 않은듯 [오랜만이네? 기다렸어] 라고 역시나 아무렇지도 않은듯 평범한 대화를 한다. 리오는 [아키쨩이 날 좋아하지 않아도 난 좋아하니까. 아키쨩이 연인이 싫으면 소꿉친구여도 상관없어. 하지만 그래도 난 아키쨩을 알고 싶어.] 아키를 배신하지 않을거고 좋아한다고 증명하겠다고 다시 마음을 밝히지만 아키는 그저 웃으며 [나도 리오쨩이 좋아. 소꿉친구로서. 그러니까 너랑 사귀지 않아] 단언.ㅋㅋㅋ 리오는 마음을 다잡고 포기하지 않을테니 졸업식까지 기회를 달라고 하고 집에 혼자 돌아와선 펑펑 운다.ㅠㅠㅠㅠㅠ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드디어 졸업식을 앞둔 밤. 아키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리오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밤.
평소처럼 대해줘서 고맙다고. 내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지만 변하지 않았다고. 내일 어떤 대답이라도 받아들이겠다고. 들어줘서 고맙다고. 그저 아키의 등에 기대서 속삭이고 떠나려는 그녀의 손을 잡고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그저 입만 뻐끔뻐끔. 이때 마치 물고기 같아서 산소 주고 싶다는 대사가 웃겼다.ㅋㅋㅋ
그날 밤 아키는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옆집 리오의 방을 계속 바라본다. 그리고 새벽 3시가 되어야 불이 꺼진후 안도의 한숨을 쉬며 조용히 [나도 좋아해...] 라고 되뇌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레온이 좋아하는 사람을 빼앗을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마는 것. 밝아오는 새벽을 바라보며 리오를 잃을 각오를 하는 아키. 그리고 졸업식날 역시 [넌 여동생으로밖에 볼수 없어] 라고 최종통첩을 날린다. 리오는 열심히 웃으며 [앞으로도 소꿉친구로 있자] 라며 말하지만 울것같이 그대로 도망.ㅠㅠㅠㅠ
그저 침울히 고개를 떨구는 아키에게 쿠온이 찾아와 이대로 괜찮냐고, 지금을 놓치면 평생 거짓말하며 살아갈거라고 빨리 쫓아가지 않으면 친구 그만둘거라고 어깨를 밀고ㅋㅋㅋ 어째서인지(...) 이 한마디에(...) 아키는 그녀를 향해 달려간다. 츠무기는 리오는 옥상에 있다고 알려준다. 옥상 앞엔 레온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석 또 울리면 아무리 형이라도 용서 안해] 미안하다는 아키에게 그저 그를 껴안고 아키가 있었기에 나는 지금 여기 있을수 있다고, 아니었으면 벌써 망가졌을거라고 이야기한다.
옥상에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리오를 뒤에서 껴안는 아키. 여동생이 아닌 사랑으로 리오를 좋아한다고. 늦었지만 아직도 날 좋아해줄수 있냐고 고백.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 Best Ending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제 리오를 안울리겠다는 아키에게 난 아키를 울리겠다고 하는 리오 감격. 슬플땐 울어도 된다고 하지만 그 후엔 내가 웃게 해줄거라고. 멋진 대사다. 그 말에 아키는 벌써 울어버린다. 둘이서 손잡고 나오면 멤버들이 축복해준다.
