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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P] 어디서나 함께 / 쥰 편

by 춘양 2006. 5. 30.
PSP판 어디서나 함께 토끼인 쥰과 오늘 진짜로!! 헤어졌습니다.
토로 이후에 두번째 만나는 포케피 였는데.. 정말 [쥰]은 [토로]와 많이 다르더군요.
이야기 하는 내용이나 이야기하는 방식, 행동도 많이 틀립니다. 쥰을 보고 가장 놀랐던 것은 방문을 발로 열고닫는다는 것. 토로는 예의바른 느낌이었는데 이녀석은 발로 여닫이를 하다니.. 다리긴거 자랑하니? (-ㅅ-); 하여튼 쥰은 토로에 비하면 많이 세상에 찌들어져있다는 느낌이랄까. 푸훗. 뭐, 이야기 자체는 토로보다 좀더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은 토로에 비해 즐겁게 들어줄수 있었네요.

쥰의 화제는 연예인, 소문, 사랑 등등입니다. 토로가 약간 H한걸 좋아한다면 쥰은 연애하는 그 자체를 좋아하는 듯. 그리고 토로의 단문단문과는 달리 굉장히 떠벌떠벌~ 떠벌댑니다. 어떻게 보면 수다쟁이일수도 있네요. 토로때는 말 하나하나마다 제대로 답변을 해줄수 있었건만, 쥰 이녀석은 지 혼자 떠벌대고는 그대로 대화 끝인 경우도 꽤 많습니다.. 뭐 내용적으로는 [같이 연극을 하자]면서 선택지 선택으로 이상한 연극을 같이 해주거나, 좀더 심각한 내용을 말할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꽤 가벼운 녀석이라 생각됨. 무엇보다도!! 이녀석은 꽤 충격적인 감정을 가지게 해준 이벤트가 있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어서 한대 패주고 싶은 기분이....

5월 초반에 시작해서 5월 마지막날 떠나버렸습니다.
사실 시험때문에 5월 후반대에는 3일정도 연속으로 PSP를 켜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슬슬 가버릴 생각인가~ 라고 생각했지요. 뭐, 시기로도 한달쯤 되었으니 떠날 시기가 되었지만서도. 오히려 토로를 더 열심히 플레이 했는데 토로가 더 빨리 떠난듯. 뭐, 쥰도 한번 떠났었지.. 암... (-ㅅ-);; 쥰은 아이돌 데뷰를 위해 모험을 떠나기 위해 이 곳을 떠나버렸군요....
다음에는 개구리 녀석을 선택해 해볼까 생각중...^^

쥰 : 앗!
나 : 에, 뭐야?
쥰 : 실은 이번달은 벌써 5월!?
나 : 그게 왜?
쥰 : 위험해. 빨리 욘사마 카렌다 넘겨야지. 자! 이번의 욘사마는. 어떤 포즈일까나...♥
(어이어이.. 욘사마 달력에 욘사마 포즈를 바라보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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