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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男性向

Symphonic Rain

by 춘양 2006. 8. 25.
シンフォニック=レイン
발매 : 工画堂スタジオ [くろねこさんちーむ]    발매일 : 2005.6.24
원화 : しろ      시나리오 : Q'tron西川真音      음악 : 岡崎律子

[리틀 위치 파르페]로 인상이 깊은 [공화당 스튜디오]의 전연령 AVG 게임 [심포닉 레인]입니다.
스토리는 소문대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공략캐릭터는 여자아이 3명이고, 이 3명의 해피엔딩을 모두 보고 GAME START를 누르면 da cafo와 al fine가 나오는데 [al fine]를 선택해서 TRUE 엔딩을 볼수 있고, 여기까지 전부 보고 다시 da cafo로 게임을 시작할때 GRAND 엔딩으로 향하는 선택지가 나옵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의 중요함은 역시나 [반전]적 요소겠죠. 처음에는 약간 지루해도 지금까지의 게임의 인상을 확 바꿔버릴정도로 굉장한 반전이랄까.^^ 이 게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악은 [오카자키 리츠코(岡崎律子)] 라는 분이 모두 맡고 계십니다. 청초하고 맑은 느낌의 음악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미 예전에 돌아가신 분이시죠... 그림체은 로리..랄까. 꽤 귀여운 느낌입니다만, 앞모습만 그렇고 약간 비스듬한 얼굴이나 옆얼굴은 그다지 호감가지 않는...^^;; 어쨌든 게임에 흘러나오는 [음악게임]파트나 BGM, 복선과 반전은 꽤 좋았습니다. 뭐 맘에 들지 않는 부분도 꽤 있습니다만.

이야기 : 비가 끊임없이 내리는 마을 [피오바]는 음악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음악의 마을이다. 주인공 [크리스 베르틴]은 연인인 [아리에타]가 사는 고향을 떠나 그녀의 쌍둥이 동생인 [토르티니타]와 함께 마을의 심볼이기도 한 [피오바 음악학원]에 다니게 된다. 마법악기 [포르텔]의 연주자, 포르테니스트 가 되는것을 목표로 크리스가 이 마을에 온지도 2년이상의 시간이 흘러, 계절은 겨울... 이제 몇개월이면 졸업을 맞는 크리스는 포르텔 과의 졸업과제로서 1개월 반의 발표회에서 노래담당의 파트너와 함께 오리지널 곡을 합주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크리스는 아직도 그 파트너조차 정하지 못하고, 단지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도착하는 연인으로부터의 편지와, 이 마을에 온후 만난 10cm되는 작은 음악의 요정 [포니]가 그의 세계의 전부였다. -비. 언제까지나, 끊임없이 내리는 비- 빗소리가 연주하는 멜로디를 타고 포르텔의 음색이 울려퍼진다. 크리스가 연주하는 음색과 소리의 요정 포니의 노랫소리가 겹쳐져 울려퍼질때, 무엇이 일어날것인가. ...자, 요정의 노래를 연주하자.