- Good Ending [Promise of Kiss]
리오는 변호사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중이고 레바페도 데뷔하고 나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두사람은 그때까지 키스까지도 가지 못했댄다...(-ㅅ-);
학원 끝나고 돌아오는데 고백받는 리오. 물론 거절하지만 끈질긴 남자의 모습에 과거 아키에게 들이대던(...) 자신이 생각나 자기혐오에 빠진다.ㅎㅎㅎ 그 앞에 아키쨩이 나타나자 남자는 몰상식하게도 네가 애인이면 헤어지라고 외치지만 아키는 특유의 온화한 표정으로 [너같은거에게 리오쨩을 줄까봐. 난 절대 포기안해] 라며 압박.ㅋㅋㅋ 그런 아키의 모습에 리오는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ㅎㅎㅎ 마음 편하게 키스 하면 어떠고 안하면 어때 라며 가볍게 키스화제를 올리자 아키는 깜놀해서 언젠가 용기내서 너에게 키스하겠다고 다짐한다. 순정남. 이 게임에서의 진심 레어캐릭터.ㅋㅋㅋㅋ
- Bad Ending [다시는 들을수 없는 목소리]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면 아키는 그대로 리오를 포기하고 레온은 포기하지 않는다.ㅋㅋㅋ 마음이 정리될때까지 계속 기다리겠다고. 엉엉 우는 그녀를 안아주고 그 등을 토닥토닥 해주는 레온. 레온 진심 대견하다. 시간이 지나 아키와 쿠온이 졸업한 후 리오는 레온과 다시 사귀겠다고 고백. 레온은 물론 엄청 좋아하는데 왠지 나루미가 겹쳐지는건 어째서일까...(-ㅅ-); 그렇게 레온과 가까워질수록 아키와는 멀어지고.... 아키와 같은 대학에 진학했지만 평소와 같이 이야기를 할수가 없다. 그렇게 4년이 흐르고.... 뜬금없이.... 아키가 죽었다!!!!!????? (ㅇㅅㅇ);;;;;; 아니 이 무슨 급전개. 아키쨩.ㄷㄷㄷㄷㄷ 차길로 들어간 어린애를 구하고 대신 죽었다고 한다 ㄷㄷㄷㄷㄷㄷㄷ
아키의 죽음으로 쿠온은 절망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사상태. 츠무기는 자기 형과 겹쳐 보면서 우울상태. 레온은 충격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다. 인기 최절정을 달리던 그룹의 추락은 가십거리가 되어 기자들이 드글드글 하는 가운데 레온의 정신은 점점더 황폐해간다. 리오 역시 밤에 잠을 잘수 없다. 눈만 감으면 아키의 미소가 생각나서... 하지만 레온이 걱정되어 그의 옆에서 보살핀다. 그렇게 1년후. 레온은 아키에게 보여주겠다며 힘을 내고, 세 사람은 밴드를 부활시켜 아키를 위한 신곡 zugzwang을 발표. 레바페는 다시 살아나지만 세사람은 마음으로부터 웃지 못하게 된다.
2년후, 리오가 꽃을 들고 아키의 무덤을 찾으면 그 앞에 나루미가 있다. 나루미는 미국에서 밴드데뷔를 한 모양이다.
나루미는 아키쨩을 좋아하면서 왜 레온과 사귀고 결혼하는거냐고 묻는다. 아키에게 차였다고 대답하면 [그건 거짓말이야. 크리스마스 라이브땐 이미 리오쨩을 좋아하는 눈이었는걸.] 아키가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오는 그저 눈물만을 흘린다. 그때 아키에게 좋아한다고 할걸 그랬다고 그저 마음속엔 넘치는 후회. 아무리 불러도 들을수 없는, 이제 저세상 가버린 아키쨩. 헐스럽다. 진심 충격적인 배드엔딩일세.... 아키쨩 뜬금없이 죽이지 말라고..ㅠㅠㅠㅠㅠㅠ
- 어펜트 앙코르 스토리
아키와 쿠온의 졸업축하 파티는 아키와 리오의 커플축하파티가 된다. 다들 축하해줌.ㅎㅎ
레바페 데뷔 후 바빠 만나지 못하는 나날. 리오는 데이트라도 하고 싶지만 바쁜 그에게 폐가 될까봐 말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키가 꽃구경 같이 가자고 말해줌! 리오는 최대한 이쁘게 치장해서 나가는데 아키는 도시락을 싸왔다.ㅋㅋㅋ 요리하는 남자 굿잡. 둘은 손잡고 꽃길을 걷는데 그저 그것만으로도 행복함. 러브러브 커플. 도시락도 엄청나게 훌륭하다. 고3 남학생이 이리 요리가 뛰어날 사정이란... 진짜 엄마가 요리를 안하니까, 리오의 엄마에게 요리를 배웠다고. 사실 엄마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시작했다고.ㅠㅠ 역효과가 되었지만 그래도 레온이 좋아해줘서 좋았다고 웃는다. 매년 봄, 같이 벚꽃을 보러 오기로 약속하는 두사람.
그러던 어느날, 리오의 어머니와 아키의 아버지가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는다.ㄷㄷㄷ
레온은 그 소식을 듣고도 흐응~ 하고 아무렇지 않은듯한 태도다. 물론 리오와 아키, 레온 셋이 형제가 된다는 사실은 깜놀. 둘이서 서로 여동생이냐 누나냐 싸우는게 귀엽다.ㅎㅎㅎ
아키와 리오가 사귀는것도 이해하고, 우리가 결혼해도 너희는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 두사람을 걱정해서 변호사친구에게도 알아보는 등 배려해준 모양. 역시 아키와 아버지는 닮았네. 이름도 아키와 아키하. 참고로 엄마는 레오나고 동생은 레온.ㅋㅋㅋ 레온이 제멋대로 어머니를 닮은것도 납득. 하지만 형이 아키라서 안삐뚫어진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버지는 레온에게 들어와 같이 살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그는 생각해볼게... 라며 대답한다.
