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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2] GRANDIA 3

by 춘양 2005. 11. 5.
グランディア III
발매 : GAME ARTS/Square-Enix
발매일 : 2005년 8월 4일 | 장르 : RPG| 개인적평가 : ★★★

이야기 : [비행왕 슈미트]의 전설. 가장 빠르게 하늘을 달리고, 가장 화려하게 비행기를 조종하는 남자의 전설이다. 그 전설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잊혀지고 있었지만, 소년들에게 하늘에의 동경을 안게 해주기는 충분했다. 거대한 베리온 바다를 둘러싼 3개의 대륙으로부터 세계의 구석에 있는 [티타로스]섬. 그곳에 평화만이 장점인 조용한 마을 [앙포그]가 있었다. 마을의 한쪽에 세워진 낡은 창고엔 금속을 때려 울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비행기왕 슈미트]를 동경하는 소년 [유우키]가 비행기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 이 마을을 나가, 저 넓은 바다를 건너, 대륙에 도착하겠어!"
비행기를 타는 자의 증명인 [플라이트 유닛(비행기의 동력파츠)]을 안은 소년의 눈은 [아직 보지 못한 하늘의 끝]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다.
마차를 달리는 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그녀는 [세계를 통괄하는 신수(聖獣)]와의 대화가 가능한 [커뮤터(神人)] [아르피나]이다. 오빠의 소식이 끊겼다는 소식을 듣고, [아크리프]로 가던 도중이었다. 지금은 접점이 없는 비행기 타는 소년과 신들과 대화하는 무녀의 소녀. 그러나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할 때, 두사람은 만나고, 운명은 크게 움직이게 된다.

그란디아 3 클리어했습니다.
클리어 시간은 대략 45시간. 레벨은 유우키가 50. 나머지 캐릭터는 49 정도.
대략적인 클리어 감상은 그다지 기대에 못미치는 게임이었다는 느낌 입니다. DVD2장에 그 유명한 그란디아 시리즈의 제 3작으로 분명 많은 재미를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플레이 했습니다만 플레이 하면 할수록 점점 지겨워지더니 실망만이 쌓여가더군요. 전투 시스템과 마법이나 배경 그래픽만 환상적이고, 나머지요소, 스토리는 너무 짧고 캐릭터간의 연관성이 너무 대충 넘어가면서 서브 이벤트도 없고, 숨겨진 무기 같은것도 없는데다가 엔딩 특전도 없어요!!! DVD 2장 치고는 클리어 시간도 짧은 편이고 말이죠. 하여튼 게임 스토리 이외에 즐길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볼건 없지만.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역시 스토리가 맘에 안듭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좀더 심도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세계관도 좀 더 넓었으면 좋겠고. 캐릭터도 이런 평범한 애들 말고 좀더 카리스마 있는 멋진 녀석이 있었으면 하고요. 듄켈이나 에메리우스 따위는 죽던 말든 아무 관심이 없음!

★ CHARACTER
하늘 저편을 목표로 하는 소년 : 유우키
(CV : 松風雅也) : 16세. 170cm. 남자. 본편의 주인공. 어렸을때부터 전설의 비행선 타기인 [비행왕 슈미트]에 동경하여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하늘을 끝없이 사랑하는 소년. 대륙을 넘는것을 목표로 엄마에겐 숨어서 친우 롯츠와 비행기를 제작중.
세계의 운명을 품은 소녀 : 아르피나
(CV : 木南晴夏) : 16세. 165cm. 여. 아크리프 신전에서 신수 그리프 강림의 의식을 행하는 [커뮤터]의 일족의 소녀.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으로 고난이 있어도 열심히 노력하는 노력가. 모습을 감춘 오빠의 진의를 알기 위해 아크리프 신전에 향하는 도중 유우키와 만난다.
신을 죽인 검을 가진 남자 : 에메리우스
(CV : 萩野崇) : 아르피나의 오빠. 아크리프 신전에서 아르피나와 함께 자라, 태어났을때부터 커뮤터가 되도록 교육받아왔지만, 3년전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재회했을때에는 아르피나의 기억에 있는 상냥한 오빠와는 다른,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넓은 하늘을 나는 비룡을 타는 소년 : 우르
(CV :柴木丈瑠) : 16세. 165cm. 남자. 건장한 몸에 부드러운 꼬리를 지닌 수인. 비룡의 계곡의 성수를 섬기는 일족의 출신이지만, 딱딱한 일족의 규칙이 싫어 그곳을 빠져나와 지금은 비룡 시바와 함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닌다. 아론소와는 원래 알던 사이이고, 멘디에 사는 전설의 비행왕 슈미트와도 알고 지내고 있다. 단순하고 참을성이 없지만, 의리가 강하고 우정이 두꺼운 소년. 작은 몸으로 무거운 햄머를 붕붕 휘두른다.
신비적이고 요염한 점술사 : 다나
(CV : 吉野紗香) : 23세. 170cm. 여자. 침착한 분위기의 어른 여성. 2년전 모습을 감춘 연인을 대신하여 바쿠라 촌락의 촌장을 하고 있다. 사람 앞에서는 기가 강하게 행동하지만, 연인을 잃은 슬픔에 일족의 규칙에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그것이 원인으로 여동생인 루이리와 충돌하는 일도 많지만, 정이 깊어 사람을 믿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점술을 특기로 하고 정령의 힘이 들어있는 신비한 카드를 조종한다.
쓸쓸한 눈의 이세계의 소녀 : 헤쿠토
(CV : 前田綾香) : 이세계에 혼자 남은 마을, 테라리움의 사람들을 이끄는 소녀. 세계를 덮은 '존의 저주'에 절망하여 조용한 멸망을 바라고 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어른스러운 말투로 거의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손에 든 바이올린으로 2개의 세계의 연결을 자르려 하고 있다.
신비의 검은 검사 : 듄켈
(CV : 笠原紳司) : 유우키들의 앞에 가끔씩 나타나는 신비의 검사. 아르피나가 아크리프에 가려 하던것을 멈추려 하거나, 기묘한 말을 남기고 가버리곤 한다. 한때는 에메리우스의 친우였지만, 지금은 왠지 적대관계에 있는 듯. 전신을 칠흑의 갑옷으로 감싸고 있지만 그 단정한 얼굴은 창백하고 심홍의 눈으로부터 강력한 의지가 담긴 념이 넘치고 있다. 양손에 잡은 장검을 사용하여 붉은 빛을 남기는 순시에 이동하는 절기는 어떤 누구도 번롱당한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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