매일마다 비가 내리는 마을이라니... 비가 내리는 날 밖에 돌아다니는걸 무지 싫어하는 저로서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곳이로군요.. (-ㅅ-); 하여튼 주인공 크리스는 그 마을의 음악학원에서 졸업시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연주자의 [마력]에 반응해서 소리가 나는 포르텔..이라는 가상의 악기. 그래서 포르텔 연주자는 그 수도 적어서 졸업연주엔 반드시 함께 노래하는 파트너가 필수인겁니다. 그러나 이미 [아리에타]라는 연인이 있으니 다른 여자애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 크리스.. 그의 파트너 후보는 연인의 쌍둥이 동생이며 소꿉친구인 [토르티니타], 구교내에서 만난 1학년 여학생 [리세루시아], 친절히 우산을 씌워주던 학생회장 [파르시타] 씨의 3명이 존재합니다. 그들 중 한명을 파트너로 할것인가, 아니면 모두 거절할것인가..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엔딩은 [리세->토르타->파르->al fine->True->Grand]의 형식으로 보았습니다.
뭐 자세한 캐릭터 감상엔 네타가 굉장히 많으니 간단히 써보지요..
우선 주인공인 크리스!! 처음엔 정말 별로더군요. 도대체가 우유부단에 행동력도 없고 악기연주실력은 있으면서 의욕은 없는 귀차니스트 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스타일이랄까. 중간에 파트너를 선택하면 결국 원래 연인인 아리에타와는 헤어지게 되는데, 오직 편지로 [우리 헤어져요]라고 받았다고 바로 마음을 바꿔버리는 그의 모습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스스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채 있는 상황을 다 받아들이는 크리스. 헤어지기 싫으면 바로 기차를 타고 그녀를 만나러 가란 말이다!! 라고 몇번이나 생각했는지. (-ㅅ-);; 그러나 의외로 al fine의 스토리를 보면 또 달라보입니다. 이번엔 참~ 어린애같고 거짓말도 못하는 순둥이로 보이더군요..;; 뭐 al fine로 그에 대한 악감정은 많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공략캐릭터 3명. 진히로인은 역시나 연인의 쌍둥이 동생인 [토르타] 겠지만, 이런 시끄럽게 챙겨주는 소꿉친구 캐릭터는 역시나 취향이 아니었기에 첫인상은 [파르]가 가장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상황적으로 생각해도, 토르타는 너무 가깝게 지낸다며 꺼려하고, 리제는 1학년에다 불특정다수 요소가 너무나 많으니까요. 반면 파르는 학생회장에 실력도 있고 친절한데다 파트너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뭐가 불만인건지 말이죠. (첫인상임) 뭐, 토르타 역시 al fine에서 이미지가 꽤 많이 바뀌지만요. 어린애같은 크리스를 챙겨주느라 얼마나 고생인지 알것같기도 함. (-ㅅ-);;; 그러나 역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는 아리에타!! 크리스에겐 역시 아리에타가 제일 잘 어울립니다..^^

심포닉 레인 OP 연주^^

al fine 에서 볼수 있는 주인공 크리스


각 캐릭터에겐 주제가가 하나씩 존재하고, 졸업연주에서 파트너 선택에 따라서 연주가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 연주곡의 가사가 정말 캐릭터를 너무나 잘 설명해주더군요.. 그 가사 자체가 캐릭터를 설명하는 글이랄까. 이렇게 확실하게 와닫는 가사도 드물정도.. 실제로 키보드로 연주하는 음악파트에선 연주하기 가장 쉬운곡은 토르타의 곡입니다. 가장 어려운 곡은 의외로 리세의 곡. 객관적으로 보면 파르의 곡이 가장 복잡한 곡이긴 한데 의외로 이쪽은 익숙해지면 꽤 쉽습니다. 거기다 연주하는 음표가 많으니 평가도도 빨리 올라가는 편. 그러나 리세는 한번 틀리면 감점이 꽤 많은 편이라고나 할까. 거기다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음은 오히려 타이밍 맞추기가 더 힘드니까요. 토르타는 첫 연주에서도 고득점을 해버릴 정도로 쉬움. 개인적으로는 파르의 곡 [비의 musique]가 가장 맘에 드는군요. 전체적으로는 포니의 [fay]가 가장 맘에 드는 곡.^^
뭐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반전은 맘에 들지만, 엔딩중에서 맘에 드는게 별로 없다..랄까.;;
아래는 각 캐릭터의 공략감상입니다. 네타가 많으니 캐릭터마다 가리겠습니다..





그외 캐릭터
크리스 베르틴 (Chris) / CV : 미야시타 미치오 (宮下道央) / 주인공
코델 베르도나셰 (Cordell) / CV : 아사카와 유우 (浅川悠) / 크리스와 아시노의 담당 선생님
아시노 알티에레 (Asino) / CV : 와타나베 하야토 (渡辺隼人) / 크리스의 유일한 친구
닌나 피네 (Ninna Fine) / CV : 와다 미치루 (和田みちる) / 알과 토르타의 할머니
그라베 체자리니 (Grave Cesarini) / CV : 나가노 코이치 (永野広一) / 고명한 포르텔 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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