며칠 후, 아키는 수면부족과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만다. 배드엔딩 보고나서인지 아키 건강이 심히 걱정되는 바이다...ㅠㅠㅠ
모두의 앞에 서는것을 기본적으로 싫어하는 그가 [아이돌] 로서 활동하면서 심적 부담이 대단히 큰 모양. 아키를 간병하려고 다시 집에서 도구를 챙겨왔지만 아키는 [안돼!!] 라고 반대. 리오가 아키 지키고 싶다고 정말 안되냐고 애원하자 어쩔수 없이 승낙하게 된다. 조용히 손을 잡고 누워있는 가운데 아키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왜 혼자 쌓아두냐고 하면 이걸로 너에게 버려지면 살 의미가 없다는데 의미 볼장 다 보지 않았나여 아키군...ㅋㅋㅋㅋ 이미 어두운 여러 부분을 알고 있는데.ㅋㅋㅋ 여기서 엔딩분기.
[안아준다]. 로 [행복한 꿈을 너와]
행복한 꿈을 꾸는 리오와, 악몽을 꾸던 아키가 만나, 그녀에게 사랑받아 그 악몽을 끝낸다는 이야기. 꿈에서 멤버들이 아키를 축복해주고 그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게 애처롭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니까! 죽지 않고 리오쨩이랑 커플 됐으니까 다행.ㅋㅋ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로 [내 신부가 되어주세요]
자신의 감정을 멤버들에게 솔직히 밝히면 멤버들은 물론 그런 아키를 격려해준다. 그런 그들의 상냥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아키. 후반에 들어서 아키쨩 진짜 많이 우는듯.ㅋㅋㅋ
그렇게 레바페는 승승장구 올라가고, 겨울이 되어 부모님들도 결혼. 짐정리는 하는 가운데 [내 신부가 되어주세요] 라고 쓴 아키의 메모지가 들어있다. 역시 내 첫사랑은 아키쨩이었다고 다시 한번 자각하는 리오. 언제나 옆에서 날 도와주는 아키쨩이 왕자님이었다고.ㅎㅎ 뭐 카시이형제는 둘다 리오쨩이 첫사랑이겠지만.ㅎㅎ 그렇게 5명이서 같이 살게 되고 다시 아키쨩과 가족이 될날을 상상하며 행복한 엔딩.
4. Rook - Guitar - 츠키노하라 쿠온 (月野原久遠) / CV : 토리우미 코스케 (鳥海浩輔)
고등학교3학년. 7월8일생. 게자리. O형. 180cm
아키의 친구이며 리오의 선배. 학교의 인기인으로 친구도 굉장히 많다. 계산적이고 커뮤니케이션능력이 탁월해서 교섭등이 특기. 양친이 일때문에 없는일이 대부분이라 츠키노하라 집안이 밴드멤버가 모이는 곳이 되고 있다. 멤버 모두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고 잘 돌봐준다.
[응. 특별해. 특별히 소중한 여동생같은 여자아이라는 거야]
쿠온은 그나마 저 위의 어린애즈에 비하면 진심 정상인이다. 친절하고 의지가 되는 오빠의 느낌.
하지만 공략루트중에서 제일 전여친의 그림자가 강하다. 어린애즈들은 전여친한테도 차갑게 대하지만, 쿠온은 전여친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님.(-ㅅ-);;
무엇보다 쿠온루트의 지뢰는 [카시이 아키]의 존재다. 나처럼 BL도 섭렵하고 있는 유저도 있겠지만, only 여성향인 분들은 BL에 혐오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 확실한 말로 나오진 않지만, [아키는 쿠온을 좋아하고 있다]는 묘사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쿠온이 리오에게 키스할 만큼 가까이 가거나 스킨십하거나 친해질수록 아키의 얼굴이 심하게 어두워지고, 전여친에게 하는 아키의 말도 가관이고. 처음에는 [리오를 좋아하니까 질투일까나?] 했다가 전여친까지 가면 [음.. 아키가 공략불가인 이유를 알겠도다]. 욕 먹은걸 의식했는지 AP에선 아키 루트를 추가했고, 아키도 주인공에게 러브러브라는 구체적인 루트를 넣었다. 하지만 아키 루트는 제일 발암이라는 함정...
쿠온은 중학교때 아키와 친구가 되면서 리오와도 친해지게 된다.
붙임성 있는 밝은 성격에 화술도 좋고 매너도 좋아 여자들에게 초인기지만, 이쪽 역시 오는 여자 안막고 가볍게 사귀고 있다.
