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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P] 방과후 coloful*step~운동부!~

by 춘양 2018. 1. 6.

放課後colorful*step~うんどうぶ! ~
발매 : HoneyBee | 발매일 : 2014.1.9. | 기종 : PSP/CERO-B

장르 : 부활동체험 어드벤처 | 그림 : 冨士原 良 | 개인적평가 : ★★


부활동 남친 시리즈. 허니비의 [운동부]편 여성향게임.

좋은 의미로 말하자면 무난했고, 나쁜의미로 말하자면 지루하다.ㅋㅋ

내용이 머 있는지도 모르겠고 놀라움도 없고 무념무상으로 플레이.ㅋㅋ

악평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림체가 끌려서 플레이해본건데 정말로 재미가 없었다.ㅋㅋㅋ 그렇다고 스토리가 막장은 아니다. 그냥 뜬금포전개가 어이없는 정도. 차라리 막장이었으면 욕이라도 해주지... 욕해줄 거리도 없엉. 진짜 무난무난한 전연령 여성향게임이라는 느낌. 1주차 보고 2주차는 스킵스킵. 스킵신공.


그림체는 생각했던대로 괜찮다. 공략캐릭터 모두 잘생겼다.

각 공략캐마다 CG를 7장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한장은 부활동 하는 모습(돌려먹기 이미지)이고, 거의 얼굴 클로즈업한 단독샷이 많다. 투샷보기가 정말 힘들고 그렇기에 키스신을 보기가 굉장히 힘들다. 키스신 나오면 오히려 깜놀해버리는 여성향 게임. 대체적으로 손잡는 이미지가 많다. 물론 공략캐 단독샷으로.

성우진도 좋다. 성우덕들에게 추천할만한 귀가 호강하는 목소리들이다.

하지만 정작 달달한 대사 자체가 별로 없다는 함정.ㅋㅋ 캐릭터와 목소리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의 녀석들이 몇몇 있었다. 대표적으로 사쿠라이씨 목소리의 타치바나군이나 타니야마씨 목소리의 토키토군.... 둘다 목소리는 좋아하는데 결국 사쿠라이씨 목소리로 들렸다. (-ㅅ-);;


공략캐 총 6명 육상부 3명과 농구부 3명육상부 공략 완료후 캡처해봄. 농구부 남았다!

그리고 이 게임의 악평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시스템.

시스템이 최악이다. 느리고 로딩도 많고 느리고 느리고 하여튼 느리다. 그리고 스킵할때 R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굉장히 짱나고 귀찮다. 그냥 멋대로! 스킵되라고!!ㅠ 허니비답게 공통루트가 길고 다 스킵하는데 이 버튼을 계속 눌러야 했다...ㅠㅠ


이야기 : 부활동이 왕성한 사립 토키와 학원. 학생들은 전부 부활에 소속되지 않으면 안되는 교칙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토키와 학원에 전학오게 된 주인공, [코히나타 나츠코(운동부 주인공, 쌍둥이 여동생)]와 [코히나타 하루코(문화부 주인공. 쌍둥이 언니)]는 어디 부활에 소속할지 고민하고 있다. 다양한 부활동 체험을 통해서 고민하고 고민하여 2개로 줄였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후의 선택은 2택. 당신이 선택한 부활동은 과연 어느쪽일지...?


두 쌍둥이 자매는 부모의 사정으로 [토키와 학원]으로 전학오게 되는데 운동부의 주인공은 [여동생]쪽이 된다.

4월 7일날 전학와서 한달간 어떤 부활동을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래봤자 결국 농구부 아님 육상부지만서도.

참고로 이 게임의 한달이 웃긴게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뭐 하는것도 없이 현실 10분 지났는데 게임에서 1달 지났다.ㅋㅋㅋ 뭐 현실적으로도 공부 다 끝나고 오후 4시 넘어서 부활동 하나 잠깐 견학하면 시간 다 끝이지 뭐. 매일매일 이벤트따위 있나. 매일매일 그냥 물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보며 엄청 현실적임을 느꼈다. 그보다 무슨 부활동 정하는데 한달이나 걸려... 얘네 자매도 결정장애인가봐...


주인공 코히나타 나츠코. 유일하게 얼굴 볼수있는 모습운동부 담임. 타카키 마사오 선생님. 담당은 체육이며 야구부 고문.


그렇게 현실 10분 지난 후에 운동부인지 농구부인지 선택하면 그때부터 2달간 각 부활동의 지겨운 공통루트가 또 시작이다....

이 게임의 장르를 보아라. 무려 부활동 체험 어드벤처다.ㅋㅋ

하지만 이 게임의 어디가 부활동을 [체험] 할 수 있다는건지 전혀 알수가 없다. 중간에 스케줄 짜주는거 빼고는 그냥 텍스트노벨이잖아.

게다가 부원들의 연습메뉴 스케줄 짜는것도.... [오늘은 스트레칭을 했다.] 라며 SD캐릭터로 CG1장 나오고 끝. 능력치 변화도 안나오고, 성공실패도 안나오는데 대체 왜 있는건지 알수가 없도다. 의미불명! 하지만 이거 잘못짜면 제대로 공략못하고 우정엔딩이나 배드엔딩 직행이다.ㅋㅋㅋ 의미불명!!


참고로 여동생이 [육상부]를 선택하면 언니는 [연극부], [농구부]를 선택하면 언니는 [취주학부]를 선택한다.

