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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2] 서몬나이트 엑스테제 -새벽의 날개- /주인공 레온 편

by 춘양 2006. 2. 10.
영어로는 SUMMON NIGHT EX-THESIS 라고 하는 듯.
이번엔 남자 주인공 [레온] 으로 선택해서 나머지 2가지 엔딩을 보았네요. 이걸로 갤러리는 완전히 채웠음..^^ 2회차 플레이때는 [EXP 크리스탈](경험치 2배) 이 장착되어 있어서 플레이는 편했군요. 플레이시간도 13시간 정도로 약간 줄었고. 특히 [이끄는 손] 엔딩은 레벨 40이상이어야 볼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레벨 노가다를...

굉장히 귀엽고 발랄한 메뉴 화면 ..

이번 주인공은 레온을 선택!

레온으로 진행해도 에이나로 진행하는것과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사가 약간 바뀌거나 전에 레온이 말하던 것을 에이나가 말하게 되는 것 밖에는 크게 변한 것은 없네요. 마지막의 ACT.10장의 [고백] 신 밤의 대화에서는 왠지 모르게 에이나때보다 더 닭살이었음. 솔직하고 밝은 에이나 쪽에서 하는 것과 무뚝뚝하고 쿨한 레온 쪽에서 말하는 것과 느낌이 상당히 다르네요. 레온 쪽이 더 부끄부끄 라는 느낌..(-ㅅ-);

엔딩 나머지 부분은 [전생 결혼식 레온][이끄는 손] 엔딩이 남았었죠.
결혼식 엔딩은 뭐, 에이나 때와 똑같은 조건이었으니 이벤트만 잘 챙겨주고 마지막 전투때 제대로 된 무기를 장착시켜주면 조건 충족되어 엔딩. 에이나 결혼 엔딩과 비슷합니다.. 물론 CG는 약간씩 다 다르지만, 서로 말하는 내용이 거의 비슷.
이끄는 손 엔딩은 그대로 이 세계에 남아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 엔딩. 조건은 [소환수를 전부 모을것. 레벨 40이상. 백야 캐릭터와의 이벤트 4개 모두 해결]의 3가지. 소환수 모으는거.. 꽤나 힘들었어요. 소환수는 총 20가지입니다. 여기저기 몬스터에서 안나온것들도 있고 숨겨진 보물상자 찾으러 다니고... 그 몬스터가 생각이 안나서 몬스터 도감 뒤지고, 어떤 맵에서 나오는지 또 찾고... 뭐, 전부 모으긴 모았지만서도. 이끄는 손 엔딩은 레온과 에이나 둘만이 아니라 그 외의 캐릭터들의 뒷이야기까지 전부 해줘서 꽤 좋더군요. 그러나 CG는 그다지 이쁘지 않았음! 캐릭터들 전부 나오는건 좋지만서도.

소환수 클록라비

레온 결혼식 엔딩

이끄는 손 엔딩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만.. 역시 플레이시간이 너무 짧아...
아래는 캐릭터 소개를 써 봤습니다. 성우진은 정말 호화롭더군요. (>ㅁ<)
가장 놀랐던 것은 [나카하라 마이]씨가 맡은 [루칠]이라는 캐릭터였습니다. 보통 나카하라 씨의 목소리는 어느정도 잡힌 톤이 있어서 보통 나오시면 금방 아는 편인데, 루칠...정말 글씨로 쓸때까지 몰랐습니다. 굉장히 루칠에게 어울리면서도 이렇게 다르게 말씀을 하시니 굉장히 감탄..감탄.. 거기다 [다나카 리에]씨의 목소리도 처음엔 전혀 몰랐어요. 게다가 [유키노 사츠키] 씨 역시.... 보통 발랄한 여자애 역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 설마 이런 역의 그 목소리라니... 다시 한번 성우분들에게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모두 캐릭터에 완전 딱!!이라고나 할까. 치바 씨 목소리는 멋있고, 에노모토 씨 목소리는 정말 귀여웠고, 이시다 씨 목소리도 좋았어요. 그래요, 다 좋았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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