가족관계는 아버지가 의회원, 어머니가 변호사. 집에 스튜디오가 있을정도의 부자지만, 그에 따른 프레셔를 느끼고 있는 듯. 나는 초반에 이 가정환경이 쿠온에게 영향을 줬나 예상했지만, 그냥 배경설정은 배경설정. 쿠온에게 영향을 준건 역시 전여친이다.ㅋㅋㅋㅋㅋ
문화제 준비를 하다 쿠온이 여자에게 이별통보+뺨싸대기를 맞는 것을 목격한다. 리오는 쿠온에게 제대로 된 연애를 하라고 충고하지만 쿠온은 그저 웃으며 [그런 너는 어떤데?] 라며 변화구! 내 이야기는 됐고 니 이야기나 하자.ㅋ 나는 연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에 [아깝게시리. 나라면 환영인데] 라는 말을 한다. 쿠온은 이런식으로 자주 리오를 좋아한다는 발언을 하지만, 정말 어디까지나 가볍고 여동생 칭찬하듯이 해서 진심이 안느껴짐.
방과후 레온과 함께 일행을 기다리다, 레온이 또 여자에게 붙잡혀서 가버리고, 혼자 기다리던 리오를 발견한 쿠온. 수업 땡땡이 치고 여자랑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댄다. 무의식적으로 아이스크림 맛있겠다고 하자 내취향 아니라며 먹던거 준다. 리오가 맛있게 먹으니까 쿠온이 한번 더 먹어본다며.... 벽에 기대 리오의 손을 잡고 아이스를 한입 베어무는데 그 거리가 진심 키스할만큼 가까워서 다들 꺄악꺄악 거리고 리오도 얼굴 빨개지고 다른 멤버들 어이없어 하는데.... 이때 아키의 반응이 엄청 충격을 먹어 버려서....ㅋㅋㅋㅋ 이때부터 눈치챈 사람이 있을듯. 말도 더듬고 당황하고 얼굴 구겨지고....ㅠㅠ
라이브하우스 이후 레바페의 인기는 높아져가고, 그 옆에 있던 리오에게 [저딴 촌스런 여자가 레바페의 이미지를 떨어트린다]며 욕한다. 원래 외모따위 신경도 안썼지만, 레바페의 이미지에 흠이 간다는 소리에 리오는 이미지체인지를 결심!! 쿠온에게 상담을 하니 자기 집에 데려가서 직접 화장을 해준다. 같이 손잡고 콘텍트렌즈 사러 갈때 주변 행인들이 [미남미녀커플]이라고 속삭임.ㅋ 초반부터 미소녀화 결정! 이에 레온의 반응은 역시나 [호박은 호박대로 살아!] 츠무기의 반응은 [지금의 너라면 같이 놀아줄수 있어]라며 꼬시는데, 물론 쿠온이 중간에 끼어들어와 [그런건 연습 끝난후! 리오가 아닌 다른 여자애에게 하도록!]ㅋㅋㅋㅋ 쿠온이 리오 머리 쓰담쓰담 하면 [요즘 스킨십 너무 심한거 아니야?]라고 지적.ㅋㅋ
같이 돌아가다가 비가 쏟아져 쿠온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목욕을 하고 돌아온 리오. 쿠온은 자다 깨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게 됨. 부모의 기대대로 법학부에 들어갈것, 하지만 밴드활동 역시 병행할거라는거. 그리고 리오에게 [네가 나중에 취직 못하면 내가 돌봐줄게]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또 아무렇지 않게 함....;;;;; 다음날 리오는 감기에 걸려 휘청거리고 그걸 발견한 쿠온이 리오를 조퇴시키고 간병을 해준다. 잠든 리오를 보고 자신의 감정이 점점 리오에게 기울어짐을 느낀 쿠온과, 자신을 간병하다 잠이 든 쿠온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는 리오. 뭐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진심 공통루트에서나 전 이벤트에서나 어디까지나 여동생으로서 잘해주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인지 확 마음에 안닿음.(-ㅅ-); 쿠온은 진지할때도 있지만, 잘해줄때는 어디까지나 여동생같이 장난섞인 인상이 너무 강해..
