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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2] APOCRIPHA/0 - SIDE. ALEX

by 춘양 2007. 11. 15.
Apocripha/0
발매 : グッドナビゲイト | 발매일 : 2004.10.28 | 기종 : PS2 / CERO C
원작,각본,일러스트 : ゆうきあずさ | 장르 : 전연령 BL | 개인적 평가 : ★★★☆

전연령 BL게임 [아포크리파 제로] 의 PS2판 리메이크 작입니다.
우선 왕자 [알렉]편을 클리어했기에 우선 간단 리뷰.
사실은 꽤 전에 플레이 했었는데 플라티나 공략에 자꾸 실패해서 한동안 접었다는 후문이..^^;

이 게임은 이쪽 계열(?)을 아시면 거의 다 아는 유명한 게임이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패스.
간단히 [나락]이라는 세상에 태어난 [알렉]과 [플라티나]라는 두 왕자중에서 플레이어가 한명을 선택해서 그 왕자를 키워 참모를 믿고, 부하들을 모아 다른 한쪽 왕자와 싸워 이겨 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BL이라고 하지만 딱히 연애물이라고 보기 힘든 인간관계나 스토리 반전도 있고 그림체도 괜찮아서 꽤 인기가 있는 게임입니다.

그보다 PS2가 2004년에 나왔었군요. PC판은 몇년도에 나왔었더라...
머리속에 기억하는 아포크리파는 그리 오래된것 같지 않은데 숫자로 보면 굉장히 옛날작품이 되버렸네요.
이 게임은 본인이 BL작품으로서 처음으로 잡아본 게임이라서 꽤 의미깊은 작품이라고 기억..

PS2판은 PC판의 리메이크 작으로서, 꽤 다양한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원래 PS2판 이식이라고 하면 PC판을 베이스에 거기다가 몇가지를 추가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쪽 아포크리파 이식은 스토리 전개의 대부분이 수정되었습니다. 즉, 기본 PC베이스의 전중반부 대부분을 없애고, 새로운 PS2 루트를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이나 캐릭터 이벤트, 나아가는 전개 등은 변함이 없습니다. 거기에 새로운 이벤트도 캐릭터마다 한가지씩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PC판을 해본 사람들도 PS2를 해본다면 또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볼륨은 꽤 되는 편.
그리고 알렉편, 플라티나편 으로 나눠졌던 PC와는 달리 PS2는 전부 합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작시 알렉/플라티나 둘중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시 어떤 질문을 주고 그 대답에 따라서 어떤 왕자로 시작될지 결정됩니다. 즉, 그 대답에 맞는 상성의 왕자를 선택해준다고나 할까. 본인은 알렉 나왔습니다.^^;

카드배틀 공격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협동기!!

맵에서는 캐릭터와 왕자를 표현.

솔직히 PC판을 너무 오래전에 해봐서 기억에서 가물가물 합니다...
뭔가 다르다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지금와서 PC판과 PS2판을 비교하는 짓은 못하겠네요.^^;
뭐 대충 PS2의 전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전개가 다 들어있으니 보고 싶은 사람만 클릭!


그러나 PS2의 전체적인 인상을 말하자면.... 꽤 지겨웠습니다.
볼륨은 확실히 PC판에 비해서 엄청 많아졌습니다. 거기다가 카드배틀은 PC판의 2배이상 늘어난 느낌.
뭐 한번 플레이하는건 괜찮지만, 이 게임은 왕자당 공략 캐릭터가 총 8명입니다. 엔딩은 캐릭터당 2개로 16개. 캐릭터 엔딩 외에 배드엔딩들, 나락왕엔딩 합치면 한 왕자 당 20개. 총 엔딩은 40개군요. 이 수많은 엔딩들을 이 볼륨으로 하나하나 해 나아가려면 진짜 지칩니다. 거기다가 동시공략도 꽤 미묘하게 해놔서 동시공략은 2~3장 정도까지 밖에 못할 듯. 솔직히 카드배틀만 어떻게 스킵이 되었으면 이 볼륨도 그럭저럭 참았을지도 모르지만 (지문 스킵하면 되니까) 카드배틀이 솔직히 너무 많습니다... 거기다가 왠만한 데미지로도 안죽는 천사들... 기본 초반엔 3~400, 중후반엔 7~800은 데미지 줘야 죽으니까요. (-ㅅ-) 어쩔수 없이 플레이시간이 길어지고 계속 하다보면 졸립니다. 아무리 신선한것도 떼거지로 넣어주면 질린다고요~
게다가 시스템이 엄청 무거운 편. 세이브 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세이브 필요용량이 약 2M정도 필요하다는 것은 본인의 PS2 메모리 용량에게는 커다란 압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선택지 등장 시 세이브 로드가 불가하다는 것도 단점.
그 외엔.. 특전 커플링CD.. 세키 씨의 발언에 엄청나게 웃었다...;;;;

뭐 결국은 모든 엔딩 봤습니다.
그러나 연이어서 플라티나 까지 할 의욕은 생기지 않더군요.
플라티나 편은 그냥 심심할때마다 정말 천천히 시작해 볼 예정입니다.


아래는 공략 캐릭터간 엔딩과 플레이 이야기 입니다.
CG는 되도록이면 PC판에서 추가된 녀석을 넣으려고 했는데, 솔직히 PC판과 PS2판 CG가 어떻게 변화된건지 잘 기억이 안나는것이 몇개 있어서 확실히 단정은 못하겠네요.^^; 엔딩은 아마 [장명/단명] 중 하나의 CG가 바뀌었습니다. 엔딩내용은 PC판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아포크리파 제로는 뭐 볼 사람은 거의 다 아는 내용일것 같아서 별로 쓸 말이 없네요. 쓸데없는 말만 주절주절 쓴 듯한 느낌이... (-ㅅ-);;
순서는 뭐 그냥 아포크리파의 순서(?)대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사피, 플라티나, 카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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