게임이 진행되는 와중 휴일이나 밤이나 언니와 같이 얘기하는 장면이 정말 짧게 나오는데 솔직히 둘다 연애엔 완전 둔감이라 연애상담하는것도 아니고 대체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 대화도 그냥 잡담. [오늘 머머 있었어~/ 어 정말 잘했다~] 뭐 이런 영양가 없는 대화들. 이것도 현실반영인가.ㅋㅋㅋ 잡담 현실반영.ㅋㅋㅋ 근데 언니 목소리는 [나카하라 마이]씨다. 목소리 쩔어!!ㅋㅋ


의미를 알수 없는 매주의 연습메뉴 스케줄 짜기.상상으로만 등장하는 타치바나군과 안습의 사사키군ㅋ

긴긴 공통루트는 그야말로 [건전한 청춘]을 즐기는 내용이다. 딱히 심쿵하는 장면도 없고 그냥 서로 두루두루 친해지는 과정.

그렇게 현대회 가고 지역대회 돌파하고 나서 개별루트가 시작된다. 공통루트에서 개별루트로 가는 기준은 도중 선택지가 몇개 나오는데 솔직히 선택지도 1분정도 되는 짧은 대화밖에 없기 때문에 대체 어디가 어디서 호감이 싹트기 시작했는지 알기 굉장히 어렵다...

어떻게 개별루트 들어와도 공통루트의 반의 반도 안되는 내용으로 끝나버린다.ㅋㅋㅋ 실제플레이 한시간 정도?

게다가 개별루트 내용도 대부분 공략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트라우마가 본격화되면서 애가 방황하기 시작하고 그걸 주인공이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애쓰는데 그것에 공략캐가 호감을 가지게 되는.... 그런 전개를 보고 있자면 어느새 인터하이가 시작되고, 제대로 공략을 했으면 공략캐가 뜬금포 대회우승을 해버린다.ㅋㅋㅋ 주인공과 공략캐가 기쁨의 눈물을 나누며 우리 눈물과 땀과 노력이 승리했어!!! 라는 전개가 펼쳐지고 공략캐가 고백하고 엔딩. 운동부는 대체로 열혈이미지가 좀 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열혈을 느끼기 힘들었다. 애초에 연출 자체가 정적이라 그런 뜨거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더라...


내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는 달달함과 개연성이라고 본다.

공통루트에서는 그냥 친해지는 과정이고, 개별루트도 그냥 갱생하는 과정이고. 고백후 엔딩에서 그나마 좀 달달한 말 해주지만 5분정도?나 되려나. 굉장히 짧다. 이 달달함을 느끼고 싶다면 관련 드라마CD를 추천한다... 몇개 들어봤는데 게임보다 템포도 낫고 캐릭터성도 확실히 느껴져서 좋더라. 하지만 이런건 초회한정판이나 그런데다 끼워주는거잖아... 제발 게임안에 좀! 좀!! 넣어달라구!!!




엔딩은 베스트, 굿, 우정, 배드 의 총 4가지 엔딩이 있다.

배드엔딩은 농구부 하나, 육상부 하나 공통으로 하나 있다. 결국 지역대회도 돌파 못하고 끝나는 경우.

우정엔딩은 캐릭터마다 존재하며 대체로 고백하지 않고 지나가며, 공략캐는 연애보다 부활동을 선택해버린다.ㅋ 물론 둘다 CG는 없다.

베스트엔딩과 굿엔딩 전부 고백하고 잘된 이후인데, 딱히 달달함에 차이는 없는것같다. 어떤것은 굿엔딩쪽이 더 달달하고 좋았음.

이 엔딩을 하나 보면 [오마케] 시나리오가 해방된다. 주제는 [질투]. 육상부는 주인공이 질투하고, 농구부는 공략캐가 질투해준다. 역시 CG없고 짧음.

전체적인 캐릭터나 오마케 내용에서도 나는 역시 농구부 녀석들이 더 좋았다...ㅋㅋ 육상부애들 짜증나...ㅋㅋㅋㅋ




사사기 하루카 (佐鷺遙) / CV : 키시오 다이스케(岸尾だいすけ)

농구부 1학년. A형. 4월 1일 산양자리. 172cm.

쿨하고 묵묵히 연습을 하는 성실한 1학년생.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가지고 있으며 납득이 안갈때는 선배든 선생이든 의견을 내민다.



쿠마시로 다이치(熊代大地) / CV : 하타노 와타루 (羽多野渉)

농구부 부장. O형. 3월 3일 물고기자리. 186cm.

밝고 긍정적인 농구부의 무드메이커적 존재. 후배나 동급생에게도 의지가 되는 존재이며, 선생님들의 신뢰도 높다.


타치바나 코우(橘コウ) /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櫻井孝宏)

농구부 2학년. B형. 9월 25일 천칭자리. 177cm.

운동신경이 좋아 1학년때부터 레귤러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연습을 싫어하고 귀찮아한다.




토키토우 치카유키 (時任親之) / CV : 타니야마 키쇼(谷山紀章)

육상부 2학년. AB형. 5월 9일 산양자리. 177cm.

선배,후배 상관없이 편하게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건다. 육상의 재능이 있지만 피곤한게 싫다는 이유로 연습을 도중에 도망가버리는 일도.



키류 나나오(桐生七緒) / CV : 요나가 츠바사(代永翼)

육상부 1학년. O형. 6월 20일 쌍둥이자리. 170cm.

육상에 대해서 높은 정열을 가지고 있어, 기초연습이나 체력만들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가.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는 네거티브한 면도.


니노마에 키이치(一貴一) / CV : 히라카와 다이스케 (平川大輔)

육상부 3학년 부장. A형. 2월 15일 물병자리. 185cm.

첫인상으로 무서워하는 사람이 많지만 상냥함과 강함을 함께 가지고 있어 주변의 신뢰는 두텁다.

육상부 멤버를 소중히 하고 있어 육상부를 위한 시간이나 연습은 절대 빼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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