밴드활동 도중 갑자기 아키가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진다. 최근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스트레스에 쌓여있는듯. ㅠㅠ
우선 쿠온의 집에 데려가 눕히고, 다음날 웃는 얼굴의 아키에게 리오는 바로 달려가 손 꼭 붙잡고 괜찮냐고 걱정함.ㅎㅎㅎㅎ
그날 오후 쿠온은 옥상으로 리오를 불러내 아키 이야기를 해준다. 과거에 쿠온이 전여친에게 완전 푹빠져서 얀데레짓을 했는데 그 사랑이 무겁다고 전여친이 바람을 피고 , 그걸 안 쿠온이 상대남자를 반죽음으로 만들고 전여친도 목졸라 죽일뻔한것을 아키가 막아주고 혼내주고 다시 일어서게 해줬다며. 리오는 셋이서 유원지 가서 기분전환 하자고 제안한다. 자기도 가끔 혼자 간다고.ㅋㅋㅋ 그 소리에 쿠온이 폭소한다. 혼자 가지 말고 같이 가자고.ㅋㅋㅋㅋ 리오의 멘탈 이상한데서 강하네.ㅋㅋㅋ
유원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돌아오는 도중 다시 아키의 얼굴은 어두워짐.
최근 가사가 제대로 써지지 않는다고. 이번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사랑 얘길 쓰려고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실연하는 슬픈 가사가 된다며 절규. 이유는 [좋아하면 안될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다]. [상대에게 말하면 경멸]할거라고. 아무리 사랑을 맹세해도 부모님처럼 결국 이혼하고 딴남자 만들어 소중한 동생마저 뺏어가는데 사랑이 대체 뭐냐고 사람을 사랑하는게 행복한거냐고 이렇게 괴로울뿐인데, 이런 내가 레바페의 가사를 쓰다니 뻔뻔하고 그렇게 생각하니 가사를 쓸수가 없고, 모두에게 민폐이고 어쩌면 좋을지 알수 없다...라는 이야기. 저 중간에 쿠온에 대한 사랑얘기만 빼면 공감갈 사항이긴 한데....ㅋㅋ 쿠온은 [우리 모두 아키를 좋아해. 그게 사랑이 아니면 뭐겠어. 누굴 좋아하든 그 마음은 틀리지 않아]라고 역설한다. 난 이 대사를 들으면서 [이야~ 아키가 이 순간 쿠온에게 고백하면 쿠온은 어떤 반응할까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깜놀해서 미안..이라고 할게 뻔하게 보이는데....ㅎㅎ 하여튼 아키는 제정신 차리고 다크한 가사를 완성한다.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난 처음부터 네가 방해였어. 눈에 거슬렸다고]
어느날 쿠온의 전여친이 쿠온의 집으로 들어가는것을 본 아키와 리오. 아키의 표정이 확 굳어진다.
다음날은 전여친 [사나]가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전여친 파란의 시작.
교문에서 거절해도 나중에 울면서 [역시 난 쿠온이 좋아]라며 달려들음. 다들 벙쪄있는 가운데 아키만 굳은 표정으로 [여전히 거짓울음 잘하네. 방해되니까 꺼질래] 이런다.ㅋㅋㅋ 하지만 아키의 노력도 허무하게 미안하다며 전여친과 사라지는 쿠온. 다음날 아침 어색한 표정으로 인사하는 쿠온에게 아키는 뺨싸대기를 날리며 네맘대로 해봐!!!라고 화낸다.ㅎㅎㅎㅎ
리오는 안절부절하다 결국 쿠온을 선택하고 두사람은 바다로 향한다. 쿠온은 리오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사나에 대한 일을 이야기한다. [이제와서 사나에게 미련은 없지만, 그때의 죄악감과 의무감때문에 버릴수가 없어.] 리오는 무의식적으로 그런 선배가 좋다고 고백. 쿠온은 깜놀하면서도 나도 좋아하지만 지금은 안된다며 기다려달라고 키스한다.ㅋㅋ 키스는 왜하니.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또 사나가 교문 앞에서 진치고 있음.
이번엔 쿠온이 아니라 리오에게 협박질. [이거 경고야. 더이상 나와 쿠온을 방해하지마. 여동생으로서 귀여워해주니까 진짜인줄 알았어? 쿠온은 원래 다 상냥하거든? 착각하지마!]ㅋㅋㅋ 사나의 말을 그냥 다 믿고 쿠온을 포기하면 배드엔딩이다.ㅋㅋㅋㅋㅋ 진심 이 전개는 개뿜었음. 캐릭터 설정을 그냥 다 바꿔놓음. 쿠온이 내 얘기좀 들어달라고 해도 무조건 무시하고 도망가는 리오.ㅋㅋㅋㅋㅋ진심 시나리오ㅋㅋㅋㅋㅋㅋㅋ 좀더 납득이 가는 배드엔딩은 없었는가~
물론 정상루트에선 사나의 말보다 쿠온에게 직접 듣겠다고 당당히 말하고 떠나려 한다.(물론 이래야지..)
