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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네오로망스 게임들은 정말... 하루카2 플레이중.

by 춘양 2007. 9. 12.

최근 PSP 하루카2 를 잡으면서 느낀것이 있었습니다.
코에이 네오로망스 게임들은 참 다양한 방면에서 감탄스럽다는 것이죠...
기존의 여성향 게임과는 만드는 구성 자체가 틀리다고나 할까.
물론 선택지로 감정 올려서 이벤트 보고 하는건 여느것이나 같지만, 이벤트 구성방식이 정말 특이해요.
PS2 하루카 팔엽초 플레이할때는 잘 몰랐는데, PSP 코르다랑 하루카2 를 잡으면서 네오로망스 게임이 향하는 바가 명확하게 보인다고나 할까나... (-ㅅ-);; 코르다 시리즈랑 하루카 시리즈를 더 해봐야 명확하게 알수 있겠지만서도....

보통 선택지 호감도 게임의 경우는 모든 엔딩 보면 끝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한번 클리어하면 다시는 안쳐다봅니다.
그러나 네오로망스 게임의 구성은 도저히 한번 플레이로 끝내질 못하게 만든다는것.
꼭 두번 세번 플레이하게 만든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말았음. 이렇게 중독자를 만드는구나... 아아.;;;;
코르다의 경우는 엔딩은 딱 2개밖에 없지만 이벤트가 굉장하죠. 엔딩이 아니라 이벤트 때문에 몇번이나 플레이하게 만든다는 느낌. 같은 시기에 벌어지는 능력치에 따라서 이벤트가 3~4개 니까요.. (-ㅅ-); 하루카2의 경우도 이번에는 팔엽을 두파로 나눠놓고서는 이쪽편에 붙어서 볼수 있는 이벤트와, 저쪽편에 붙어서 볼수 있는 이벤트가 또 다름. (-ㅅ-); 게다가 1장, 2장에 있어서 파트너 한명만 선택 가능하고, 거기다 괴롭게도 파트너 목소리 3분 들으려고 그 고생 하게 만드는 이 망할 제작사... 게다가 파트너 선택에 따라서 중간이벤트도 다 달라~~ (-ㅁ-) 여전히 성우는 없어~

여전히 하루카는 성우진에 절망했다!!!!!
......진짜 뭐... 처음 플레이할때는 팔엽초도 그랬지만 욕나와요... (-ㅅ-) 2차는 스킵이라도 하지.
하루카2 플레이하면서 코르다 생각하면 코르다는 그래도 많이 나오는 편이구나...
1장 거의 마지막에 파트너 카츠자네 대사 목소리가 약간 나오는데 너무 놀란 반면 끓어오르는 분노... (-ㅁ-);;
그 외에 캐릭터들 좋아하는 꽃이랑 대사랑 종이랑 전부 파악해 둬야 하는 귀찮음...

뭐 이 이야기는 그만하고, 지금 열중인 하루카2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이번 하루카2는 하루카1의 100년 후. 거기다 캐릭터들은 하루카1의 오마쥬..
캐릭터가 정말 신선하진 않더군요. 전 캐릭터에다 얼굴하고 신분만 바꿨지 성격은 완전 판박이들...;;
오니들이 없어졌고, 대신 팔엽들을 천지 두개로 갈라서, 한쪽은 황제파, 한쪽은 황제아버지파. (-ㅅ-);
둘이서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 아크람은 숨어서 두 세력을 이간질 시키고 있고... 후후.
게다가 팔엽들은 주인공을 마구 무시한다... 이런 XX(...)들... (-ㅅ-);;;;;;
어쨌든 현재 11다리 걸치면서 전 캐릭터 공략에 힘쓰고 있습니다만...
랜덤 요소가 많아서 화나....;; 거기다 미니게임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것 같아서 짜증...;;;
엔딩까지 가 봐야 알겠지만, 현재 느끼기로는 게임의 당도(설탕)는 하루카1보다는 적은 듯.
최저 2번 최대 16번은 플레이 할수 있는 게임. (-ㅅ-); 뭐 꾸역꾸역 해봐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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