사나는 빡쳐서 히스테리 부리는데 그때 아키가 등장. [그녀에게 손대면 절대 용서안해. 예전부터 넌 진짜 짜증났거든. 다른사람꺼 멋대로 뺏어서 상처입히는데 그런거 용서할수 없어]라며 차갑게 대응. 이때 이 [다른사람꺼 멋대로 뺏어서]라는 대사는 확실히 아키의 마음을 대변해주지 않나 싶다.ㅋㅋㅋ [빨리 꺼져버려. 언제까지 있을래? 힘으로 내쫓을까?] 캐릭터가 변했어~~ㅎㅎㅎ 그들을 발견해 달려오는 쿠온에게 사나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쿠온에게 달라붙음. 리오가 자신을 때렸다며 울음ㅋㅋㅋㅋ쿠온은 리오가 그럴리가 없다고 단언한다. 진심 무리수를 심하게 던졌지...... 분해서 [자신의 마음만 몰아붙이는 쿠온에게 새로운 사랑이 가능할리 없다]며 소리치는 그녀에게 [물론 나는 망가져있어. 리오도 많이 울릴지 몰라. 하지만 모두와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라며 사나라면 분명 소중한 사람이 생길거라고 하고 사나는 평생 원망할거라고 소리치며 사라짐. 아키는 잘했다고 쿠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ㅋㅋㅋ 리오와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준다.ㅋ
쿠온의 방에서 쿠온은 이제 드디어 다 끝났다면서 이제야 겨우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다며 키스!
사나와의 일로 연애가 무서워졌었지만, 이제 널 좋아하게 되고 진심으로 맞서고 싶다고 사귀어달라고 고백하는 쿠온. 리오도 사나같이 망가트릴까봐 계속 무서웠다고 하는 그에게 리오는 그 손을 붙잡고 [나는 망가지지 않아요. 쿠온선배야말로 나에게 어리광부려주세요. 쿠온 선배가 안심할수 있는 장소가 되고 싶으니까]라는 명대사를 뿌리며 엔딩.
여기까지 와서 쿠온의 얀데레 설정은 어디서 볼수 있을까. 시나리오상에서는 타인에게 배려깊은 모두의 리더인데다 산뜻한 이미지가 너무 강함. 게다가 이벤트 상에서 리오에게 얀데레짓을 한적도 없는것이 제일 문제일까나. [공의존]이라는것도 그저 쿠온에게 들은 이야기일 뿐이고, 전여친이 한참 난리를 치긴 했지만, 쿠온의 반응은 거절하고 불편해하는 모습만 많이 나와서 그냥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그냥 붕붕 떠 있는 느낌이다. 공감이 전혀 안됨.....
- Best END는 [연인선언]
크리스마스 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쿠온은 모두에게 리오와 사귀게 되었다고 선언!
아키만 손뼉치고 기뻐해주고 나머지 둘은 반응 안좋음.ㅋㅋ 츠무기는 나를 두고 쿠온을 선택하다니, 쿠온의 테크닉이 그렇게 좋은거야~라며 레온과 함께 놀리기 시작.ㅋㅋ 당황하는 리오를 뒤에서 껴안고 승리에 찬 미소로 [핫핫핫핫!!!]하는 쿠온이 귀여웠다.ㅋㅋㅋㅋㅋ 그런 닭살짓에 밴드멤버 모두 이자식 한대 때릴까...라며 평화로운 엔딩.ㅋㅋ
- Good END 는 [연인들의 비밀]
스킨십도 많고 시도때도 없이 키스를 원하는 쿠온에게 리오도 전부 받아주려 애씀. 하지만 그 이상은 하지 않는 쿠온. 한번 덮쳐보라는 조언을 얻어ㅋㅋ 시도해보지만 쿠온은 깜놀해서 [왜,왜그래???]ㅋㅋㅋ 리오가 배웠다고 하니까 얼굴 가리며 너무 귀엽다고 좋아한다.ㅋㅋㅋㅋ 뭐 그 이상은 마음의 준비가 된 이후에 하자고!
- 시크릿은 [아침이 오기 위해서]
레바페 데뷔 이후 바쁜 스케줄 사이에서 휴식을 얻어 리오와 데이트~ 쿠온의 집에서 밥을 먹고 정리하는 중 비가 세차게 내린다. 쿠온은 오늘 여기서 자고 가라고 권유.ㅋ 목욕도 하고 쿠온의 기타도 들으며 잠이 든 리오. 목욕하고 돌아온 쿠온은 자는 리오를 안고 침대에 옮기는데 잠깐 잠이 깨자 그대로 키스딮키스! 그대로 떠나려는 쿠온을 붙잡고 쿠온선배를 원한다고 대담발언 리오. 이후는 19금으로.
- 어펜드스토리 추가스토리
신년이 되어 오랜만에 쿠온의 여동생인 [토와]와 함께 쇼핑을 하게 된다. 리오가 이뻐졌다며 마구 칭찬하는 토와쨩 귀여워.ㅎㅎ 쿠온에게서 화장을 배워서 하고 있다고 하자 [리오선배를 오빠색으로 물들이려는것 같아] 라는 엄청난 소리를 한다.ㅎㅎㅎ 도중 카시이 형제를 만나고, 아키를 연모하는 토와쨩을 위해 아키에게 바래다달라 부탁하고, 레온과는 핫코코아를 마시며 평화롭게 귀가한다.ㅎㅎ
다음날 돌아가는 토와를 쿠온과 함께 바래다주고 데이트하는 도중 한숨쉬는 쿠온. 리오가 너무 귀여워져서 남자들 눈을 끈다고.ㅋㅋㅋ
레바페 데뷔는 4월 1일로 결정. 졸업라이브도 결정되지만, 아키에게서 쿠온의 밴드데뷔를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자기는 아무 말을 들은게 없기에 내가 못미더운가 생각하게 되고, 힘든일 있으면 말해달라 해도 아무일 아니라는 그에게 결국 속이 타 울어버린다. 당황하는 쿠온에게 [키스하는것만이 연인은 아니잖아요. 쿠온선배는 겉으로만 웃으며 키스해요. 저는 이해할수 없어요] 등의 말로 리오는 그대로 집으로 가버리고 전화 연락도 다 끊어버린다.ㅎㅎㅎ
다음날 미안하다며 머리를 숙이고 사과하는 쿠온에게 [쿠온 선배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좋아한다. 그런말 들은적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저 멋있는 모습만 보이려 했다고. 하지만 리오가 그렇게 말해줘서 엄청 기뻤다며 눈물을 흘린다. 즐거운것도, 슬픈것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그녀의 멋진 말에 두사람은 화해의 키스를 나눈다. ㅎㅎ
쿠온과 아키와 같이 돌아가는 도중 또또 쿠온의 전여친 사나가 나옴!!ㅋㅋ 징하다 얘도.
손목에 붕대를 감고 나와서 쿠온이랑 얘기하자고 징징거리는데 물론 아키가 안꺼질래 협박하고 쿠온도 나는 리오밖에 없다며 무시해도 매일매일 교문 앞에 서서 쿠온을 기다림.. 매일매일 쿠온은 무시하고, 결국 사나는 리오를 만나러 온다. 바로 [쿠온과 헤어져]ㅋ 리오가 싫다고 하자 뺨때리고는 지가 울음. [무슨수를 써서라도 쿠온을 돌려받겠어..] 라며 리오의 손을 붙잡고 증오에 찬 눈빛으로 바라본다. 경찰에 넘겨야 하는거 아니냐 이 스토커... 그때 타이밍좋게도 쿠온이 달려와 두사람을 갈라놓음. 리오를 지키듯이 서는 쿠온에게 어째서 그여자냐고 나한테 좋아한다고 한건 뭐였냐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며 사라진다.ㅋ 얀데레는 이분이셨네.
나날은 흘러 2월이 되고 쿠온과 아키는 무사히 대학에 합격. 밸런타인데이 레온은 학교를 쉬고, 아키는 리오에게만 받고. 츠무기는 엄청나게 받았고. 쿠온 역시 작년엔 잔뜩 받았지만 이번해는 소중한 사람의 한 개만 있으면 된댄다.ㅎㅎ 하지만 쿠온의 집앞에서 또 기다리고 있는 사나. 쿠온은 사나가 숨기고 있는 커터나이프를 리오에게 쓴다면 너를 증오할거고 내가 한때 좋아했던 마음을 없애지 말아달라고 설득. 결국 더이상 만나러 오지 않겠다며 떠난다.
여전히 라이브준비로 바쁜 리오는 같은 반이며 경음부에 소속된 토무라군과 사이좋게 걸어가는데 뒤에서 쿠온이 막 달려와서 리오 손을 붙잡음.ㅋ 졸업앨범 사진 찍고 있는 중이라며 웃는데 뒤에서 아키가 왜 갑자기 뛰냐고 숨을 헐떡이며 따라옴.ㅋㅋㅋ 딴남자랑 즐겁게 얘기하는걸 진지하게 쳐다보는 쿠온군. 드디어 얀데레 각성인가요?ㅋㅋㅋ 3월 8일 졸업라이브 리허설도 토무라군과 지켜보는데 나중에 츠무기가와서 딴녀석이랑 그렇게 정답게 봐서 쿠온이 질투 안하냐고 묻는다. 리오는 [설마 나한테 그럴리가 없잖아~] 랜다.ㅎㅎㅎ
저녁이 되어 바래다주는 도중 토무라군의 화제가 나오고,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는 쿠온에게 질투하냐고 물으면 인정하며 [너를 신용하고는 있지만 네 주변의 남자들은 신용할수 없어. 네가 생각한 이상으로 나 어린애니까...]
졸업식 후 쿠온에겐 화려한 여자들이 몰려와 고백을 하고, 그걸 불안하게 지켜보는 리오를 데리고 둘이 되어 자신의 2번째 단추를 건네준다.ㅋ 이때 고백하러 오는 애들은 리오를 껴안으며 [나 여친있으니까 미안] 으로 전부 거절.ㅎ 졸업라이브로 부모님도 밴드데뷔를 인정해주고 드디어 4월 레바페가 메이저데뷔! 바쁜 와중 만날 시간은 줄어들지만 가끔 쿠온의 집에 가서 요리도 만들어주며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7월 8일 쿠온의 생일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쿠온이 변장해서 집에 찾아와, 그날 같이 파티에 참석해줄것을 요청. 아버지가 일 관계자와 하는 파티랜다. 리오가 긴장하자 [내 여친 귀엽지~] 라며 자랑하고 싶을 뿐이라며 평소처럼 있어도 된다며 웃어주는 쿠온.
그리고 7월 8일. 커다란 차로 리오를 데리러 온 쿠온과 토와쨩. 두사람은 리오를 서민과는 연이 없는 유명VIP룸으로 데려가서 잔뜩 치장해준다.ㄷㄷ 쿠온도 노란머리를 검게 염색하고 머리도 다 내린채 양복. 리오도 드레스를 꾸며서 무려 선상파티!!!에 도착한다. 티비에서 본 적있는 유명인이나 정치가들이 쿠온이나 토와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라고 생각하는 리오. 쿠온은 리오도 자신의 연인이라고 소개하며 자랑질.ㅎㅎ 이후 자신의 아버지인 츠키노하라 하루히사. 어머니인 이요에게 소개시킨다. 어머니는 보자마자 부모님 뭐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봄.ㅋㅋㅋ 쿠온이나 토와가 와서 리오는 쿠온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니까 괴롭히지 말라고.ㅎㅎㅎ 이후 모두의 앞에 서서 찾아오신 여러분들께 인사도 하고 역시 대단하다 멍~해있는 리오. 이곳을 선택한 이유도 정치가들이 많고 기자 출입을 금지했기에 일부러 배를 이용한것... 스케일 쩐다.ㅋㅋㅋ방은 쿠온과 같다고 하는데 여기서의 대답으로 엔딩분기.
- 같이 있는게 좋아요. 로 [Birthday Night]
리오는 쿠온의 생일선물로 기타픽 목걸이를 선물한다. 쿠온은 기뻐하면서 선물 하나 더 달라고, 선배가 아니라 이름불러달라고 부탁한다.ㅎㅎ 리오가 [쿠온..상] 하니까 그건 안된다고 상 붙이면 바로 키스할거다? 라고 협박. 물론 무의식적으로 계속 쿠온상 쿠온상 해버리고 여러번 키스 당하고 결국 쿠온 이라고 부른 리오에게 기뻐서 이번엔 입술에 키스..
쿠온이라고 부르게 한건 밴드명인 [루크]로 불리는 일이 많아져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릴것 같아서랜다.. 그리고 잠들어버린 사랑스러운 그녀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만약 불행하게 해도 사랑하고 있고, 절대 놓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면 부셔버릴것 같다고 느끼며,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리오가 자신만을 좋아할것을 바라고 있다. 소중히 하고 싶기에, 소중히 하게 만들어달라고 속삭이는 쿠온.
아~~~~~~ 솔직히 배드엔딩 쿠온 얀데레 엔딩이어도 되지 않았을까? 그러면 훨씬 인기 많아졌을듯. 결국 사나처럼 해버려서 리오가 쿠온을 거절하고 쿠온이 리오를 망가트리는 엔딩이었으면 훨씬 납득갔을듯. 모 게임 엔딩처럼.ㅋㅋㅋ쿠온 얀데레 각성신 하나도 없는데 멀ㅋㅋㅋㅋㅋㅋㅋ 말로만 얀데레여도 잘 모르겠단 말이지..ㅋㅋ
- 싫지 않아요. 로 [익숙하지 않은 이름].
선상파티가 끝나고 바다에 온 두사람. 결국 리오는 쿠온 상으로 부르고 있다.ㅋㅋㅋ 처음으로 고백하고 처음으로 키스한 바다. 다시한번 쿠온은 리오에게 고백하고 사로 좋아한다면서 해피엔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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